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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들 키우느라 일기 안 쓴지 오래인데 요즘 부쩍 일기가 쓰고 싶더라고요^^ 늘 반복되는 하루인지라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는 않지만 간단하게라도 하루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다이어리를 검색하던 중에 발견한 책이랍니다~ 10년을 한권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고, 하루를 기록하기에 부담없는 한 줄이 너무 좋았어요^^ 길게 일기를 쓰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어서 저에게는 딱인 일기장이었어요 ㅎㅎ 일기장 겉면이 고급스러운 바이올렛 벨벳이라 더 마음에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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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요즘 본인의 친구들과 자주 하는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과거의 어떤 사건이나 추억에 대하여 곱씹을때마다, 그게 불과 1-2년전의 일인데도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고 가물가물하다는 것입니다. 이게 단순히 우리 어머니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머니의 친구들도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흐려지는 기억력 아래 앞으로의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붙잡고 싶은 마음이었을까요, 어머니께서 직접 이 출판사의 이 제품을 지정하여 저에게 사달라고 하셨습니다. 사드린 뒤로 꽤나 이것저것 다양하게 적어내려가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나중에 10년이 지났을때 다시 이 메모를 들춰보게 될 날만을 기다립니다. 저조차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오늘 하루도 10년후 발견할 메모 덕에 더욱 이야기 할 거리가 많아질거라 기대가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