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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민슬비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픈 나를 먼저 챙기자. 아픈 나의 모습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자. 내 감정 상태를 솔직히 내보이며 힘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책을 만났다.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억지로 우울의 이유를 짜내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파도 괜찮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잠시많은 것을 내려놓고 쉬셨으면 좋겠다.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아파하고 있느닞 궁금해진다면, 그때 생각하셔도 괜찮다. 물론 나의 생각일 뿐 정답은 아니다. 다만, 아파하셔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시 말하지만, 아픔에 자격이란 없다./p79 나만 유난스럽게 힘든 것처럼 느껴질 때면 아플 자격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진다. 우울감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분명 있다. 깊은 터널을 통과 중일때는 주변이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그냥 그 길 위에 아무도 서 있는 것 같지 않아 외롭고 고독하기에 그 안에 잠식된 기분으로 나도 스며들어 있기에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유난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 충분히 아파할 자격도 아픈 것도 다 받아들여지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충고도 필요하지 않다. 마음이 극도로 힘든 이들에게 이 책을 볼 힘이 있다면 있다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이성적인 설득보다도 감성적인 설득이 분명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을 때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없을 때 그 무기려감이 어떠한지는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그 고통 속에서 울부짓는 내가 너무 보잘것 없고 왜 이러는지 몰라 마음이 피폐해져만 갈때가 있다. 살다 보면 또 감기처럼 이런 날이 올 것이다. 살다 보면 늘 행복할 수만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늘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아니라 불행이 몰려오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이다. 조금 무너지더라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날 힘이다./p202 그렇게 살다보면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 중 하나처럼 이 일도 가볍게 생각되면 참 좋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 힘이 지금은 없더라도 그 날이 기대되면 더 좋겠다. 마음의 감옥 속에 갇혀 울부짓고 있을 땐 이 말조차 이해하기가 힘들다. 얼마나 더 아파해야 할지 제한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참 두렵다. 나가기 두렵겠지만 두려움 너머의 세상은 사실 생각보다 별거 아닐 수 있다는 건 내 생각 한 끝 차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재촉하지도 날 비난하지도 말자. 살아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한 나를 꼭 안아주고 싶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 내일도 수고할 너를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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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내 위로를 받고 이제는 자신이 아닌 타인들도 모두 자신이 걸었던 길을 함께하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들어있는 책이다. 활짝 꽃피워 세상에 두려울 것 하나도 없을 시기인데 저자의 삶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점점 나락으로 빠져들었고 결국 아픔을 견디지 못해 최악의 상황까지 겪었던 저자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고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자신이 경험했던 삶과 죽음의 기로는 무엇이 되었든간에 쉽지는 않았으며 죽을 용기가 있다면 죽는 것도 너무나 힘드니 그 용기로 살아갈 힘을 더 내주었으면 하는 간절함이 들어있다. 어릴적 우울감이 성장을 해서도 가시질 않았고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음지로 숨어 들었지만 공황장애를 겪게 되고 결국에 자살시도에 병원신세까지 졌어야 했던 저자의 굴곡의 삶에 가족이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준다. 어쨋든 가장 소중한 존재는 자신이고 자신이 흔들리고 쓰러지지 않도록 보듬어 주고 포근히 안아주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것이다.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여기 있으니 삶의 여정을 함께하며 이겨나가자는 걸까?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비슷하지만 불행한 이유는 저마다의 사정이 다르다는 안나 카레리나의 구절에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 쉽지 않겠지만 아픔은 견뎌내지 말고 이만큼 아프다고 주위에 도움을 청해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말하라는 이 책으로 위로를 받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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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괜찮다고, 아픈 당신의 모습까지 사랑한다고..."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얼마전 읽은 에세이 덕분에 마음의 여유가 생긴 오늘, 이 책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이제서야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다니... 내가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나 싶은 마음에 미안함이 커진다. 최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책장에 잠든 책들을 외면하기 일수였다. 