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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묻는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신랑에게 조금?? 아니 아주 많이!! 미안한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윤후맘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은 두꼬마들이랍니다 대부분의 사이트 가입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을 경우 묻는 질문으로 윤후맘은 늘 '보물 제 1호는?'이라는 질문과 그 답변으로 '윤후서윤'을 선택한다면 공감이 되시나요? 하.지.만. 이렇게나 소중한 존재들인 두꼬마들에게 육아에 지친 일상은 늘 꾸지람과 짜증을 선사하게 만드니 어쩌지요
윤후맘이 얼마전 만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분명 윤후를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을 위한 동화'로 추천하고 싶을만큼 꼭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보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1
나에게 소중한 것들
크리스토퍼와 엄마는 아빠를 잃은 슬픔을 안고 살아가요 남편의 몫까지도 모두 해내야 하는 엄마는 남편이 쓰던 물건을 모두 담아 중고품 가게에 가져다주며 애써 슬픔을 잊으려 하지만 크리스토퍼는 달라요 크리스토퍼에겐 아빠의 물건 하나하나가 아빠와 함께 한 추억이랍니다
처음엔 아빠의 부재가 이혼?? 죽음?? 어떤 것인지 정확한 판단이 서질 않아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좀 혼란스러웠는데요 중요한 건 이유야 어찌 되었든 상처받은 아이의 마음을 존중해주고 보듬어주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자주 쓰지요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아마도 크리스토퍼의 엄마 또한 그러한 마음으로 아빠의 흔적을 애써 지우면 상처 또한 치유되리라 믿었던 것일테죠 하.지.만. 아빠와 함께 한 추억들이 너무나 짧기만 한 크리스토퍼에게는 남에게는 하찮은 것들일지라도 너무나 소중하기만 합니다 두 모자는 아빠의 물건을 중고품 가게에서 되찾아 오는 걸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처를 극복해갑니다 나에게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되돌아보게 해주는 이야기에 가슴 뭉클함을 느껴봅니다
59개월 우리 윤후.. 아직은 이별?? 죽음?? 요런 의미를 정확히는 몰라요 "윤후야.. 엄마가 나중에 나이 들어 죽으면 엄마 물건들 어떻게 할거에요?"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자 몇번을 되물어도 "버릴래요"라네요 ㅠ.ㅠ 하.지.만. 엄마가 죽으면 영원히 다시는 못볼거라고 하니 "엄마.. 죽으면 안돼.. 죽지마.. 무서워" 닭똥 같은 눈물이 흐르기 직전이더라구요 그래.. 엄마도 우리 윤후랑 헤어지는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마음이 아파
"윤후야.. 윤후는 어떤게 가장 좋아요?? 어떤게 가장 소중하고 아끼는 거에요?"란 물음에 "윤후는 비행기랑 헬기가 제일 좋아요" "정말로 엄마 보다 비행기가 더 좋아요?" "응... 생각 좀 해보고.. 잘 모르겠다" 에고~~ 녀석에게 무얼 원하고 바랬던 거죠 녀석은 대답이 끝남과 동시에 자기가 젤루 좋아하는 옥스포드 블록으로 비행기 만드는데 여념이 없었다죠
윤후가 가장 소중한 것들로 처음에 꼽은 다양한 비행기들이어요 얼마나 비행기가 좋았으면 앉은 자리에서 7대나 뚝딱 ㅠ.ㅠ
호호.. 그런데 왠일이죠?? 유치원에서 귀가 후 윤후와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고 돌아오는 길에 아이클레이를 선물해주었더니 "윤후가 좋아하는 엄마랑 아빠도 꾸며줄게" 그리곤 바로 작업을 이어갔답니다
비행기에 선두를 빼앗기긴 했지만 그래도 윤후에게 소중한 존재인 나 그리고 윤후아빠!! 예쁘게 꾸며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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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감동 있는 책이랍니다. 처음 읽었을때 눈물이 핑 ~~ 하고 돌았다죠.
크리스토퍼 엄마는 뭐든지 척척해냈어요.
남자손이 필요한 페인트 필도 하고, 밤엔 크리스토퍼와 책도 읽고, 아침식사 준비, 저녁엔 크리스토퍼와 집짓기도 했죠.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크리스토퍼에게는 아빠가 없어요. 크리스토퍼 아빠는 멀리 아주 멀리 떠나갔어요.
