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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혼자 사는 이야기를 다룬 책들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저자가 대부분 여자들이다. 남자들은 혼자 사는데 아무 불편함이 없는 걸까? 싱글라이프의 각종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알려주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아쉬운 점은 비혼여성은 '안전'을 매우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를 지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혼자 살면 뭐가 어때서? 혼자 살면 정말 나만의 취향에 온전히 집중하고 집을 정말 내가 있고 싶은 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또 나만 잘하면 된다. 내가 어지르지 않으면 더러워지지 않는다. (대신 내가 청소하지 않으면 깨끗해지지 않는다.) 혼자 산다는 것은 내 삶을 나 혼자 오롯이 꾸려가야된다는 것이다. 집근처에 친한 친구가 몇명 더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혼자살기 1~5년까지의 축적된 내공을 책 한권으로 습득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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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 사는 작가님의 혼자사는 이야기가 담긴 책이라고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혼자사는 사람이라는 범위에서 혼자사는 여자라는 범위는 뭔가 범위가 좁은 느낌이다.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결혼하지 않은 나이많은 미혼 싱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었는데 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이 어떤지 간접 체험할 수 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사람들은 혼자사는 사람이라면 고양이를 키울거라고 생각하고 미혼 여자는 곧 결혼하면 이사갈거란 생각을 하기때문에 전세계약이 끝나고 집을 구하게 될때 반응들이 한결같음에 놀라웠다. 남자에게는 그런 질문을 하지 않을거란걸 알 것같았기 때문이었다. 그 외에도 혼자살면 남자들이 좋아할거라는둥, 아는 중매쟁이에게 전화가 오는 등의 에피들도 뭔가 기가 막혔달까... 혼자살진 않지만 자취를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감정이입하고 읽었던것 같다. 이 외에도 혼자사는 집구하는 일에 대한 에피들도 굉장히 많아서 뭔가 독립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팁이되는 일화들이 많아서 좋았다. 혼자살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부딪히는 현실적인문제 집구하기 부터 공과금문제, 도어락의 고장일때 집주인에게 수리비를 청구해야할지 내가 고쳐야할지라던지, 변기가 고장날때, 에어컨에 관해서라던지 굉장히 세세한 팁같은 에피들이 가득했다. 무섭고 두려운 혼자살기라는 미션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어서 읽는 입장에서 안심되고, 멋지다고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모진 눈초리에서 살아가는 미혼여성들 특히 혼자사는 여성에게 공감갈만한 이야기가 가득 담겼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같이 공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작가님의 다양한 에피가 2년 후 더 많아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다음 작품도 기대하고 싶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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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로망'쯤은 누구나 한 번은 가져봤을 것이다. 그런데 현실이 사실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다. 혼자 사는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좋은 면'만 매체를 통해서 접하다보니, 실제 상황이 되면 멈칫 망설이게 된다. 혼자 사는 것은 혼자 밥을 먹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책 끝에 부록으로 집 구하기부터 체크리스트를 작게 마련해 두었는데, 그것만 읽어봐도 느낌이 온다.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는 혼자 처음 사는 사람의 이야기는 아니다. 작가는 이미 혼자 살고 있었지만 이사를 하면서 겪은 이야기부터 혼자 살면서 마주하게 된 일상 속 '이야기'들을 풀어내고 있다. 읽으면서 혼자 사는 사람에 대한 '이해'도 생기지만, 작가의 막힘없는 문체가 글을 따라 작가의 삶에 따라 들어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혼자 살게 된다면 이런저런 일에 부딪히게 되겠구나 상상 속 예행연습 쯤은 거뜬하게 해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여자가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부분!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 내가 알고 있는 지식만으로 해결이 되는 것인가 등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확실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물론 이 책에서 이야기해주고 있는 것들 외에도 좋은 점도 있고 나쁜 점도 더, 있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대략의 삶은 살펴볼 수 있으니, 이 정도쯤이야 혼자 사는 것의 가치와 맞바꿔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단 생각이 든다면, 혼자 살아도 괜찮을 것 같다. 사실 이 책을 읽는 내내 나또한 혼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은 아니더라도 혼자 사는 삶을 나름 '개척'하고 있는 작가의 모습이 '로망'처럼 느껴졌다. 내가 만약 혼자 살게된다면 작가가 지나쳐온 모든 과정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테니, 사실 그러한 점은 용기가 나지 않는다.
