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의 표제처럼 경제, 정치적 위상에서 차이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문화와 풍토의 지구촌 곳곳에 사는 사람들이‘행복’을 말한다. 또한 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경영학 등 다채로운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이다 보니 ‘행복(happiness)’이란 하나의 관념에 대해서 실로 다양한 정의와 사유를 담아내고 있다. 생태환경에서, 정치적 민주주의와 사회적 가치로서 말하는가 하면, 개인적 가치로서만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으며, 물질의 소비와 쾌락은 결코 행복을 말해주지 않는다는 사람에서부터 오히려 행복은 시간, 돈,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라는 사람도 있다.
또한 행복에 접근하는 황금 열쇠란 없으니 개인의 내면을 풍부하게 하는 노력을 하라고 주문하기도 하고, 반면에 행복의 요소라고 줄줄이 나열하며 접근로를 말하는 이도 있다. 게다가 행복은 유전적 기질에 좌우되는 것이라는 결정론적 관점을 보이는 사람도 있으며, 유전적 성향이 기반이 되지만 결국은 개인의 가치지향에 따라 다른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이처럼 행복은 이 책에 즐비하게 정의되는 것처럼 단순하고 획일적인 정의를 가지지 못하는 것이란 얘기일 것이다.
그럼에도 인간이 느끼는 행복에 대한 보편적인 무언가가 있지 않을까? 순간적 쾌락이기도 하고, 성취를 향한 과정일수도 있으며, 내면적 평온, 정신적 해방감으로 표현되기도 하는, 그런가하면 내면 깊숙한 곳의 어떤 고유한 생명력을 느끼는 것이 될 수도 있다. 대체 행복이란 것이 무엇이기에 그토록 그것에 접근하려 하는 것일까? 이 책의 많고 많은 행복의 편린들에서 자신의 내면에 공명하는 행복을 찾아내는 것이 답이 될 것이다. 그렇게 선택지가 많은 행복론들이 여기 있다.
나는 서울이라는 거대한 도시에 살고 있다. 이 도시는 작은 땅위에 엄청난 밀도의 사람들이 한정된 자원을 두고 극한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사회적 재원과 물질, 서비스가 집중된다. 이 도시는 물질과 소비를 권장하고, 각종 미디어는 수입차와 고가의 브랜드 패션을 칭송하며 물질경제의 성장을 미덕이라고 부추긴다. 끊임없이 사양을 추가한 제품이 출시되어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를 구분하여 소비 욕구를 자극하고, 이 물질 소유의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곧 인생의 성공이고 행복이라고 주입한다. 이제 미덕이 되고 선이 된 물질, 성공의 척도이자 권력의 상징이 된 물질에서 나는 더 이상 자유롭지 못하게 되고, 이 경쟁에서 낙오되지 않기 위해서 물질이 집중되어 있는 이 도시를 떠날 엄두를 내지 못한다. 혹여 뒤처질까봐. 내 고향이기에. 물질만이 삶을 행복하게 해주리라는 믿음에서?
그러나 이 도시에 사는 대다수 사람들의 얼굴에서 나는 행복을 쉬이 발견하지 못한다. 왜 그럴까? 명품가방을 들고, 유명 패션으로 치장하고, 테이크아웃 커피를 손에 들고 있는데도 삶의 만족이라고는 찾아 볼 수가 없다. 복합상영관에서 영화를 보고, 수입차에 몸을 싣고 근교의 레스토랑에서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해도 행복은 찾아오지 않는다. 사람들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하지 않는다. 사실 이유는 너무도 뻔하지 않은가? 삶의 목적, 그 지향점이 물질의 획득에 있는 한, 자신들의 한정된 돈, 부족한 돈, 없는 돈,... 없는 데 쫓는 것처럼 인간을 비참하게 하는 것은 없기 때문일 것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항상 물질이 자신의 재원을 앞지른다. 그 도달할 수 없는 욕구 충족의 미완(未完)이 행복을 앗아가고 고통으로 불행하게 한다. 그래서 삶이 불만족스럽기만 하다.