이야양의 물음? 크리스토퍼는 아빠가 없어? 아빠랑 안살아? 라며 물어보았죠.
아빠가 아프시다 하늘나라로 가셨나봐, 아님 따로따로 사나봐..라고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아빠와 같이 살 수 없는건 아직 상상할 수 없는 이야양이네요.
엄마는 상자에다 아빠가 쓰던 물건을 담기 시작했어요.
금 간 커피잔, 신발, 악보, 모자등등 그박에도 많았죠.
그리고 그 물건상자를 들고 중고품가게에 가져다 주었어요. 우리한테는 필요없는 물건이자만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건이라며...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어요.
떠나버린 아빠의 물건들이 다시 집으로 되돌아 온거였어요.
어떻게 된 일이죠? 귀신이 곡할 노릇은 이때 쓰는 말이죠.
분명 중고품 가게에 갔다주었는데 어떻게 돌아왔을까요?
중고품 가게의 주인은 묵묵히 듣기만 했어요.
어떤말이도 해주시지..왜 듣기만 하세요.
그날 밤 ...
엄마는 떠나버린 아빠의 물건들이 되돌아오는 이유를 알게 되었어요.
밤에 크리스토퍼가 아빠의 물건들을 다시 가져다 놓았던거예요.
"네가 가게에서 모자를 도로 가져왔니? 커피잔도? 신발도? 악보도? 그런데 왜?" ... 본문중 "아빠 생각을 하려고요." ... 본문중 "엄마는 아빠 생각을 안하고 싶었는데 "... 본문중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부분이였어요. 처음 읽었을때는 눈물이 핑 돌았다죠. 엄마의 마음도 이해할 것 같고 아이의 마음도 이해할 것 같았어요. 아빠의 갑작스런 죽음이든 뜻하지 않는 이혼이던간에 엄마는 아빠의 추억을 되뇌이기를 거부한다면 아빠물건들을 볼때마다 엄마에게 고역이겠죠. 그리고 아빠의 빈자리를 어떻게든 메우려는 엄마의 노력이 보여서 안쓰럽기도 하네요. 하지만 어른의 상처보다 아이들의 상처가 더 깊게 남기에 ...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저희 썽군의 문제의 장면 포착했어요. 이장면 그대로 따라해서 아빠 신발은 모조리 꺼내놓고 신어봤답니다. 그리고 다시 아빠의 물건을 찾아왔답니다. "그러고는 저마다 잘 어울리는 자리에 놓았지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요." ...본문중 원래 있어야 하는 자리가 있는것 같아요. 아이에게는 아빠와 엄마의 자리가 꼭 필요하고 그것이 없게 된다면 아이는 누구를 의지하며 살겠어요. 아직 크리스토퍼에게는 아빠의 빈자리가 .......... 공백인것보다는 아빠의 외출정도로 느꼈을수도 있겟다 싶어요. 언젠가는 되돌아 올 자리를 마련하고 한쪽 가슴에 아직 아빠의 온기를 품고 있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더욱 눈물이 핑 도네요. 항상 아빠의 그 빈자리가 ....... 언젠가는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로만 남아있다면 아이의 상실감이 얼마나 클까라는 생각도 잠시 하게 되었지만 상실감보다는 지금의 아빠의 대한 사랑과 추억을 더 많이 느껴야 할 때인것 같아요. 아이들이 커가면서 가장 우상이 아빠와 엄마라네요!!! 항상 곁에 있어서 소중함을 모랐다면 .... 그 사람이 지금 없다면 ... 이라면 가정을 한다면 ... 오늘 늦게 들어오는 아빠에게 진한 포웅 한번 해주시건 어떠세요. 예전에 읽은책에서 그런 내용이 있어요. 죽으며 어떻게 돼요? .... 죽으면 엄마, 아빠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속 평생 같이 산데요. 크리스토퍼도 마음속에 평생 아빠와 같이 살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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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1 <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아버지의 부재란 현실을 극복하는 모자의 모습을 통해 이별에 대한 극복방법에 대해 들려주는 호주 작가 피터 카나바스의 작품이에요.