책은 무척 읽기 쉽고 따라가기 수월하게 쓰여져 있다. 중간 중간 읽기의 흐름이 끊어져도 걱정할 것이 없다. 작은 소재들로 촘촘하게 이루어진 글은 잠시 잠깐 다른 삶에 빠져 있다가 돌아와도 충분한 이해를 제공한다. 혼자 사는 삶에 대한 '로망'이 있는가? 그럼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자. 내가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를 말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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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꿈꾸지만, 혼자 살기에는 아직은 두려워서 독립을 시도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해에는 독립을 하고 싶어서 독립생활이 어떤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혼자 사는 저자의 리얼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잡순이라는 점이 나와 닮기도 했다. 그래서 공감 가는 부분도 굉장히 많았다. 또 저자의 글은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저자는 어쩌다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 나도 얼마 전에 방을 많이 치우고 미니멀리스트로 점점 변화하려 하고 있다. 방만 깨끗해졌을 뿐인데, 너무 기분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저자는 있으니 좋았던 물건 3가지를 알려준다. 바로 잠옷과 샤워가운, 향이다. 이 글을 읽고 나도 저자를 따라서 잠옷을 구매했다. 집에서 쉴 때 한층 더 아늑해진 느낌이 들었다.
내 친한 친구는 결혼을 했다. 나에게 늘 말하기를 결혼 하기 전에 꼭 혼자 살아보라고 말한다. 나도 그래서 혼자 꼭 살아보고 싶다. 이 책을 읽고 저자가 자유로워 보이고 부럽기도 하고, 한 편으론 내가 혼자 잘 살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다. 가볍고도 재밌게 금방 읽을 수 있는 에세이었다. 부록으로 집 보러 다닐 때 체크리스트도 집을 고를 때 굉장히 유용할 것 같아서 찍어보았다. 집을 구할 때 이 글을 참고해서 집을 골라야겠다. 인상적인 책표지.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고, 내가 좋아하는 녹색이라 더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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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은 역시 집과 방과 침대다. 지은 책으로는 남미 5개국을 다녀오고 쓴 여행 에세이 《아, 이제 남미에 가야겠다》 가 있다.
서울에서 여자 혼자 산다는 것. 그냥 아주 평범한 거다. 하지만 현실은 좀 평범하지가 않다. 10년이상 혼자 서울에서 지내면서 겪였던 많은 일들이 머리속에 떠오르면서, 그때의 내가 참 대견했구나 하는 생각까지 든다. 남들처럼 그냥 집을 구해 살고, 먹고, 자고 하는 삶이 여자혼자산다로 시작되면 왜 조금 달라지는건지 생각하면 복잡해진다. 정현정작가의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 사소한 일상 이야기인데 많은 생각을 하며 읽었다. 특별할 것도 없고, 신기한 것도 없고, 서울에서 전세집을 구해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삶속에서 #여자혼자 라는 해시태그가 포함됨으로 다르게 변하는 세상의 눈과의 눈싸움의 시작. 그 싸움의 동지로서 나는 이책이 조금은 특별했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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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는.. 5년넘게 서울에서 여자 혼자 사는 중.. 직장도 잘 다니고, 틈틈이 브런치에 글을 올렸고, 그 글은 많은 공감을 통해 이렇게 책으로 나왔다. 2년마다 계약만료로 옮겨다녀야 하는 전세집 구하기의 노하우(?)를 3번의 이사로 조금은 터득하게 되었고, 이는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으로 만들어졌다. 집을 꾸미고, 가꾸고, 정리하고, 기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고 또 알게되는 나만의 공간을 사랑하는 방법도 일상속에 담아냈으며, 나도 정말 매번 싫은 바퀴벌레와의 만남과 이별에 관한 내용. 동네의 맛집과 카페를 이용함으로써 사는 동네에 대한 애정을 조금씩 쌓아가는 모습. 여자 혼자 사는 삶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과 고민들까지. 뭐라 말할것도 없이 혼자살아본, 혼자사는, 혼자살예정인 여자에겐 모든게 공감이고 또 고민이다. 