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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권연경 교수는 평소 교회를 지배하는 욕망의 실체 파악과 현실 인정하고 성경을 다시 이해하려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한다. 권 교수는 "요즘 교회를 보면 타락을 더 이상 타락으로 느끼지 못한다. 문제있는 목회자들을 보면 대부분 공통점이 잘못을 잘못으로 고백하지 않고 있다"며 "성경을 다시 이해하려는 노력과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마틴 루터도 당시 교회로부터 파면당하고 정죄를 받지 않았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교회 비판'에 대한 견해에서 "이제는 현상적 비판의 효과가 그렇게 크지 않다. 비판을 듣고 반성할만한 상황도 아니며, 비판당해야 하는 사람은 어차피 비판해도 안 듣는다"며 "대신 신앙을 회복하고 현실을 파악하기 위한 교육용 비판은 필요하다. 그리고 단순히 욕이 아니라 실천을 요하는 비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전작인 로마서 산책에 이어 갈라디아서 산책을 출간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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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편지지만, 갈라디아서는 '짧은 로마서'라고 불릴 정도로 신학적 함의와 논쟁거리로 가득하다. <갈라디아서 산책>이 이렇게 길게(!) 쓰여진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갈라디아서 산책>은 무엇보다 그동안 갈라디아서에 대해 갖고 있던 고정관념들, 예컨대 갈라디아 교회에 칭찬을 하기 위해 보내진 편지라는 주장 등을 모두 부정하고 나선다. 사실 신학 전공자가 이닌지라 기존의 이론이 어떠했지는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았지만, 어쨌든 기존의 이론을 비판하는 저자의 노력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성서학적, 문헌학적 자료들을 통한 논리 전개는 갈라디아서에 대한 저자의 깊은 이해를 보여준다. 비록 교양으로 읽기엔 갈라디아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필요로 하지만, 성경과 신학, 무엇보다 바울과 갈라디아 교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한 독자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
| 이 도서는 종교개혁의 주창자인 마르틴 루터의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병독하는게 더 큰 유익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권연경 교수의 기고문 내지 도서 강연 등을 접해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전통적인 종교개혁적 전통과는 어느 정도 어긋나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전통적인 개신교의 갈라디아서 해석과는 상이한 듯한 측면을 지닌 듯 여겨진다는 뜻이다 그래서 루터의 갈라디아서를 주해한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함께 읽어본다면, 권연경 교수가 강조하고자 하는 바가 좀 더 선명히 보여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