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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나와 생각과 사상이 비슷한 작가의 책을 발견하고 읽는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다. 오늘도 이 기분좋은 일을 경험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석혜탁 작가는 자신의 일상이야기를 하며 유연하게 사회의 문제점들을 꺼내며 지적하고 풍자한다. 나는 이미 첫장을 넘긴 순간부터 그의 글에 매료되어버렸다. 미세먼지때문에 며칠동안 집 밖에 나가지 못해 우울했는데 이 책을 읽은 덕에 힐링할 수 있었다.
너무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일상들에도 물음표를 던지는 저자의 독특함도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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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하루하루의 삶의 무게가 넘나 크게 느껴지는 요즘. 과연 오늘이 가볍다는게 뭘까라는 생각이 들어 읽게된 책이다. 처음엔 피곤한 눈꺼풀의 무게가 무거워 몇 장 읽다실패했지만ㅠ 다음번에는 졸지않으려고 딸기를 옆에 두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하지만 딸기보다 더 책에 집중할 수 있었다. 글들이 꽤 공감이 되어서~^^ 실은 석혜탁이라는 작가가 누군지 몰랐다. 공감이 잘 되는 글귀와 표현이 여성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보니 남성!이었다. 와이프가~라는 단어에 깜놀@-@ 특히 이런 부분 다 안 읽어도 좋다. 완독의 부담에서 해방 되었으면 한다. 석혜탁의 오늘이가벼운당신에게오늘의무게에대하여 완독의부담이라니..!! 나같은 사람에게 하는 말 같아서 처음에 읽은 이 부분부터 작가님이 좋아졌다. 참신한 생각과 단어들에 책읽기를 멈출수가 없었다. 심지어 극한 귀차니즘여성인 나에게 어려운 단어들이 나올 때마다 바로바로 찾아가면서 책을 읽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작고 짧은 글이지만 힘이 되는 글들 ♡-♡ "흔들리고 있는 당신, 지금 잘하고 있다. 너무 걱정 말았으면 좋겠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부분에 대한 글이 나오면 내 생각을 끄적여보기도 하고... - 이편한세상이 지편한세상이 되어서는 안되지..ㅎㅎㅎ 취업란에 허덕이는 청년들에게는 꿈같은 이야기인 #워라벨 어쩌면 직장인들이 너무나도 원하는 워라벨.워크와 라이프란의 밸런스..일단 워크할 수 있는 곳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청년들의 고충들을 직장인의 시각에서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취업란에 허덕이는 그들이 보기에는 참 호강에 겨운 소리로 들리겠다 싶다.참..인생- 하지만 작가님의 이 글귀에서 난 정말 큰 감동..!!을 받았다.. #완독의부담 바로 그것에서 해방되었으면 한다.!!라는 것에 응원받아 책을 읽다가 잠시 pause..!! ㅋㅋ 독서를 멈추고 비빔면도 끓여먹고ㅋㅋ이 책 덕분에 독서가 꽤 즐겁다는 생각을 아주 오랜만에 하게 되었다. 잠시 쉼의 흔적..메밀 네넴띤..ㅎㅎㅎ 비빔면 ㅎㅎㅎ 각 장을 읽어가면서 즐거웠던 건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되던 내용이 많았다는 점이다. 아주 세심한 마음으로 글을 ㅆ써내려간다는 느낌이 드는 이 책... 내 삶의 무게가 무거워 넓은 시야로 보지못했던 다양한 삶과 시각의 차이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들의 입장에서의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가질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아직 2장 반 정도까지 밖에 못읽고 3장이 남았지만 오늘이 가벼운 사람이든, 오늘의 무게가 무거운 사람이든..모두가 이 책을 읽으면서 나름의 소소한 생각을 해 볼 수 있기를.. 나 역시 화장실 갈 틈도 없이 바쁜 평일이 연속되지만 이책과 함께 하는 시간들이 마치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은 그럼 느낌이었기에..잠시 쉼. 몸도 마음도 쉰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는 #석혜탁 작가의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무게에 대하여'를 추천한다. 그럼 난 이제 마지막 남은 3장을 읽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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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길다.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그런데 제목이 길어서 참 마음에 든다. 짧게 줄여서 모두 담을 수 없는 내용인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오늘의 무게는 어떤지 생각해보게 된다. '나는 별로 가볍게 살지 않았던거 같아.' 하고 반박하고 싶은데 내 생각은 가볍기만 했던 것 같기도 하다. 저자는 저자의 시각으로 저자의 세상을 나는 나의 시각으로 나의 세상을 보고 살아간다. 결국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세상을 보고 느끼는 무게가 꽤 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조금더 주의 깊게 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주변에서 자주 보이는 일상적인 것들을 더 깊게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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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석혜탁 님은 기자 출신이다. 그리고 컨설턴트, 강사를 거쳐 대기업 직원으로 여러 직업을 거쳤고 글을 쓰며 왕성히 겸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차 출신이며 칼럼리스트였던 전직 때문인지 이 책을 칼럼을 읽는 듯한 느낌이었다. 신문을 펼치면 놓치지 않고 칼럼을 읽는 버릇도 있어서 나에겐 읽기 수월한 느낌이다.
