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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책읽는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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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저자 : 민슬비1998년 경기도 어느 한적한 곳에서 태어난, 지극히 평범하고 싶었던 소녀. 누구보다 빨리 가려고 부단히도 애를썼지만, 남들보다 조금 늦은 삶을 살아갈 뿐이다. 하지만 이것도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다. 사춘기로 고민해도 부족할 어린 시절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많이 아팠다. 대학에 진학하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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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민슬비
1998년 경기도 어느 한적한 곳에서 태어난, 지극히 평범하고 싶었던 소녀. 누구보다 빨리 가려고 부단히도 애를

썼지만, 남들보다 조금 늦은 삶을 살아갈 뿐이다. 하지만 이것도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좋을 수도 있겠다. 사춘기로 고민해도 부족할 어린 시절부터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많이 아팠다. 대학에 진학하고서는 죽도록 평범하게 살고 싶은 절실한 이유가 생겨 치료에 전념했다. 때로는 폭풍처럼, 가끔은 고요한 새벽녘 같던 당시의 감정과 감성을 SNS에 글로 적어나갔다. 2018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독립출판물 《죽지 않고 살아 내줘서 고마워》를 출간, 자신처럼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왔던 독자들에게 뜨거운 공감의 박수를 받았다. 거인의 어깨로도 짊어질 수 없을 것만 같은 경험의 무게를 통해 한 사람에게라도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 지금도 펜을 들고 노트를 꺼낸다.

인스타그램 @GANANHAN_SEONBI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아픈 나를 먼저 챙기자.


아픈 나의 모습도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보자.


내 감정 상태를 솔직히 내보이며

힘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책을 만났다.


지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면 억지로 우울의 이유를 짜내지 않으셔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파도 괜찮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잠시많은 것을 내려놓고 쉬셨으면 좋겠다.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아파하고 있느닞 궁금해진다면,

그때 생각하셔도 괜찮다.

물론 나의 생각일 뿐 정답은 아니다.

다만, 아파하셔도 괜찮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시 말하지만, 아픔에 자격이란 없다./p79


나만 유난스럽게 힘든 것처럼 느껴질 때면

아플 자격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진다.


우울감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분명 있다.


깊은 터널을 통과 중일때는

주변이 그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그냥 그 길 위에 아무도 서 있는 것 같지 않아

외롭고 고독하기에 그 안에 잠식된 기분으로

나도 스며들어 있기에 들리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유난스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


충분히 아파할 자격도 아픈 것도 다 받아들여지는 것이 필요하다.


어떤 충고도 필요하지 않다.


마음이 극도로 힘든 이들에게

이 책을 볼 힘이 있다면 있다면

꼭 읽어보면 좋겠다란 생각이 든다.


이성적인 설득보다도 감성적인 설득이 분명 있다.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을 때

이 세상을 사랑할 수 없을 때

그 무기려감이 어떠한지는 경험해본 사람만이 안다.


그 고통 속에서 울부짓는 내가

너무 보잘것 없고 왜 이러는지 몰라 마음이 피폐해져만 갈때가 있다.


살다 보면 또 감기처럼 이런 날이 올 것이다.

살다 보면 늘 행복할 수만은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늘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감이 아니라

불행이 몰려오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이다.

조금 무너지더라도 다시 툭툭 털고 일어날 힘이다./p202


그렇게 살다보면 일어나는 무수한 일들 중 하나처럼

이 일도 가볍게 생각되면 참 좋겠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툭툭 털고 일어나 힘이 지금은 없더라도

그 날이 기대되면 더 좋겠다.


마음의 감옥 속에 갇혀 울부짓고 있을 땐

이 말조차 이해하기가 힘들다.


얼마나 더 아파해야 할지

제한 없이 흘러가는 시간이 참 두렵다.


나가기 두렵겠지만

두려움 너머의 세상은 사실 생각보다 별거 아닐 수 있다는 건

내 생각 한 끝 차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재촉하지도 날 비난하지도 말자.


살아가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감사한 나를

꼭 안아주고 싶다.


오늘도 고생 많았어. 내일도 수고할 너를 사랑해.







