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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그래서 올해는 책도 여러권 출간되고 영화도 많이 나와서 상영중이다. 대다수가 유관순에 집중되어 있다. 이 책에 앞서 <궁금해요 유관순>을 읽고 내가 3.1운동에 대해 너무나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구나 생각하며 부끄럽고 무관심과 무지에 대해 반성했다. 어린이 도서로 그 속에 길지 않은 내용을 담았지만 중요한 핵심들이 잘 나와 있었다. 단지... 한 인물의 삶에 대해 일러주는 것이기에 그 당시에 시대적 이야기는 적었다. 그런데 영국태생 캐나다인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가 어떻게 우리나라에 오게 되었고 그가 우리나라에서 겪고 보고 수집한 자료들을 통해 일본의 식민치하에서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고 어떤 생각과 행동을 했는지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3.1운동이 일어나기 3년전인 1916년에 한국에 와서 그가 보고 느끼고 경험한 것들을 꼼꼼하게 일기를 썼기에 우리는 지금 온전히 그 당시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알게 된다. 한국이름 '석호필'... 돌석, 호랑이호, 도울필. 그가 살고자 했던 삶의 모습을 제대로 담은 이름이다. 그는 자신의 스코필드란 이름과 비슷한 어감에 담겨진 뜻이 좋아서 이 이름을 참 좋아했다고 한다. '석호필'이란 이름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방송에 나온 내용을 얼핏 보았고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걸 보니 그냥 건성으로 보고 들었나 보다. 또 부끄러워진다... 1916년 한국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교수 및 선교사로 활동해돈 그는 계약기간이 끝나고 캐나다로 돌아가서 우리나라의 실상을 알리는 일에 앞장섰다고 한다. 이후 캐나다에서 은퇴하고 독입을 맞은 우리나라에 돌아와 평생을 이곳에서 가르치고 이땅에 묻히기를 바랬다. 그는 우리나라에 없었지만 어느곳에서나 우리나라의 독립을 소원하고 그것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독립운동가였다.
일자별로 일기를 써 놓아서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은 실제적인 기록은 그가 수집한 자료들과 함께 너무나 귀중한 자료로 세상에 내 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삼일 운동을 하던 사람들의 생생한 모습, 제암리와 수촌리의 학살현장등을 사진으로 찍어 온전히 가지고 있을 수 있는건 그가 외국인이어서 이기도 하지만 그런 자료들을 남기고 외국에 우리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기 원하는 귀함 마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가 우리 민족에 대해 가졌던 애정과 세상에 알리기 위해 했던 여러 노력들이 너무나 귀하다. 그래서 그를 민족대표 33인에 포함하는 34인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동작동 국립묘지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 스코필드(석호필)박사의 묘비명이다. <캐나다인으로 우리 겨례의 자주 독립을 위하며 평생을 바치신 거룩한 스코필드 박사 여기에 고요히 잠드시다> 이 책은 편집도 좋다.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이 그가 직접 만났던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들이 표로 등장해서 짧게라도 알 수 있게 해 놓았다. 33인의 민족대표였으나 옥고중에 친일로 돌아선 이들의 이야기도 있어 그 내막을 모르지만 안타까운 마음도 들게 한다. 우리나라에 선교사로 들어와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 주었던 여러 외국인들의 귀한 이름들도 알게되어 너무 감사하다. 스코필드 박사는 우리에게 있어 제3자다. 보통 영화나 책에서 너무 감정에 치우치는 경우를 보게 된다. 그가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고 우리의 열정을 그가 느끼는 감정으로 만나게 되니 읽어 가면서 그의 시선으로 3.1운동을 보게 되고 사람들의 실상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3자의 시선으로 만나게 되는 내용이 더 가슴을 먹먹하게 하고 뜨겁게 한다. 예수님앞에 나와서 구원을 얻기 원하던 부자 청년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가진 소유를 다 나눠주고 예수님을 따르라는 말에 근심하며 떠났다고 했다. 예수를 믿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당연한 답을 내놓은 박사님. 