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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시각에서 보려고 한 병자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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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책을 낼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한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주족과 병자호란을 보는 관점은 극단적으로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역사 이는 우리나라 역사에 치명적으로 타격을 주었던 퉁그스계통의 민족의 흥망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긍정적이던 부정적으로 보는 역사관입니다 두번째로는 만주족을 우리민족으로 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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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 이런 책을 낼 수 있구나 하고 감탄한 책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만주족과 병자호란을 보는 관점은 극단적으로 2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역사 이는 우리나라 역사에 치명적으로 타격을 주었던 퉁그스계통의 민족의 흥망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긍정적이던 부정적으로 보는 역사관입니다 두번째로는 만주족을 우리민족으로 투영시켜서 보는 역사관입니다..첫번째로 보는 시각으로서 보는 역사관 우리가 논하는 청나라 만주족일 것입니다. 병자호란만큼 치욕적인 역사도 없을 것입니다...그것도 도로나 통신이 발달하지 않는 시대에 불과 짧은 시간내에 끝난 전쟁이고 별다른 전투없이 왕이 굴욕적인 항복을 통해 패전한 전쟁이니까요 그러나 저자는 이러한 선입관?을 만주족의 역사서술에서 그렇게만 볼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막상 알고 있는 강대한 병자호란 당시의 만주족 청나라의 국력이나 조선의 막대한 피해가 실재로 과장되었음을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쟁의 발단도 단순히 조선의 친명배금 정책이나 인조의 무능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당시 만주나 몽골 중국의 사정과 빗대어서 서술하고 있습니다. 병자호란이 우리만의 무능과 실책이 아니라는 것이 위안이라고 할까요? 이 책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5 2019.02.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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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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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에 대해 완전히 새로이 알게된 계기였다. 김훈의 ‘남한산성’이나 영화 ‘남한산성’만으로는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세계사의 모든 사건은 그냥 일어나는 법이 없다.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는 법    이 책에서 서술하기로는 병자호란의 불씨는 이미 병자년 4월11일 심양에서의 황제즉위식에서 잉태되었다. 홍타이지는 청 태종으로 칭제하고 칭제의 명분을 정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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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자호란에 대해 완전히 새로이 알게된 계기였다. 김훈의 남한산성이나 영화 남한산성만으로는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세계사의 모든 사건은 그냥 일어나는 법이 없다. 결과가 있으면 원인이 있는 법

   이 책에서 서술하기로는 병자호란의 불씨는 이미 병자년 411일 심양에서의 황제즉위식에서 잉태되었다. 홍타이지는 청 태종으로 칭제하고 칭제의 명분을 정묘호란의 성과를 과장한 조선정복으로 꼽았는데 이때 참석한 조선의 사신들이 홍타이지에 대한 삼궤구고두를 거부함으로서 조선정복의 허구성이 폭로되게 된다. 이에따라 홍타이지는 자신의 칭제를 정당화하기위해 제대로된 조선정복을 결심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자신의 정치적 야망과 직결된 문제였기 때문에 親征을 선택하고 단숨에 전쟁을 이기기 위해 총력전을 기획했던 것이다. 또한 조선침공 전 홍타이지는 명나라에 대한 약탈전을 시행하여 배후의 위협을 없앴다. 산성 입보를 통해 지구전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조선의 방어전략을 간파하는 등 치밀한 준비를 한 덕분에 홍타이지는 최단기간 내 한양에 입성할 수 있었고 이는 인조의 강화도 파천을 실패하게 만들었다.

인조가 남한산성에 고립된 후 홍타이지는 각지에서 올라오는 근왕병을 격퇴하고 강화도를 기습하여 봉림대군과 왕가일행을 볼모로 붙잡게 된다. 강화도가 기습받은 것을 보고받은 인조는 홍타이지의 요구를 받아들여 남한산성 출성, 칭신, 삼궤구고두의식 등을 실행함으로써 전쟁이 끝나게 된다.

   홍타이지가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조선을 신하의 나라로 만들어 청나라의 입지를 다진 것이 병자호란의 결과이다. 천연두의 발생으로 당초 홍타이지의 계획보다 전쟁이 앞당겨지긴 했어도 결국은 승리를 쟁취하고 목적달성을 했다. 나는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기존의 정묘호란에서 보여준 약탈전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전쟁을 오로지 인조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주력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누르하치 시대의 정복전쟁과는 양상이 다르다. 홍타이지는 이미 칭제를 한 상태이고 최종목적은 베이징의 자금성이었을 것이다. 아무리 힘이 떨어졌다지만 명나라는 제국이고 이를 멸망시키기 위해서는 명의 신하로 자처하는 조선이 칭신하는 것이 가장 우선의 목표였을 것이다. 정복전쟁이 아닌 제국의 완성을 위한 첫걸음이었다고 보면 홍타이지의 입장에서 아주 효율적인 전쟁이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쟁을 당한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 피해가 막심하고 굴욕이 있었지만 이것을 계기로 세계사의 흐름에 눈을 뜨고 발빠르게 대응했더라면 이후 세계 역사의 흐름에서 피해자는 되지 않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YES마니아 : 로얄 s***7 2019.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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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타이지에게 병자호란은 어떤 의미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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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구범진/까치/2019제목을 보고 흥미로운데? 하고 읽게 된 책입니다. 명나라가 세력이 약해지는 사이 북방의 만주족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정세에서 조선이 고집스럽게 명나라 편을 들다가 결국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양대 호란을 맞아 결국은 신하의 모습으로 굴욕스러운 예를 다함으로써 종지부를 찍게되었다... 라고 우리는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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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구범진/까치/2019

