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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시선』어쩌면 진실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닌지도 몰라
"『단 한 번의 시선』어쩌면 진실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닌지도 몰라" 내용보기
때로는 진실을 모를 때가 더 낫다. 진실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새로운 고통을 느껴야 할 지 모른다. 그동안 감춰두었던 고통과 상처가 새롭게 드러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실을 제대로 가르켜주지 않을 때가 많다. 그 사람이 받을 상처를 더이상 보고싶지 않으므로. 오죽하면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도 있을까. 그래서 어떠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부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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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진실을 모를 때가 더 낫다. 진실을 알게 되면서 우리는 새로운 고통을 느껴야 할 지 모른다. 그동안 감춰두었던 고통과 상처가 새롭게 드러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진실을 제대로 가르켜주지 않을 때가 많다. 그 사람이 받을 상처를 더이상 보고싶지 않으므로. 오죽하면 모르는게 약이다 라는 말도 있을까. 그래서 어떠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부모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일이 흔했다. 나중에 받을 고통을 예상하게 되더라도 현재의 일을 그르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떠한 일이 생겼을 때 그 진실을 알고자 자기가 가진 모든 지식을 동원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게 된다. 그것이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일일지라도. 소설 속 주인공 그레이스도 이와 마찬가지였다. 남편 잭에게 어떠한 비밀이 있을지 모르면서도, 혹은 드러나는 비밀이 두려웠으면서도 남편의 비밀을 파헤치고자 한다. 남편이 가진 비밀, 그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은 마음. 이 모든게 남편을 사랑한다는 믿음 때문이었다.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들 속에서 한 장의 낡은 사진을 발견했다. 적어도 10년은 넘은 듯한 오래된 사진. 그 사진 속에는 등을 돌리고 있는 한 여성과 두 남자와 두 여자, 모두 다섯 명이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사진 속에서 콧수염을 기르고 있는 남자가 어디서 본듯 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자신의 남편인것만 같았다. 자신의 남편인듯한 남자를 쳐다보고 있는 여자의 사진에는 커다랗게 X자가 그어져 있고, 어디서 본듯한 여자의 얼굴이 있었다. 분명 남편 잭의 얼굴인 것 같은데, 잭은 그가 자신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사라진다. 잭이 실종되었다 느낀 그레이스는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남편의 흔적을 좇는다. 사라지기 직전에 통화를 했던 사람, 서재에서 전화를 걸었던 사람에게 재다이얼을 눌러 확인하는 등 그녀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들을 한다.

 

우리가 결혼할 때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안 다음에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했는데, 잭과 그레이스처럼 서로의 과거에 대해 묻지 않은 채 결혼할 수도 있는 걸까. 상대방의 과거같은 거 묻어둘 수도 있는 걸까. 그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그의 부모가 누구인지, 그에게 형제자매가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 걸까. 그 모든 것을 묻지 않아도 사랑 하나 때문에 모든 것을 믿고 결혼할 수도 있는 것일까 의문스러웠다. 이게 우리와 서양인들의 다른 점인가 싶기도 했고.

 

 

할런 코벤의 작품은 꽤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한다. 클린턴 대통령이 즐겨 읽을 정도로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 또한 그의 작품을 읽고는 다른 작가의 비교할 수 없는 고유한 할런 코벤만의 감각을 좋아하게 되었다.

 

이번 작품은 개정판으로 내가 읽지 않은 책인데, 꽤 탄탄한 스토리였다. 할런 코벤다운 결말을 알 수 없는 스토리, 모든 일이 해결되었다고 해도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는 반전. 그 반전 때문에 혼란에 휩싸이고 만다. 내가 이 스토리를 제대로 이해했던가. 내가 이해한 스토리가 작가가 원한 게 맞는가.

 

 

 

한 장의 사진때문에 드러나는 진실들은 아프다. 과거 그레이스가 겪었던 보스턴 대학살 사건과 더불어 아픈 과거의 시간들을 생각나게 한다. 지미 엑스 밴드의 록 콘서트가 있던 장소에서 총 소리때문에 아비규환이 일어났고, 열여덟 명이 죽은 사건에서 살아난 그레이스였다. 사건에서 생존자였던 그레이스는 충격때문에 그 날의 일과 그 일이 일어나기 전과 후의 며칠간의 일들을 기억하지 못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그레이스였다. 누구의 록 콘서트였는지, 누구와 함께 콘서트장에 갔는지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누군가의 증언으로 기억하고 있을 뿐.