읽어야지, 읽고싶다, 언제읽지 생각만 하다 입시관련 책들을 먼저 손에 잡았다. 그러다 최근 에세이를 다시 읽기 시작했고, 느리게 읽은 책 덕분에 다른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람은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간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걸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병원에 가는 사람 역시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가진 않는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바라보는 주변 시선은 그렇지 못하다. 혹여나 자신의 가족중 누군가 정신병원에 간다는게 알려질까 노심초사 하기도 하고,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 말하면 시간이 많아서 그런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하곤 한다. 나역시 한때 그런 생각을 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시간조차 없다며 가볍게 이야기를 했었다. 이로인해 누군가는 상처를 받았겠지만 난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내가 마음의 병이 생겼었다. 작가님처럼 어린시절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다거나, 내가 말한것 처럼 시간이 남아돌아 생긴게 아니었다. 난 어린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두 아이와 함께 보내는 하루는 내 시간이라고는 1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그럼에도 마음의 병이 생겼다.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내가 어떤상황인지, 내가 왜 자꾸 이런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건지, 예전이라면 유쾌하게 넘겼을 수없이 사소한일들에 상처받고 고민하고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 날 난 섬뜩함이 느껴지는 상황을 경험했다. 그때서야 난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약을 복용해야할만큼 심각했던 상황이 아니었지만 섬뜩한 경험은 나를 다기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아주 천천히 원래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기분을 가족과 친구와 공유했고,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지인들 덕분에 난 아주 빠르게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누구나 원해서 이런게 아니란걸 그제서야 알게 되었고, 이후 난 다른 사람들에게 가벼운 위로가 담긴 말을 쉽게 내뱉지 않았다. 그저 등을 토닥이거나 손을 잡아주었을 뿐.. 작가님의 상황은 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어린시절의 결핍, 반듯하지 못한 가정,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자신이 쓸모없다 생각하는 마음 등 작가님의 마음을 잡아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다행히 그녀는 지금 자신의 마음의 병을 극복하는 중이다. 좋은 상담 선생님을 만났고, 엄마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자신보다 먼저 죽을 결심을 했던 어머님의 지인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며, 작가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친구들이 늘었다. 좀더 빨리 작가님의 마음을 잡아줄 누군가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더 늦지 않았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이젠 그녀의 곁엔 친구같은 엄마가 있다. 누군가에게 집착하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렸다. 늘 공허했던 마음의 빈자리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며, 하루하루 변화되기 위해 매일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며,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가고, 갑작스럽게 공황 발작이 나타나도 괜찮다며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약간의 여유가 생긴듯 하다. 더군다나 자신과 같은 마음의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글도 썼다. 그리고 이렇게 한권의 책이 되어 나에게 왔다. 다른이의 마음을 신경써줄만큼 건강해지고 있는 그녀의 삶이 매일매일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그녀가 되길 바라며.... 그녀의 다음 책엔 행복이라는 두 단어가 바글바글하게 적혀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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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에도 가족이 먼저였고, 아프고 나서도 나보다 남이 먼저기긴 한데 아파 죽을 것 같을 땐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버린다. 우울증, 자살, 엄마 모든 키워드가 나랑 같아서 마치며 전했던 한 장의 이야기에 눈물이 흐르지만 여전히 나보다 남의 눈치를 보기에 급급한 나란 사람이 여기있다.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라는 이야기는 스스로를 위한 감사의 인사인 것일까, 아니면 이 글을 읽은 이들이 버텨내 준 작가에게 전하는 고마움인 것일까... 궁금한건 내가 지금 이만큼 버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엄마에게 교수님에게 남편에게 훗날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이렇게 들을 수 있을 수 있냐는 것이다.
아이가 이상해요, 온종일 창밖만 쳐다보고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아요"... ... 너는 상위 1%의 좋은 아이큐를 가진 아이지만, 지금 현재는 심리적 불안함 때문에 아이큐가 100도 되지 않는다더구나. 심지어 간단한 퍼즐 조각조차 맞추지 못하고 여러 가지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라 수년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어.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었으니,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치료는 시작도 못했지. P.5 중에서하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고등학교 내내 아이를 잘 부탁한다 말 할 수 밖에 없었고, 12년을 잘 보낸 아이에게 안도감을 느꼈을 것이다.
