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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살짝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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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뒤늦게 시가 마음을 위로해주는 능력이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면서 시를 시로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 많은 시간을 아쉬워해본 적이 있다.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시, 시험 문제를 맞추기 위해 배우는 시는 시가 아니다. 그렇게 공부한 시는 한 번도 내 마음을 울리지 못했다. 찾아내려고 조각조각 쪼개가며 살펴보는 시가 아니라 마음을 맡긴 채 천천히 읽어내려가는 시여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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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뒤늦게 시가 마음을 위로해주는 능력이 있다는 걸 몸소 체험하면서 시를 시로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그 많은 시간을 아쉬워해본 적이 있다. 교과서를 통해 배우는 시, 시험 문제를 맞추기 위해 배우는 시는 시가 아니다. 그렇게 공부한 시는 한 번도 내 마음을 울리지 못했다. 찾아내려고 조각조각 쪼개가며 살펴보는 시가 아니라 마음을 맡긴 채 천천히 읽어내려가는 시여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번 나태주 시인의 시집도 같은 마음으로 읽었다. 물론 시집 속 모든 시가 다 마음에 와닿은 것은 아니다. 그 중에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 시도 있고, 또 그 중에는 너무나 내맘같은 시도 있다. 내맘같은 시를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이 평온해진다. 그래서 나는 이 이야기를 리뷰로 작성하려고 머릿속에서 이렇게 정리해보았다.

  "머리가 아플 때 얼른 두통약을 집어 삼키면 좀 가라앉는다는 사람이 있다. 마음이 번잡하고 답답할 때 무작정 집을 나서 길을 걸으면 뭔가가 정리된다는 사람이 있다.  웬만하면 약은 안 먹고 버텨보자는 주의인 나는 머리가 아플 때 시집을 펴 시 한 편 집어 삼킨다.  마음이 번잡하고 답답할 때 무작정 시집을 펴 시 위를 걸어본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두통도 잦아들고 번잡했던 마음도 가라앉는다. 이런 경험을 처음 맛본 건 몇 해 전이다. 그 전에는 시집을 거의 읽지 않았으니 시집에 이런 효력이 있는지 몰랐다. 시집의 효력을 믿고 비상詩를 항상 구비해두려 한다.

  긴 글은 읽고 나면 금새 다 잊어버린다. 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지. 그저 '좋았다', '재미있었다'만 남고, 다른 건 생각나지 않는다. 그런데 짧은 글은 다행이다. 짧아서 기억하기 좋고, 안되면 다시 읽으면 되니까. 다시 읽으며 잊어버리기 전에 뭐라도 좀 더 생각해볼 수 있으니까. " 라고 쓰려고 정리하고 있는데 그야말로 '대박!'. 이 책의 끝 '시작詩作 노트'에 써있는 한 부분이 눈에 들어온다.

  "가령, 몸이 아플 때 우리는 약국에 가서 어떠한 약을 사서 먹는가? 당연히 아픈 증상이 사라지는 (병증이 낫는) 약을 사다 먹는다. 시도 마찬가지고 시인들도 또한 그러하다. 이제는 유명한 시, 유명한 시인이 아니다. 그것을 독자들은 요구하지 않는다. 아니 필요로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지금 마음으로 아프고 살기가 힘들다고 호소하지 않는가! 거기에 대해 즉각적인 대책은 못 된다 하더라도 위로를 주고 어루만짐이라도 주고 동행의 마음이라도 허락해야 한다."

  그래, 바로 이거다. 내가 시를 읽기 시작하며 느낀 것 말이다. 시인이 직접 이렇게 말해주니 내가 아는 시의 쓸모(?)가 영 잘못된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마저 든다. 아마도 나태주 시인의 시는 삶의 터전, 그 속에 있는 자연, 그리고 자신과 자신의 마음 있는 그대로의 것을 그려내니 더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지 않나 생각해본다. 디디고 서있는 곳을, 내 눈길이 뻗어가는 곳을, 손길이 닿는 그 곳을 시로 그려내면 내가 머무는 시공간이 곧 시가 되고, 시는 다시 나의 시공간이 되는 것이지 않나. 