여자혼자 사는 삶에 대한 여러 책들 중 지루하지 않았고, 일상하지만 그냥 그런 뻔한표현은 아니였으며,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읽고 싶었던 책이였으니, 이건 나와 궁합이 참 잘 맞는 책중에 하나였다. 혼자의 일상을 잘 살고 있는 여자들에게 읽어보면 좋겠다고 말해주고 싶다. 뭐...그냥 동네친구 이야기 듣듯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였다. 토요일 오후 늦게 일어나 아침겸점심을 먹고 침대에 누워 읽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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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배를 들자!"고 여러 사람에게 말할 만한 일은 살면서 그다지 자주 있지 않지만, 나 혼자만의 축배는 언제든지 들 수 있다. ? 오늘은 어찌 된 영문인지 미세먼지가 '맑음'이다. 환기를 시키고, 축배를 들자! 이번 주는 운동을 세 번이나 갔다. 내가 아니면 이 성실함을 누가 알아줄 것인가. 축배를 들자! 아보카도 명란 덮밥 같은 요리를 해내다니, 이러다 요리왕이 되겠군. 축배를 들자! ? 이렇게 그럴싸하지만 누구에게 말하기는 애매한 이유를 들어가며 매번 축하연을 벌이고 있다. 혼자 술을 마시고 싶다고? 그것으로 이미 충분하다. 이제 이유만 만들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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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는 더이상 신기하지도 낯설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돌보며 자신만의 성을 구축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남성 1인 가구가 경험하는 불편과 어려움도 많겠지만, 실상 여성 1인 가구의 삶이 여러모로 더 고단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이전에 읽었던 1인 가구의 삶에 관한 책에서 보았던 어려움들을 이 책에서도 상당히 많이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경제사정이 넉넉해서 안전하고 좋은 집을 구할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모두가 그런 행운을 누리기는 힘든 법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평범한 직장인이 자력으로 집을 해결할 때 선택지가 그리 다양 할리도 없습니다. 어쨌든 이 책의 저자 정현정님은 자신의 1인 가구 생활을 재미있고 솔직하게 풀어 놓았습니다. 특히 바퀴벌레와의 전쟁은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소름이 돋고, 간담이 서늘해지고 말았습니다. 해충은 외면하고 싶지만 외면할수 없는 번식력을 자랑합니다. 게다가 사살하지 못했을 경우의 찜찜함을 늘 가슴에 품고 집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보다 불편한 '스위트 홈'은 없을것만 같습니다. 그리고 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야기들 또한 무척 흥미롭습니다. 자신의 안위가 아니니 별 상관없다는 무신경한 부동산 사장들과, 세입자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려는 집 주인들, 그외 편견어린 시선으로 새 이웃을 제단해버리는 사람들까지, 어느 것하나 유쾌하지 않습니다. 혼자 산다는 것은,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를 책임지는 일입니다. 가족이라는 포근한 울타리에서 벗어나, 내가 나를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일들이 참으로 녹록치 않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혼자 살기 때문에 누릴수 있는 자유와 선택들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작가님은 글을 참 익살스럽게 잘 씁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나올때마다 초등생 딸아이에게 읽어주니, 딸 아이가 배꼽을 잡고 웃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엄마, 이 언니는 글을 참 생생하게 쓴다." 저 또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참 멋진 재주를 가진 작가라는 생각 말입니다. 저자 약력을 보니 <아, 이제 남미로 가야겠다>라는 여행책도 내셨던데, 얼른 찾아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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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가 집에서 엄청 멀었다. 