정말 버텨낼 수 있었던 건 애증과 같은 엄마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미친듯이 공부를 해보고, 엄살을 부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기처럼 좋아질 것이다, 내가 너무 유난을 부리는 것이니 불안해하지말자 나에겐 동생이 있다. 지켜야한다. 이런 마음으로 9년을 버텼고 나는 중학교를 졸업 한 후 입학시험을 합격했던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본 후 사회에 뛰어들었다. 내가 사회인이 되면 다 좋아질 것이라 믿었던 작은 자만심도 있었다.
같은 교수님은 아니지만 나의 주치의 교수님도 홍교수님이라 반갑기도 했다. 아니 저자를 돌보는 교수님의 마음처럼 주치의 교수님도 더이상 무언가 해줄 수 없는 나를 보며 허망함을 느끼고 같이 슬퍼해주시는 것에 감사함이 들었다. 지금 내가 받고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죽지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는 소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받은 상처를 모르고 살아가다 곪고 곪아 터져버렸을 때의 상황과 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 그리고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책의 내용은 짧고 간단하다. 어린시절의 상황으로 아팠고 아팠지만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고, 그 것이 터져 죽음을 꿈꿨지만 죽음의 실천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리고 사랑과 관심, 노력을 통해 이겨내었다. 아니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
'우울증' 혹은 '공황장애'를 스쳐가는 감기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만큼 살면서 현대인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저자의 문구를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상황이 그랬다.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수면제 처방을 받으러 갔다가 포기한게 두 번, 쉼 없이 일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24시간을 일해보기를 몇 년 결국 내가 병원에 찾아가게 된 건 너덜너덜해진 마음에 남과 님이 되는 과정에서 받은 상처 CRPS때문이었다.이제야 생각한다. 아픔에 자격이란 없다. 감기에 걸릴 때 그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 암에 걸릴 때 그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아프면 아픈 거다. 나보다 더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가 있다고 해서 내가 안 아픈 것도 아니다. P.19
CRPS는 출산보다 더 윗단계의 고통이라고 한다. 나는 이마저도 그냥 스쳐가는 관절통 같은 거라 생각하며 6개월을 넘게 정형외과에 다녔고 고치기 힘든 CRPS라는 것을 진단 받고는 좌절했다. 그동안 쓰던 논문은? 석사과정은? 병간호는 누가 해줘야 하며 내 옆에 보호자는....? 남편은 남이다. 내가 아무리 아파도 아파할 수록 지치는 사이이다. 나는 혼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죽지 않고 살아내서 고마워> 1장에는 민슬비 작가의 개인적인 인생이야기를 담아 스스로의 쓴 인생을 돌아보아야 했지만 그 과정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하니 어느정도 스스로가 이겨낸 사람은 이렇게 단단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이 단단함이 어느날 무너진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싶은 고통이 아릿하게 전달 된다.
2장은 아픔을 치료하려고 노력했던 이야기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새삼 느낄 수 있다. 나는 아직 작가처럼 나를 안는 방법을 모른다. 사실 결혼 후에는 모든 선택이 나의 죄처럼 느껴져 내가 밉다. 가끔 그래서 그런생각을 해본다. 나로 인해 모두를 망치는 거라면 내가 없다면 되는거 아닌가
3장은 그녀에게 위로가 되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치유 받는 나약한 존재 사람... 슬프게도 나는 주치의 교수님 외에는 나의 아픔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몰아붙이는 사람이 많아 높은 산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기분이다.
그런데 그건 나만 그런것이 아니다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 사면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 상처가 되는 사람은 스쳐가는 인연으로 생각하자. 위로가 되는 사람을 나의 사람으로 만들다
4장은 아픔 그 후의 이야기슬 시로 담아놓았다. 아팠던 그 때와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스스로가 얼마나 단단한 사람이 되었는지 비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있다.그녀는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관계가 안좋았다. 정확히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괴롭히기 위해 아이를 보육원에 버리기 위해 수시로 납치를 하기도 했고 반복된 납치에 양육권 소송을 진행하는 등 제정신이 아닐 수 밖에 없었다.