 

어쩌면 오래 전에 만났던 그레이스와 잭은 서로 무언가를 피해서 도망을 쳤었던 것일까. 잭은 무엇으로부터 도망쳤던가. 운명적인 만남 뒤에 무엇이 있었던 것일까. 그들은 프랑스에서 처음 만났던 게 아니었을까. 어떤 인연으로 그들은 엮어졌던 것일까. 수많은 의문들 속에서 그레이스는 누구를 믿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잭에게 누나가 있었다는 것도 금시초문이었고, 만나러 간 누나는 거짓말로 잭과 통화하지 않았다고 하고, 사진 속 인물들의 정체는 하나씩 드러나는데. 왜 무슨 이유로 잭은 실종되었던 것인가. 의문은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어쩌면 우리는 모든 진실을 알면 안 되는 건지도 몰라. 어쩌면 진실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닌지도 모르지. (532페이지)

 

그렇다. 어쩌면 진실은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 모든 일이 끝나고 진실이 드러나게 되어도 우리는 평소처럼 행동할지도 모른다. 평소처럼 아이들을 학교에 데려다 주고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 것. 어떤 장소에 내가 있었어도 되돌릴 수는 없는 일이다. 남편이 가진 비밀이 드러나도 남편을 사랑했기 때문에 남편을 이해할 수 있다. 이 모든 진실을 알았기에 표지 속 여자처럼 그녀의 표정이 이해되는지도 모른다. 넓은 공간 구석에 홀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누워있는 여자가 있는 표지가 의미심장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7.01.23. 신고 공감 9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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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리뷰] 단 한 번의 시선 - 할런 코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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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할런 코벤의 소설의 출간은 늘 기다림을 갖게 한다. 단골 사진관에서 찾아온 사진들 틈에 낀 낯선 사진을 매개로 하여지금까지 남편의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했던 그레이스. 결혼했다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건 아니다.수많은 것들을 숨겼다기 보다는 말하지 않은 진실들이 많다는 것일뿐.  수십 명의 젊은이가 죽은 '보스턴의 대참사'의 생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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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탄탄한 스토리를 자랑하는 할런 코벤의 소설의 출간은 늘 기다림을 갖게 한다.

단골 사진관에서 찾아온 사진들 틈에 낀 낯선 사진을 매개로 하여

지금까지 남편의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했던 그레이스.

 

결혼했다고 그 사람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건 아니다.

수많은 것들을 숨겼다기 보다는 말하지 않은 진실들이 많다는 것일뿐.

 

수십 명의 젊은이가 죽은 '보스턴의 대참사'의 생존자인 그레이스.

갑자기 남편이 사라지고

사진 속에 숨어있는 과거의 진실과 비밀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할런 코벤의 스릴러를 맛보고 싶다면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9 2019.01.1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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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사건의 실체,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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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가 대단하다. 처음 만났을 때 어찌 읽을까 부담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책은 부피만큼이나 빈 공간도 많아 쉽게 읽혀져 나간다. 단락을 빽빽하게 나누어 표기한 것이 아니라 대화체 형태로 표기하였다. 그래서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쭉 읽어나가면 된다. 속독의 방법으로 읽을 수 있는 구성과 내용이 되어. 부피의 분량만큼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내용이 밀도 있게 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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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두께가 대단하다. 처음 만났을 때 어찌 읽을까 부담이 될 정도였다. 하지만 책은 부피만큼이나 빈 공간도 많아 쉽게 읽혀져 나간다. 단락을 빽빽하게 나누어 표기한 것이 아니라 대화체 형태로 표기하였다. 그래서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쭉 읽어나가면 된다. 속독의 방법으로 읽을 수 있는 구성과 내용이 되어. 부피의 분량만큼 부담스럽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내용이 밀도 있게 짜져 있어 한 번 들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한다.

 

복합구성으로 되어 있다. 각 부분들이 서로 각각의 얘기처럼 진행되다가 차츰 흘러가면서 연결되어 나간다. 그 연결이 인물들 중심으로, 사건 중심으로 긴밀하게 짜여 나간다. 독자들은 놓치고 있다가도 서로 어렵지 않게 연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짜여 있어 그 맥락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다. 추리 경향의 소설을 저자를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면서 흥미롭게 읽었다고 생각된다.

 

 

한 단란한 가정에 이상한 사진이 한 장 들어온다. 아내가 사진 현상소에서 받아온 사진 중에 낯선 사진이 한 장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본 남편 잭은 황급하게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다. 물론 독자들은 잭이 어떻게 되었는지 안다. 잭을 따라 거리로 나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내 그레이스는 잭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고 이리저리 수소문을 한다. 경찰에 신고도 하고, 자신이 찾아 나서기도 한다. 단서가 되는 것은 그 사진뿐이다.

