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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은 있니? ·아르바이트가 경력이 되겠어? ·이제 네 나이면 네가 벌어서 살아야지 ·상반기에 다시 도전해봐 ·왜 네가 그만둬? ·널 약하게 키운 것 같다 표지의 말풍선들이 낯설지 않다. 들어본 말도 있고 아닌말도 있고. 퇴사 이후의 일상을 일러스트로 담아낸 감성 카툰.. (꺄- 이와중에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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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체로 그려낸 리얼 퇴사 스토리. 마음속에 묵힌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리는 20대 후반의 작가. 더 이상 도망칠 곳이 없어서 하고 싶은 걸 하기로 결심했다는 작가. 취준생-퇴준생-반백수의 경험의 그림. 그리고 적나라하게 드러낸 마음들. 인생 싸이클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나 또한 그래왔고 계속 그러하기 때문에.. 읽는 내내 대공감파티...!! 취업을 준비하면서 한장에 자신의 모든것을 낱낱이 기재하고. 한줄이라도 늘려보고자 자격증도 취득하고... 준비하는 그 기간내내 자존감도 낮아지고.. 페이지를 넘기다 보니... 면접을 볼때마다 두렵고 두려웠던 기억이 되살아 나기도 했다. 작가는 사람이 힘들어서 퇴사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아.. 그 맘 너무 잘 알지... ㅠㅠ 나도 사람이 힘들어서 그런 적이 있어서.. 왜 그렇게 못 되게 굴던지... 그녀의 목소리 톤과 습관적인 행동들이 아직도 생각나네 ... 젠..장.. ㅋ 퇴사 후 다시 회사 취업을 해야하는지의 거듭되는 고민이 있기도 하지만...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 다독이며 인생을 즐겨보려는 작가.. 아- 멋있다!! "막상 해보면 별거 아니야. 망치면 어때. 실패해도 괜찮아. 해보지 않는 것보다 가치 있어." 망고순두부같은 마음이 단단해 지는 느낌... ㅠㅠㅠ 근데 왜 눈물이... ㅠㅠ
통장은 가벼울지언정.. 마음은 다소 무거울지라도... 하고싶은 걸 하고 살아도... 현실은 현실이기 때문에... 그래도 용기있는 마음가짐으로 살고 있는 작가에게 무한 응원을 보낸다.. 진심으로... ♥
- 책 속 - 그 사람을 미워한다고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를 위해서라도 미워하는 건 그만두어야겠다. 하지만 아주 가끔은 미워할 테다. (p.22-23)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서 서류에 올릴 수 있는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나의 쓸모 있음을 증명한다는 건 기쁘면서 슬펐다. (p.31) 지금의 생활이 딱 내가 원하던 삶인데 주변의 인식과 귀여운 월급이 방해한다.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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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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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누구의 위로보다 이 책으로 받는 위로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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