책에는“돈과 소비가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하는 뉴질랜드의 어느 교수도 있지만, 아마 그는 상당한 부를 소유한 자이거나, 소비의 절제를 깨우쳐서 적절한 소비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어쨌거나 우리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은 이 사람처럼 막대한 돈도 없을 뿐 아니라, 물신주의를 완전히 떨쳐내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 행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 물질을 통해 얻는 행복감, 그것은 대체 짧은 순간의 희열로 끝나기 마련이고, 곧 이 상태에 적응해서 그 순간의 쾌락은 부질없이 축소되고 사라진다. 소위 경제학에서 말하는 한계수확체감의 법칙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만일 무진장한 돈을 가진 거부(巨富)가 되어 최고의 물질들만 소유하고 있다면 행복해질까? 이러한 물음은 이미 수 없이 있어왔고 또한 답을 얻기 위한 수많은 실험과 연구가 있어왔다. 또 뻔한 대답이 나올 것을 우린 알고 있다. 행복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처럼 우린 물질이 우리의 삶을 결코 행복하게 해주는 수단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다. 행복은 다른 곳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의 가치는 바로 여기에 있다. 행복을 찾아야 할 곳에 대한 진지한 사색들이 도처에 숨어서 빛을 발하고 있다. 그렇다고 모든 글들이 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의 발견은 순전히 독자의 몫이다. 삶의 만족스러움과 삶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자기 노력, 자기 발견, 자기 사유 없이 얻어 지는 것이 아니듯이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자신을 사로잡는 행복의 빛을 찾을 만큼 다양하고 풍부한 진실의 얘기들이 빼곡하기 때문이다. 혹자는 말한다. “자율성, 사랑, 대인관계”만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없다고 한다. 즉, 가족, 친구, 연인, 이웃과의 관계성이 삶의 의미를 풍부하게 해준다는 말이다. 이것은 유대감, 사회적 연대감이 우리 인간들의 삶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를 확인케 한다.
그러나 이렇게 거창하고 추상적인 관념적 이해만을 보게 되는 것이 아니다. 행복 자체를 추구해서는 행복이 오지 않는다는 의미심장한 얘기들도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일상적 슬픔, 아니 고난이 몰고 오는 슬픔까지도 행복에 이르는 통로임을 느낄 수 있다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러나 내 마음에 유독 깊이 닿은 몇 개의 문장이 있다. “진짜 행복은 소소한 일상 속에 있다.”는 말이다. 먹고사는 일의 사사로운 구체적 만족이 사실 전체 인생의 만족을 이루는 것 아니던가? 내가 무어 그리 대단한 것에서 행복을 느꼈던가? 그런데 이 소소한 것, 먹고 사는 일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그 먹고 산다는 것의 기준이 무얼까? 노쇠하여 결국은 흙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굶지 않고, 헐벗지 않으며, 내 몸 하나 누워 비바람 막을 곳이 있으면, 이 정도를 걱정하지 않을 정도면 족한 것일 게다. 그러하면 사사로운 구체적 만족의 최저 기준은 충족된 셈이다. 여기에 내 가족과 서로 사랑하고 보호해주며, 공고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으면, 그들이 서로 믿음을 주며, 그 믿음에 기댈 수 있으면 더 할 나위없는 풍요로운 삶이 될 것이다. 그러나 왠지 밋밋하다. 일상의 단조로움을 상쇄할 무엇인가가 있어야 할 터이다. 그렇다. ‘내 캔버스에 아직은 빈 공간’이 무지하게 많다. 이렇게 욕망에서 자유로워진 나는 내 인생에 투자할 시간이 많아지고, 그것을 내가 즐거이 관심을 가진 것에 보내게 될 것이다. 아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짜릿한 전율을 일으키는 쾌락과는 다른,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에우라이모니아’! 쾌락도 욕구만족도 아닌 내면 깊숙한 곳에서 자라던 고유 능력이 생명을 얻는 지속가능한 평온함의 행복을 알게 되지 않을까.