시를 읽자. 우리의 마음과 또 마음을 위해서.  

i****s 2021.01.31.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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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살짝 기운다
"마음이 살짝 기운다" 내용보기
p.218가끔 나는 좋은 말, 특별한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말씀을 그렇게 함부로 막 하지 마십시오. 제 곁에서 그렇게 좋은 말을 하면 제가 그 말을 훔쳐다 시로 쓸 것입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자기에게 욕하는 줄 알았다가 듣고 보니 자기의 말이 좋다는 말이고 아름다운 말이라는 것이니 오히려 즐겁게 웃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시는 너의 것이 나의 것이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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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8

가끔 나는 좋은 말, 특별한 말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말씀을 그렇게 함부로 막 하지 마십시오. 제 곁에서 그렇게 좋은 말을 하면 제가 그 말을 훔쳐다 시로 쓸 것입니다." 처음에 사람들은 자기에게 욕하는 줄 알았다가 듣고 보니 자기의 말이 좋다는 말이고 아름다운 말이라는 것이니 오히려 즐겁게 웃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시는 너의 것이 나의 것이고 또 나의 것이 너의 것이고, 그래서 서로가 상동하면서 유쾌하게 주고받는 그 무엇의 세상인 것이다.

 

매우, 몹시, 난.감.하.다! 

제목처럼 마음을 아주, 아주 살짝만 기울이려 했건만.. 읽으면서 나도 몰래 퐁당 빠지고 말았다. 읽는 사이 사이 필사를 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이 시집의 시를 사랑하고 말았다. 시인은 도대체 어디에서 이렇게 좋고 아름다운 게다가 감동스럽기까지한 말들을 담아왔을까. 또 어떻게 이렇게 과하지도 모자르지도 않게 딱 알맞게 맞추어 내 감정을 흔들어놓을 수 있는 걸까.. 요즘 들어 부쩍 시가 읽힌다고, 시가 자꾸 읽고 싶다고, 시가 참 좋아졌다고 그랬었는데.. 내가 그리된 것에 이 시인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를 읽으며 인상깊었던 시인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이란 드라마에서 또 다른 시집으로 나를 뒤흔들었다. 내가 이렇게까지 시인에게 빠진 것은.. 윤동주 시인, 박준 시인 이후 처음인 듯하다. 풀잎 시인이 나를 아주 갈대로 만들었다. 시 한 구절 한 구절로 내 마음을 이리저리 흔들었다. 나는 다행히 갈대여서 부러지지 않고 버티어냈지만, 다음에 읽을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는 또 얼마나 나를 행복하게 흔들어댈까..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좋고 예쁜 것을 많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나 멘탈이 약한 나는 혹여라도 있을 수도 있는 나쁘고 못난 것에 급 좌절할까 두렵다. 인생은 무조건 다 좋을 일만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진즉 알아버린 것이 오늘따라 좀 슬프다.

이 벚꽃, 개나리꽃, 꽃들이 즐비하는 이 봄을 마냥 아름답게만 볼 수 없는 내가, 나는 참으로 슬프다.ㅠ

  



 










 

                         산티아고로 떠나는 시인에게

 

                         객지의 날이 길고 길겠네

                         부디 아프면 안 돼

                         좋은 생각 맑은 생각 많이 하며

                         잘 다녀와

 

                         우리들 세상의 목숨은

                         어차피 한 번뿐이고

                         진정한 사랑도 한 번뿐이고

                         가슴 저미도록 아름다운 여행도

                         한 번뿐인 거야

                         지금 그대는 그 여행을 떠나려는 거구

 

                         나는 결단코 아지 못하는 땅

                         가보지 않은 고장

                         그곳의 구름이 되고

                         나무가 되고 바람이 되고 싶어하는

                         영혼아 푸른 영혼아

 

                         아주는 그곳에 머무르지 말고

                         그곳의 바람과 햇빛과

                         구름과 나무만 데리고 오기 바래

 

                         모르는 곳 그곳으로

                         그대 떨치고 떠날 수 있는

                         그대의 조건과 그대

                         자신에 대해 감사하면서

                         잘 다녀오기를 빌어

 

                         다녀오면 내 그대를

                         한 번 안아줄게

                         내 키가 비록 그대 키보다

                         훨씬 작지만 말이야.