책 제목과 다르게 '오늘이 가볍진 않지만 오늘의 무게'를 온몸으로 받고 있는 나로써는 한 콤마씩의 글을 정성스럽게 읽어내려갔다. 작가가 원하는 대로 이 글들은 시간을 들여 읽고 시간을 들여 생각하는 과정의 반복이었다. 저자가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느꼈던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연상연하 커플이라는 말, 참으로 이상한 용법][여성이 맡는 결혼식 사회와 주례]에서는 여성의 삶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지적했다는 점은 저자가 남성인 점을 고려해볼때좀 의외였다. 요즘같이 페미니즘이 사회의 한 흐름으로 부각되며 페미니즘이 공공의 적인양 공격을 받고 있는 시기에 여성의 지휘 향상과 편견 타도에 대한 작가의 글에 깊은 공감을 하는 바가 크다. 그리고 우리 주위에 인식조차 하지 못한 여성에 대한 편견이 이렇게 많았었나 반성하게 된다. 어차피 지구상에는 여성과 남성의 두가지 성으로 나눠지니 서로의 입장과 권리를 인정하는것이 지식인들의 바른 자세이지 않나 싶다.
[장례식의 사회학, 슬퍼할 자격과 스펙의 관계] 에서는 취업을 하지 못해 할아버지 장례식장에 조차 친적들과 가족들 앞에서 떳떳하지 못한 젊은 청춘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애틋함이 묻어났다. 그만한 또래의 자식들을 두고 있는 부모로써 그들의 담보로 잡힌 젊음과 상처가 깊이 공감된다.
또한 [부다페스트의 노부부, 그 뒷모습의 울림], [아버지에게 시집을 만들어준 후배 녀석],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버리는 기쁨],[엄마, 세상에서 우리에게 바라는 게 가장 적은 존재]등에서는 잔잔한 감동과 가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워크가 없는 워라밸],[진지충에 대한 변호],[비겁한 수평폭력의 피해]에서는 이런 저런 사회현상에 대한 생각의 깊이를 더 할 수 있었다. 같은 시기를 살며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토의의 장인듯 하다.
세상은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다. 책 뒷페이지에 적힌 그 말이 무게감 있게 내 가슴을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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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외국어 공부가 아니다.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체크하며, 듣기와 독해에 집중하는 학습과정과 일상의 하루하루는 그 성격이 판이하다. 나는 무엇이든 "자주 해야 한다"는 강박을 벗어던지기로 했다. 그러더니 언제부터인가 오래 해보려는 태도를 견지하게 됐다.- 작가의 말 - 중에서
저자가 말한 대로 인생은 공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생은 공부한다고 공부한대로 되지도 않고 될 수도 없을 것이다. 다만, 인생에 대한 태도가 어떠한 지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부 개인의 삶
저자는 크게 개인의 일상, 사회적 시선, 사회의 진실을 담담한 필체로 써내려 가며, 자신이 겪거나 본 것이나, 읽은 것에서 오늘이 주는 의미를 찾으려 하는 것처럼 느껴졌으며, 오늘의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나 주위의 사람 나아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 주변국가 등의 세계로 확장하여 오늘을 다시 한 번 바라보고 오늘이 주는 무게에 대해 생각하게 하였다.
세상은 결코 생각처럼 단순하지 않으며, 나의 시선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시선 또는 상대방의 시선에서 사물을 판단하고 생각하고 느껴야 한다는 것을 짧지만 울림이 있는 문장으로 나를 뒤돌아보게 하고 다시 한번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가볍게 오늘의 삶의 무게를 느끼게 해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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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라는 흥미로운 제목에 어딘가 모르게 소학하지만 평화로워 보이는 표지 속 여인의 표정이 마치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의 한 장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과연 이 책 속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까 하고 상당히 궁금했다.
