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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휴일 피셜: 바로 전에 발매했던 앨범 TEAM BABY 가 사랑의 '이상향'을 얘기했다면, 이번 앨범은 그와는 상반되는 내용의 노래들을 담고 있습니다. 권태, 욕정 그리고 후회와 같이 사랑과 믿음이 깨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감정들을 묘사한 앨범이에요. 그냥 불륜을 말하는 앨범이라고 말하는 게 더 솔직할 수 있겠네요. 왜 우리가 굳이 술자리까지 가지 않아도 쉽게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는 주제잖아요. 보기 싫다고 아무리 화장으로 덮어도 그 속에는 엄연히 모공들이 존재하는 것처럼, 전 이 엘범으로 거기에 돋보기를 들이대고 싶은 마음이 있었어요. 모두의 얘기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없는 얘기는 아닌 것처럼 결국 우리들 그리고 사랑에 관한 앨범입니다. 사랑 [명사] 1.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또는 그런 일. 사랑엔 아름다운 사랑도 있고 찌질한 짝사랑도 있고 알기 싫을 정도로 구역질 나는 사랑도 있습니다. 그저 추한 사랑을 주제로 삼는다고 여혐이 되는거면 살인이나 성매매가 주제가 된 각종 영화나 드라마, 소설들은 왜? 그렇게 너그러이 넘어가는지 궁금하네요. 그 작가들은 전부 자기가 겪었던 일이라 그렇게 영화를 만들고 책을 쓰는가요? 굳이 필요없는 장면, 필요없는 내용까지 넣어가면서? 노래 가사가 불편하다? 존중합니다. 그런데 성매매충...ㅋㅋ 여혐...? 만약 그렇다면 그렇게 극악무도한 여혐을 하는 조휴일이 어떻게 에브리띵이나 팀베이비 파트1같은 노래를 썼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
| 검정치마 (The Black Skirts) 3집 - Part.2 [Thirsty]를 구매하고 쓰는 후기입니다. 뻔뻔하고 그로데스크한 곡을 만들고 싶었다는 조휴일님의 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고민하다가 검정치마 CD를 한 개씩 사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3집-Part.2 에서는 특히 Bollywood 와 피와 갈증 사이를 좋아합니다. 제목이 그로테스크까진 아니어도 특이하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