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한 시간 최보기 모아북스/2019.1.22. sanbaram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읽는다. 사람에 따라 또는 나이에 따라 읽는 이유도, 읽는 책도 다르다. 학생들이야 입시관한 책을 주로 읽지만, 직장인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이나 취미를 위한 책을 읽거나 자기계발서나 교양을 위한 책을 읽기도 한다. 그러나 꼭 읽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스마트폰을 볼지언정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다. <독한시간>은 인생을 사계절로 나누어 그 때마다 각각 읽어야 할 책을 소개하여 주는 책이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으며 작가이자 PR전문가, 북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놓치기 아까운 젊은 날의 책들>, <거금도 연가>, <박사성이 죽었다> 등이 있다.
<독한시간>은 ‘인생 사계절 어떤 책과 함께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여 각 계절에 맞는 책을 소개한다. 첫째, ‘인생의 봄을 만나다.’에서는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책과 세상을 바꾼 혁신에 관한 책, 그리고 급변하는 세상에 인간의 설자리는 어디인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을 소개한다. 둘째, ‘찬란한 여름을 맞이하다.’에서는 노력에 관한 책,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필요한 책, 우리의 아이들에게 권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담은 책 등을 소개한다. 셋째, ‘가을날의 사색과 함께하다.’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책, 박식함을 넘어 일깨움을 주는 책, 우리의 바른 역사를 알기 위한 책, 인생의 지표를 생각하게 하는 책과 함께 우리 주변의 자연과 환경을 돌아보게 하는 책. 넷째, ‘겨울의 지혜에 맞서다.’에서는 읽고 쓰는 즐거움에 관한 책, 책과 함께 나이 들고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책, 그리고 발상의 전환과 새 시대의 새로운 독서에 알맞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독한시간>에서 책을 소개하는 패턴은 이렇다. 전제적으로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을 말한다. 아니면 그 책이 던져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리고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넌지시 알려준다. 내용을 소개 할 수도 있고, 일부분의 인용을 통한 주제 전달일 수도 있다. 끝으로 이 책을 권하는지 이유를 이야기 한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 이 책이 유용하겠다는 것도 빼놓지 않고, 교훈이 될만한 말들도 소개한다. 예를 들면 웨이슈잉, <하버드 새벽 4시 반>에서는 ‘나무에 앉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건 나뭇가지를 믿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날기를 믿기 때문이다.(p.73)’라는 말을 인용하고, 김웅, <검사내전>에서 “벤츠를 벤츠답게 해주는 것은 수천 개의 보이지 않는 나사못들 덕분이다. 검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여객선의 작은 나사못이다. 나사못의 임무는 배가 어디로 가는지 걱정하기보다 자신이 맡은 철판을 꼭 붙들고 있는 것이다.(p.88)”와 같은 말이다.
때로는 이 시대의 부조리에 대해 말하기도 한다. 김형민, <한국사를 지켜라>에서는 “민중은 개, 돼지다. 먹을 것이나 던져주면 된다”던 교육부 고위 공직자, 공식 석상에서 ‘천황폐하 만세를 삼창하며 자신이 친일파의 후손이라 자랑했다는 국가기관 고위 간부가 무사태평인 최근의 사태들을 보면, 아무래도 친일파와 역사를 두둔하는 세력보다 그 저변이 한참 더 넓은가 보다.(p.145)’라고 하는 말을 덧붙이기도 한다. 김혜순, <꽃의 제국>속에는, “5월이면 울진 불영계곡은 소나무 꽃가루로 노랗게 물이 든다. 바람에 꽃가루 날려 바늘구멍보다 작은 0.04밀리미터의 암술머리에 안착시켜야 하는 풍매화의 번식 전략은 ‘인해전술’이다. 소나무 한 그루가 대략 약 1조 개의 수술 가루를 바람에 날린다.(p.176)”라는 말을 소개하기도 하고, 장석주, <은유의 힘>은 시의 대표적인 표현기법은 비유와 상징이다. 비유의 대표는 은유다. 고로 장석주 시인이 말하는 <은유의 힘>이란 ‘시를 쓰는 힘’이다. ‘시가 생성되는 비밀의 핵심이 은유’라 생각하는 시인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시를 써야 하는지를 독자에게 가르치려는 ‘시 창작 개론’이다. 나아가 시인이 감동했던 세계의 시들을 곁들이며 그 시가 품고 있는 의미를 나름대로 해석해 제공하는 시론이기도 하다고 내용을 설명하기도 한다.
저자는 책에서 밥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기쁨도 성공과 함께 나올 수 있다고 강조 한다. ‘할까 말까 할 때는 해라, 읽을까 말까 할 때 읽어라.’ 말하면서 읽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고 거듭 말한다. 미래의 삶이나 현재의 기쁨을 위해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은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며, 그 콘텐츠는 책과 경험을 통해 창조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책 중에서 책을 선택하는 안목이 중요하며, 그 일환으로 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쉼 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해가며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책에 대해 안내하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
독한 시간 최보기 모아북스/2019.1.22.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책을 읽는다. 사람에 따라 또는 나이에 따라 읽는 이유도, 읽는 책도 다르다. 학생들이야 입시관한 책을 주로 읽지만, 직장인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책이나 취미를 위한 책을 읽거나 자기계발서나 교양을 위한 책을 읽기도 한다. 그러나 꼭 읽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시스마트폰을 볼지언정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많다. <독한시간>은 인생을 사계절로 나누어 그 때마다 각각 읽어야 할 책을 소개하여 주는 책이다. 저자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했으며 작가이자 PR전문가, 북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놓치기 아까운 젊은 날의 책들>, <거금도 연가>, <박사성이 죽었다> 등이 있다.
