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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권은 전체적으로 사건 중심의 전개가 돋보인다. 3권에서 깔아 둔 여러 갈등이 실제 충돌로 이어지면서 이야기의 스케일도 자연스럽게 커진다. 특히 주인공이 더 이상 상황에 휘둘리는 입장이 아니라 판을 읽고 움직이기 시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변화 덕분에 이야기의 몰입감이 훨씬 강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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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히코 요시카즈의 내공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대하 역사 시리즈의 백미를 장식하며 2016년 10월에 완결된 작품입니다.
작가인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전 작품인 '왕도의 개'에서 청일전쟁에 대한 일본의 오판을 지적하며 대의라는 그럴듯한 명분 하에서 일어났던 추악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조롱하며 제국주의를 통렬히 비판했듯이, 기본적인 역사에 대한 관점은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잔혹한 묘사가 자주 등장하는 편이나 이 점이 작품을 더욱 현실감있게 만든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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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에서 급발진 한 것 너무 아쉽다. 분량 압박이 심했나 봄. 충분히 재밌게 느껴질 인물 간에 드라마적 내용이 많았을 텐데... 역사적 사실도 그렇고.. 칠지도에 대한 내용도 다소 밋밋. 일본 주류 역사관과 다르다는 의미는 있지만, 그 시각이 우리도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과 비슷해서... 그렇게 신선함이 느껴지지 않았음. 그래서 명성에 비해 뭔가 헛헛한 4권이었음.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 볼 지 고민했다. 러시아 혁명과 메이지 유신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정도. 처음 인터넷 서핑에서 본 작품을 알게 됐을 만큼 설레진 않는다. 본 작품처럼 날림식 결말을 남발할까봐. 작품이 어중간하니 리뷰도 흐지부지 되버린듯 하다.나도 산책이나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