국민앞에 진심으로 사죄하라는 말에 그는 어떤 마음과 생각을 했을까? 정말 그 당시 얼굴 표정이 궁금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한 마음으로 만세를 외치고 총,칼 앞에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서울로 부터 시작해서 전국에서 끝없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함성이 들려오는 것 같다. 3.1운동이 진행되던 당시의 생생한 이야기, 모습, 외국인으로서 그가 바라본 우리의 모습, 열정, 진행된 여러 이야기와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방대한 이야기들이 그의 일기속에 너무나 다양하게 담겨 있어 이렇게 귀한 자료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하다. '꺼지지 않는 열정' 한국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의는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과 같다며 제목으로 적었다는데 그가 가진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과 활동도 못지 않다. 그의 일기를 통해 나도 이 책을 읽는 이들도 3.1운동과 그 당시의 모습들을 생생하게 알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이책이 아이들을 위한 도서지만 어른들도 꼭 읽어야할 필독서다. 푸른 눈을 가진 한국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귀중한 3.1운동 일기를 통해 제대로 3.1운동을 알게 되었다.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이 책 내용으로 영화가 나오면 포괄적인 내용들이 다 담겨있어 너무 좋을것 같다. 영화가 어렵다면... 다큐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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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만세 함성으로 가득한 탑골 공원 한가운데 있었던 한 외국인 독립 운동가 스코필드(석호필)가 전하는 3.1 운동 이야기《3.1 운동 일기》랍니다. ![]()
![]()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서 언론매체나 책을 통해 관련 이야기를 많이 접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모르는 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존재가, 그것도 외국인도 있었음에 그저 놀라울 뿐이네요. 스코필드, 석호필.... 언젠가 들어보긴 했었는데 독립운동가였더라구요. 일제의 학살과 만행속에서 우리 민족이 무참히 짓밟히던 부당함을 외국 세상에 알리고자 자신의 안위도 잊고 부단히도 애쓰시던 모습이 책을 통해 잘 드러나 있었답니다. 석호필은 국립 현충원에 최초로 묻힌 외국인이자, 33인의 민족 대표에 더해 ‘34번째 민족 대표’라고 불리던 외국인 독립운동가랍니다. 본래 석호필은 캐나다에서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로 세균학과 위생학을 가르치러 온 교수이자 선교사였답니다. 그러나 그는 일본 식민지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우리 민족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앞장서서 발로 뛰어다니시던 분이랍니다. ![]()
![]() 석호필은 1919년 3월1일 3.1 만세 운동이 일어난 날 탑골공원에서 만세를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 찍고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1919년 4월 15일에 일어난 제암리 학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일제의 만행을 사진과 글로 세계에 알렸습니다. 그의 이런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의 아픈 역사는 영원히 묻혀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겠지요. ![]()