 

사진에는 5 명의 사람들이 찍혀 있다. 그 중 한 명이 잭으로 인식되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모르는 사람이다. 그 사람들의 신원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됨을 인식하고 그레이스는 그들을 찾아 나선다. 그들을 찾는데 친구는 큰 도움이 된다. 컴퓨터 검색을 통해서 그들의 흔적을 쫓아 나간다. 경찰들도 나름대로 잭의 행방을 수소문해 나간다. 그러는 가운데 살인 사건이 자꾸 일어난다.

 

살인을 하는 자는 북한 출신으로 에릭 우라는 자다. 그는 인터넷 통신을 통해 혼자 있는 자를 물색하고 그에게 다가가 그를 처단하고 그곳을 은신처로 삼는다. 그러는 가운데 자잘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우는 자꾸만 범행을 하게 된다. 우는 살인기술이 뛰어나다. 사람의 인체를 잘 알고 손으로 제압하는 기술에 그는 출중함을 보인다. 한 번에 아무리 힘이 센 자라도 뼈와 뼈를 비집고 들어가 탈골시키기도 하고, 충격을 줘 꼼짝을 못하게 하기도 한다. 그에게 걸리면 누구도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이야기는 그레이스 로슨을 중심으로 그려져 나가지만 에릭 우 또 펄머터 경관이 중심이 되어 전개되기도 한다. 여러 각도로 전개되는 이야기가 매우 혼란스럽게 독자들에게 다가온다. 쉽게 따라가 지지가 않는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을 풀어 나가는 것이 그레이스다. 아이들 학교를 중심으로 문제의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아이들을 도구로 협박도 일어난다. 그레이스는 아이들이 연루되니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레이스에게 남편 잭의 누이인 변호사 샌드라 코벌과 연결이 되고, 코벌이 무슨 일인지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그레이스는 느낀다. 분명 잭이 나간 뒤 그녀와 통화를 한 흔적을 발견했는데 만난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감옥에 있던 웨이드 라루가 출옥을 하게 되고 사건의 전말이 조금씩 벗겨져 가게 된다. 15년 전 보스턴 대참사가 일어날 당시의 문제가 수면 위로 부각된다. 라루는 그 당시 총을 난사한 죄로 15년 동안 복역을 한 사람이다. 하지만 자신은 사람들을 죽이지 않았는데 누명을 썼다고 말한다. 그래서 복수를 계획하게 되고, 루를 시켜 당시의 문제가 되었던 인물인 밴드, 얼로의 맴버들을 추적하게 된다. 사진은 그들을 담은 사진이다. 그 사진을 본 잭이 집을 나가게 되고, 그는 루에게 제압을 당한다. 그리고 잭을 쫓던 누이가 살해당한 전직 보안 요원인 스콧 덩컨의 부하도 같이 루에게 제압을 당한다. 루는 잭과 사람들을 제압한 집에서 옆집의 샬레인이 감시를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를 챈다. 루가 살인을 하고 차를 타고 도주한다는 것을 안 샬레인은 후의 일이 두려워 남편과 함께 그를 쫓다가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그러는 과정에 경찰에 연락하고 경찰이 그를 쫓게 되면서 루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난다.

 

이야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그레이스가 루에게 납치되고 제압된 잭과 함께 루에게 끌려 다닌다. 그런 가운데 권총을 소지한 그레이스는 기회를 노리게 되고, 결국 자신이 가진 총으로 루를 죽이게 되면서 자신과 잭은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그러면서 지난 보스턴 대참사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실체가 밝혀지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많은 일들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게 되어 간다. 유명 벤드의 리드인 지미엑스가 공연을 하게 되는데 그곳에 잭이 여자들을 데리고 난입하게 되고 자신의 곡을 훔쳤다고 따진다. 당시 지미엑스를 보호하던 자를 미모로 따돌리고 잭이 침입하도록 만드는 역할을 한 자도 있다. 그 여자가 오리무중이다. 결국 잭에게 당한 지미엑스는 소리를 지르게 되고 당시 그곳을 지키던 자가 총을 쏘게 된다.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웨이드 라루의 총격이 있게 되고, 혼란한 와중에 많은 사람이 죽는다. 결국 잭이 죽게 되는데, 샌드라 코벌은 유산 관계로 동생 잭이 살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동생으로 얼로 맴버인 세인 얼워스를 위장시킨다. 그리고 해외도 도피를 하게 한다. 이 참사에서 그레이스도 다치게 되고 당시의 기억을 상실한 상황에서 3년 후 외국에서 잭을 우연처럼 필연적으로 만나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상황임을 알게 된다. 현재의 잭이 누구인가 하는 것도 드러난다.