책은 굳이 분류하자면 저자가 여러가지 주제에 대해 자신만의 생각을 들려주는 에세이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글들은 결코 가볍지 않다.
한 사람의 생각이니 저자의 이야기에 완벽히 동의하지 않을수도 있고 또 한편으로는 공감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다만, 어떤 생각에 대해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나 아니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하고 읽으면 좋을것 같다.
더없이 갈끔하게 만들어진 책이다. 내용도 군더더기가 없어 보인다. 어찌보면 뻔한 것, 또는 당연하게 생각했던 내용을 조금은 비틀어 볼 수 있는 유연성을 보이기도 한다.
당장 처음 나오는 「표리부동의 미학」이라는 이야기만 봐도 그렇다. '표리부동'이 무엇인가? 한 마디로 말하면 겉과 속이 다르다는 말이다. 이는 줄곧 부정적인 상황, 부정적인 의미로 쓰여 왔다. 그런데 이 표리부동이 '미학'이란 단어와 함께 사용될 수 있는가?
그런데 저자는 쓰고 있다. 겉과 속이 다른게 때때로 창의력의 원천이 되거나 동기부여의 동역이 되기도 한다는 주장은 확실히 흥미롭다. 당연하게만 생각하고 말았던 것을 이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다는 것은 사고가 유연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제 둘이라는 삶을 시작하는 저자 부부가 신혼여행으로 떠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초로의 부부가 맞잡은 손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던 일. 나와 다른 이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인정해야 한다는 일이라든가 지금 우리 사회에서 단연코 화두로 떠오르는 페미니즘이라는 부분에 대해서도 살짝 언급하고 있기도 하다.
딱히 어느 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기 보다는 마치 하루하루 살아가는 동안 자신이 마주한 어떤 일에 대해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담아냈던 것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봐야 할것 같아 의식의 흐름이 어떤 주제성을 띄고 있지는 않지만 오히려 그래서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는 책이 아니였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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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에 대한 기대감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다 보니 쌓인 일을 해결하기에 급급하고, 그 일에 담긴 의미나, 일과 연관된 다른 사람들의 기분, 입장, 생각 등에 대해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하기 일쑤였다. 심각하기 싫어서,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냥 이런저런 이유로 재미있는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찾고, 한 순간의 웃음으로 그 순간들을 넘겼다. 다시 오지 않는 이 순간에 대해, 순간들이 모인 이 시간에 대해, 오늘 하루의 의미에 대해 조금 더 주변을 돌아보고, 생각해 보고, 고민을 담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래서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의 출간이 반갑다. 저자가 가볍고, 담담하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뭔가 느낄 수 있는 기대감이 든다.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과 생각들 자신을 수식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이 강하게 와 닿았다. 어쩌면 동료이지만, 어쩌면 승진, 고과를 두고 경쟁 관계에 있을 수 있는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를 기억하게 만들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OOO하면 바로 내가 생각날 수 있는 그 말. 그 단어... 정시출퇴근제의 열풍으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는 자주 들었지만, 워스밸(work and study balance)는 또 처음 들었다. 들이켜 보면, 필요에 의해, 또는 불안감에 의해, 남들의 의식 속에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대학원에 진학 한 기억이 난다. 나를 위한 진정한 공부는 무엇일까? 그리고 워스밸을 또해 내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일까? 일에서는 완벽했지만, 엄마로서는 빵점. 워킹맘에게 이런 잘못된 표현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자와 엄마는 이항대립의 개념이 아니며, 이것은 남자와 아빠도 똑같이 해당되는 잘못된 표현이다. 빵점짜리 엄마나 빵점짜리 아빠는 없으며, 다만 처해진 상황에 따라 사랑의 표현이 달라 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바쁘게 살아가느라 잘못된 대우를 받는 그 여자도, 그 남자도 결국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사람이자,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다.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를 읽고 난 후 쉬운 에세이 성격의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 만큼 가벼운 책은 아니었다. 아니면 평상시 나의 고민의 시간이 짧았던 탓일 수도 있다. 개인의 삶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는 연상연하, 남자다움, 여성의 주례 등 사회적인 '차별과 편견'의 주제를 담고 중화민족주의의 허상, 인의도덕, 청렴 생태계, 소개팅과 선거, 정치학 등 '사회의 진실'로 마무리 한다. 사실 뒤로 갈 수록 무거워지는 주제로 책장을 넘기는 시간은 점점 느려졌지만, 평소 생각하지 못했고, 접하지 못했던 주제에 대해 알 수 있어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 나와 같지 않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의 생각을 듣는 것도 나를 찾고 발전 시킬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되며, 가볍게 보내의 오늘의 시간들이 결코 가볍지는 않구나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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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자의 소개가 우리랑 닮았다~ 남들과 다르고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 기자생활을 했다가 다시 직장생활을 하면서 활동을 하는... 책 읽기전 저자 소개를 먼저 보고 나니 이 글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더 늘어난 것 같다.