![]() 《3.1 운동 일기》는 스코필드 박사가 남긴 기록과 사진, 인터뷰를 바탕으로 3.1 만세 운동이 어떻게 준비되었고 일어났는지, 제암리 학살 사건이 무엇인지 등을 재구성한 일기형식의 글이랍니다. 읽는 내내 빨려들어가듯 써 내려간 일기속에서 석호필이라는 분에게 자신의 조국만큼이나 애정을 갖고 우리 민족을 가슴깊이 사랑하고 안타까워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 한가득 안게 되었던것 같아요. 한국에 온지도 얼마 안되어 이름까지 바꾸어 한국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만큼 애정을 갖고 있었던 그의 삶이 가히 존경스러웠답니다. 석호필은 돌처럼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 호랑이처럼 용맹한 사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란 뜻이라고 해요. 스코필드와 비슷한 발음을 그냥 갖다 붙인줄 알았는데 참으로 심오한 뜻이 담겨있고 그 뜻처럼 우리나라에 큰 힘이 되어준것 같아 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생각도 들었답니다. 자신의 학생들이 민족과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랬던 그 마음, 한국의 독립을 위해 무슨 일이든 돕고자 했던 그의 마음이 일기 곳곳에 베어있었던것 같아요. 《3.1 운동 일기》는 외국인의 눈으로 너무도 안타깝게 바라본 우리 민족의 삶과 또다른 독립투쟁가들의 모습을 또다르게 볼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 독립투쟁가들의 마음을 다시한번 살피고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책인것 같아 고학년이 되면 꼭 읽도록 해주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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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작년에 태권도 학원에서 광복절이 몇 주년인지 어떤 날인지 배우면서 3.1운동과 광복절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일본이 왜 그런 나쁜 행동을 했는지도 관심이 많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늘 묻고 있어요. 우리나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한테 뜻깊은 책이 될 것 같아서 신청합니다. 푸른 눈의 외국인이 이렇게 우리 나라의 독립에 관심을 가지고 독립운동을 돕고 사진과 글로 세계에 알렸는지는 처음 알았어요. 스코필드 박사 하니 모르는 분인가 했더니 바로 석호필 박사님을 말하는 거더라고요. 석호필 박사님은 들어 본 적이 있어서요. 국립 현충원에 최초로 묻힌 외국인이자, 33인의 민족 대표에 더해 ‘34번째 민족 대표’라고 불리던 푸른 눈의 독립 운동가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를 알고 있나요? 스코필드 박사는 캐나다에서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로 세균학과 위생학을 가르치러 온 교수이자 선교사였어요. 3.1절을 앞두고 출간된 책이라 아이도 뜻깊게 잘 보았어요. 초 1학년한테는 조금 앞서는 내용의 책이긴 한데요. 역사에 관심이 많은 아이다 보니 책을 보여주자 마자 아주 흔쾌히 정말 좋아하면서 읽었어요. 꾸준히 한 3번에 걸쳐 조금씩 읽은 것 같아요.
책은 초등학생용 단행본 책 일반 소설책 크기의 책이고요.
저자분이 고고인류학과 박물관학을 공부하고 서울대 치의학 박물관, 경기도 박물관, 제암리 3.1운동 순국 기념관 등에서 일했다고 해요.
책 속의 작가의 말이 있어서 읽기 전 어떤 내용의 책일지, 무슨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알려 주려 하였는지 이해하면서 읽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이한테 스코필드 박사의 한국 이름이 무엇인지 기억 나냐고 물으니 책을 읽은지 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잘 기억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석호필 박사라고 알려 주니 "아 그렇지!" 하네요.
처음에는 영어로 수업을 하다가 목원홍 선생님께 한글을 배웠다고 해요. 예순을 넘긴 점잖은 선비 입에서 유창한 영어가 술술 나오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나로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글이 써져서 그런지 한국에 설레고 긴장하며 도착한 스코필드 박사님의 입장에서 책이 잘 읽히고 속도감과 긴장감이 있더라고요.
다 읽고 나니 석호필 박사님이 참 대단해 보였어요. 영국 출생, 캐나다로 이주했고 가난했으나 공부를 해서 수의사, 그리고 우리나라에 결혼한 부인과 함께 선교사로 와서 의학을 가르치고, 부인은 만삭으로 우리나라에 온지 1년 만에 힘들어서 돌아갔다고 해요. 한국인을 위해 가르치고 한국을 돕고 제암리 학살 사건을 듣고 그 먼 거리를 대학교 때 소아마비에 걸렸다고 나오는데 수원역에서 화성까지 자전거를 몰아서 일제의 눈을 피해 몰래 사진을 찍어 알리고 일제에 의해 캐나다로 쫒겨나서도 계속 뉴스에 글을 올리고 하다니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그 이후에도 찾아 보니 광복돼서 서울대 수의학 교수로 돌아와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도왔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원하시던대로 우리나라 땅에 묻혔고요.