i******n 2019.02.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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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민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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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내 위로를 받고 이제는 자신이 아닌 타인들도 모두 자신이 걸었던 길을 함께하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들어있는 책이다. 활짝 꽃피워 세상에 두려울 것 하나도 없을 시기인데 저자의 삶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점점 나락으로 빠져들었고 결국 아픔을 견디지 못해 최악의 상황까지 겪었던 저자는 잘 지내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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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픔을 세상에 드러내 위로를 받고 이제는 자신이 아닌 타인들도 모두 자신이 걸었던 길을 함께하며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임을 인정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이 들어있는 책이다. 활짝 꽃피워 세상에 두려울 것 하나도 없을 시기인데 저자의 삶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점점 나락으로 빠져들었고 결국 아픔을 견디지 못해 최악의 상황까지 겪었던 저자는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고 불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자신이 경험했던 삶과 죽음의 기로는 무엇이 되었든간에 쉽지는 않았으며 죽을 용기가 있다면 죽는 것도 너무나 힘드니 그 용기로 살아갈 힘을 더 내주었으면 하는 간절함이 들어있다. 어릴적 우울감이 성장을 해서도 가시질 않았고 타인의 시선이 두려워 음지로 숨어 들었지만 공황장애를 겪게 되고 결국에 자살시도에 병원신세까지 졌어야 했던 저자의 굴곡의 삶에 가족이란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준다. 어쨋든 가장 소중한 존재는 자신이고 자신이 흔들리고 쓰러지지 않도록 보듬어 주고 포근히 안아주어야 한다는 걸 말하고 싶은 것이다.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야기가 여기 있으니 삶의 여정을 함께하며 이겨나가자는 걸까? 사람들이 행복한 이유는 비슷하지만 불행한 이유는 저마다의 사정이 다르다는 안나 카레리나의 구절에 전적으로 공감을 한다. 쉽지 않겠지만 아픔은 견뎌내지 말고 이만큼 아프다고 주위에 도움을 청해 굳게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말하라는 이 책으로 위로를 받길 기대해 본다.

h********9 2019.02.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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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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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지금도 그 이야기를 두고두고 하신다.그리고 그 이야기를 할 때마다 서러워하신다. 그 기억은 엄마에게 적잖은 충격이었던 것 같다.든든한 '내 편'이 없다는 것이 서러웠다고 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항의해주고 감싸줄 이 하나 없었던 것이다. 그림에 소질이 있었던 엄마는 ,그 이후 그림 그리기가 싫어졌다고 한다. (-34-)5월 27일, 내가 정한 기일이었다.일요일이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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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지금도 그 이야기를 두고두고 하신다.그리고 그 이야기를 할 때마다 서러워하신다. 그 기억은 엄마에게 적잖은 충격이었던 것 같다.든든한 '내 편'이 없다는 것이 서러웠다고 한다. 억울한 일을 당했는데 ,항의해주고 감싸줄 이 하나 없었던 것이다. 그림에 소질이 있었던 엄마는 ,그 이후 그림 그리기가 싫어졌다고 한다. (-34-)


5월 27일, 내가 정한 기일이었다.일요일이니 엄마가 교회를 갈 것이므로 실패할 것 같지 않았다. 유서도 써놓고 달력에 표시도 했다.별다른 표시를 할 수 없으니 하트 하나 그려놓았다. 유서는 들킬 것 같아, 홍교수님께 부탁하려는 생각까지 했다. (-71-)


나는 어린 나이에 어른들의 눈치를 보는 법부터 배웠다. 눈치도 안보고 철없이 행동하는 건 어린아이만의 특권인데, 그럴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타인의 표정 변화, 억양 변화 등에 눈치를 보곤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우울함, 분노 등에 예민하게 반응했다.그들의 감정을 나에게 끌어와 덩달아 우울해지곤 했다. (-145-)


"시험 문제처럼 모든 문제에 답이 있는 건 아니다." (-172-)


행복

행복이란 건 공기 같아서

도처에 널려 있고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만 
존재의 감사함을 망각하기 쉽고

저 사람이 숨 쉰다고 내가 숨을 못 쉬지 않듯
저 사람이 행복하다고 내가 행복하지 못할 까닭은 없다. (-201-)


도서관에서 우연히 빌려다 본 책이었다.이 책제목에 끌려서, 책이 200여 페이지 앏은 책이라서 들추었다. 10월의 마지막 날, 이 책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살아가고 싶은 사람과 죽고 싶은 사람, 삶과 죽음의 선택지, 양가 감정은 서로 다른 입장에 놓여져 있지만, 둘은 지극히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우리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여도 살아갈 수 있다.하지만 극단적인 부정적인 생각은 상당히 위험하다.죽어야만 끝이 날것 같은 그 순간, 저자는 자신의 삶을 마감하고 싶었다.유서를 쓰고,죽을 날짜까지 적어 놓는 치밀함까지 ,그 하나하나 내밀한 속성을 읽을 수 있다.


