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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만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판타지 세상. 그러나 그 세상은 듀나 작가의 추천사처럼 낯설지만 익숙하다. 선명하게 대비되는 아니마와 폴의 극단적인 모습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엄격한 신분 사회이면서 환영으로 둘러싸인 세상은 생각만으로 끔찍하다. 그런 곳에서 평온한 아니마 출신의 오펠리가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판타지 주인공처럼 남들에게는 없는 능력을 이용해서 위기를 헤쳐나가지만, 무엇보다 그녀에게는 그 능력 이전에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강인한 내면이 있다. ‘거울로 드나드는 것은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 일’이라는 문구에 끌려 책을 샀고,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읽은 지금 책의 뒷면을 바라보고 있다. 좋아하는 작가 앙드레 지드의 말처럼,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난 이 책을 읽기 전의 나와는 달라졌으리라. 아마도 거울을 볼 때마다, 오펠리가 떠오를 것 같다. 그녀처럼 거울로 드나들 수는 없겠지만, 거울을 바라보며 줄어들었던 나의 자존감을 찾아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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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프랑스 소설이 읽고 싶어 검색하다 표지에 이끌려 구매했다. 저 이상야릇한 성채에 어울리지 않게, 제목은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라니....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마르셀 에메의 <벽으로 드나드는 남자>가 떠올랐다. 아무런 정보없이 구매했는데, 기대이상이었다. 두 주인공 오펠리와 토른의 대화가 많이지면서 확실히 재밌어졌다.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주인공들의 심리변화를 따라가는 것도 좋았다. 영화로 만들어지면 정말 근사할 것 같다는 생각이든디. 판타지 소설 장르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 책과 함께 그런 편견은 사라질 것 같다. 책이 좀 두툼해서 친구들에게 권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책 덕후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
| 크리스텔 다보스 작가의 <<거울을 드나드는 여자>> 1권 리뷰입니다. 예전에 추천을 받아서 구매한 소설입니다. 색다르면서 촘촘한 세계관의 판타지 소설이에요. 중반까지는 세계관과 인물설명에 할애하느라 주인공이 주변에 머물렀는데 후반부터 주인공이 이야기의 중심에 들어오며 재미있어지네요. 그리고 로맨스 파트도 취향이라서 좋아요. 오만한 남자와 편견있는 여자의 정략결혼이라니.... 너무나 좋네요. |
| 레모 출판사의 크리스텔 다보스 작가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리뷰입니다. 프랑스 작품과 번역에 진심이라는 출판사라고 들었고, 마침 판타지도 좋아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해리포터의 팬이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코드가 맞고 재미있게 읽었스빈다. 3, 4권도 어서 발간되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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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텔 다보스 작가의 거울로 드나드는 여자 1권 리뷰입니다. 여자 주인공 판타지를 읽고 싶어서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초반 200페이지 정도는 지루해서 속도가 잘 나지 않았는데, 여자 주인공이 약혼자를 따라 다른 세계로 가게 되면서 홀린 듯이 소설을 읽게 됐어요. 주인공의 능력이 정말 특이한데 이게 어떻게 작동하게 되려는지, 약혼자의 꿍꿍이는 또 왜 이런지 이런 것을 생각하며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