용기 있고 대단한 분... 전 솔직히 부끄럽게도 3.1 운동만 알았지 제암리 학살 사건은 제대로 몰랐거든요. 이번에 책을 읽으며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3.1 운동도 굉장히 여러 날에 걸쳐 처음에는 학생들부터 시작했지만 서울에서 여자, 노인들까지 했고 고향으로 돌아간 사람들도 지방에서도 이루어졌고... 무기 없이 3.1 온통 울리도록 새벽까지 만세를 크게 외쳤지만 일본 총 칼 맞고 쓰러진... 제암리 학살 사건은 3.1운동 만세를 외친 사람들을 사과한다면서 갑자기 젊은 남자들, 아빠들 불러서 모두들 당연히 안 가려고 하다 총칼로 협박해서 쫒겨 가서 교회에서 총 쏘고 불태운 사건이란 걸 알았어요. 그 광경을 숨 놓고 몰래 지켜본 아낙네들과 몰래 가까이서 본 아낙네는 죽임을 당하기도 했다는 슬픈 사실을요. 스코필드 박사분도 제국주의 영국 출생이지만 그래서 영국인이라고 하면 일본인이 의심하지 않을 것 같아 영국인 선교사라고 그렇게 둘러대거나 우리집에서 일하는 학생이라 말하고 3.1 운동하던 우리나라 학생들을 많이 돕고 빼내고 했더라고요. 3.1 운동 사진도 찍고 제암리 사진은 몰래 정말 카메라를 숨겨서 찍었더라고요. 이완용을 기차에서 만나서 이완용이 교회에 갈 수 있냐고 묻자 2천 명 우리 백성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교회는 가도 구원은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한 부분도 그렇고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 일한 독립운동가가 맞다고 싶네요. 책이 어떻게 보면 어려워 보이지만 보기 싫단 말 전혀 없이 참 재밌게 아이가 잘 보았네요. 술술 잘 읽히도록 내용 정리와 전개가 잘 되어 있는 사진도 잘 나와 있는 아이들에게 유용한, 어른인 저도 많이 배운 책이었어요. 강추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MgTZcoKKPA
역사채널e - The history channel e_34번째 민족대표, 석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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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는 이와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고 특히 아이들 책에서도 눈에 띄게 이런 책들이 많이 나와 우리 아이가 좀 더 많이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책은 우리의 3.1운동을 푸른 눈을 가진 서양인의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 아이가 지금까지 보던 책과는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온 스코필드가 아니였다면 지금처럼 우리의 3.1운동이 생생하게 전해져 올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34번째 독립운동가라 불리워도 손색 없는 인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 책을 통해 스코필드라는 이름을 처음 접해서 그런지 흥미로워하면서도 그의 입장에서 하나씩 써내려간 일기와 같은 형식의 글들을 열심히 읽더라고요.
촛불 집회 때도 외국 언론들로 부터 비폭력적인 평화 운동이라는 평을 받은 적이 있는데 3.1운동 역시 최초의 비폭력 운동이었다고 하니 더욱 더 자부심이 느껴지더라고요. 이런 우리의 독립에 대한 염원과 열의를 스코필드가 산 증인으로서 지켜보았던 것 같고요.
캐나다에서 온 선교사이자 의학 교수였던 스코필드는 사진을 찍어서 우리 독립운동가를 도왔답니다. 덕분에 일제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가 없었다면 어땠을까를 떠올리게 됩니다.