교회에 다닌다고 엄마를 때리던 아빠, 아빠 없는 자식으로 키우고 싶지 않아 참았던 엄마, 친할머니와 고모 손에 머리채 잡힌 엄마
지독히도 잊고 있던 기억 한 편 속의 나의 어린시절이 떠올라 토악질이 올라왔다 엄마와 아빠는 알까? 너희를 위해 참고 사는거야 라는 말만큼 자식들에게 상처가 될 이야기가 없다는 것을
살다가 무언가 인생이 삐걱거린다면, 자신의 삶을 들여다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걸어왔던 삶의 길을 차근차근 되밟아 보았으면 좋겠다. 특히 자신의 삶에서도 가족과의 관계슥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P.31
작가에게 엄마가 사랑이었듯 나에게도 엄마는 사랑이었지만 애증이었다.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존재, 동생을 챙기느냐 내 아픔 따위는 잊어버리게 살게 만들었던 시간들... 그래도 나를, 우리를 버리지 않고 옆에 있어주었던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하다.
내 아픔을 다 적을 것 같았음 이 책을 읽는게 아니었는데 바보같다. 중학생 즈음 처음시도는 나를 봐달라는 거였다.
누군가에게는 입원이 치유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또 어떤이에게는 상처만 남을 수 있어서 나는 조언하자면... 모든걸 내려놓고 나만 생각하길 원한다면 여행을 훌쩍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모르는 사람과 2인으로 짝을 지어 샤워를 한다는거, 원하는 색색의 펜으로 글씨를 쓰지 못한다는 거 모든 거 하나가 제약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 곳은 감옥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세상에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감기라고 치부하지 말고 아프다고 손내밀어 보자. 거부하는 사람은 내 옆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고, 나를 안아주는 사람은 나의 아픔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다보면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 수도 있고, 조금은 사람들 안에서 원활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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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극단적일수있는 책 이름이였다.
언제든 공황장애가 올수있는 증상없는 감염자 같이말이다.
용기를 얻게되고, 또 위로가 되었다.
자기의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드러내기가 힘들었을텐데 오히려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 놓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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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체야. 너와 같은 아이는 오직 너밖에 없어★ ★p. 52 - 난 그동안 살면서 좋은 생각을 가지지 않다보니 이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글을 쓰기 전까지는 엄청 암울한 시기가 많았었다. 지난 내 모습을 그때의 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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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 공감 힐링 에세이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 민슬비 저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르다 흔히들 조금만 기분이 다운되도 나 우울해, 우울증인가? 쉽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저자앞에서는 그러면 안될것 같기도 하다 아니, 누구나 그래도 되는거 같기도 하다 내가 그러한 기분을 느낄때 이게 병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냥 스쳐가는 감정중 하나이겠거니 했다 하지만 더욱 깊이 그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인정해주어야 하는 감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왜? 이유가 있을거 아냐~ 뭐 그럴수도 있지 다시한번 그들에게 상처주는 말이 된다 충분이 그럴수 있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아픔에 자격이란 없다 아파하여도 괜찮다는 말을 전하는 저자의 말이 참으로 위로된단 생각이 든다
저자의 이야기에 앞서서 저자 엄마의 이야기, 저자를 옆에서 지켜보고 상담해주고 조언해주었던 교수와 상담사의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다(추천서의 형태로) 그들은 하나같이 이야기한다 살아내줘서 고맙다고, 이렇게 있어줘서 고맘다고, 참으로 대견하다고 그렇다! 존재가 감사한것이고 존재가 위대한 것이다 저자는 엄마의 과거를 알아가며 자신의 현재 감정을 치유하기 시작했다 아팠던 과거를 통해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저자를 키워내야했던 엄마 사랑보다는 해야했던 일이였기에 감당하였던 엄마의 자리 그로 인해 하루하루 불안했던 저자 그러던 중 참으로 모든게 괜찮게 지나가고 있다 생각했던 저자에게 공황장애, 병이 오기 시작한다. 