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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번쩍 드는 통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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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에게 고함> 이후 오랜 만에 김동길 교수님의 책을 읽는다.   여전히 짱짱한 필력을 자랑한다.   “부정으로 은행 돈을 빼돌려 나라의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어놓는 도둑놈들이 어째서 이렇게 많은지 아십니까? ‘통일제일주의’를 신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대학생이 한심하다면서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한심한 것이 아니라 그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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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년에게 고함> 이후 오랜 만에 김동길 교수님의 책을 읽는다.

 

여전히 짱짱한 필력을 자랑한다.

 

“부정으로 은행 돈을 빼돌려 나라의 경제를 엉망으로 만들어놓는 도둑놈들이 어째서 이렇게 많은지 아십니까? ‘통일제일주의’를 신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대학생이 한심하다면서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한심한 것이 아니라 그 학생들에게 아무것도 주는 것이 없으면서 탄식만 하는 기성세대가 오히려 더 한심한 것입니다?"

 

그래 우리에겐 통일이라는 숙제가 남아 있었지...

 

하도 세상이 어수선하여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무엇이 정답인지도 모르고 정신없이 흘러가는 세상 요지경 속...

 

한국 정치에 환멸을 느낄 즈음, 이책을 펼쳐들게 되었다.

 

구구절절 노학자의 혜안이 돋보이는 명언들이다. 위기의 한국, 정의, 젊음, 자유, 통일....

 

그래도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용기를 잃지 말고, 젊음을 불태우라고 우리를 다독인다.

 

생각해 보니 조선왕조 500년 그 많은 왕들이 나타났다 사라졌지만, 그 누구 하나 고구려가 잃어버린 대륙을 되찾겠다거나 잊을만 하면 나타나가 각닥귀처럼 백성들을 괴롭히는 일본 해적들을 소탕하려고 한 왕을 없었다. 그나마 세종대왕이 대마도 정벌에 나섰을 뿐...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다음 세대를 이어야할 역사적 사명이 있다. 그 역사적 사명을 소홀이 했을 때 우리는 그것보다 몇배 몇천배 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일제 36년 식민지 지배와 같은 죄값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 시대 역사적 과제인 '통일'에 대해 마음 속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m****o 2012.05.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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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어디로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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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 박사를 책에서 그리고 강연장에서 처음 뵈었을 때는 90년 중반에 내 나이 20대 후반이었다. 그때 접했던 책으로는 ‘한국청년에게 고함’과 ‘링컨의 웃음’이었다. 젊었고, 나름의 정의로움에, 시대적 상황도 그래서 였던지, 대단한 감동과 깨우침을 주었던 것 같다. 어느덧 20여년의 세월이 지나 이번에 다시 그 분의 저서를 접하게 되었다. 반가움에 완독을 재촉하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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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김 박사를 책에서 그리고 강연장에서 처음 뵈었을 때는 90년 중반에 내 나이 20대 후반이었다. 그때 접했던 책으로는 한국청년에게 고함링컨의 웃음이었다. 젊었고, 나름의 정의로움에, 시대적 상황도 그래서 였던지, 대단한 감동과 깨우침을 주었던 것 같다. 어느덧 20여년의 세월이 지나 이번에 다시 그 분의 저서를 접하게 되었다. 반가움에 완독을 재촉하며 그 때의 감동을 또 한번 경험하였다.

나는 보수적 아니 수구적 원로라는 주로 젊은세대의 평을 일견 이해한다. 그러나 저자가 한국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끼친 공적을 생각하며, 긍정적인 시각에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수적 또는 수구적이라는 이름으로 매도되는 어떤 가치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변화와 발전의 장애 같은 것인가?’ 그건 아니다. 여전히 계승 발전시켜야 될 사회 공동체의 근본 가치일 것이다.

우리가 몸 담고 있는, 그래서 살만한 나라로의 도약을 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을 다짐하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으로 본다면, 지켜야될 그래서 발전시켜야 될 근본가치는 자유와 민주, 그리고 통일일 것이다.

우리의 조국, 분단한국에서 삶의 질을 논할 때 통일이 내용을 담을 그릇이라면, 자유와 민주는 그 그릇에 반드시 담겨야 될 내용물 같은 것이다. 그러나 어떤 통일도, 민족이 하나되는 만큼, 적화통일도 괜찮다는 식의 통일지상주의는 아니지 않겠는가.

이런 면에서 저자는 우와 좌는 다 같이 필요하지만, 반민주, 반자유적인 좌와 우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마지막 유언처럼, 혼신을 다해 외치고 있다.

근래에, 어떤 조화인지 통합진보당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언젠가부터 백주 대낮을 활보하게 된, 그야말로 한 줌도 안 되는친북 내지는 종북주의자들의 언행이 연일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이들은 자유 대한의 국민이 아닌가 

한 때는 그들과 동지로서 활동했던 어떤 이의 주장처럼, 이들 속에는 이미 가 사라진 지 오래임이 증명되고 있다. 어쩌면 보다 명확하게 실체를 드러낸 계기가 된 것이 하나님이 이 나라를 사랑해서임이 아닐까.

이런 면에서 김동길 박사는 용기있는 지식인이요, 진정한 창조적 소수자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할 수 있다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애국적 시민 모두가 자유 민주 통일이라는 이 분의 보수적 가치 역설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그러다가 수구꼴통으로의 전락에는 스스로가 경계하면서 말이다.

 

y*******n 2012.05.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