지금도 일본은 자신들이 한 행동을 부정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코필드가 이런 사진들을 찍어놓고 세상에 알리지 않았다면 말할 것도 없었을 것 같아요. 우리 독립운동가들의 노력이오늘날에도 헛되지 않았음을 아이의 책을 함께 보면서 다시금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덕분에 잘 알지 못했던 제암리 학살 사건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들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의 눈에도 우리의 3.1만세 운동이 어떻게 비춰졌는지를 제3자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구요. 책에는 생생한 사진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그림도 좋지만 우리 아이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을 통해 당시의 모습을 추측해볼 수 있으니까요. 우리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34번째 독립운동가로 평가받는 스코필드에 대해서도 잊지 말아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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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일은 보통의 3.1절과는 다른 느낌으로 보냈다. 3.1 운동이 일어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우리들에겐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것이다. 그렇게 나라의 독립을 위해 열심히 독립 운동을 한 독립운동가들이 있었기에 지금 후손들의 미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 꼭 조선인들만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일제강점기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외국인들도 많은 노력을 했다. <3.1운동 일기>를 읽다보면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게 된다. <3.1운동 일기>는 스코필드 박사의 독립 운동 일기형식인데 우선 스코필드 박사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다. 스코필드 박사는 캐나다 태생으로 세균학을 가르치는 교수였다. 1916년 당시 조선에 있던 애비슨 교수의 제안으로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아내와 함께 조선으로 오게 되었다.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에서 맡게 된 강의가 세균학과 위생학이었다. 스콜필드 교수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들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제자들이 나라를 빼앗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싶었다. 하지만 한국 생활 초기 낯선곳에서의 생활을 적응 못하고 아내는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 버리고 스콜필드는 1919년을 맞이하게 된다. 조선은 계속해서 독립국임을 알리기 위해 해외에서 노력하고 있었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민족 자결주의가 움직임이 있었다. 1919년 1월 21일 고종의 갑작스런 승하로 조선은 식민지의 고통과 슬픔, 분노가 가득하게 되었다. 그리고 민족대표 33인이 비밀리에 3.1운동을 약속하고 독립 선언서를 비밀리에 인쇄를 하게 된다. 스코필드 교수는 3.1운동과 제암리 사건을 몸소 겪으며 더욱 일제에 대한 적개심과 함께 조선이 빨리 독립되기를 바람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1920년 봄, 대학에서 더 이상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아 조선을 떠나야 했다. 다시 캐나다로 돌아간 스코필드 교수는 당장에 조선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사진을 찍고 기록했다. 자신이 복직보다 먼저 미국이 신문, 잡지에 조선의 실상을 소개하고 알렸다. 이런 독립 운동가들의 노력으로 조선은 독립하고 지금까지 자랑스런 대한민국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근현대의 역사도 더 오래전의 일로 느껴지게 된다. 그래서 자주 잊고 살게 되고 앞만 보고 달려가게 되는데 역사는 절대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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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는 3.1운동 100주년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인지 3.1운동일기는 더욱 마음깊이 다가옵니다.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3.1운동 일기 입니다. 스코필드 박사께서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책입니다. 스코필드 박사의 관점으로 그의 일기형태로 작가분께서 재구성한 책입니다. 저는 부끄럽게도 미국드라마의 석호필에 더 익숙해있던 게 사실입니다. 스코필드 박사님의 한국이름이 석호필이라는 낯설지 않은 이름은 미국드라마때문이었지만 이제는 확실하게 기억할 수 있겠습니다. p30 돌처럼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 호랑이처럼 용맹한 사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이란 뜻을 가지고 있으니 ,.. 일제의 만행을 알리시는 귀한 일을 하셨습니다. 제암리 학살을 세계에 알리는 일도 하셨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말을 열심히 배우셨다는 사실에 감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3.1운동일기를 읽다보면 스코필드박사님과 만나거나 알게된 분들에 관해 그냥 딱딱하게 이름만 보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사진과 그분에 관한 설명이 있어서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점이 참 좋습니다. 독립운동하시는 수 많은 분들에 관해 너무 모르기도 했던 점에 다시 한번 반성하기도 합니다. 그분들을 모두다 기억할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잠시나마 그분들의 모습을 뵈며 그분들의 삶에 관해 배우는 귀한 시간이라 생각됩니다. 역사를 배우다 보면 한 곳에 치우치게 배우게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자꾸 책을 읽으며 이렇게 알아 나갈수 있다는 것은 참 감사한 일입니다. 3. 1 운동일기를 통해서 또 한명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박사님을 알아가고 그가 우리나라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저희도 우리나라를 많이 사랑하고 용기를 내어서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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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4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해이지요.