<독한시간>은 ‘인생 사계절 어떤 책과 함께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여 각 계절에 맞는 책을 소개한다. 첫째, ‘인생의 봄을 만나다.’에서는 변하는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책과 세상을 바꾼 혁신에 관한 책, 그리고 급변하는 세상에 인간의 설자리는 어디인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을 소개한다. 둘째, ‘찬란한 여름을 맞이하다.’에서는 노력에 관한 책, 원하는 삶을 찾기 위해 필요한 책, 우리의 아이들에게 권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담은 책 등을 소개한다. 셋째, ‘가을날의 사색과 함께하다.’에서는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책, 박식함을 넘어 일깨움을 주는 책, 우리의 바른 역사를 알기 위한 책, 인생의 지표를 생각하게 하는 책과 함께 우리 주변의 자연과 환경을 돌아보게 하는 책. 넷째, ‘겨울의 지혜에 맞서다.’에서는 읽고 쓰는 즐거움에 관한 책, 책과 함께 나이 들고 인생을 생각하게 하는 책, 그리고 발상의 전환과 새 시대의 새로운 독서에 알맞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독한시간>에서 책을 소개하는 패턴은 이렇다. 전제적으로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을 말한다. 아니면 그 책이 던져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살펴본다. 그리고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넌지시 알려준다. 내용을 소개 할 수도 있고, 일부분의 인용을 통한 주제 전달일 수도 있다. 끝으로 이 책을 권하는지 이유를 이야기 한다. 물론 어떤 사람에게 이 책이 유용하겠다는 것도 빼놓지 않고, 교훈이 될만한 말들도 소개한다. 예를 들면 웨이슈잉, <하버드 새벽 4시 반>에서는 ‘나무에 앉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건 나뭇가지를 믿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날기를 믿기 때문이다.(p.73)’라는 말을 인용하고, 김웅, <검사내전>에서 “벤츠를 벤츠답게 해주는 것은 수천 개의 보이지 않는 나사못들 덕분이다. 검사는 대한민국이라는 거대한 여객선의 작은 나사못이다. 나사못의 임무는 배가 어디로 가는지 걱정하기보다 자신이 맡은 철판을 꼭 붙들고 있는 것이다.(p.88)”와 같은 말이다.
때로는 이 시대의 부조리에 대해 말하기도 한다. 김형민, <한국사를 지켜라>에서는 “민중은 개, 돼지다. 먹을 것이나 던져주면 된다”던 교육부 고위 공직자, 공식 석상에서 ‘천황폐하 만세를 삼창하며 자신이 친일파의 후손이라 자랑했다는 국가기관 고위 간부가 무사태평인 최근의 사태들을 보면, 아무래도 친일파와 역사를 두둔하는 세력보다 그 저변이 한참 더 넓은가 보다.(p.145)’라고 하는 말을 덧붙이기도 한다. 김혜순, <꽃의 제국>속에는, “5월이면 울진 불영계곡은 소나무 꽃가루로 노랗게 물이 든다. 바람에 꽃가루 날려 바늘구멍보다 작은 0.04밀리미터의 암술머리에 안착시켜야 하는 풍매화의 번식 전략은 ‘인해전술’이다. 소나무 한 그루가 대략 약 1조 개의 수술 가루를 바람에 날린다.(p.176)”라는 말을 소개하기도 하고, 장석주, <은유의 힘>은 시의 대표적인 표현기법은 비유와 상징이다. 비유의 대표는 은유다. 고로 장석주 시인이 말하는 <은유의 힘>이란 ‘시를 쓰는 힘’이다. ‘시가 생성되는 비밀의 핵심이 은유’라 생각하는 시인이 어떤 생각과 자세로 시를 써야 하는지를 독자에게 가르치려는 ‘시 창작 개론’이다. 나아가 시인이 감동했던 세계의 시들을 곁들이며 그 시가 품고 있는 의미를 나름대로 해석해 제공하는 시론이기도 하다고 내용을 설명하기도 한다.
저자는 책에서 밥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기쁨도 성공과 함께 나올 수 있다고 강조 한다. ‘할까 말까 할 때는 해라, 읽을까 말까 할 때 읽어라.’ 말하면서 읽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고 거듭 말한다. 미래의 삶이나 현재의 기쁨을 위해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하며,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은 새롭고 창의적인 콘텐츠며, 그 콘텐츠는 책과 경험을 통해 창조해 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수많은 책 중에서 책을 선택하는 안목이 중요하며, 그 일환으로 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쉼 없이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해가며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책에 대해 안내하는 이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