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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교훈을 담은 옛 이야기를 정말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이 뱀과 파충류에 대한 일종의 거부감을 갖고 있어서 친근감 유발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스푼북 출판사의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 신간 그림책 구렁덩덩 새 선비 전래동화는 우리 애들이 체험 학습을 가서 손가락 끝으로도 만지기 어려워했던 구렁이 선비님과 결혼까지 감행한 아주 용감한 마음 착한 셋째 딸의 이야기를 소개받은 작품이랍니다. 구전으로 무척이나 오래도록 사랑받고 전해져 내려온 옛 이야기는 다양한 버젼으로 남겨져 있는데 다른 결말과 조금 변형된 내용이라도 모두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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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구렁이 신랑이라도 용기 있게 시집가겠다고 결정한 각시의 모험 이야기는 진취적이고 당당한 모습이 인상적이라서 긍정적 자아상을 가진 현대적인 인물로도 손색없다고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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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상황에서라도 긍정적으로 선택한 구렁덩덩 신랑을 엉뚱한 일로 잃고 난 후 다시 새 선비 되찾기 위해서 떠나는 대장정이 부디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애들이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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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구렁이 새 선비이던 시절부터 최악의 모습일지라도 가엾게 여기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보듬었던 여인이었기에 복을 받고 행복하기를 애들이 바라며 응원하더라구요. ?
어찌 보면 할머니가 다 늙도록 자식이 없어서 신령님께 빌어서 겨우 가진 아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아니라 구렁이로 태어났다는 이유로 집 안에도 두지 못하고 굴뚝 밑에 두고 키웠을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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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은 아무리 구렁이를 낳았더라도 내 자식이면 다른 사람들이 어떤 비난을 해도 소중하게 방 안에서 따뜻하게 키울 것 같은데 할머니 진짜 너무했다고 분개했지만 전 어떻게든 두둔하기 바빴답니다; ?
옛 이야기를 보면서 아이들과 등장 인물에 대해서 대화도 나누어 볼 수 있고 그들의 입장도 충분히 그 시대에는 그럴 수도 있지 않는가를 생각하면서 마치 마법과도 같은 구렁이 전래 동화에 푹 빠져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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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그린 것 같은 질감과 전통미를 그대로 살린 아름다운 삽화가 재미있는 이야기와 조화를 이루어서 읽는 즐거움과 각시의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에 점수를 크게 주고 싶었던 동화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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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어볼 전래동화는? '구렁덩덩 새선비' 라는 이야기랍니다. 아이들의 책답게 좀 큰사이즈로 되어있는 도서예요. 그리고 책의 겉표지를 보게되면 구렁이의 모습과 새색시의 모습이 그려져있는데 둘은 행복한 미소를 띄면서 서로 바라보고 있네요~~
책의 뒷면에는 응? 앞면에 그려져있는 그림과 다르게... 쌩뚱맞게 그려져있는 그림~~~ 아낙네가 박을타고 강을 건너가는듯한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기도하고 그림이 앞과 뒷면에 서로 완전 다른듯하여 괜히 더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것 같아요.
책을 살펴보면 이처럼 그림과 같이 내용들이 기재되어있어요. 책의 내용인 즉슨 옛날 어떤 할머니가 살았는데 그 할머니는 늙도록 자식이 없어서 날마다 신령님께 아들이든, 딸이든 하나만 낳을수 있도록 해달라고 비렀는데 글세 사람이 아닌 구렁이를 낳아 굴뚝밑에두고 키웠어요. 아이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이웃 여자아이 첫째, 둘째, 셋째가 왔었는데 첫째, 둘째는 징거럽고 무섭다며 도망을 가고 셋째아이만 구렁이의 슬픈 눈물을 닦아주었답니다. 그후 구렁이는 엄마에게 그 여인집에 장가가고싶다고 하여 여인집에 가서 이야기를 하니 셋째가 시집을 가겠다고 하고, 그날 구렁이가 각시에게 뜨거운물을 받아달라하고 그 물속으로 들어가니 멋진 선비가 나온거예요. 그 선비가 한양으로 먼길을 떠나면서 자신의 구렁이비닐을 각시에게 주고 잃어버리면 자신응 영영 못돌아온다 이야기를 하자 색시는 배에다 숨겼는데 어느날, 언니들이 찾아와 그 구렁이비닐을 화로속에 활활태워 선비는 시간이 흘러도 돌아오지않았어요. 그러자 각시가 그 선비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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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옛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어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이야기지요! '하루놀'이야기 속 지혜 쏙 전래동화 시리즈는 저와 아이가 벌써 네 번째 만나 본 스푼북의 전래동화이야기랍니다^^
하루놀 [구렁덩덩 새선비]는 표지부터 매력적인데요! 혼례복을 입은 구렁이와 예쁜 색시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지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고 있는 [구렁덩덩 새선비] 책 소개할게요^^ ![]() [구렁덩덩 새선비]는 옛날 옛날에 어떤 할머니가 살았는데...