아이와 함께 3,1운동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3,1운동 정신에 대해 기억하고 알아보기 위해 풀빛 출판사의
푸룬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를 읽어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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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박사의 시선과 기록을 따라 100년전 3.1운동 당시 우리나라의
상황과 모습들 그리고 나라의 독립을 위한 외침을 느씨며 천천히 읽어보았네요.
스콜필드 박사가 어떻게 우리나라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의사로 오게 되는지부터
우리나라의 참담한 역사와 현실을 마음에 담기까지 모두 담겨 있어요.
스코필드 박사의 3.1운동일기 안에는 실제 그때의 사진들과
독립 운동가들의 사진과 소개가 되어있어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여러 독립운동가와 그때 당시 사진들이 기록으로 남아 함께 볼수 있어
아이들에게 3.1운동 당시 우리나라 모습도 함께 볼수 있네요.
직접 일기로 남겨진 1919년 3.1일날의 모습이 스코필드 박사의 일기에
고스란히 남겨 있어 이렇게 읽으며 느낄 수 있어 100년전 그날에 함께 있는것 같았어요.
간절하고 간절했던 그날의 대한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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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필드 박사는 3.1 만세 운동이 일어난 탑골 공원에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만세를 외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 찍고 기록으로 남겼으며, 1919년 4월 15일에 일어난 제암리 학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일제의 만행을 사진과 글로 세계에 알리기까지..
푸른 눈의 외국인 독립 운동가가 되어 100년전 우리곁에 있었던 스코필드박사
그의 일기로 100년이 지난 오늘도 3.1 운동이 전하는 울림을 느끼고 되새겨보게 되네요.
아이와 함께 올해는 시에서 하는 3.1운동과 임시 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여해보게 되었는데 이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더 기억하며 마음에 담게 되었네요.
"한국인들의 독립에 대한 열의는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과 같다!" - 스코필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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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3월 1일, 만세 함성으로 가득한 탑골 공원 한가운데 있던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가 전하는 3.1 운동 이야기! 3.1 운동 일기
3.1 운동이 일어난 1919년 3월 1일,
생각을하면서나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스코필드 박사가 존경하는 애비슨 박사가 일하는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에 세균한 교수로 와 달라는 편지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리고 한국 사람 석호필로 다시 태어나 아내를 홀로 고국으로 보낸 후 이야기는 이어집니다. 1916년 8월, 한국으로 출발한 후부터 1919년 3월 1일, 3.1 만세 함성이 터진 날 1919년 4월 만세 시위의 보복으로 자행된 제암리 학살 사건의 실체부터 1920년 4월, 해외에 3.1 운동을 알리기까지 그 당시의 생활들과 그 당시 사람들의 이야기와 사진들이 실려있어 내가 겪은 듯 내가 그 현장에 있는 듯 가슴 깊은 아픔과 분노가 느껴졌네요.
저 유관순의 사진은 수십 번을 봐도 슬픕니다. 그 당시 고통을 오롯이 겪어낸 얼굴이기에 그런걸까요?