죽는다는 것은 그런 것이다. 존재의 의미, 삶의 의미,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의미조차 모를 때,인간은 무기력해지고, 주어진 삶을 그런데로 살아가는 ,잠만 자는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내가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는데도,그 사람이 나에게 피해를 주는 그 순간 느껴야 하는 수치심, 부끄러움,억울함,그러한 것들이 중첩되어졌을 때, 시험문제를 풀 때 나오는 정답이 필요하다. 하지만 인생은 정답이 있는 문제보다 정답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유혹되고, 흔들리고,내가 생각했던 정답이 틀렸을 때 느끼는 마음은 그 누군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었다.어려서부터 공황증세를 가지고 있었던 저자는 점점 더 자신의 삶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다.부모님의 삶과 트라우마는 딸에게 되물림 되었고,부모조차 자신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죽음이란 바로 그럴 때 생각하게 된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의 모든 것을 죽음으로 엮어 놓는다는 것, 극단적인 선택 끝에서 , 절벽 끝자락에서 있는 기분이 들 때가 있을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나의 문제에 대해서 공감하지 않고, 이해하지 않을 때 느껴지는 그 절망감이 바로 죽음의 근원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저자는 그 절벽의 끝자락에서,부정적인 자아를 꺼냄으로서 , 살아날 수 있는 이유와 의미,존재와 가치를 찾아가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0.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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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들의정원]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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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괜찮다고, 아픈 당신의 모습까지 사랑한다고..."「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얼마전 읽은 에세이 덕분에 마음의 여유가 생긴 오늘, 이 책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이제서야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다니... 내가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나 싶은 마음에 미안함이 커진다. 최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책장에 잠든 책들을 외면하기 일수였다. 읽어야지, 읽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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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괜찮다고, 아픈 당신의 모습까지 사랑한다고..."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얼마전 읽은 에세이 덕분에 마음의 여유가 생긴 오늘, 이 책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이제서야 이 책을 읽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다니... 내가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나 싶은 마음에 미안함이 커진다. 최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책장에 잠든 책들을 외면하기 일수였다. 읽어야지, 읽고싶다, 언제읽지 생각만 하다 입시관련 책들을 먼저 손에 잡았다. 그러다 최근 에세이를 다시 읽기 시작했고, 느리게 읽은 책 덕분에 다른 책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람은 병에 걸리면 병원에 간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가는걸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병원에 가는 사람 역시 누군가의 눈치를 보며 가진 않는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를 바라보는 주변 시선은 그렇지 못하다. 혹여나 자신의 가족중 누군가 정신병원에 간다는게 알려질까 노심초사 하기도 하고,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겪고 있다 말하면 시간이 많아서 그런거라며 대수롭지 않게 이야기를 하곤 한다. 나역시 한때 그런 생각을 했던 사람 중 하나였다.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럴 시간조차 없다며 가볍게 이야기를 했었다. 이로인해 누군가는 상처를 받았겠지만 난 내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 내가 마음의 병이 생겼었다. 작가님처럼 어린시절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을 했다거나, 내가 말한것 처럼 시간이 남아돌아 생긴게 아니었다. 난 어린시절 부모님으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았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두 아이와 함께 보내는 하루는 내 시간이라고는 1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빠르게 지나갔다. 그럼에도 마음의 병이 생겼다. 처음엔 당황스러웠다. 내가 어떤상황인지, 내가 왜 자꾸 이런 우울감을 느끼게 되는건지, 예전이라면 유쾌하게 넘겼을 수없이 사소한일들에 상처받고 고민하고 눈물을 흘리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어느 날 난 섬뜩함이 느껴지는 상황을 경험했다. 그때서야 난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약을 복용해야할만큼 심각했던 상황이 아니었지만 섬뜩한 경험은 나를 다기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해맑게 웃는 아이들을 보며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아주 천천히 원래의 나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나의 기분을 가족과 친구와 공유했고, 다정하게 손을 잡아주는 지인들 덕분에 난 아주 빠르게 원래의 내 자리로 돌아올 수 있었다. 누구나 원해서 이런게 아니란걸 그제서야 알게 되었고, 이후 난 다른 사람들에게 가벼운 위로가 담긴 말을 쉽게 내뱉지 않았다. 그저 등을 토닥이거나 손을 잡아주었을 뿐..


작가님의 상황은 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어린시절의 결핍, 반듯하지 못한 가정,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자신이 쓸모없다 생각하는 마음 등 작가님의 마음을 잡아줄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다행히 그녀는 지금 자신의 마음의 병을 극복하는 중이다. 좋은 상담 선생님을 만났고, 엄마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자신보다 먼저 죽을 결심을 했던 어머님의 지인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수 있었으며, 작가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친구들이 늘었다. 좀더 빨리 작가님의 마음을 잡아줄 누군가가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더 늦지 않았음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이젠 그녀의 곁엔 친구같은 엄마가 있다. 누군가에게 집착하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렸다. 늘 공허했던 마음의 빈자리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으며, 하루하루 변화되기 위해 매일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버스를 타며,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가고, 갑작스럽게 공황 발작이 나타나도 괜찮다며 자신을 다독일 수 있는 약간의 여유가 생긴듯 하다. 더군다나 자신과 같은 마음의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글도 썼다. 그리고 이렇게 한권의 책이 되어 나에게 왔다. 다른이의 마음을 신경써줄만큼 건강해지고 있는 그녀의 삶이 매일매일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그녀가 되길 바라며.... 그녀의 다음 책엔 행복이라는 두 단어가 바글바글하게 적혀있기를 기대해본다.

 

d******5 2019.05.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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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 공감 힐링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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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에도 가족이 먼저였고, 아프고 나서도 나보다 남이 먼저기긴 한데 아파 죽을 것 같을 땐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버린다. 우울증, 자살, 엄마 모든 키워드가 나랑 같아서 마치며 전했던 한 장의 이야기에 눈물이 흐르지만 여전히 나보다 남의 눈치를 보기에 급급한 나란 사람이 여기있다.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라는 이야기는 스스로를 위한 감사의 인사인 것일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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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기 전에도 가족이 먼저였고, 아프고 나서도 나보다 남이 먼저기긴 한데 아파 죽을 것 같을 땐 이기적인 인간이 되어버린다. 우울증, 자살, 엄마 모든 키워드가 나랑 같아서 마치며 전했던 한 장의 이야기에 눈물이 흐르지만 여전히 나보다 남의 눈치를 보기에 급급한 나란 사람이 여기있다.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라는 이야기는 스스로를 위한 감사의 인사인 것일까, 아니면 이 글을 읽은 이들이 버텨내 준 작가에게 전하는 고마움인 것일까... 궁금한건 내가 지금 이만큼 버티고 있다는 것 자체가 엄마에게 교수님에게 남편에게 훗날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이렇게 들을 수 있을 수 있냐는 것이다.

