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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카페 이야기를 책으로 낼 계획을 들은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년하고도 7개월전이다. 우연히, 기독교신앙을 갖고 있는 나로서는 이 '우연히'도 내 삶의 계획돼 있던 순간이었을지도 모른다. 책 출간하신 목사님과 인터뷰를 갖다가 그 책의 일러스트로 참여하신 작가님을 소개받게 된다. 그 작가님이 Reillust, 이현정 작가님이었다. 그때만해도 10곳이 채 되지 않은 카페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적어가고 있었다. 원래 한 프로젝트 참여차 시작한 강릉의 카페 이야기였지만 연재 하다보니 그것과 관계없이 꼭 책으로 낼 거란 작가님의 반짝이던 눈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나도 내 일에 바빠 잠깐 잊을때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SNS 포스팅으로 '카페인강릉' 프로젝트는 진행형임을 알려줬다. 그리고 2019년 2월 작가님으로부터 친필 싸인(?)이 담긴 책을 전해받을 수 있었다. 2. 카페인강릉은 중의적 표현이 담겨있다. Cafe in Gangneung . '강릉의 카페' Caffeine Gangneung. 커피에 함유돼 있는 카페인을 강조한 의미등... 맞는지는 모르겠다만....그렇게 들었던것 같다...ㅎㅎ 이미 제목에서 내용을 알 수 있듯 이현정 작가님이 다녀본 그리고 마셔본 또 들어본 카페, 커피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3. 강릉에 살면서 꽤 많이 듣는 말이 있다. '맛있고 값싼 횟집'이 어딘지? 그리고 강릉 맛있는 카페가 어디있는지... 책 '카페인강릉'를 읽으며 맛있는 카페를 찾기엔 작가님의 주관적인 의견이 담겨있기에 확신(?)할 수는 없지만(작가님.....죄송...) 한가지 분명한건 강릉에 카페를 열고 커피를 내리는 사장님의 철학, 그리고 그곳의 분위기를 더 깊숙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4. 한번은 책이 나오기전 연재하던 한 카페의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지인들과 함께 방문해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마치 내가 이미 알고 있었던 것 마냥 하나 하나 카페의 스토리를 얘기해주었다. 아는만큼 보이고 아는만큼 느낀다고 분위기는 확실히 좋았다. 5. 강릉에 살면서 혹은 강릉에 있는, 안목커피거리가 아닌 또 다른 곳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 한권 들고 다녀봄을 권해보고싶다. 22곳의 강릉의 카페이야기로도 강릉 커피여행은 더 신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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