하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날마다 신령님에게 빌었던 할머니는 사람이 아닌 구렁이를 낳게 되지요. 집안에 둘 수가 없어 굴뚝 밑에 삿갓으로 덮어놓고 키웠답니다.
이웃에 딸만 셋을 둔 집이 있었는데, 첫째 딸과 둘째 딸은 할머니가 아기를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기를 보러 왔어요.
첫째 딸과 둘째 딸은 구렁이를 보고 징그러워 하지만, 셋째 딸은 눈물을 흘리는 구렁덩덩 새선비의 눈물을 닦아주고, 삿갓을 잘 덮어 놓고 갔답니다. 무럭무럭 자란 구렁이는 할머니에게 이웃집 딸한테 장가를 보내달라고 말해요. 이웃집 셋째 딸은 자신이 구렁덩덩 새 선비에게 시집가겠다고 말한답니다. 구렁이하고 셋째 딸은 혼례를 올리고, 첫날밤이 되자 구렁이는 "큰 가마솥에 물 한 솥만 끓여 주오."하고 말해요. 각시가 물 한 솥을 끓여 주니 구렁이가 그 물에 들어가 목욕을 하더니 허물을 쓱 벗고 인물 훤한 선비로 변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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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재마나게 살다 구렁덩덩 새 선비가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게 되었어요. 새 선비는 구렁이 허물을 주면서 각시한테 일렀답니다.
"내가 올 때까지 이걸 잘 간수하시오. 남한테 보이거나 없애면, 나는 못 돌아온다오." 구렁이 허물을 접어 옷고름 속에 고이 간직한 각시. 며칠 뒤 언니들이 놀러왔다가 각시 옷고름이 불룩한 걸 보고 구렁이 허물을 꺼내어 화로 속에 던져버리고 말았답니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가도 구렁덩덩 새 선비가 돌아오지를 않아 각시는 구렁덩덩 새 선비를 찾아 길을 떠났어요. 까마귀에게 선비를 못보았냐고 묻자 까마귀는 구더기를 깨끗이 씻어 백옥같이 희게 해달라고 해요. 까마귀와 멧돼지,아낙네의 부탁을 들어주고 각시는 드디어 새 선비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런데 구렁덩덩 새 선비는 새 장가를 갔지 뭐에요. 본각시랑 나중 각시가 내기를 해서 이기는 사람이 구렁덩덩 새 선비하고 살기로 해요. 두 각시가 구렁덩덩 새 선비와 살기 위해 세 가지 내기를 하는 장면은 정말 재미있는데요. 참새 떼가 앉은 나무가지 꺾어오기, 물동이 이고 나막신 신은 채 돌다리 건너기, 마지막으로 호랑이 눈썹 세 개를 뽑아오기. 각시는 세 가지 내기에서 이길 수 있었을까요? 두 각시의 세 가지 내기 장면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슬기와 지혜까지 엿볼 수 있어 꼭 보시길 추천해요^^ 한지의 질감과 은은한 색감이 잘 느껴져 전래동화의 옛스러운 느낌을 살려주고, 붓으로 그린 테두리 선의 터치감이
잘 느껴지는 그림에 옛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어 [구렁덩덩 새선비]의 그림만을 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첫째 딸이 와서 묻네. 이번엔 둘째 딸이 와서 묻네. 마지막으로 셋째 딸이 왔어. 이런단 말이야. 변하지 뭐야. 새를 쫓고 있지 뭐야.
이렇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입말체로 쓰여져 이야기 속으로 더욱 빠져드는 느낌이 들지요.
아이와 함께 하루놀 [구렁덩덩 새선비] 옛 이야기 재미있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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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주는 그림책 시리즈인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에서 또 한 권의 좋은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구렁덩덩 새 선비』입니다.