몸과 마음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마음에 벌레가 지나가는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유서를 쓰는 극단적 상황을 마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에겐 도움의 손길이 있었고, 저자또한 그 손을 놓치 않았다 그랬기에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었겠지 참으로 다행이며 감사한 일이다 극단적 상황을 선택하려고 했던 적을 떠올리며 , 과거의 자기모습을 꿋꿋하게 바라보며 글을 쓰는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애잔해진다 아직도 상처가 치유되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녀의 글이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누구나 상처는 있을수 있고, 누구나 힘들 수 있다 나또한 너또한! 그럴때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말자, 그럴때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자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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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슬비 저의 『죽지 않고 살아 내줘서 고마워』 를 읽고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그러할 때 가까이 다가가서 먼저 전하는 따스한 말 한마디가 관심과 마음 가져줌이 큰 감동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체험한다. 학교 근무할 때에도 공부를 잘 하거나 생활에 여유가 있는 학생들보다는 가정이 힘들고 공부를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져주면서 힘을 주었던 때를 기억해본다. 중 3 담임 때 지체성 있는 여학생이었는데 학교 등교하면서 갑자기 쓰러졌을 때 뛰어가서 업고 학교를 등교하였을 때,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개별 메시지 편지와 함께 시간을 내면서 이야기를 했을 때, 성적은 전체 꼴등이지만 노는 것 등 청소 활동은 잘해서 그 쪽을 더욱 더 칭찬해주면서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해주었던 일 등에 더욱 더 고마워하는 모습들이 졸업하고서 계속 이어짐을 보고 있다. 퇴직을 하고서 자유롭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항상 먼저 배려를 하는 마음으로 밖에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더 베풀자는 마음으로 봉사나 노력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 의외로 이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을 겪고 있는 불안 증세에 시달리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청소년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면 더욱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혹시나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런 문제가 있다면 더욱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저자가 어려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쌓아 온 여러 환경적 요인이 결국은 우울증으로 공황장애로 이어지면서 겪어내야 하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의 청소년기로부터 이를 겪으면 살아남기 위한 20대 저자의 회복을 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솔직히 마음이 울적하다.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 부모의 책임이...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쉽지 않은 우울증 진단의 청소년기를 잘 극복해내는 저자의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는데 그런데 대입 시험을 마치고 폭발하고 만다. 그리고 대학시절의 자살 시도. 참으로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하나뿐인 딸을 위해 희생해 온 엄마의 무너지는 모습들. 참으로 안쓰럽다. 그런데 바로 저자의 용기가 너무 대단하다. 바로 전공교수에게 자신의 인생 고백! 그리고 학교 내 상담 센터 추천... 거기에서 자신의 슬픔과 우울감의 원인을 찾는다. 바로 어머니의 슬픔과 이를 통한 불안전 애착이 병의 시초이다. 상담과 어머니와 진솔한 대화 속에 유아기의 상처받은 자아와 화해하며 조금씩 탈출구를 향하기 시작한다. 꾸준히 일기를 쓰며 치유를 받던 그녀는 자신과 같은 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을 돕기 시작한다. 아직은 자신도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의미 있는 글쓰기를 통해 세상으로 한 발씩 내딛는 저자의 멋진 삶에 큰 박수를 보낸다. 너무 힘이 솟는다. 내 자신 솔직히 갖고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그 동안 생활해오면서 내 자신보다는 주변사람들을 위해 더 먼저 배려하고 다가서려 했던 그 마음을 가지고 힐링 메시지를 통해서 꿈 목표를 이뤄나가도록 격려하고 싶다. 좋은 시간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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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환경은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으며 기본 또는 확장적으로 본다면 이 책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는 태생적 환경에 의해 존재 자체를 스스로 부정하고 수 많은 사람들은 하루 하루를 살면서 꿈과 희망을 노래하거나 생각한다.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아프기도 하고 또 아파야 한다. 저자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맙다'는 결기서린 외침은 심리적 상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