 

아이가 이상해요, 온종일 창밖만 쳐다보고 아무 활동을 하지 않아요"... ... 너는 상위 1%의 좋은 아이큐를 가진 아이지만, 지금 현재는 심리적 불안함 때문에 아이큐가 100도 되지 않는다더구나. 심지어 간단한 퍼즐 조각조차 맞추지 못하고 여러 가지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상태라 수년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어.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었으니,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치료는 시작도 못했지. P.5 중에서









하지만 홀로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고등학교 내내 아이를 잘 부탁한다 말 할 수 밖에 없었고, 12년을 잘 보낸 아이에게 안도감을 느꼈을 것이다.

 

정말 버텨낼 수 있었던 건 애증과 같은 엄마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미친듯이 공부를 해보고, 엄살을 부리는 것이라 생각하고, 감기처럼 좋아질 것이다, 내가 너무 유난을 부리는 것이니 불안해하지말자 나에겐 동생이 있다. 지켜야한다. 이런 마음으로 9년을 버텼고 나는 중학교를 졸업 한 후 입학시험을 합격했던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본 후 사회에 뛰어들었다. 내가 사회인이 되면 다 좋아질 것이라 믿었던 작은 자만심도 있었다.

 

같은 교수님은 아니지만 나의 주치의 교수님도 홍교수님이라 반갑기도 했다. 아니 저자를 돌보는 교수님의 마음처럼 주치의 교수님도 더이상 무언가 해줄 수 없는 나를 보며 허망함을 느끼고 같이 슬퍼해주시는 것에 감사함이 들었다. 지금 내가 받고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 생각한다.

 

죽지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는 소녀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받은 상처를 모르고 살아가다 곪고 곪아 터져버렸을 때의 상황과 그 상황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 그리고 비슷한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책의 내용은 짧고 간단하다. 어린시절의 상황으로 아팠고 아팠지만 의식하지 못하고 살았고, 그 것이 터져 죽음을 꿈꿨지만 죽음의 실천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그리고 사랑과 관심, 노력을 통해 이겨내었다. 아니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

 

'우울증' 혹은 '공황장애'를 스쳐가는 감기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만큼 살면서 현대인이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저자의 문구를 인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상황이 그랬다.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수면제 처방을 받으러 갔다가 포기한게 두 번, 쉼 없이 일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24시간을 일해보기를 몇 년 결국 내가 병원에 찾아가게 된 건 너덜너덜해진 마음에 남과 님이 되는 과정에서 받은 상처 CRPS때문이었다.










이제야 생각한다. 아픔에 자격이란 없다. 감기에 걸릴 때 그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 암에 걸릴 때 그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 않나. 내가 아프면 아픈 거다. 나보다 더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가 있다고 해서 내가 안 아픈 것도 아니다. P.19

 

CRPS는 출산보다 더 윗단계의 고통이라고 한다. 나는 이마저도 그냥 스쳐가는 관절통 같은 거라 생각하며 6개월을 넘게 정형외과에 다녔고 고치기 힘든 CRPS라는 것을 진단 받고는 좌절했다. 그동안 쓰던 논문은? 석사과정은? 병간호는 누가 해줘야 하며 내 옆에 보호자는....? 남편은 남이다. 내가 아무리 아파도 아파할 수록 지치는 사이이다. 나는 혼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죽지 않고 살아내서 고마워> 1장에는 민슬비 작가의 개인적인 인생이야기를 담아 스스로의 쓴 인생을 돌아보아야 했지만 그 과정이 우리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하니 어느정도 스스로가 이겨낸 사람은 이렇게 단단한 존재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이 단단함이 어느날 무너진다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싶은 고통이 아릿하게 전달 된다.

 

2장은 아픔을 치료하려고 노력했던 이야기로 마음을 치유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새삼 느낄 수 있다. 나는 아직 작가처럼 나를 안는 방법을 모른다. 사실 결혼 후에는 모든 선택이 나의 죄처럼 느껴져 내가 밉다. 가끔 그래서 그런생각을 해본다. 나로 인해 모두를 망치는 거라면 내가 없다면 되는거 아닌가

 

3장은 그녀에게 위로가 되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적어놓았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사람에게 치유 받는 나약한 존재 사람... 슬프게도 나는 주치의 교수님 외에는 나의 아픔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 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몰아붙이는 사람이 많아 높은 산을 눈 앞에 두고 있는 기분이다.