 

YES마니아 : 로얄 j*******7 2019.03.21.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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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진짜 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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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시인의 간결하면서도 따뜻한 내용과 문장이 가볍게 그러나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또한 로이 작가님의 너무도 잘어울리는 수채화들이 아름답습니다.천천히 힘빼고 읽을수있는 힐링시집으로 추천합니다~~진짜 수채회 그림 한장 한장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나태주 시인의 사랑은 온 가족들의 사랑을 이야기해서 더 좋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시들을 읽다보니 우리엄마들을
"마음이 진짜 기웁니다♡" 내용보기
나태주 시인의 간결하면서도 따뜻한 내용과 문장이 가볍게 그러나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또한 로이 작가님의 너무도 잘어울리는 수채화들이 아름답습니다.
천천히 힘빼고 읽을수있는 힐링시집으로 추천합니다~~
진짜
수채회 그림 한장 한장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나태주 시인의 사랑은 온 가족들의 사랑을 이야기해서 더 좋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시들을 읽다보니 우리엄마들을 더 그리워하게 되네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y*****a 2020.03.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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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살짝 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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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으로 로아의 예쁜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내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 선물과 같은 책이다. 아무 곳이나 펼쳐 놓고 시와 그림만 보고 있어도 평화로워진다. 내 마음 안에 콕 박히는 구절은 "그런 너" 중에서 '이미 나의 마음속으로 이사 와서 살고 있는 너!'라는 구절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지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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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살짝 기운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으로 로아의 예쁜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내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 선물과 같은 책이다. 아무 곳이나 펼쳐 놓고 시와 그림만 보고 있어도 평화로워진다.

 

내 마음 안에 콕 박히는 구절은 "그런 너" 중에서 '이미 나의 마음속으로 이사 와서 살고 있는 너!'라는 구절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해 줄 수 있는지 놀라웠다.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시는 "나의 시에게"였다.

 

한때 나를 살렸던

누군가의 시들처럼

 

나의 시여, 지금

다른 사람에게로 가서

 

그 사람도

살려주기를 바란다.  

l***a 2019.04.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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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마음이 살짝 기운다
"[도서] 마음이 살짝 기운다" 내용보기
나태주 시인님을 좋아해요. 시집도 집에 많구요. 그래서 하나둘씩 모으고있었습니다 시를 읽으면 어지러웠던 마음이 가라앉는느낌이에요. 없는책이라 구매하게되었고요 사실 좀 급하게 구매하게된 이유는 있어요 요즘 책값이 많이 오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많이 올랐더라구요 ㅠㅠ 점점 오르는 물가의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책은 여전히 좋습니다! 솔직히 비슷한책들의 비슷한 분위기
"[도서] 마음이 살짝 기운다" 내용보기