시골마을이였지만, 우리집은 정말 버스가 몇대 다니지 않는 시골이였고, 학교는 읍내에 있었다. 그래서 학교를 가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7시차를 타고 30분 넘게 달려서 학교에 도착을 해야했다. 나는 부모님을 설득해 친구와함께 고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자취를 시작했다. 그렇게 부모아 떨어져 살기 시작했다. 그렇게 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을 다니면서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 이지만 아직까지 오롯이 혼자 산 세월은 다 합쳐봐야 1년이 될까말까이다. 늘 기숙사 같은 곳이나, 친구, 회사 언니와 자취를 했었다. 그렇게 지내다가 결혼을 했으니 혼자사는 맛의 진정한 묘미를 아직 모른다. 하지만 이 책속의 주인처럼 첫번째 집 주인 할머니같은 사람은 아니지만 그런 집주인을 만나 고생도 해보고, 반지하같은 집에서 바퀴벌레랑 동고동락도 해보고, 곰팡이랑 씨름도 했었다. 1.5층의 주인집과 그 밑에 있는 내집은 독특한 구조였고 정문말고 다른 문을 열면 마당보다 내 방이 더 낮아서 참 그랬다.. 그 집에서 살때 고생 많이 했던 기억, 그래서 2층집을 구해서 갔는데 보기에는 좋았는데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무엇보다 보일러가 주인방에서 조절이 되는 그런 이상한 집이였다. 학생들이 많아서 학생들을 위한 저렴하고 싸구려인 방들이 너무 많다보니 그랬다. 나는 조금이라도 돈을 아껴보겠다고 그런방만 전전했으니..ㅡ.ㅡ 그때는 젊었고 어렸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30대이다. 그러나 무슨 상관이랴.. 나이따위가.. 읽는 내내 나의 자취시절이 생각이나고 전혀 다른 상황인데 혼자서 공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 정말 나이가 되면 결혼을 안해? 라는 말이 무슨 이름표처럼 따라다니는게 너무 피곤할거 같단 생각이 든다. 왜 남의 결혼에 그다지도 관심이 많은걸까.. 주인공은 혼자 살면서 겪는 일이지만 결혼을 하고 살아도 비슷하게 겪는 일들이 있다는게 또 한번 놀랍기도 했다. 혼자 살이 생활을 너무 재미있고 즐겁게 써주셔서 시간이 금방 순삭이 됐다. 방구하는 팁이라든지 다양한 팁들이 포함되어 있는 책이기에 혼자사는 사람뿐만 아니라 집을 구하는 사람에게는 좋은 팁이 될거 같다. 특히 바퀴벌레 퇴치제로 쓴 그 제품은 정말 획기적이고 나는 절대 쓸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라도 주변에 그런 일이 생기면 권해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유쾌하고 재미있게 현실적인 이야기를 공감하면서 읽은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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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을 준비중이라면 나는 결혼생각없이 혼자살고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는 비혼주의 여성이 읽기 딱 좋은책 오늘은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언제나 완벽한 독립을 꿈꾸는 제가 읽어본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 책 서평 포스팅입니다. 책을 한참 안읽기 시작했더니 오랜시간 들이지 않고 가볍게 읽기 좋은책을 몇권 읽었더니 이제는 조금더 글씨가 많은책도 읽을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한 책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 독립생활형 이야기로 비혼주의인 30대 중후반 여성작가가 독립을 하면서 자취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있는 책이에요.
사실 이책을 읽게 되기전까지만 해도 독립할 예정이 없었는데 이책을 읽으면서 완전한 독립은 아니지만 독립한 일이 생겨서 생각보다 저에게는 꽤나 도움이 되었던 책이랍니다. 책은 짧은 에피소드 형식같이 2~3장이 한 이야기를 담고있어요 예를 들어서 이사가는날 2장 이사가서 처음 집주인과 문제가 생겼던 이야기 3장 이런식으로 간딴한 에피소드들이 적혀있는 생활형 이야기라서 지루하지않고 금방금발 술술~ 읽게되는 가벼운 책입니다. 개인적인 평점은 별4개로 읽기 쉽고 초반보다는 후반에 갈수록 꽤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어요 ㅎㅎ 30대 비혼주의 여성이 혼자 산다는건 꽤나 주변 오지랖에 힘들고 지치는 그런 이야기들을 가볍게 풀어나가는 재미도 있고 처음 독립하면서 집을 처음 구하는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팁과 자취하면서 작가님이 우리에게 말하고싶은것들이 잘 담겨있는 책이랍니다.