특별할 것이 없는 어린 학생, 농민, 부녀자에 이르기까지 온 국민이 참여한 독립운동이라는 것에 총칼의 위협 앞에 외친 독립임을 알기에 숙연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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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은 3.1운동 100주년 해라 다른해 보다도 정말 뜻깊은 해인거 다들 아시죠. 저도 지난 3월 1일날 아이들과 함께 동네 행사에 참여하고 종로로 나가 독립선언문 배부터부터 천도교 3.1운동마당, 서북학회 터, 탑골공원까지 돌아보고 왔는데요. 독립운동가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아이들과 함께 읽은 책은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3.1운동 일기' 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은 한국의 독립과 자유를 간절히 바란 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가 생생하게 전하는 3.1운동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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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선교사이자 세브란스 의학 전문대학의 교수로 한국에 왔던 스코필드는 학생들의 참된 스승이면서 독립운동가들의 동지였어요. 비참한 우리나라 상황을 전세계에 알려 일제의 만행을 멈추게 하고자 노력했고 제암리의 참혹했던 학살현장도 스코필드가 남긴 사진고 보고서가 아니었다면 알려지지 않았을꺼예요. 이 책은 스코필드가 남긴 기록과 인터뷰, 그의 행적과 역사적인 사건을 스코필드의 일기 형태로 재구성한 책이에요. 허구가 아닌 역사적 사실입니다. 먼저 한국에 가 있는 애비슨박사로부터 한국에 와달라는 편지를 받은 스코필드 스코필드는 부인과 함께 한국으로 오게 됩니다. 이곳에서 스코필드는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에서 세균학과 위생학을 맡게되요. 하지만 언어의 한계때문에 학생들과 스코필드가 서로 답답한 상황 그래서 목원홍 선생님께 열심히 한국어를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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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스코필드의 이야기뿐만아니라 이렇게 책에 등장하는 국권피탈, 식민정책, 무단정치 등에 대한 설명도 자세하게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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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아니라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진과 설명도 이렇게 자세히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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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스코필드가 직접 찍은 사진자료들이 많이 담겨있어서 그때당시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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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코필드 아니었으면 그냥 묻힐뻔 한 제암리 사건 목숨걸고 남긴 이 자료들 책을 읽으면서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 너무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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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하면 빠질 수 없는 유관순열사의 이야기도 담겨있답니다. 그 당시 서대문형무소의 사진과 생활, 그리고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로 일하던 노순경이 전하는 8호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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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으로 1916년 한국에 들어와 세브란드 의학 전문학교 교수이자 선교사로 활동했던 스코필드 (한국이름 석호필) 민족대표 33인에 더해 ' 34번째 독립운동가'로 불리는 인물이며 1968년 3월 1일에 대한민국 건국 공로 훈장을 받았고 국립서울 현충원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 한국을을 제2의 고향이라며 누구도바도 한국을 랑한 스코필드 이야기는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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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지만 누구보다도 대한독립을 위해 힘썼던 스코필드 박사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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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독립운동가 스코필드 박사의 3.1 운동 일기 / 김영숙 글 / 장경혜 그림 / 풀빛 / 2019.02.27
책을 읽기 전
어릴 적 알고 있던 3.1 운동의 이야기를 외국인의 이야기로 듣는다고 생각하니 좀 더 객관화된 이야기일 것 같아서 더 궁금해졌어요. 3.1 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깊어지면 주목받지 못한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까요?
줄거리
▲ 큰 목차
▲ 소제목은 이렇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1919년 1월 21일, 고종의 갑작스러운 승하 1919년 2월 5일, 3.1 운동에 힘이 될 수 있다면! 1919년 2월. 3.1 운동 준비는 급물살을 타고 1919년 2월 28일, 거사 전날
스코필드 박사가 찍은 이 사진들이 전 세계에 3.1운동에 대해 알렸다.
p. 12 1916년 개신교 선교사 겸 세브란스 의학 전문학교 교수로 조선에 도착. p. 34 1917년 스코필드의 아내는 낯선 한국에서의 적응이 힘들었고 임신과 쇠약해진 몸으로 홀로 캐나다로 돌아가고 스코필드는 혼자 남아 교수이자, 선교사로 많은 일을 하게 된다. p. 48 1919년 2월 5일, 밤늦은 시간 이갑성의(민족 대표 33인) 방문으로 스코필드는 3.1 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p. 71 눈앞에 펼쳐진 만세 행렬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동적이고 놀라웠다. 아무리 사진을 잘 찍는다고 해도 현장감을 담을 수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사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만세 시위에 참여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정말 대단한 민족이다.