 

그런데 그건 나만 그런것이 아니다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는가 사면 상처를 주는 사람이 있다. 상처가 되는 사람은 스쳐가는 인연으로 생각하자. 위로가 되는 사람을 나의 사람으로 만들다

 

4장은 아픔 그 후의 이야기슬 시로 담아놓았다. 아팠던 그 때와 지금의 모습을 비교하며 스스로가 얼마나 단단한 사람이 되었는지 비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들어있다.











그녀는 어린시절 부모님과의 관계가 안좋았다. 정확히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괴롭히기 위해 아이를 보육원에 버리기 위해 수시로 납치를 하기도 했고 반복된 납치에 양육권 소송을 진행하는 등 제정신이 아닐 수 밖에 없었다.

 

교회에 다닌다고 엄마를 때리던 아빠, 아빠 없는 자식으로 키우고 싶지 않아 참았던 엄마, 친할머니와 고모 손에 머리채 잡힌 엄마

 

지독히도 잊고 있던 기억 한 편 속의 나의 어린시절이 떠올라 토악질이 올라왔다 엄마와 아빠는 알까? 너희를 위해 참고 사는거야 라는 말만큼 자식들에게 상처가 될 이야기가 없다는 것을

 

살다가 무언가 인생이 삐걱거린다면, 자신의 삶을 들여다 볼 것을 권하고 싶다. 걸어왔던 삶의 길을 차근차근 되밟아 보았으면 좋겠다. 특히 자신의 삶에서도 가족과의 관계슥 바라보았으면 좋겠다. P.31

 

작가에게 엄마가 사랑이었듯 나에게도 엄마는 사랑이었지만 애증이었다.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존재, 동생을 챙기느냐 내 아픔 따위는 잊어버리게 살게 만들었던 시간들... 그래도 나를, 우리를 버리지 않고 옆에 있어주었던 것만으로도 나는 감사하다.

 

내 아픔을 다 적을 것 같았음 이 책을 읽는게 아니었는데 바보같다. 중학생 즈음 처음시도는 나를 봐달라는 거였다.

 

누군가에게는 입원이 치유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또 어떤이에게는 상처만 남을 수 있어서 나는 조언하자면... 모든걸 내려놓고 나만 생각하길 원한다면 여행을 훌쩍 떠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모르는 사람과 2인으로 짝을 지어 샤워를 한다는거, 원하는 색색의 펜으로 글씨를 쓰지 못한다는 거 모든 거 하나가 제약처럼 느껴지는 순간 그 곳은 감옥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세상에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감기라고 치부하지 말고 아프다고 손내밀어 보자. 거부하는 사람은 내 옆에 있을 수 없는 사람이고, 나를 안아주는 사람은 나의 아픔을 이해해주려고 노력해주는 사람이 될 것이다. 그렇게 조금 시간이 지나다보면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 수도 있고, 조금은 사람들 안에서 원활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j*****3 2019.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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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해주어고맙다/[죽지않고 살아내줘서고마워]/공감힐링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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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극단적일수있는 책 이름이였다. 죽지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책 소개와 저자소개의 키워드였던 우울증과 공황장애 극복이야기를 담은 에세이.그래서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우울증인가, 공황장애 초기증상인가 마음앓이를했던적이 있었기에..도대체 얼마나 힘들었으면 ,죽음까지생각했을까?그 암흑같은 여정 속에서 어떻게 아픔을 딛고 일어났을까? 저자의 사연이 궁금했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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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극단적일수있는 책 이름이였다.
죽지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책 소개와 저자소개의 키워드였던
우울증과 공황장애 극복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그래서 더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우울증인가, 공황장애 초기증상인가 마음앓이를
했던적이 있었기에..

도대체 얼마나 힘들었으면 ,죽음까지생각했을까?
그 암흑같은 여정 속에서 어떻게 아픔을 딛고 일어났을까? 저자의 사연이 궁금했다.

 



세상 살아가면서, 우울증을 한번도 안 겪어본 사람이 있을까?( 아주예외는있겠지 )
밖으로 내비치지 않을뿐 마음 속 한구석에는 자리하고 있을수도 있고, 상황이나 시기는 다 다르겠지만 누구한테든 올수있는 감기 같은것
우울증과 공황장애는 한 끗차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엄연히 다른 것이지만,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언제든 공황장애가 올수있는 증상없는 감염자 같이말이다.
( 병명은 다르지만 ,
우울증=<공황장애 될수도있는..)


책의 머리글보다 먼저 추천글들을 담아냈는데
저자분 어머니가 쓰신글을 보고,책을 읽으니
더 먹먹해지더라.

왜냐하면 초반에 저자의 개인적인이야기이면서,또 쓰디쓴 아픈이야기로 시작되기에..


글 중간에는 강조하듯 주황색 글씨들이 보이는데
이 부분에서 울컥했다..


저자와의 살아온 환경이나, 상황은 다르지만 적잖이 공감한 부분이 많이 있었다.