모든지 척척 해내는 엄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생각에 잠긴 엄마는 살금살금 아래층으로 내려가 불을 켜봐요. 아빠를 추억하고 싶다는 크리스토퍼와 아빠 생각을 하고 싶지 않다는 엄마. 엄마가 감당해야하는 삶의 무게 때문에. 고된 일상때문에 엄마는 그런 것을 잠시 잊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크리스토퍼의 이야기를 통해 크리스토퍼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엄마. 크리스토퍼는 어쩌면 엄마가 강인하게 자신을 지탱해주고 아빠가 있을 때와 별로 다르지 않은 일상을 유지해주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를 잃은 슬픔을 나누고 서로 위로하고 함께 의지해가며 새롭게 삶을 살아가는 걸 바라지 않았을까요? 짧은 글의 이야기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나에게 소중한 것들>! 담담하게 들려주는 엄마와 크리스토퍼의 이야기가 커다란 여운을 남겨주네요!
서연이와 함꼐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읽어봤어요. 서연이와 함께 읽으며 아빠의 물건들에 깃든 추억은 어떤 것일까 한 번 상상해봤네요. 피아노 악보, 커피잔, 모자. 그 물건들에는 어떤 이야기와 추억이 담겨있는 걸까요? 다른 사람에게는 보잘 것 없어보이는 낡은 물건일지도 모르지만, 크리스토퍼에게는 아빠와의 추억이 깃든 아빠의 손길이 묻어있는 소중한 물건이겠죠?
서연이가 자신에게 소중한 아빠를 그려보겠다고 하네요.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읽고 서연이가 아빠 생각이 많이 났나봐요. 서연이도 아빠의 소중함을. 아빠도 서연이의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네요!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1 <나에게 소중한 것들> 은 간결하지만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 같아요. 소중한 사람의 부재라는 무겁고 어려운 주제를 엄마와 아이가 소통의 부재를 해소해가는 과정을 통해 슬픔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담담하게 보여주네요. 소중한 사람을 잃은 상실감과 슬픔을 우리는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야 할까요? 누구나 한번은, 언젠가는 겪게 되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크리스토퍼와 엄마의 이야기를 통해 소중히 간직하고 추억하는 것 그것이 어쩌면 삶을 지탱해주는 힘일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하네요. 서연이와 함께 <나에게 소중한 것들> 잘 읽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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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어른의 입장으로 보면 참 마음이 아픕니다
아버지를 잃은 아이와 엄마의 모습 아빠이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엄마의 고군분투하는 모습
하지만 아이와 엄마는 아빠의 빈자리를 채우지는 못합니다
아빠는 비록 지금 여기엔 없지만 아빠의 자리를 우리 가족 안에서 다시금 찾고 기억하려는 이야기라고 생각되요~
저에겐 이렇게 따스함과 아린 마음을 함께 느끼게 해준 이 책을 저희 아이들은 어떻게 바라보았느냐구요?
바로 아빠를 사랑하는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가족이 있어 행복하다는 우리 딸~
큰 딸이 사랑하는 가족이 모습을 그렸답니다~ 그리고 아빠 사랑해요 라며~ 퇴근하는 아빠를 졸린 눈 비비며 기다렸다가 선물했어요~ ^^
나에게 소중한 것들
한 아이와 엄마가 있어요 그런데 어딘지 쓸쓸해보이지요..
엄마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낮에 일하고 밤에 책을 읽고 요리를 하고 아이와 블럭 놀이를 합니다.
아빠와 엄마, 아이가 함께 있어야 할 가족에 아빠가 없기 때문에 엄마가 슈퍼우먼이 된 거지요. 그래서 이제 아빠가 사용하지 않게 된 낡은 것들을 중고가게에 가져갑니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지요.. 어느 날 하나 두 개씩 물건이 다시 집으로 돌아와요 그 이유는 바로 아이가 아빠의 물건을 다시 찾아오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서 물건들은 작지만 다시 제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아빠가 여기 지금 없지만 우리와 함께 마음속에 사는 것처럼 아빠의 물건들도 함께 있는거죠...
아빠가 없다는 게 마음 아프고 힘들지만 이젠 함께 살아가려하는 가족의 이야기에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싸하면서도 뭉클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읽는 내내요...
나에게 소중한 것 그리기
큰 딸에게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뭐니?라고 물었더니 역시 엄마, 아빠라고 하네요 정말 고맙죠... 엄마라고 난 잘 하지도 못하는데...