저자는 천천히 오래보자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천천히 지속되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그리고 그렇게 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엄청난 수준의 심리학적 이론과 철학적 사상을 밑바탕에 깔고 탄탄하게 쓰여진 책은 아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람을 만나면서 맞닥드리게 되는 상황들을 가볍게 담담하게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새로운 주제가 아니다. 그러나 바쁘게 살면서 무시하며 때로는 모른 척하며 보내버린 이야기들이다. 그렇지만 그런 주제들을 저자는 놓치지 않고 담담하게 풀어주고 있다.
삶의 속도와 무게감에 힘겨워 하는 독자들에게 권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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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표지를 보곤 작가가 여자인 줄로 착각했다. 책이 너무 예뻐서... (이런 말도 남녀차별일까, 무서운 세상. 말 뱉기가 무섭다 ㄷㄷ) 지은이 석혜탁 작가는 직장 생활을 기자로 시작해서인지 생각이 분명하고 의견 표현도 확실하다. 요즘 비소설은 두리뭉실한 글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처음엔 적응이 잘 안 됐다.
간만에 목차 사진이 2장인 것 같다. 한 챕터마다 글밥이 짤막해서 그런지 목차가 길다. 그만큼 작가의 지식이 방대하고 하고픈 얘기가 많은 것일까? 목차만 봐도 요즘 사람들의 관심사를 건드린 챕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글 사이에 연결고리는 없어서 시간 날 때 짬짬히 마음에 드는 챕터를 펴기에 좋다.
아주 많은 챕터 중 왜 이 페이지를 찍었는고... 하니, 작가의 캐릭터와 생각이 가장 돌출된 느낌이 들기도 했고, 나도 이런 고민을 예전에 자주 했기 때문에 기억에 제일 많이 남았다. 요즘은 사람 사이의 관계도, 독서의 깊이도 많이 가벼워져서 (경중의 차는 있겠지만) 모임에선 치고 빠지며 유머를 던지는 분위기메이커가, 책상에선 짤막하고 위트있는 글이 인기를 끈다. 조금은 아쉽기도 한 사회 현상인 것 같다. 책 제목처럼 작가는 천천히 진득하게 가는 걸음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내용은 독특하고 매력있지만 아쉬운 점은 작가가 기자 출신이라 그런지 한자어나 명사를 많이 쓰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동향을 잘 읽고 신조어도 꽤 나오는 데도 불구하고 휙휙 책장을 넘기기엔 묵직한 감이 있다. 어째 책 읽으며 혼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하하 ^^; 이 책을 읽었으니 이제 오늘의 무게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기는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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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프로필을 보다가 마지막에 깜놀하며 감동(?) 받았다 그리고 이렇게 대놓고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니...
이렇게 저자의 프로필에서 살짝 그 느낌을 보기는 했지만
자주 보는 것보다는 오래 보는게 좋았다
특히나 친구라고 이름하는 이들은 정말 오~래 보고싶다. 흔들리고 있는 당신, 지금 잘하고 있다.
나이 먹은 이의 구두는 잘 닳지 않는다. 문장이 넘 좋았다. 이 아버지는 박목월 시인입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가 생각이 나면서 더 더욱 "나는 딸이라도 있지, 너는 어떡하니 딸도 없어서"
<독전감과 독중감> (p72~75) 독후감을 써야하는 거라면
반복강박-지그문트 프로이트 여전히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p165) 반복강박...내가 깜짝이야~ 했던 부분이다. 내가 이렇게 힘들다고 얘기했던 부분들이 혹여 반복강박은 아닐지 반추했던 부분이다.
어머니의 문안 전화 (p121) 여기에 오전 10시만 되면 어머니가 딸에게 문안 전화를 실제 나의 어머니는 매일 오후 10시만 퇴근해서 집에 왔을 시간즈음 너무나도 나와 똑같은 문답들....
저자는 아직도 변하지 않는 사회에서 지탱하고 버티는 모든 여성들에게 또 남성들에게 그리고 오늘이 가벼운 당신에게 오늘의 무게에 대하여
이 책을 읽으면서 낯익지만 잘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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