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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바쁘게 하루하루 일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생각하지만 티비나 인터넷에서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부럽기 마련이다. 요새 흔히 말하는 '워라밸'이라는 걸 나또한 실천하며 살고 싶지만 쉽게 그러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나마 시간을 내서 가까운 곳을 다녀보았지만 늘 마음한켠엔 더 먼곳, 가보지 못한 미지의 나라를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아프리카 같은 곳.
비록 당장 갈수가 없다면 난 자신있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아프리카라는 광활한 대륙의 이곳저곳을 남자도 아닌 자매 둘이서 좌충우돌 여행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생생한 사진들을 보며 잠시나마 나또한 그곳을 여행하는듯한 상상에 빠지게 된다.
또 모른다. 조만간 그곳에 가게될 기회가 생기게 될 지도. 이책은 상상속의 아프리카 여행과 현실속의 여행을 원하는 모두를 만족시킬 오아시스 같은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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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머문 삶이 지루하고 한없이 불안할 때면, 훌쩍 낯선곳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맘을 달래려 여행 에세이를 찾아 읽는걸 즐겼다. 여행 에세이를 읽으면 뭔가 이 세상에 내가 가봐야 할 곳, 먹어봐야 할 것들 그리고 만나봐야 할 사람들이 아직 이렇게나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벌렁벌렁 설레기도 하고 일상을 뒤로 한채 멋지게 떠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운 맘과 동경하는 맘이 함께 일렁였다. 두 자매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읽으면서도 나의 여행 욕구는 끊임없이 샘솟았다, 그것도 무려! 넷지오 와일드 채널에서만 보던 야생적인 풍경이 가득한 낯설고 먼 곳, 뭔가 맘을 먹고 또 먹고 열번은 먹어야 갈 수 있을 것 같은 험한 곳, 불편함을 감수하고 위험을 무릅쓸 용기를 눌러 담고 가야하는 곳이라 생각했던 아프리카로! 솔직 담백하게 현지의 분위기와 에피소드를 풀어 놓아 한번에 술술술 읽혔고, 중간 중간 잔지바르의 석양이 지는 핑크빛 바다, 마다가스카르의 원숭이와 바오바브나무, 초원위에 얼룩말까지, 이런 풍경을 눈으로 마주한다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을 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사진들이 무척이나 좋았다. 책 구석구석 녹아져 있는 깨알 여행 정보 덕분에 내가 아프리카를 간다면이라고 생각했을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언젠가는 나도 아프리카로 떠나보자’라는 생각을 좀 더 현실감 있게 할 수 있게 해준 책! 그날이 오게되면 요 책을 들고 뱅기에 오를 수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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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취업 후 입사 두번 째 해에 태국 방콕으로 친구들과 생애 첫 해외 여행을 다녀왔다. 늘 책 속에서, TV 속에서나 보던 여행지에 내가 직접 두발을 딛고 서 있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웠던 때가 기억난다. 그만큼 낯선 곳으로의 여행은 책이나 TV를 보며 언젠가는 가고 말테야! 라고 막연한 꿈을 꾸는 사람에게도, 그 꿈을 실현한 사람에게도 늘 한결 같은 설렘을 주는 것 같다. 물론 그에 따른 기회 비용도 발생하지만 개인적으로 내가 경험한 모든 여행은 기회 비용을 뛰어 넘는 훌륭한 ROI를 보여주었다. 내가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중요한 우선 순위 중 하나는 "미루고 미루다 평생 못갈 것 같은 곳부터 가자!" 이다. 그래서 가깝게는 아시아, 동남아시아부터 미주, 유럽까지 여행을 다니며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추억과 경험을 갖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한번즈음 가보고는 싶지만 내겐 미루고 미루다 정말 평생 못갈 것 같은 여행지였다. 늘 여행지 선정 마지막 단계에서 타 여행지에 밀려 포기하곤 했었다. 정보도 부족하고 용기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 free! 카! 는 여느 여행책처럼 추천 루트와 맛집만 주구장창 늘어놓지 않는다. 소설 아니야? 싶을 정도로 파란만장한 에피소드 끝에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처럼 아름다운 교훈을 늘어놓지도 않는다. 생생한 아프리카 현장 그 자체를 솔직담백하게 담아내어 MSG와 TMI를 싫어하는 나에게 맞춤인 책이다. 개인적으로 프레디 머큐리가 태어난, 잔지바르와 세렝게티가 있는 탄자니아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전 욕구가 이 책을 읽고 생겼다. 아프리카 여행에 대해 꺼져갔던 마음의 불씨를 다시 한번 지펴준 저자에게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