저는 총 3회 걸쳐서 책을 다읽었고 약 3시간정도 걸렸던거같아요 빠른속도로 후다닥 다 읽는다면 2시간도 가능할듯. 책 초반부와 후반부에서 느껴지는 작가님이 하고싶은 이야기는 저는 조금 다르다 느꼈기때문에 꼭 후반부까지 다읽어보면 좋다라는 생각을했습니다. 저는 아직 완벽한 독립을 할만한 상황은 아니지만 제가 제대로 완벽한 독립을 하게된다면 그때 다시한번 꺼내서 읽고싶은 책이에요 자취를 준비중이라면 독립을 할계획이 있다면 나는 비혼주의인데 주변때문에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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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혼자 살겠다고 말해온 세월이 이미 내 인생의 절반 이상을 넘어가고 있다. 하지만 보통 이런 반응을 접한 사람들은 의아함을 내비친다. 아니 왜? 무슨 사연이 있나?. 괜히 아무 문제 없는 우리 부모님을 의심한다거나, 심지어는 독특한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으로 분류되기도 했지만, 내 결심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그런 편견이 심한 것 같다. 나이 들어서 혼자사는 여자는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그리고 정작 본인은 개의치 않고 느끼지도 않는 어떤 것들을 기정사실인양 말해댄다. 외롭겠구나, 힘들겠구나. 남자가 필요한 순간이 있지. 어쩜 나 대신 그리도 많은 걱정을 해 주는건지. 그런가하면, 여자가 혼자 살아가면서 느껴야하는 불안감, 그리고 성별을 떠나 그저 '혼자사는 사람'이 마주해야하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하지만, 역시 혼자라서 좋은 점도 분명 존재한다. 누구에게 구애받지 않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 아닐까.
이 책에는 바로 이런 현실을 직접 살아내고 있는 저자가 여성 혼자 살아간다는 게 어떤 건지 자신의 경험담을 맛깔나게 녹여낸 '리얼스토리'가 담겨 있다. 혼자서 집을 구하러 다니고, 이사를 준비하고, 어두운 밤거리에 맞서고. 이뿐이랴. 일상 속에서 무심코 마주치게 되는 주위의 '30대 혼자 사는 여자를 바라보는 안쓰러운 시선과 지나친 걱정'에 맞서며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 집을 구하려고 부동산 사람을 만나는 것부터, 이사의 순간, 혼자서 작고 큰 결정을 하면서 격게 되는 일들까지. 세입자의 서러움을 담은 스토리까지 읽다보면 진짜 혼자 살게 된다면 어떨지, 간접체험을 할 수 있다. 집을 구하러 다니며 듣게 된 갖가지 집구하기 괴담을 듣다보면 내가 집을 구할 땐 저런 것들까지 생각해야하는구나 문득 깨닫게 되고, 저자가 주위의 '통상적인'반응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며 내 대처법도 생각해본다. 때로는 저자가 직접 겪어내며 하나씩 익혀가게 된 혼자살기의 소소한 팁들을 배워보기도 한다. 그리고 조금은, 씁쓸하다. 밤거리에 누가 같이 오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을 느껴야 하고, 수리를 위해 사람을 불러도 여간 신경쓰지않을 수 없다. 슬프지만 그것이 혼자 살아가는 여자의 현실인 걸. 그래서 오히려 더 스스로 잘 챙기고 대처해야 하지 않겠는가. 혼자서도 꿋꿋이 살아나갈 수 있도록.
혼자 살면서 겪었던 곤란한 에피소드중에 정말 공감이 간 에피소드가 바로 벌레를 마주친 에피소드다. 난 혼자 살때 거대한 벌레와 조우하고는 대치 끝에 잠시동안이나마 내 집을 버리는 쪽을 택했었다. 사람들은 벌레에게 쫓겨난거냐고 장난스레 놀리곤 하지만, 그 당시에 나는 다른 선택을 생각할 수 없었다. 그 벌레와 함께 잠들 수 없었기에. 결국 집을 내어주고 나갔다 다시 돌아와서는 그들이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불안에 떨었었다. 하지만, 눈에서 없어지는 게 더 불안함을 깨닫고, 내 침실마저 내어줄 수는 없어 용기를 내 맞서고는 저자처럼 휴지 5천겹을 말아 그의 시체를 처리해야했다. 저자의 에피소드를 보고 있노라니 그날의 내모습이 겹쳐지며 묘하게 웃픈 기분이었다.