놀랍게도 아이를 낳았는데, 인간이 아닌 구렁이가 태어나게 되고, 이 구렁이가 옆집 처녀와 결혼하고 싶어 하는 황당한 이야기죠. 그런데, 이런 황당한 요구 속에서도 구렁이와 결혼하겠다고 나서는 딸이 있고, 결혼 후 구렁이가 멋진 선비가 된다는 이야기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끝나면 서운하죠. 선비가 과거를 보기 위해 먼 길을 떠나게 되고, 선비가 벗었던 허물을 잘 보관하라고 했는데, 이 허물을 태워버리는 일이 발생한답니다. 물론, 이 허물을 태우는 건 신부의 못된(?) 언니들이죠. 이렇게 해서 헤어져 버린 부부. 과연 그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옛 이야기 속에선 어찌 이런 황당한 요구, 황당한 전개들이 계속 될까요? 하지만, 그 황당함 속에 지혜가 담겨 있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을 향해서 꾸짖고 권면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기도 하고 말입니다. 물론, 시대적 한계는 있지만 말입니다.
『구렁덩덩 새 선비』 이야기를 읽으며, 몇몇 생각을 하게 됩니다.
먼저, 고운 마음이 좋은 결과를 낳게 된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옆집 아주머니가 낳은 구렁이를 보며, 첫째 딸은 징그럽다고 하고, 둘째 딸은 더럽다고 외면합니다. 하지만, 셋째 딸만은 구렁덩덩 선비가 처한 슬픔, 눈물에 관심을 기울인답니다. 눈물을 닦아주기도 하고요. 이런 고운 마음이 결국 멋진 선비를 신랑으로 맞게 되는 아름다운 결과를 낳게 하죠.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런 고운 마음이 자리 잡으면 좋겠어요. 타인의 아픔, 슬픔을 공감할 수 있는 고운 마음 말입니다.
또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왜 그리 이야기 속엔 못된 언니들이 빈번하게 등장하는지 모르겠네요. 이들은 남의 아픔, 남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네요. 그저 자기 마음대로 멋대로 굴면서도 전혀 거리낌이 없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반면교사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멋대로 구는 모습이 아니라, 타인의 상황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힘겹고 어려운 삶의 고비가 있었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른 마음, 곧은 삶의 자세를 갖고 나아갈 때, 결국엔 삶의 회복과 좋은 결말을 맞게 된다는 전통적 가치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힘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를 통해 만나게 되는 옛 이야기들, 다음엔 또 어떤 좋은 옛 이야기를 만나게 될지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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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구렁덩덩 새선비 - 하루놀 [구렁덩덩 새선비]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온 옛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예요 용기있는 각시의 구렁덩덩 새선비 찾기 대장정이야기! 옛사람들은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통해 슬기와 재치,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숨어 있는데요 [구렁덩덩 새선비]의 이야기 속에도 용기있는 각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을 찾아볼까요? ![]() [구렁덩덩 새선비] 표지입니다 예쁜 각시가 보이고 그 뒤로 구렁이가 보이는데요 어떻게 구렁이와 예쁜 각시가 결혼을 하게 되었을까요? ![]() "집 안에 둘 수가 없어 굴뚝 밑에 두고 키웠지" [구렁덩덩 새선비]는 이야기 하는 방식으로 글이 써져 있는데요 아이에게 글을 읽어주고 있으니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를 말로 해주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 옛날 옜날에 어떠 ㄴ할머니가 살았는데 늙도록 자식이 없어서 매일 신령님한테 빌었어요 그러다 아이를 가지고 10달만에 낳았는데 아기가 아니라 구렁이를 낳았어요 할머니 이웃집에 딸이 세명 있었는데 딸들이 아기 보러 왔다가 구렁이를 보고 도망을 갔는데 셋째딸만 구렁이의 눈물을 닦아 주었어요 구렁이는 이웃집 딸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고 할머니는 이웃집을 찾아가 혼인을 하자고 말했는데요 이웃집 셋째딸은 시집을 가겠다고 말했었어요 ![]() 첫날밤 구렁덩덩 새선비는 멋진 선비로 변했는데요 둘은 행복하게 잘 살았어요 ![]() 그러다 선비가 서울에 과거 시험을 보러 떠났는데요 날이가고 달이가고 해가가도 선비는 돌아오지 않았어요 각시는 선비를 찾기위해 길을 떠났는데요 힘든 일을 해가며 겨우 선비를 만나게 되었어요 선비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동물과 사람을 도와주는데요 ![]() ![]() 힘들게 구렁덩덩 선비를 찾았는데요 그사이에 새장가를 들었어요 상상할수도 없는 이야기인데요 각시가 구렁이랑 결혼해 살아줬는데 배신을 하다니요 하지만 [구렁덩덩 새선비] 속의 각시는 그런 신랑을 찾겠다고 나중각시와 내기를 하는데요 내기에서 이긴 사람이 선비와 살기로 했어요 내기에서 이겨 신랑을 되 찾을 수 있을까요? ![]() [구렁덩덩 새선비]을 읽다보면 실제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옛사람들은 이런 이야기를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면서 그속의 교훈을 담아 놓았어요 잘살고있다가 멀리가 새장가든 구렁이 선비도 나쁘고, 그런 신랑을 찾겠다고 힘들게 내기하는 각시도 이해가 되지 않지만요 [구렁덩덩 새선비]에서도 각시의 용기와 지혜를 볼 수 있어요 저의 평점은 별 4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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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놀의 <이야기속 지혜쏙> 시리즈를 자주 보게 되네요. 전집으로만 보던 전래동화를 보다가 하루놀의 전래동화 그림책을 보니 한권한권이 정성을 다해 씌여진것 같아 그림 보기도 좋고 읽기도 좋더라구요. 각 그림책마다 전해지는 조상들의 삶과 지혜, 슬기, 용기 등을 엿볼수 있어 우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한답니다. ![]()
![]() 《구렁덩덩 새선비》는 구렁이와 결혼한 용기 있는 각시의 구렁덩덩 새 선비 찾기 대장정을 그리고 있어요. 아는 이야기라고 하지만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안 우리 아이들이 푹 빠져 보더라구요. (저의 경우 그림책은 처음에는 항상 직접 읽어주는 편이거든요^^) ![]()
![]() 옛날옛날에 다 늙도록 자식이 없던 할머니는 날마다 신령님한테 빌고 또 빌었어요. 그러나 얻게 된건 사람이 아닌 바로 구렁이였답니다. 딸이 셋인 이웃집에서 아기를 낳았다는 소문을 듣고 집에 찾아왔지만 딸 셋은 모두 구렁이를 보고 놀랍니다. 어느덧 무럭무럭 자란 구렁이는 이웃집 딸한테 장가를 보내주라고 하네요. 어쩔수 없이 할머니는 이웃집에 가서 이야기를 전하지만 누가 징그러운 구렁이와 결혼을 하려하겠어요. 그런데 셋째 딸이 구렁덩덩 새 선비님한테 시집을 간다고 해요. 혼례를 올린 첫날밤 큰 가마솥 끓는 물속으로 들어간 구렁이는 허물을 벗고 인물훤한 선비로 변하게 됩니다. 알콩달콩 재미나게 살고 있던 어느날 구렁이는 각시를 홀로두고 과거를 보러 떠나게 됩니다. 시기에 가득차 있던 첫째와 둘째 딸은 셋째 동생이 간직해온 구렁이 허물을 화로속에 던져버립니다. 구런덩덩 새선비의 말대로 허물이 없어서 그런지 여전히 돌아오지 않자 각시는 새선비를 찾아 먼길을 떠나게 되지요. 각시는 구렁덩덩 새선비를 찾을수 있을까요? ![]()
![]() 우리 둘째는 한번 읽어준거라 그런지 속도를 내며 더 재미나게 읽더라구요. 그러면서 도대체 왜 구렁이한테 셋째가 시집을 가는지 이해할수 없다는 얘길하네요. 너무 징그럽다면서..... ㅎㅎ 여하튼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들은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것 같아요. 《구렁덩덩 새선비》 는 아이들이 읽기 쉽게 이야기를 들려주듯 부드러운 입말체로 되어 있어 편하게 읽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지에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들이 눈길을 사로잡더라구요. 저도 너무 예쁘다는 얘기를 읽으면서 몇번 했던것 같네요. 부드러운 입말체로 맛깔스럽게 읽히는 글과 섬세한 표현력이 담긴 그림책 《구렁덩덩 새선비》속에서 용기 있는 각시를 따라 구렁덩덩 새 선비를 찾아 모험을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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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놀 구렁덩덩 새선비 ”구렁덩덩 새선비” 저도 어린 시절 한 번은 읽어봤었을 전래동화일텐데 이야기가 뚜렷이 생각이 나질 않아 저 역시 궁금했던 이야기입니다. 하루놀 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의 일부에요. 이 책 덕분에 이제 이 이야기는 제 머리속에도 오래오래 저장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쓴 신현수 작가는 이화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기자로 일하다 2002년 작품 당선을 계기로 등단해서 어린이와 청소년대상의 글을 쓰는 중이라고 합니다.