내가 노력해도 나를 싫어하는 사람의 마음은 바꿀수 없었다.
타인의 문제로 내가 상처받을 일이 생길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게됬다. 그 사람의 문제이니 나를 자책하지 않는 것이다. 60p
우울증은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할수 없는 병이라고 생각한다. 그 어떤 일도 내가 겪어보지 않으면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겪어보았던 일이라해도 각자의 생각이 다르고 삶의 배경이 다르므로 그 마음을 이해하지 못할수도 있다.102p


나를 마주 보며, 자신을 돌아본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저자는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삶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 삶 속에서 아픔의 원인을 찾아 결국엔 아픔을 치료했다.

그 과정이 결코 쉽지 않을 터인데 6개월간의 여정을 책을 통해 함께하니

용기를 얻게되고, 또 위로가 되었다.


<바람에 맞게 흔들리기>
일기를 자주 썼다고 한다. 마지막장에 담아낸
자라오면서 차곡차곡 쌓아온 일기같은 시다.



자기의 마음의 병을 인정하고, 드러내기가 힘들었을텐데

 오히려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 놓음으로써
더 와닿게했던 것 같다.
 --------


마음이 건강하다는 것은 잠시 슬프다가도 금세 또 일어날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30p

완벽하지않은 세상 속에서
완벽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몰려와도 흔들리지 않고,
잔잔하게 또는 차분하게 극복하고싶다.
건강한 마음을 원한다.
나에게도되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나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
살아만 있어도 충분히 훌륭하다는 것.
내가 사랑받는 존재라는 것을 자각할 때,
남들을 사랑하고 용서할수 있다는 것 
--------
우리 모두 이번생은 처음이라
죽지않고 살아내줘서 고맙다.


 


 


S*******4 2019.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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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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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체야. 너와 같은 아이는 오직 너밖에 없어★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처음이라는 건 그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마다 생각했던 이야기를 작가가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해줘서 속에 담았던 울음을 터뜨렸다.??그 정도로 나 대신 이야기를 대신 말해줘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읽다보면 나하고 삶은 틀리지만 작가가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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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체야. 너와 같은 아이는 오직 너밖에 없어★
이렇게 가슴에 와닿는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처음이라는 건 그동안 우울증을 앓고 있을 때마다 생각했던 이야기를 작가가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해줘서 속에 담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그 정도로 나 대신 이야기를 대신 말해줘서 많은 위로가 되었다.

읽다보면 나하고 삶은 틀리지만 작가가 그동안 살아온 여정들이 순탄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릴 때부터 각종 우울증과 공황장애를 갖게 되어 병원에도 입원했던 이야기가 담아져 있다.
병원에 있으면서 소설책과 상담 하면서 마음의 변화를 가져왔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을 잊고 부정적인 생각에만 갇혀 있는 건 아닌지 알 수 있었다.


★p. 52
지금 생각해보면 실은 죽도록 살고 싶었던 것 같다. 나 죽을 거 같다고 나 살려달라고 마음이 외치는 중이었던 것 같다. 그때의 나를 안아주고 싶다.

 - 난 그동안 살면서 좋은 생각을 가지지 않다보니 이 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글을 쓰기 전까지는 엄청 암울한 시기가 많았었다. 지난 내 모습을 그때의 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생각을 했었는지 모르겠다.
그 때는 앞이 보이지 않아서 그랬던 거 같다.누구 하나 내 마음을 구해줄 사람이 필요했었는도 모른다.
차마 말을 못했을 뿐 저자가 말했던 그 일부가 그 때의 내가 왜 그렇게 절망에 빠져 있는지 생각에 잠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
이 책은 단지 작가의 경험만 담아진 것이 아닌 에세이이자 시로 우리가 인생에 있어서 알아야 할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를 전한다.

늘 삶에 지쳐서 매일매일 살아가는 게 힘들었다면 이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마음의 병이 원인으로 인해 인생의 굴곡이 있었던 것을 바탕으로 마음의 병을 치료해나가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어서 우리는 마음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게 해준다.

나도 공황장애와 우울증이 자주 겪으면서 병원에 가지 않고 매일매일 어둠에만 갇혀 있었는데.. 이런 마음을 힐링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해주는 것에 감동을 얻게 되었다.

아직은 완전히 치유가 되지 않지만 열심히 살아가려는 작가의 열정이 빛나보였다. 긍정적으로 가질려면 쉽게 가지기 어렵다. 그러나 저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그런 어려움을 앞으로도 계속 세상으로 한 발짝 내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살면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일까?
미래도 당장의 앞날도 알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자꾸 삶에 지쳤던 걸까?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다.
마음의 병은 모든 사람들이 동원해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 게 내 마음이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우리의 마음을 알아야하는 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남이 대신 살아주지 않지만 마음은 대신 고쳐줄 사람은 없다.
고칠려고 하는 노력을 가져야만 비로소 조금이나마 변화가 생길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아직까지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면서 지금을 준비하고 싶다.