큰 딸이 그린 우리 가족 그림입니다. 중앙이 엄마. 오른쪽이 아빠... 엄마 바로 옆이 자기 라네요.. 그리고 그 옆이 동생...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 그것은 바로 가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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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극복하는 방법 나에게 소중한 것들
지금 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무엇이 일을까 생각해보며 돌아보게 만드는 이야기 아이들에게는 익숙한 감정이 아니지만... 어른들은 어느 정도 공감하는 감정... 그러다 보니 약간은 가슴이 먹먹해 진다
아빠를 떠나보내고 크리스토퍼의 엄마는 정신 없이 지낸다 기억하면 슬픈 일을 떠올리지 않으려고 더 열심히 바쁘게 생활하는지도 모른다 아빠의 흔적들이 가슴에 아파 물건들을 중고 가게에 가져다 주는 엄마... 어느날 아빠의 물건들이 하나 둘... 집으로 돌아와 있는 것에 정신이 멍해지는 엄마 늦은밤 거실에 나왔다가 크리스토퍼가 아빠의 물건을 놓아두는 것을 보며 중고 가게에서 물건을 되찾아 아빠가 있었을 그때 처럼 놓아 두고 지낸다
책의 앞부분의 그림들은 상실감에 대한 무게 때문이지 그림들의 표정이 없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에 아빠의 물건들을 찾아오는 엄마와 크리스토퍼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진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본낸 것이 처음에는 힘든 무게이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다 보면 새로운 사랑이, 기쁨이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다
나의 상처로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아프게 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작고 보잘것 없는 것이지만 거기에 사랑의 추억이 있다면 그것은 그야말로 값지고 소중한 물건이다 크리스토퍼 아빠의 낡은 물건들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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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모여 있으나 왠지 쓸쓸한 느낌의 이 표지... 뭔가 부재의 느낌이 나네요. 책을 읽고나면 이들의 부재의 존재는 바로 아빠랍니다. 아빠가 늘 함께 하는 우리집 아이들은 이 글을 읽고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는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의 아픈 마음은 딸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했답니다.
크리스토퍼의 엄마는 뭐든지 척척 해냈어요.그림 보면 엄마는 지금 한몸으로 세가지 일을 하고 있네요. 페인트 칠도 하고 크리스토퍼 책도 읽어주고 식사준비에 놀아주기까지..왜냐하면 아빠가 멀리 떠나갔기 때문이에요. 지친 엄마와 무표정의 크리스토퍼의 모습이 참 가슴아프게 느껴집니다.
어느 날 엄마는 상자에 아빠의 물건들을 담아 중고품 가게에 가져다 주었어요. 우리에게 필요없어진 물건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할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왠지 꼭 그 이유가 아닌것 같아요. 엄마는 아빠의 추억을 담고 있는 그 물건들을 옆에 두고 싶지 않아서 일거에요. 아빠를 기억하게 하고 마음 아프게 할테니까요.
![]() 그런데 며칠뒤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중고품 가게에 가져다 준 아빠의 낡은 물건들이 집에서 다시 발견되기 시작한거에요. 엄마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살금살금 아래층으로 내려갔는데 거기엔 크리스토퍼가 놀란 얼굴로 서있었어요. 아빠의 낡은 모자가 보이죠? 그동안 크리스토퍼가 중고품 가게에서 다시 아빠의 물건을 가져온 거였어요. 크리스토퍼는 아빠의 생각을 하려고 다시 가져왔고 엄마는 아빠의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가져다 준거였어요. 가슴아프면서도 씁쓸한 장면이에요. 우리 가족에겐 절대 있지 말았으면 하는 장면이구요.
![]() 엄마와 크리스토퍼는 아빠의 물건을 다시 가져왔어요. 엄마가 크리스토퍼의 마음을 이해해준거겠죠. 아빠의 물건은 단순히 물건이 아니라 아이에겐 추억이고 아빠의 냄새이고 아빠의 일부이겠지요.
아빠의 물건들은 제자리를 찾았어요. 금이 갔던 컵에 이쁜 꽃이 피었네요. 새로운 희망같은 거겠지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크리스토퍼가 아빠의 낡은 모자를 쓰고 낡은 신발을 신고 악보를 보며 피아노를 두드립니다. 적어도 아이가 아빠에 대한 그리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게 된것 같아 한시름 놓이는것 같아요.