<구렁덩덩 새선비>는 현대적인 감각의 동양미의 일러스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강조되어야 하는 부분들에 들어간 묘사와 채색은 독자로 하여금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힘이 있네요. 이 감각있는 일러스트는 이준선 작가가 그렸다고 하는데 작가님이 그린 그림책이 여럿 되는 것 같아 조만간 기회 되는 대로 한 권씩 찾아봐야겠다는 결심까지 들게 하네요^^ 저처럼 이야기가 가물가물하신 분들을 위해 내용 간략 소개를 하자면... 이야기는 오랜 세월 자식이 생기지 않던 집에 구렁이가 태어나면서 시작합니다. 구렁이는 어느새 자라 장가갈 때가 되는데 딸 셋이 있는 이웃집에 장가를 가고 싶어해요. 다른 언니들은 구렁이를 거부하지만 셋째딸은 구렁이와 결혼을 하고 그리고 그 마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구렁이는 새선비로 변신을 합니다. 사람을 볼 때 외모보다 내면을 중시하라는 뜻인가봐요. 새선비가 서울로 과거 보러 가면서 구렁이 허물을 잘 간수하라고 당부를 하고 가는데 놀러온 언니들이 그만 구렁이 허물을 불에 태우고 그로인해 각시에게 새선비는 돌아오지 못하고 각시는 남편을 되찾기 위해 힘든 여정을 시작합니다. 마침내 새선비를 만나지만 어쩌나요... 그 새 새장가를 갔어요. 두 각시는 새선비의 아내가 되기 위해 시합을 하고 결국 본각시가 이겨서 다시 새선비와 살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렸을 때도 분명 읽었던 이야기일텐데 다시 만난 새선비가 장가갔다는 대목에서 머리가 땡-해졌는데 아이들은 그보다 사람이 구렁이를 낳고 다시 사람으로 변신했다는 것이 재미있나봅니다. 그러면서 약속을 안 지켜서 못 온거라고 안타까워하기도 했어요. 현대적인 감각의 고전미 가득한 일러스트와 함께 구렁덩덩 새 선비 이야기를 통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교훈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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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속 지혜 쏙 시리즈는 아이가 좋아하는 시리즈중 하나이다. 그 덕분에 요즘들어 이 시리즈의 책을 많이 읽게 되는데 이번에는 제목도 재미있는 구렁덩덩 새 선비를 읽게 되었다.
옛날 옛날에 어떤 할머니는 늙도록 자식이 없어서 아기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신령님깨 빌었고 아이를 낳게 되었다. 그런데 할머니가 낳은것은 사람이 아닌 구렁이였고 집안에 둘수 없어서 굴뚝 밑에 두고 키웠다. 그러던 어느날 이웃에 딸만 셋인 집의 첫째딸이, 둘째딸이, 할머니가 아기를 낳았다는데 어디있나고 보러 오게 되고 굴뚝 밑에 삿갓으로 덮어 놓은 구렁이를 보고 놀랐다. 하지만 이웃집 셋째딸은 구렁이를 보고 놀라기 보다는 구렁이가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면서 " 구렁덩덩 새 선비님 " 이라고 했다. 구렁이는 무럭 무럭 자라서 장가를 가고 싶다고 했고 이웃집 셋째딸이 구렁이에게 시집을 가겠다고 했다....
도대체 이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나는 걸까요 셋째딸이 구렁이에게 시집을 가고는 어떤일들이 생기는걸까요 구렁덩덩 새선비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고 있기도 한데 과연 만날수는 있는걸까요 이런 이야기는 누군가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이고 옛날이야기라고도 하는 이야기이다.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삶의 지혜를 얻을수도 있고 따뜻한 위로를 받을 수도 있는 등 많은것을 얻을수도 있다. 그리고 이책은 딱딱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있듯이 부드러운 글로 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에게 직접 읽어주니 아이가 더 재미있어하고 호기심을 가지는 것 같았다. 그뿐 아니라 그림도 이야기를 읽다보면 머릿속에 그려지듯, 섬세하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인지 그림을 보는것만으로도 좋았던것 같다. 또 다음에는 이야기 속 지혜 쏙의 어떤 이야기를 만날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것 같다. 또 재미있고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좋은 그림책을 만나기를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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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덩덩 새 선비’는 귀에 익은 제목이지만 세밀한 내용이 바로 떠오르지는 않았다. 여러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왔기에 훑어보니 제목도 조금씩 다르고 내용도 차이가 있다. 옛이야기 그림책이니만큼 조금씩 변주되며 저자의 의도가 반영되는 듯하다. 하루놀의 ‘구렁덩덩 새 선비’에 끌린 이유는 이준선 그림작가 때문이다. ‘팥죽 할머니와 일곱 녀석’의 근사한 그림들을 생각할 때 그 책 옆에 소장해야 할 책임감이 들었다.