이 책은 직접 우울증과 공황장애 등 정신적으로 상처가 있거나 아팠던 분들에게 많은 공감을 가게 해준다.
특히 나도 포함된다.
그래서 이 책을 보면서 가슴이 움켜쥐며 그간 속으로 삭이고 삭혔던 내 응어리를 토해냈다. 그래서 이 책한테 많은 고마움을 갖게 된다.
어쩌면 이 책은 요즘 힘들게 살아가고 이들에게 더욱더 와닿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아직 살아갈 수 있지만..
눈 앞에 보이지 않는 불안함을 저자는 자신의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많이 형성되게 만들어줘서 더욱더 이 책을 만들어주신 작가님께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d*****2 2019.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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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럴 수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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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 공감 힐링 에세이<<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 민슬비 저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르다흔히들 조금만 기분이 다운되도 나 우울해, 우울증인가? 쉽게 이야기한다그런데 저자앞에서는 그러면 안될것 같기도 하다아니, 누구나 그래도 되는거 같기도 하다내가 그러한 기분을 느낄때 이게 병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그냥 스쳐가는 감정중 하나이겠거니 했다하지만 더욱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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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세이 # 공감 힐링 에세이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 민슬비 저


우울증과 우울감은 다르다

흔히들 조금만 기분이 다운되도 나 우울해, 우울증인가? 쉽게 이야기한다

그런데 저자앞에서는 그러면 안될것 같기도 하다

아니, 누구나 그래도 되는거 같기도 하다

내가 그러한 기분을 느낄때 이게 병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그냥 스쳐가는 감정중 하나이겠거니 했다

하지만 더욱 깊이 그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충분히 인정해주어야 하는 감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왜? 이유가 있을거 아냐~ 뭐 그럴수도 있지

다시한번 그들에게 상처주는 말이 된다

충분이 그럴수 있다, 누구나 그럴 수 있다.

아픔에 자격이란 없다

아파하여도 괜찮다는 말을 전하는 저자의 말이 참으로 위로된단 생각이 든다


저자의 이야기에 앞서서

저자 엄마의 이야기, 저자를 옆에서 지켜보고 상담해주고 조언해주었던 교수와 상담사의 이야기가 함께 들어있다(추천서의 형태로)

그들은 하나같이 이야기한다 살아내줘서 고맙다고, 이렇게 있어줘서 고맘다고, 참으로 대견하다고

그렇다! 존재가 감사한것이고 존재가 위대한 것이다

저자는 엄마의 과거를 알아가며 자신의 현재 감정을 치유하기 시작했다

아팠던 과거를 통해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저자를 키워내야했던 엄마

사랑보다는 해야했던 일이였기에 감당하였던 엄마의 자리

그로 인해 하루하루 불안했던 저자

그러던 중 참으로 모든게 괜찮게 지나가고 있다 생각했던 저자에게 공황장애, 병이 오기 시작한다. 몸과 마음에 브레이크가 걸리고, 마음에 벌레가 지나가는것 같다고 이야기하며 유서를 쓰는 극단적 상황을 마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에겐 도움의 손길이 있었고, 저자또한 그 손을 놓치 않았다

그랬기에 지금의 그녀가 있을 수 있었겠지

참으로 다행이며 감사한 일이다


극단적 상황을 선택하려고 했던 적을 떠올리며 , 과거의 자기모습을 꿋꿋하게 바라보며 글을 쓰는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니 애잔해진다

아직도 상처가 치유되지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녀의 글이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 되리라 생각된다




누구나 상처는 있을수 있고, 누구나 힘들 수 있다

나또한 너또한!

그럴때 자신을 이상하게 생각말자, 그럴때 상대방을 비난하지 말자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일이기에


n*****e 2019.03.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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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슬비 저의 『죽지 않고 살아 내줘서 고마워』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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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슬비 저의 『죽지 않고 살아 내줘서 고마워』 를 읽고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그러할 때 가까이 다가가서 먼저 전하는 따스한 말 한마디가 관심과 마음 가져줌이 큰 감동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체험한다. 학교 근무할 때에도 공부를 잘 하거나 생활에 여유가 있는 학생들보다는 가정이 힘들고 공부를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져주면서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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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슬비 저의 죽지 않고 살아 내줘서 고마워를 읽고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곤 한다.

그러할 때 가까이 다가가서 먼저 전하는 따스한 말 한마디가 관심과 마음 가져줌이 큰 감동으로 돌아오는 경우를 체험한다.

학교 근무할 때에도 공부를 잘 하거나 생활에 여유가 있는 학생들보다는 가정이 힘들고 공부를 따라가기 힘든 학생들에게 더욱 더 관심을 가져주면서 힘을 주었던 때를 기억해본다.

3 담임 때 지체성 있는 여학생이었는데 학교 등교하면서 갑자기 쓰러졌을 때 뛰어가서 업고 학교를 등교하였을 때, 어려움이 있을 경우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개별 메시지 편지와 함께 시간을 내면서 이야기를 했을 때, 성적은 전체 꼴등이지만 노는 것 등 청소 활동은 잘해서 그 쪽을 더욱 더 칭찬해주면서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해주었던 일 등에 더욱 더 고마워하는 모습들이 졸업하고서 계속 이어짐을 보고 있다.

퇴직을 하고서 자유롭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생활 속에서 항상 먼저 배려를 하는 마음으로 밖에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더 베풀자는 마음으로 봉사나 노력하겠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사회에 의외로 이런 우울증이나 공황장애 등을 겪고 있는 불안 증세에 시달리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특히나 청소년들에게도 나타나고 있다면 더욱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다.