p. 90 "4월 15일 무장한 일본 경찰과 군인들이 셰퍼드를 앞세우고 마을로 왔어요. 지난번 발안 장터 만세 시위 때 너무 심하게 매질한 게 미안해서 사과하려고 한대요. 가면 죽는다라는 생각에 안 가고 버티니까 다시 와서는 반강제로 끌고 갔어요.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을 교회에 가두고 총을 쏘더니 교회에 불을 붙였어요. 세 명이 빠져나왔는데 한 명은 곧바로 붙잡혀 죽고, 한 명은 집으로 도망쳤는데 집까지 쫓아와 죽였고, 다른 한 명은 산 쪽으로 도망가 목숨을 건졌다고 하더라고요." 여인은 거의 탈진 상태가 되었다. 스코필드 박사는 직접 제암리와 수촌리를 찾아가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들은 후 서울로 오는 열차를 탔다. 그리고 이완용을 만났다. p. 98 "캐나다 선교사 양반, 내가 예수를 믿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소?" "이 선생님은 이천만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한 후에야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p. 138 서대문 형무소 여자 감방 8호실 사람들도 유관순을 제외하고는 석방되었다. 특히 어윤희는 감옥에서 나오자마자 교회 전도사가 되어 복음은 전파며 젊은이들에게 민족의식을 불어넣었다. 나는 어윤희 누님과 같은 끈질긴 열정을 가진 많은 한국인을 만났다. 그 열정은 절대 꺼지지 않고, 누구의 힘으로 끌 수도 없다. '어떤 힘으로도 꺼지지 않는 불꽃!' 한국인의 의지와 열정은 결코 '꺼지지 않는 불꽃'이다. p.143 '꺼지지 않는 불꽃'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 직접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 원고와 사진을 가지고 가는 방법 장애가 있는 쪽 다리에 두툼한 보고서 뭉치를 붕대로 감고 3.1 운동 관련 사진은 구두 밑창에 넣었다. 책은 바로 출간을 할 수가 없었다. 여러 걸림돌이 있었다. 하지만 강연에 나가 일본의 만행과 한국의 실상. 한국인의 의지와 소원을 알렸다.
책을 읽고 34번째 민족대표, 석호필 石虎必 돌처럼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 호랑이처럼 용맹한 사람,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람 그는 국립 서울 현충원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이지요. 그가 남긴 기록과 인터뷰, 그의 행적과 역사적인 사건을 스코필드 일기의 형태로 재구성한 <3.1 운동 일기>를 읽다 보면 외국인의 눈으로 3.1 운동을 기록하고 보았다고 하기보다는 우리 민족의 한 사람인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는 어떻게, 왜 이런 일을 할 수 있었을까요? 그는 1889년 영국 출생으로 소아마비에 시달려 한쪽 다리와 한쪽 팔이 불편했지요. 그런 역경을 딛고 캐나도 토론토 대학의 수의학 교수가 된 프랭크 W. 스코필드! <3.1 운동 일기>를 읽다 보면 그가 한국의 독립운동과 자유를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았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의 이야기는 3.1운동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그는 본국 캐나다로 돌아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여생을 보내면서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고 해요. 그의 뜨거운 한국 사랑에 한국인인 제가 고개가 숙여지고 감사한 마음이 생기네요. 석호필의 이야기만 듣게 된 것은 아니네요. 교과서에서 쉽게 넘겼던 민족대표 33인의 이름들이 종종 나와서 그들의 행적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어요. 3.1 운동을 위해 많은 희생을 치렀던 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들. 알지도 못하고 크게 생각하지도 않았던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있어서 큰 목소리로 만들어졌고 그 고초 속에서도 나라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던졌던 이야기들에 다시 한 번 숙연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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