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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미국의 존경받는 교육 지도자이자 사회운동가이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파커 J. 파머의 산문집으로, 지성·감성·영성을 하나로 통합하는 그의 교육철학은 많은 이들을 자기 내면에 있는 스승과 만날 수 있게 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책은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은 바로 자신이 살아온 인생 안에 있다고 가르쳐준다.
1장 ‘인생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라’에서는 인생에서 무엇을 이루려 하기 전에 인생이 당신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지에 귀 기울이라고 말한다. 2장 ‘이제 나 자신이 되다’에서는 타고난 재능을 발견하기 위한 어둠으로의 여행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3장 ‘길이 닫힐 때’에서는 길이 닫힐 때는 불가능을 인정하고 그것이 주는 가르침을 발견하고, 길이 열릴 때는 당신의 재능을 믿고 인생의 가능성에 화답하라고 알려준다. 4장 ‘모든 길은 아래로 향한다’에서는 저자가 우울증을 겪은 경험에 비추어 자신의 약함과 강함, 약점과 재능, 어둠과 빛을 있는 모습 그대로 포용하는 것이 완전해지는 길임을 보여준다. 5장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다’에서는 리더십은 모든 사람의 소명으로, 이 땅에 살면서 자기 할 일을 다 하고 있다면 어떤 종류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라 전한다. 그리고 마지막 6장 ‘인생의 사계절, 가을 겨울 봄 여름’에서는 계절의 순환처럼 우리 인생은 끝없이 되풀이되는 신화의 한 페이지를 작성하는 것이고, 인생에는 어려움도 있고 안락함도 있다는 사실을 은유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오랜 세월 엉뚱한 곳을 헤매는 여행을 하고 나서야 자아와 소명의 개념에 눈을 뜬다.’(44쪽)처럼 우리는 인생에서 무수히 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때로는 고민하고 방황한다. 이러한 고민과 방황을 두려워하거나 피하기만 한다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다. 누구나 영혼의 어두운 터널을 지날 때 자신의 본성과 소명에 더 가깝게 다가가 내면의 소리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음에 공감한다. 오히려 겉으로 아무렇지 않은 듯,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지나치려고만 하면 언젠가 다시 고난과 시련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마음에 난 상처를 덮으려고 하지 말고 잘 치료해서 슬기로운 인생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우리가 공동체를 위해 만들어진 존재가 맞다면 리더십은 모든 사람의 소명이다. (중략) 우리가 공동체라는 이름의, 밀접하게 짜인 생태계에 살고 있다면 모든 사람이 인도를 받아야 하고 또 모든 사람이 인도해야 한다.’(143쪽)를 통해 저자는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인생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주인공 노릇을 톡톡히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건넨다. 리더십은 타고난 자질을 가진 일부만이 발휘하는 특출난 능력인 줄 알았지만, 실은 우리도 얼마든지 삶의 주체로 리더십을 발휘하여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더는 주저하지 말자.
이 책은 저자가 ‘교사의 교사’, ‘위대한 스승’이라 불리는 만큼 교육 현장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교사로서 내가 가진 재능은 학생들과 함께 춤출 수 있는 능력, 대화를 통해 서로 영향을 주고받음으로써 학생들을 가르치며 또 함께 배우는 능력이다.’(103~104쪽)라고 하며 교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서 조언한다. 교실 붕괴, 교권 침해 등의 이슈 속에 고충과 불만, 어려움이 많은 교육 현장이겠지만, 교사 자신도 직업으로서의 목표를 이룬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교사로서 학생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자신의 소명과 재능을 깨닫고자 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 책은 이제 막 교단의 선 새내기 선생님이나 학급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선생님께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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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서 늘 고민하는 주제를 새로운 방향으로 환기시켜주었다. 직장이나 상황으로 나의 존재가 입증되는 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책이다. 우리 안에 이미 심겨져있는 내면의 소리를 듣고 그 방향성을 따라 나아가기만 한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성장할 수 있음을 알게되었다. 내 앞에 어떤 길이 닫혀도, 올바른 길로 가는 과정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사실은 우리 존재는 결과나 상황을 쫒게끔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그 분이 지어주신 형상을 회복하는 그 여정을 향해 지어졌기 때문이다. #책의날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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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교사’로 칭송받는 파커 J. 파머의 책을 좋아한다. 그래서 이 책이 개정판으로 출간되길래 바로 구입했다. 책 표지도 정말 예뻐서 표지만 한참 바라봐도 힐링이되는 느낌이다.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라는 제목마저도 정말 감동이다. 이 책을 읽으며 내면의 나와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참 따스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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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지만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책입니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책이기도 하고요. 처음 작가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집중이 안 되었지만 본내용으로 들어가자 정말 독특한 책이구나 싶었어요. 인생에 대한 비유, 특히 계절에 빗댄 내용이 무척 인상 깊습니다. 원제는 'Let your life speak.'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원제가 훨씬 책의 내용과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쓰지 않는 문형이어서 직역하기는 어려웠겠죠. 때때로 생각나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