 

이 참사에서 자식을 잃은 칼 베스파는 또한 지미엑스와 얼로의 맴버들에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또한 누이를 잃은 스콧 덩컨도 실제를 알기 위해 자신의 신분도 내동댕이치고 그 문제 해결에 노력한다. 사설탐정을 고용하기도 한다. 결국 지미엑스는 칼 베스파에게 살해되고, 모든 일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는 샌드라 코벌은 그레이스와의 만남에서 모든 사실을 시인한다. 잭이 자신의 동생이 아니라 얼워스임을. 그리고 얼워스는 그레이스가 보는 앞에서 병원에서 사망한다. 그 장례식에 많은 관계자들이 참여하게 되고, 사건의 진상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런 모든 일들이 펄머터를 중심으로 경찰에 의해서 밝혀진다.

 

마지막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그레이스가 샌드라 코벌을 찾아가 모든 것을 밝히고 샌드라가 저지른 일에 대한 보응을 받도록 하는 장면이다. 창밖에 코벌을 노리는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고, 그것을 보여주면서 그녀에게 경찰에 연락해 죄 값을 받을 것인가 지금 도망가다가 죽을 것인가 결정하라는 얘기를 하는 장면이다. 그녀는 경찰에 연락을 한다.

 

사진을 사진관을 통해 그레이스에게 보낸 사람은 스콧 덩컨이다. 그는 흔들어 보면 무엇이든 나오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렇게 했다고 한다. 결국 그것이 단서가 되어 사건들이 펼쳐져 나가게 된다. 그리고 참사 당시에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복역한 웨이드 라루는 출옥을 하면서 복수가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 그런데 칼 베스파가 복수의 마음을 놓지 않고 조종하면서 일을 이루어 나간다. 그런 과정 속에 라루의 고용인인 루가 살인을 벌이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마지막에 가서 그 원인이 밝혀지고, 잭의 거짓과 샌드라 코벌의 계획과 칼 베스파의 복수와 스콧 덩컨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마음과 그레이스 로슨의 사실을 찾아가는 일련의 일들이 치밀하게 구성된 스릴러다. 생명이 참으로 무덤덤하게 느껴지게 만들고 있다. 이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하나의 아픔이다.

 

구성이 참으로 치밀하다. 이 글이 왜 그렇게 인기를 얻게 되었는지 인지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쉽게 진실에 접근하게 만들지 않는다. 인물들 간의 관계 설정도 쉽게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선인과 악인의 경계도 모호하다. 어느 쪽에 서서 사실을 찾아가야 할 것인가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든다. 미스터리, 이 글이 가지는 중요 특징이다. 많은 이름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실상을 꿰는 데도 많은 힘이 든다. 끝까지 의문을 가지고 집중해서 읽어나가게 만든다. 그것이 이 책의 묘미가 아닐까?

