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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참사가 무엇이냐고? 아래 문단을 읽어보세요.
p 31 밑에서 6째줄.
한국인의 혀는 축복받은 혀다. 90년대 한국에서는 자녀의 영어발음을 위해 혀를 짧게 하는 수술을 하기도 했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은 혀가 길다. 혀가 길다는 것은 어떤 언어든지 그에 맞는 발음을 구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한국인의 혀는 축복받았다고 하지 않았는가.
#설소대수술: 혓바닥 아래 부분을 절개해서 혀를 길게하고, 혀의 유연성을 높이는 수술.
저자는 영어학원 원장이다.
학원원장이라는 사람이 저런 얘기를 하고 있다.
그 학원에서 배우고 있을 원생들을 생각해보라.
얼마나 안타까울지!
저자는 글을 쓸 줄 모른다.
자신이 바로 전 문장이나 전 문단에서 한 얘기와는 180도 다른 얘기를 다음 문장에서 서슴없이 한다.
한 문단에서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얘기를 하다보니 독자들은 어느 장단에 춤을 추라는 건지 헷갈린다.
책에 나오는 무수한 오타나 맞춤법 오류는 아주 사소한 일이 되어버렸다.
한마디로 책을 안 읽은 것이다.
강인철씨.
당신은 지금부터 최소한 한국어 책 700 권을 읽어야 해요.
그 이전에는 다시 책을 쓰지 마세요.
그 이후에 이 책을 다시 읽어보시면, 책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아시게 될 거예요.
메일을 보내도 읽지 않을 거면, 다음 번 책에는 메일 주소는 적지도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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