'혼자'도 하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모든 일에 장단점이 있듯, '혼자'에도 분명 '함께' 못지 않은 장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 선택의 기로에서 각각의 장단점을 저울질할 때 각자 자신의 기준에 더 무게를 싣기에 저울은 어느쪽으론가 기울게 되어 있다. 그리고 '함께'를 선택한 사람이 그 장단점을 끌어안을 준비가 되어있듯, '혼자'를 선택한 사람 역시 그것에 따라올 장단점을 끌어안을 준비가 되어있다(고 나는 적어도 믿는다.). 그래서 '함께'의 선택이 존중받듯, '혼자'의 선택 역시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이 사회에서 '나이 먹고 혼자 사는 여자'는 다른 어떤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모양이지만 언젠가는 우리 사회도 '남자가 있어야지'라기 보다는 여자라도 혼자서 척척 해내는 걸 당연하게 여겨주는 그런 사회가 오려나, 문득 궁금해진다. 그리고 저렇게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저자같은 사람도 있음에 오늘도 내 선택에 무게를 더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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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기 리얼 버라이어티 에세이 -★ 혼자 살기 5년 차라는 정현정 작가의 에세이. 저자의 혼자 살아가는 법을 들여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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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혼자 살기 5년차. 독립생활의 실전편에 가까운 에세이. 왜 혼자사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다고한다. 아니이 진짜 그게 왜 궁금하지. 저자가 전셋집 만료로 부동산에 들렀을때 부동산 사장님이 한 말은 정말 실화인가 싶었다. 집을 왜 또 구하냐며, 왜 결혼을 안하냐는- 참 불편하다. 아무튼, 집을 또 다시 구해야하고 새집을 계약하고 나면 이사를 해야하고.. 혼자 사는데 짐은 왜 그리 또 많은건지... 버릴 건 버리고 살면서 최대한 짐을 늘리지 않아야 하고.. 집 근처는 안전한지, 집 또한 위험성은 없는지.. 등등등~ 그런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심하게 공감했다. 가장 직결되는 공감은 아무래도 결혼이라는 단어였는데... 30대 여자, 심지어 혼자사는 여자가 뭐 어때서...!! 결혼이라는 단어는 빠지지 않는 것 같아서 씁쓸했다. 왜 세상 모든 사람들은- 혼자사는 것에 대한 시선이 왜 그렇게 삐뚤게 보는 것일까.. 특히나 결혼하지않고 혼자사는 여자에게는 더더욱- "언제 제일 결혼하고 싶으세요?" 나라고 피할 수 있겠나. "일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지에 아무도 없고 어두울 때"라는 대답을 원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이 아니다. 지친 몸으로 집에 돌아왔는데 아무도 없으면 얼마나 좋은데요. (p.59) 세상에- 작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만... :) 지금은 부모님과 살고 있지만... 진짜 혼자 살때도 지금도 혼자 있는 게 좋다.. ㅋ 뭐, 이건 사람 성향에 따라 또 다르게 느껴질 것 같기도 하겠다... 읽는 내내 직장 때문에 독립했었던 그날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여담이지만 .. 급하게 구한 집이기도 했고.. 안심될만하면 생기는 테러들로 늘 긴장하며 살았었던 기억이 있다. 1층이었지만 출장때문에 며칠 비운 집에는 곰팡이 테러.. 늦은 새벽에는 골목의 주정뱅이 테러.. 크-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립은 다시 하고 싶다. 모든 집이 그런건 아닐거니까. 혼자 살 때는 그나름의 편안함이 있기 때문에... ㅋ 이미 독립을 한 사람이나, 독립을 했었던 사람이라면 심히 공감하고 유쾌하게 넘겨볼 책. <혼자 살기 시작했습니다> .. 혼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심적인 도움이 될 것도 같다. :)
■ 책 속 ■ 계약이 끝나기 몇 달 전부터 시작도 하지 않은 전셋집 구하기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지금 살고 있는 이태원 집을 구해준 부동산 사장님을 길에서 만났다. 사장님을 만나자마자, 전셋집 이야기를 꺼냈다. 다들 30대 중반이 되었는데 결혼하지 않고, 심지어 '결혼하지 않았다'는 엄청난 사실에 개의치 않고 살아간다는 것을 믿을 수 없어 한다. '사실은 엄청나게 외롭고 쓸쓸하며 짝을 찾고 싶어 안달인데, 의연한 척 살아가는 저 여성을 보라지'라고 놀라워하며 대치동 중매 아줌마처럼 엄청난 상처(도대체 어떤 종류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나, (주제에 맞지 않게) 엄청나게 눈이 높아서 결혼이라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혼자가 좋다고 이야기하면 '지금도 늦었는데, 나중에는 더 늦는다'는 말로 겁을 주고 싶어 한다. 「여보세요, 결혼하실래요?」중에서 _ p.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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