제목을 보고 흥미로운데? 하고 읽게 된 책입니다. 명나라가 세력이 약해지는 사이 북방의 만주족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정세에서 조선이 고집스럽게 명나라 편을 들다가 결국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양대 호란을 맞아 결국은 신하의 모습으로 굴욕스러운 예를 다함으로써 종지부를 찍게되었다... 라고 우리는 학교에서 배웠습니다. 이에 덧붙혀서 우리나라 군인들이 얼마나 형편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고 그 이유를 임진왜란 때 제대로된 논공행상을 하지 않음으로써 군의 사기도 좋지 않았고 민초들의 거병 역시 전무했다는 분석까지 있죠. 광해군이 명과 청을 사이에 두고 실리를 추구하는 외교를 했지만 인조는 명으로 확 돌아섬으로써 그러한 외교적 실책이 크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습니다. 조선군의 패착이 큰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용맹하지 않았거나, 초기부터 사기가 떨어졌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차이가 있다면 조선군은 전통적인 산성 방비에 매진했던 것과 달리, 청나라는 압도적인 속도전으로 바로 수도로 진격했고 거것도 신출귀몰하듯이 동서 양갈래로 그것도 여러 부대가 나뉘어져서 시차를 두고 진군을 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고전적인 전쟁방법을 고수하다가 결국 졌다는 것이죠. 조선이 명을 배신하고 청을 섬길수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청과 척을 지고 살겠다는 입장은 아니었다는 것도 나옵니다. 그러나 결국 절화교서를 탈취당함으로써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고, 이에 홍타이지가 응징?에 나서게 되었다는 거지요.

이야기를 홍타이지 입장에서 보자면, 처음 북방 민족들을 정복하고 정묘호란으로 조선과는 형제의 관계를 맺게 된 만큼 명을 제외한 다른 주변 국들에게는 새로운 패자로 인정받기 위한 즉위식 잔치를 벌이게 됩니다. 특히 명과 가장 가까운 사이였다고 할 수 있는 조선의 인정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당시 사신으로 파견된 조선의 벼슬아치들은 천자에게 행하는 삼궤구도구례를 하지 않았고 반쪽짜리 즉위식이 되어버리고 만 셈이지요. 홍타이지는 이에 대노하였으나 금방 어떠한 조치를 취하다기 보다는 전쟁의 시기, 방법 등을 치밀하게 계산하고 예전에 탈취해 둔 절화교서를 이때에 맞춰 빌미 삼아 병자호란을 일으켰다는 거지요.

재미있는 것은 마지막 두 장인데, 하나는 그렇게 난을 일으키고 당장에라도 조선을 집어삼킬 것 처럼 난리친 홍타이지가 왜 그렇게 급히 돌아갔는가에 대해서는 천연두 때문이었다는 것과 수군에 취약한 청나라 군이 어떻게 강화도를 쉽게 제압할 수 있었냐는 것에는 조선에서 차별받아온 만주 이주민 덕택이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흥미로은 이야기입니다. 결과적으로 어이없는 패전이었으나 그럴만도 했다는 설득력 있는 해설로 자학사관에서 벗어나 객관적 실체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달의 사락 r*******n 2019.09.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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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된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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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은 조선과 청의 운명을 뒤흔든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전쟁의 정치적 배경과 홍타이지의 전략을 깊이 있게 다룬 역사서입니다. 단순한 사건 서술을 넘어서 조선 내부의 분열, 외교적 오판, 그리고 청 제국의 부상 과정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홍타이지를 단순한 침략자가 아닌 정복자이자 정치가로 조명하며,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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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은 조선과 청의 운명을 뒤흔든 병자호란을 중심으로, 전쟁의 정치적 배경과 홍타이지의 전략을 깊이 있게 다룬 역사서입니다. 단순한 사건 서술을 넘어서 조선 내부의 분열, 외교적 오판, 그리고 청 제국의 부상 과정을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홍타이지를 단순한 침략자가 아닌 정복자이자 정치가로 조명하며,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해줍니다.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서술되어 역사적 신뢰도가 높고, 독자로 하여금 당시 조선이 처한 국제 정세를 생생하게 체감하게 합니다. 조선의 패전 원인과 청의 전략적 승리 과정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e 2025.07.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