j****3 2017.12.14. 신고 공감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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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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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이라는 책 이다. 모르는 사람의 모르는 책이다. 추리스릴러 소설 답게 재밌다. 내가 이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가 재밌게 보았다. 생각외로 두께가 있었지만 가독성은 좋은 편이다. 처음 이 작가의 소설을 읽어 봤는데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어졌다.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이 작가의 소설이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다. 할런 코벤의 소설이 또 있는진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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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이라는 책 이다. 모르는 사람의 모르는 책이다. 추리스릴러 소설 답게 재밌다. 내가 이 종류를 좋아해서 그런가 재밌게 보았다. 생각외로 두께가 있었지만 가독성은 좋은 편이다. 처음 이 작가의 소설을 읽어 봤는데 다른 작품들도 읽고 싶어졌다. 다른 소설도 읽어보고 이 작가의 소설이 어떤 느낌인지 느껴보고 싶다. 할런 코벤의 소설이 또 있는진 모르겠지만
s******0 2018.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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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번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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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의 끝판왕.이야기의 전개 자체는 평범한 주부인 그레이스가 사진 현상소에서 찾아온 가족사진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옛 사진으로 시작되어 그레이스의 시선과 관점으로 진행됩니다.분명 옛 사진속에는 젊었던 시절의 남편 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확인되어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남편 잭은 이를 부인함은 물론 돌연 실종되면서 의아함을 남기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느닷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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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의 끝판왕.
이야기의 전개 자체는 평범한 주부인 그레이스가 사진 현상소에서 찾아온 가족사진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옛 사진으로 시작되어 그레이스의 시선과 관점으로 진행됩니다.
분명 옛 사진속에는 젊었던 시절의 남편 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확인되어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남편 잭은 이를 부인함은 물론 돌연 실종되면서 의아함을 남기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느닷없이 자취를 감춰버린 남편 잭…
그레이스은 부부만이 알 수 있는 확신으로 남편 잭이 납치되어 실종되었음을 직감하고 남편 잭을 찾아 나서지만, 사건은 더욱 더 미궁으로 빠기게 되고 사진과 관련된 진실도 점점 오리무중이 됨을 느끼는데…
북한 공작원 엘릭우라는 캐릭터가 나타나면서 책의 분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몰입도는 더욱 높아집니다.
실종된 남편을 찾아나서면서 만나게 되는 신랑 잭의 친누나, 그 지인들, 사건의 행방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갔지만, 마지막에 또 다시 반전. 표현그대로 twist after twist 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긴장감을 놓을 수 없었던 스릴러의 끝판왕, 개인적으로 작가의 작품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또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c**********e 2022.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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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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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 작가님이 저술한 단 한 번의 시선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거창한 홍보 문구를 보고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는지 호언장담한 만큼의 재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본기가 탄탄한 작가님이라 가독성이 좋고 끝까지 긴장감 있게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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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 작가님이 저술한 단 한 번의 시선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거창한 홍보 문구를 보고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는지 호언장담한 만큼의 재미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기본기가 탄탄한 작가님이라 가독성이 좋고 끝까지 긴장감 있게 읽힙니다.
l********s 2024.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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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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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이 의도한 건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할런 코벤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인물들 어느 누구에게도 매력을 느끼거나 정을 느낀 적이 없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였다. 사건은 어느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다. 십오년 전쯤의 사진이다. 사진 속에 흐릿하게 나온 한 명의 인물이 이 책의 마지막 반전을 안겨주었다. 결말은 흐지부지 했지만 마지막 반전은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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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런 코벤이 의도한 건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할런 코벤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인물들 어느 누구에게도 매력을 느끼거나 정을 느낀 적이 없다.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였다. 사건은 어느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된다. 십오년 전쯤의 사진이다. 사진 속에 흐릿하게 나온 한 명의 인물이 이 책의 마지막 반전을 안겨주었다. 결말은 흐지부지 했지만 마지막 반전은 나름 놀라웠다.

s********1 2021.04.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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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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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읽던 책과는 두께가 조금 있어서, 책을 받고 나서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을 했다.약 580페이지 분량이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 수록 몰입이 되기에쉽게 읽어 내려 간 것 같다.모든 인물들이 의심스러웠고, 독서를 하면서도 범인을 찾으면서 읽을 수 있었기에 즐겁게 읽은 책이기도 하다. 등장하는 인물자체들도 많지 않아서, 외국소설은 인물 이름이 헷갈릴 때가 있어서 앞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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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읽던 책과는 두께가 조금 있어서, 책을 받고 나서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을 했다.

약 580페이지 분량이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 수록 몰입이 되기에

쉽게 읽어 내려 간 것 같다.

모든 인물들이 의심스러웠고, 독서를 하면서도 범인을 찾으면서 읽을 수 있었기에 즐겁게 읽은 책이기도 하다. 등장하는 인물자체들도 많지 않아서, 외국소설은 인물 이름이 헷갈릴 때가 있어서 앞장을 살펴보기도 하는데, 읽으면서 크게 헷갈린적은 없어서 더욱더 집중이 잘 되었던 것 같다.


r****9 2020.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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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번의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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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시선은 유명한 스릴러거장 할런코벤의 책입니다. 그런데 저자소개나 책소개에 있는 거창한 문구들에 비해 책 내용은 뭐 그렇게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네요. 일단 스릴러나 미스터리 추리소설 같은부류는 책 시작부터 확 몰입되어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데 앞부분이 좀 길다 싶은 생각이 들고 지루했어요. 그리고 가족끼리 놀면서 겨우 8살 6살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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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의 시선은 유명한 스릴러거장 할런코벤의 책입니다. 그런데 저자소개나 책소개에 있는 거창한 문구들에 비해 책 내용은 뭐 그렇게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서 실망스러웠네요. 일단 스릴러나 미스터리 추리소설 같은부류는 책 시작부터 확 몰입되어야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데 앞부분이 좀 길다 싶은 생각이 들고 지루했어요. 그리고 가족끼리 놀면서 겨우 8살 6살먹은 자식 사진 찍어주는걸 가장의 당연한 희생 이라고 표현하는게 오바스러웠습니다.

q*****1 2021.07.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