혹시나 우리 학생들에게도 이런 문제가 있다면 더욱 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쨌든 저자가 어려서부터 자신도 모르게 쌓아 온 여러 환경적 요인이 결국은 우울증으로 공황장애로 이어지면서 겪어내야 하는 심각한 우울증 증세의 청소년기로부터 이를 겪으면 살아남기 위한 20대 저자의 회복을 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솔직히 마음이 울적하다.

이렇게 되기까지 우리 부모의 책임이...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함께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쉽지 않은 우울증 진단의 청소년기를 잘 극복해내는 저자의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는데 그런데 대입 시험을 마치고 폭발하고 만다.

그리고 대학시절의 자살 시도.

참으로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하나뿐인 딸을 위해 희생해 온 엄마의 무너지는 모습들.

참으로 안쓰럽다.

그런데 바로 저자의 용기가 너무 대단하다.

바로 전공교수에게 자신의 인생 고백!

그리고 학교 내 상담 센터 추천...

거기에서 자신의 슬픔과 우울감의 원인을 찾는다.

바로 어머니의 슬픔과 이를 통한 불안전 애착이 병의 시초이다.

상담과 어머니와 진솔한 대화 속에 유아기의 상처받은 자아와 화해하며 조금씩 탈출구를 향하기 시작한다.

꾸준히 일기를 쓰며 치유를 받던 그녀는 자신과 같은 마음의 병에 걸린 사람을 돕기 시작한다.

아직은 자신도 완전히 치유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의미 있는 글쓰기를 통해 세상으로 한 발씩 내딛는 저자의 멋진 삶에 큰 박수를 보낸다.

너무 힘이 솟는다.

내 자신 솔직히 갖고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그 동안 생활해오면서 내 자신보다는 주변사람들을 위해 더 먼저 배려하고 다가서려 했던 그 마음을 가지고 힐링 메시지를 통해서 꿈 목표를 이뤄나가도록 격려하고 싶다.

좋은 시간이 되었다.

m***3 2019.02.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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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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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환경은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으며 기본 또는 확장적으로 본다면 부모라는 존재의 필수적 환경을 누리게 되는데서 같을 수도 있음을 생각할 수도 있다.그러나 어떤 연유로든 태생에 얽힌 조건들은 환경이 되고 조건들의 결핍은 인간의 온전한성장에 결핍이라는 장애를 유전적 DNA처럼 새겨 놓을지도 모른다.그런가 하면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 스스로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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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태어나고 성장하는 환경은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으며 기본 또는 확장적으로 본다면
부모라는 존재의 필수적 환경을 누리게 되는데서 같을 수도 있음을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어떤 연유로든 태생에 얽힌 조건들은 환경이 되고 조건들의 결핍은 인간의 온전한
성장에 결핍이라는 장애를 유전적 DNA처럼 새겨 놓을지도 모른다.
그런가 하면 그런 환경에서 자란 사람 스스로가 사랑받지 못하고 존재에 대한 부정에 쌓여
있게 되면 외형적 면모의 성장을 한다해서 심리적인 성장까지 이루어 진다고는 볼 수 없다.


이 책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 는 태생적 환경에 의해 존재 자체를 스스로 부정하고
고민하다 자살까지 감행한 이십대 청춘의 청춘같지 않은 삶의 편린들이 반짝이듯 기록된
책이다.
인간에게 환경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환경이랄 수 있는 가족관계가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자존감을 느끼는데 있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수 많은 사람들은 하루 하루를 살면서 꿈과 희망을 노래하거나 생각한다.
그러나 저자와 같은 이는 하루 하루 죽음을, 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니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의 확립에 결핍이 자리하고 있어, 우울증, 공황장애와 같은 심리적
트라우마를 갖게 된것이 어디 그녀만의 잘못이라 할 수 있을지는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선택권 없는 삶의 한가운데 놓인 그녀의 삶에 적잖은 동정심이 끓어 오른다.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아프기도 하고 또 아파야 한다.
어쩌면 비온뒤에 땅이 더 굳어 지듯이 우리의 마음도 아프고 난 후에라야 더욱 견고해지고
삶을 헤쳐 나가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더불어 우리에게 태생적 환경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하게
깨달아야 할 것은 바로 생명에 대한 사랑임을 잊지 말자.
멀리도 아닌 나, 나의 생명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하면 환경의 부족함이나 결핍도 어느
정도는 커버링 하거나 또는 극복해 낼 수 있지만 생명 존중과 생명 사랑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없다면 아마도 지금은 이 땅, 이 현실을 마주하고 있지 못할 존재가 되었을 수도
있다.


저자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맙다'는 결기서린 외침은 심리적 상처를
딛고 일어나 이제 스스로의 정체성, 자아를 명확히 깨달았기에 이루어진 결과로 판단해
본다.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고, 나 답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날이 오고, 기쁨으로
그런 자기 존재의 모습을 사랑하는 젊은 청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담아 본다.

이달의 사락 n********1 2019.02.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