책을 받아보고는 역시나~ 혼자 감탄이다. 표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다란 구렁이를 조금도 두려움 없이 반기는 각시의 표정이 생생하다. 면지도 정말 곱다. 여백의 미까지 완벽하다.속 표지를 지나 본문으로 들어가면 구렁이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할머니가 눈에 들어온다. 팥죽 할머니와 닮은 모습에 저절로 미소짓게 된다. 몇 번이고 그림만 반복해서 먼저 보는것도 좋을 작품이다. 화선지에 붓으로 그린 것 같은 그림이 검은 선 만으로 배경을 드러내는 부분도, 색채를 넣은 부분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다섯 그루의 나무가 있으면 다섯 그루의 나뭇잎 색이 모두 조금씩 다른 초록이다. 인물의 표정도 생생하고 우리 한옥과 방, 장독대, 주변의 하나하나를 찾아보는 일이 즐겁다. 자꾸 소중히 만져보게 되는 그림이다. 가장 멋진 장면은 구렁덩덩 새 선비와 각시가 밤하늘을 배경삼아 기쁘게 다시 만난 장면이다.
마음 착한 이웃의 셋째 딸이 구렁덩덩 새 선비와 혼인하게 된다. 우리집 큰 딸이 뱀이 너무 귀여워서 나중에 꼭 커다란 뱀을 키우겠다고 늘 말하기에 아이가 생각난다. 첫날 밤에 구렁이가 선비로 변하다니..박씨 부인도 떠오른다. 새 선비를 찾아 떠나는 여정에 세 가지 과제들이 주어지지만 지혜롭게 모두 해결한다. 행복 시작인가...하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이 아직 기다리고 있다. 각시는 비난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또 한 번의 미션들을 완수한다. 생동감 넘치는 옛이야기를 보고 듣고 읽으며, 상상력도 지혜도 감사하는 마음도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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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질리지 않고 흥미로운 이야기죠. 다만 아이 스스로가 아닌 부모가 구연동화로 읽어주면 책을 읽는 다는 느낌보다는 옛이야기를 듣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수 있기도 하고요.
그림책을 읽을 때에는 아이들과 함께 표지탐색을 하는데요. 예쁘고 마음씨 착한 아가씨가 구렁이와 결혼을 하는 이야기라고 해요. 내용을 알고 있는 저는 아가씨 집에 첫째딸과 둘째딸, 그리고 셋째딸이 있는 집인데 표지의 딸은 몇번째 딸인지 물어봤더니 당연스레 셋째딸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유는 옛이야기에서는 대부분 막내딸이 제일 착하게 나온다고 하네요. ㅎㅎ
구렁덩덩 새 선비는 늙도록 자식을 낳지 못한 할머니가 정성 가득한 기도로 아이를 갖게 되었고 열달이 지나 아이를 낳으니, 세상에 구렁이를 낳았다는 이야기지요. 구렁이가 장성하여 장가갈 나이가 되어 이웃집 셋째딸과 혼인을 하게 되었고 첫날밤에 구렁이가 허물을 벗더니 근사한 선비였었답니다. 이후 선비는 서울로 과거를 보러가면서 자신의 허물을 소중히 간직하라고 했고 집에 놀러온 언니들이 징그러운 허물을 보고 태워버리고 말지요. 그러한 이유로 선비는 집에 돌아오지 못해 각시가 구렁덩덩 새 선비를 찾아 집을 나서는데 ....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지키는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이였답니다. 하지만 잃어버렸더라도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고도 했어요. 그래도 자신은 처음부터 구렁이와는 결혼하기는 어려웠을 거라며 셋째딸이 정말 대단한 결정을 했다며 칭찬도 아끼지 않았답니다. 옛이야기처럼 한지느낌을 갖춘 이 책은 그림이 선명한데다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그림만 봐도 무척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궁서체의 필체와 구연을 할 수 있는 옛말들이 들어있어 부모가 읽어주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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