나태주 시인님을 좋아해요.
시집도 집에 많구요. 그래서 하나둘씩 모으고있었습니다
시를 읽으면 어지러웠던 마음이
가라앉는느낌이에요. 없는책이라 구매하게되었고요
사실 좀 급하게 구매하게된 이유는 있어요
요즘 책값이 많이 오르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많이 올랐더라구요 ㅠㅠ 점점 오르는 물가의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책은 여전히 좋습니다! 솔직히
비슷한책들의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그 좋은느낌때문에
읽는거같아요. 잔잔함이 주는 감동이 있습니다.
좋은책 많이 내주세요.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골드 h*******y 2023.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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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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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딱 봤을때 예쁜 꽃이 그려져 있는 심플하고도 귀여운 표지와 '마음이 살짝 기운다.'라는 모호하고 무슨 뜻인지 짐작이 될랑말랑 한 이 제목에 끌려 홀린듯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제목 값을 합니다. 저 제목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사서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읽은 좋은 책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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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딱 봤을때 예쁜 꽃이 그려져 있는 심플하고도 귀여운 표지와 '마음이 살짝 기운다.'라는 모호하고 무슨 뜻인지 짐작이 될랑말랑 한 이 제목에 끌려 홀린듯이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제목 값을 합니다. 저 제목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사서 보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읽은 좋은 책 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m********4 2021.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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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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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곁에서 그렇게 좋은 말을 하면 제가 그 말을 훔쳐다 시로 쓸 것입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미공개 신작 시 100편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인, 나태주의 신작 시집이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등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집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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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곁에서 그렇게 좋은 말을 하면
제가 그 말을 훔쳐다 시로 쓸 것입니다.”
풀꽃 시인 나태주의 미공개 신작 시 100편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인, 나태주의 신작 시집이다.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등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시집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 온 그가 이번에는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아 『마음이 살짝 기운다』를 펴냈다. 꿀벌이 예쁜 꽃에서 꿀을 가져와 벌꿀을 만들 듯, 시인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아름다운 것들을 살포시 가져와 시로 써내려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다. 늘 그래왔듯 소소함 속에서도 진하게 느껴지는 여운과 다정한 감정이 녹아 있는 시인의 작품들은 우리에게 살가운 위로와 어루만짐을 주고 일상의 행복감을 선사한다.

보고픈 이와 아름다운 모든 것에게
살며시 건네는 인사

“사랑아, 너 그냥 그 자리에서 있거라. 가까이 오려고 애쓰지 말아라. 웃고만 있거라. 강건하여라. 울지 말아라. 지치지 말아라. // 우리는 헤어져 있어도 헤어져 있는 것이 아니란다. 멀리 살아도 언제나 만나고 또 만나는 것이란다. 하늘에 바람결에 소식 띄운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만날 수 있는 서문의 일부다. 나태주 시인 특유의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이 글은 읽는 이들로 하여금 주변 사람들과 모든 사물 그리고 삶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서문에서도 엿볼 수 있듯, 『마음이 살짝 기운다』에서는 삶 곳곳에 놓여있는 아름다운 것들과 애틋한 사랑에게 안녕을 전하고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고 있는 나의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는다.
1장 ‘너를 생각하고 너를 사랑하는 일’은 언제나 보고 싶은 연인의 이야기다. 설렘 가득한 사랑을 하다가 슬프게 이별하고, 오래도록 그리워하는 마음에 대해 썼다. 2장 ‘많이 예쁘거라 오래오래 웃고 있거라’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부모님을 비롯해 모든 걸 주어도 아깝지 않을 가족들을 향한 애정이며
YES마니아 : 로얄 l****m 2020.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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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분께 선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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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 짬내 서점가서 보고 그담날도 또보고업무의 피로를 녹이는 힐링의 시간였습니다너무 애정이 느껴지는 글과 거기에 넘치지않게 부드러운 선으로따스한 색으로 표현한 그림두분의 감성으로 저의 마음까지 따뜻해졌어요이글을 쓰신분은 어떤분인지 궁금해질정도로결국 좋은분께 선물하고 싶어졌어요문화생활이란게 먼곳에 있지않았어요시를 만나고 전시회에가지않아도 아름다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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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의 피로를 녹이는 힐링의 시간였습니다
너무 애정이 느껴지는 글과
거기에 넘치지않게 부드러운 선으로
따스한 색으로 표현한 그림
두분의 감성으로 저의 마음까지 따뜻해졌어요
이글을 쓰신분은 어떤분인지 궁금해질정도로
결국 좋은분께 선물하고 싶어졌어요
문화생활이란게 먼곳에 있지않았어요
시를 만나고 전시회에가지않아도 아름다운 그림을 만날수 있으니 한편의 예술작품입니다
b********4 2020.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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