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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이책을 펼쳐보게되었는지... 보자마자 서점으로 내려가서 두권구매하고는 친정아빠,시아버지께 택배로 보냈습니다. 그저 석장이면 충분하더군요. 이제 살아가는게 그저 살아지므로 무의미할수있는 어른들께 감정선의 자극제가 될것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거 사드리고 반찬만들어 매주 냉장고를 채워드리는것과는 다른기분이었지요. 누구나 작가가 될수는 있지만 누구나 작가가 되지는 않지요. 여러가지 생각을하며 저도 이책을 읽었습니다. 옛날에 나는 이랬어- 라고 딸에게 얘기하고있는 나를 이책을 쓰신분들과 비교해보면 초라하기 짝이없다는 생각..그래서 부끄러워지며 가슴이 더 뭉클해지는.. 가족이 같이 나눠읽기에 제일좋은책이 아닐까싶어요. 별다른 가르침이 필요없지요. 그냥 책한권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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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는 환갑을 넘기신 후 성경 말씀을 읽고 싶은 욕심에 뒤늦게 글을 배우셨다. 그런 할머니의 아들 즉, 나의 아버지가 팔순을 넘기셨으니 옛날 얘기다. 요새도 그런 분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 책의 저자들이 그렇다. 뒤늦게 한글을 배우고 이제 더 이상 무서울게 없고, 자식들과 문자로 대화할 수 있어 좋고, 공부가 너무 재미있다며 이제는 건강하게 오래 살면서 조금이라도 더 배우는게 소원이라는 분들이다. 그림은 또 어떤가? 그림 그리는 재미에 밤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저자들이 그린 그림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글로 풀어 낸 인생 사연은 누구 하나 평범한 사람이 없다. 순천이라는 지리적 특성도 드러난다. 순천 출신 지인이 말하기를 6.25 전쟁 전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갔는지 지금도 어른들은 그때 얘기를 회피하신다고 하였는데, 이 책에 담긴 사연에도 그때 죽은 가족에 대한 얘기가 적지 않다. 이 책은 저자들의 글과 그림을 담고 있는데, 특히 손글씨 그대로 옮긴 부분을 보면 얼마나 정성을 들여 한 글자 한 글자 써 내려갔는지 느껴진다. 정말 곱고 고운 글씨다. 책을 읽고, 팔순이 머지 않은 친정 엄마께 한번 읽어 보시라고 권해드렸는데, 다 읽고 "정말 대단한 할머니들이다" 감탄 하셨다. 특히 글씨가 이쁘다고. 이제 어디서든 주눅들지 않고 당당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저자들이 부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며 남은 생을 즐기시기를 기원한다. 강모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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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배움이 흔해진 세상 할머니들의 시를 읽으며 새삼 귀함을 깨닫게 됩니다. 목마른 자의 마음이 필요할 때 할머니들의 삶과 배움의 기쁨을 생각해 보곤 합니다 투박하게 그려진 그림도 볼수록 예쁩니다. 할머니들이 쓴 시에 할머니들의 삶이 녹아져 있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또 나이를 먹었구나 하는 자책보다는 지금이 제일 젊은 때임을 알고 미뤄두었던 도전을 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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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주부학교라고 어르신들 중 배움에 대한 열망으로 모인 곳에서 강의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 때 생각도 나면서.. 어르신들의 순수한 열정이 뭉클하게 다가왔다. 배움은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 그것이 성별/나이/인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어서는 안된다. 우리 세대는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상황들이 예전에는 아니었음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느끼고 그녀들의 삶을 응원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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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라서 험난한 인생을 사느라 글도 못 배우신 할머님들의 인생에 대한 시, 그림 모음집이다. 화나고 슬프고 재밌고.. 눈물이 울컥울컥 차올랐다. 아휴 지금이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는 할머님들의 시를 읽고 감동하기도, 짠하기도 했다. 그림도 개개인의 감성이 잘 드러나더라. 대단하시다. 가슴이 찡하고 눈시울이 젖는다. 세월과 인생이 글과 그림에 녹아서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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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읽고 나서 제목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늦게 글을 배운 순천 할머니 스무 명이 그린 투박한 그림들과 투박하고 짧은 글들을 엮은 책이다. 어린아이가 쓴 듯이 짧고 단순한 구조의 글들인데, 그 짧은 글을 볼 때마다 울컥하다. 옛날 분들이니만큼 때로는 내용에 공감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지만, 긴 세월동안 글을 몰라 답답했던 마음을 쏟아내듯 적어낸 글들에 담긴 인생의 흔적들이 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가 많지만 개중에는 시대상을 짐작케하는 일기들도 있다. 밭에 일 나간 아버지를 찾으러 갔다가 간첩으로 의심받아서 살해당한 오빠의 이야기라던가...... 별다른 묘사가 없기에 글의 행간을 더 상상하게 되고 가슴 아프게 하는 글들이 있었다. 그래서 인상이 깊고 다 읽고 난 후에도 여운이 남는다. 뒤늦게 배우는 게 무슨 소용이냐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할머니들이 늦게라도 글을 배워서 속에 담은 이야기들을 남길 수 있어 다행이다. 건강하세요. |
우리가 글을 몰랐지 인생을 몰랐나
여든 앞에 글과 그림을 배운 순천 할머니들의 그림일기
글을 배운 우리 할머니들... 그동안 얼마나 갑갑하고 힘들었을지.. 나로서는 상상이 안간다. 우리 외할머니도...나는 글을 다 아는줄 알았다. 근데 모른다고 한다. 전화번호책을 보니 그림등으로 암호를 그려놨다.