누군가는 늘 우리의 곁은 떠나가고 또 나역시 아이의 곁을 떠날 날이 오겠지요. 나에 대해 많은 걸 기억하게 하고 추억하게 하는것이 좋은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이에게 더 좋은 추억, 더 좋은 모습의 엄마로 기억되고 싶은건 사실이에요. 언제 우리가 아이들의 곁을 떠날지 모르지만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이책을 읽고 들었어요. 크리스토퍼가 아빠를 더 추억하려 하는건 아빠와의 시간들이 행복해서 일거에요. 아이에게 좀더 좋은 모습, 좀더 행복한 시간들을 만들어줘야 겠어요. 그리고 일찍 떠나지 말아야 겠어요. 크리스토퍼가 내 아이같아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치 않았답니다. 엄마들의 마음은 다 똑같잖아요. 오늘 보다 내일 더 사랑하고 안아주고 놀아주어야 겠어요. 사랑하는 내아이를 한번 더 사랑하게 만드는 책.. <나에게 소중한 것들>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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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소중한 것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터 카나바스님의 작품이예요. 저는 얼마전 이분의 일러스트를 보고 어쩐지 자연에 가까운 느낌의 도서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내용도 무척이나 담담하고 아름다운 것 같아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나에게 소중한 것들이 어떤 도서인지 같이 살펴볼까요?
나에게 소중한 것들의 표지에 있는 두 사람과 강아지 그리고 금이 간 컵은 어쩐지 외로워보여요 함께 있는데도 무엇인가 다른곳을 응시하면서 뭔가를 생각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속표지를 펼치면 표지에 그려진 금이간 컵이 다시 그려져있어요 이 금이 가버린 컵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크리스토퍼의 엄마는 못하는 것이 없어요. 그리고 그녀는 뭐든 척척해내야만 하는 상황이었어요.
사랑하는 크리스토퍼의 아빠가 멀리떠났기때문에 그녀는 모든것을 다 해야하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런 엄마는 결국 참지 못하고 아빠의 흔적을 지우려고 해요.
크리스토퍼 아빠가 사용하던 작고 소소한 모든 물건들이 상자에 차곡차곡 담기기 시작했어요 크리스토퍼는 그것을 지켜보기만 했지요. 중고품 가게로 가게된 아빠의 물건... 과연 그 물건에는 어떤 일이 생긴걸까요? 크리스토퍼는 어떤 방법으로 아빠 생각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요?
세상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부재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극복하고 싶어하나봐요 저같은 경우는 크리스토퍼와 비슷한 방법으로 추억하고 싶어하는데 제 베프는 크리스토퍼 엄마와 같은 방법으로 모두 지우고 싶어하는 방법을 택하더라구요 물론 어떤 방법이든 시간이 지나면 마음의 상처는 아물게 되더라구요. 그것이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이라는 것은 말할것도 없겠지요.
도서의 제일 마지막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과 안내가 실려있어요.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나면 이 동화속에 담긴 더 깊은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게 되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작가 피터 카나바스님의 소개도 함께 실려있어요.
속표지 마지막에는 이렇게 첫번째 책장을 열었을때 보이던 금이간 컵에 희망과도 같은 이쁜 꽃이 피었어요 아주 작은 부분도 섬세하게 그려진 동화같아요. 이 동화를 읽은 사람에게는 이 금이간 컵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겠지요?
크리스토퍼와 엄마는 서로의 그 상처와 아픔을 함께 껴안기로 한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의 부재와 그것을 극복하는 두사람의 모습이 어쩐지 슬퍼보이면서도 함께라서 극복할수 있게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잔잔하고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의 존재를 감사하게 생각하게 해주는 동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호주편 나에게 소중한 것들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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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책인데 뭐랄까. 돌아가신 아빠의 부재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담긴 책이라고 할까요? 너무 애잔하면서도 슬프고 마음이 먹먹해지는 그런 책이였어요. 5살 우리 꼬맹이 읽히려고 산 책인데 너무 좋은 책..한번 정도 생각해볼 법한 책의 내용이여서 순간 눈시울을 붉히게 되는 책이였습니다. 아이라면 한번정도는 읽어볼 법한 책입니다. 너무 좋은 책 읽게 되어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