무튼 , 이책에서 할머니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림들... 정말 하나하나 빠짐없이 보았다.
그림도 잘그리시고 글도 센스있고. 정말 좋은책이다. |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위로가 되었다.정말...글을 몰랐을뿐이지 인생을 모르지는 않았던 할머니들. 많은 역경과 기쁨과 세월을 느낄수 있는 책, 많은 위로가 되는책, 이시대에 부모님과 자녀들이 부모님의 마음을 느낄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 책속에 자식들을 차별없이 키웠다고하지만 자녀들은 나중에 차별했다고 해서 깜짝놀랐다는 할머니..
정말 많은 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또한..그림그린것들도 색감이며,,정말 너무 잘 그리셨다!!
출판사 리뷰사는 일만으로도 숨 가빠, 꿈이 있었으나 펼치지 못했던 이들이 할머니가 되어서야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내고 글을 배우기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과 주소를 직접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얻은 듯 행복했으나, 한 번 더 용기를 내 그림을 배웠다. 그려 본 적 없는 그림을 그리라는 말에 처음에는 손사레를 쳤으나 이내 그림의 즐거움에 빠져 집에서도 혼자 스케치북 가득 그림을 그렸다.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 주변 사람, 풍경을 수십, 수백 장의 그림과 글로 풀어내 전시를 하고 책을 출간한 작가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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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SNS에서 핫 이슈가 되었던 책..읽고 싶었지만 리뷰를 보고는 차마 다 읽을 자신이 없어서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는 미뤄둔 책이었다.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어 한 장 한 장 정성스레 읽어 내려갔다. 어르신들의 순박함과 소박한(글을 배우는게 당연했던 내가 보기에는) 꿈이 세월에 밀리고 밀리다 드디어 실현되는 가슴 먹먹한 이야기에 크게 웃었다가 조용히 눈물 흘리기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나이가 들면서 화려한 기교가 잔뜩 있는 책보다는 어른의 시선이든, 아이의 시선이든 보태지 않는 있는 날 것 그대로의 이야기가 좋다. 좋으면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재거나 따지지 않는 이야기가 좋다. 그저 글 하나 배웠을 뿐인데 이 세상이 살맛나다고 말씀하시는 인생 선배님들의 이야기에 많은 위로를 받았다. 흙을 어루만지며 생명을 귀히 다루는 투박한 농부의 손처럼 인생 선배님들의 한 자 한 자 눌러담은 '글씨'에 담긴 이야기가, 삶이 나를 토닥여 주는 것 같다. 잘 살았노라고,, 잘 살고 있다고..지친 하루 끝에 위로가 필요할 때 만나게 되면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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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나이에 한글공부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뭉클하네요~~ 예전에는 여자라는 이유, 가난등의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으셨는데요 특히나 할머니들의 경우 가정에서 조차도 주눅들어 살아오셨다고들 하시네요 그저 짐작만을 하다 할머니들의 글을 통해서 글을 모른다는 답답함을 조금은 이해할수 있었던거 같아요 배움에 늦은 나이는 없는거 같아요 할머니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