“인생은 상대 평가다.” 그 상대 평가의 끊임없는 비교의 잣대를 내게서 떨쳐 버리는 순간, 내게서 벗과, 이웃과 사랑과 관계를 격리시키는 물질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욕망을 떨어버리는 순간, 행복은 성큼 다가오지 않을까? 순응과, 경쟁을 가르치는 교육밖에 모르고 성장한 내게 이 만큼의 행복을 말 할 수 있게 해준 이 책은 분명 행복의 길을 발견하게 해준다. 학교 교육은 ‘회복 탄력성’을 가르쳐 주는 곳이어야 한다는 오스트레일리아 학자의 말에서 인간이 진정 배우고 알아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자기 삶의 만족을 위해 자신을 책임질 줄 아는 인간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행복은 왜 개인적 문제이면서 사회적 문제인지, 국민총생산처럼(GNP)처럼 시장경제의 모호하기 그지없는 지표가 우리의 행복에 대해서 아무 말도 해주지 않음을 깨달은 작은 산악의 나라, 부탄의 국민총행복(GNH)의 불명확한 지표가 오히려 더욱 가슴에 와 닿는 이유를 알게 되기도 한다. 설혹 슬픔과 고통이 내 삶을 침범할지언정 정말의 행복, 삶의 풍만함을 잃지 않는 길을 발켠케 해준다. 내 가족이 돌아가며 읽어보고, 친구들에게 한 권씩 선물해야 할 터이다...
“사람이 없다면, 결코 천국도 갈 곳이 못된다.” - 레바논 속담 中에서 |
|
<세상 모든 행복>은 외형에 신경을 많이 쓴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꼭 ‘앨범’ 같다고 생각을 했다. 판형도 크고 외적인 모양도 비슷하거니와 마치 앨범을 볼 때와 같은 기분이 들게 하였다. 그리고 이 책은 기획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편집자인 레오 보만스는 전 세계 100인의 행복학자와 전문가들에게 행복이 무엇인지를 묻고, 그들의 대답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었다. 특히나 이 책의 필진은 세계적인 심리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 정치학자, 그리고 OECD나 유럽연합의 행복 정책수립을 담당했던 전문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50개국 학자와 1,000개의 단어로 요약된, 주관적이라기보다는 전 세계 수억 명의 삶을 최대한 객관적인 방법으로 조사하고 분석하여 얻어낸 행복이론에 가깝다.
‘행복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아니요.’라고 대답할 사람은 거의 없듯, 누구나 행복을 바라지만, 행복은 개개인에게 추상적인 존재이고 만다. ‘어떻게 행복 하느냐?’ 라는 질문에 어떤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답을 내놓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 답이 외려 모호할 때가 잦다. 나 역시도 행복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예’, 어떻게 하면 내가 행복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는 ‘글쎄요….’ 이러고 만다. 어찌 보면 이렇게 행복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게으름 때문에 행복하지 않은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행복로드맵을 그려보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행복이라는 것의 정의도 개인마다 모두 다르고, 행복에 이르는 길도 각기 다르기에, 우리는 자신의 행복은 스스로 찾을 수밖에 없다. 그 답을 알고 있는 것도 결국 본인 자신이기 때문에 말이다. 다만 행복이라는 곳의 정확한 위치를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기에, 이 책은 행복이라는 곳을 찾아가기 위한 길잡이로 이용할 수 있다. 가능한 한 객관에 가까운 행복에 관한 담론이기 때문이다. 여러 학자의 행복에 관한 연구와 자신만의 경험과 비법을 통해 퍼즐을 맞추듯, 읽는 사람이 행복지도(마인드맵 방식으로)를 그려나가며 읽는다면 적어도 자신이 바라는 행복은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 지가 조금은 보이지 않을까?
다만 100명의 사람이 1,000자씩 정의한 행복이야기다 보니, 한꺼번에 읽는 건 타성에 젖기에 좋은 것 같다. 자문하길 누군가 내게 행복에 관해 1,000자로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면, 나는 아마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단어만을 사용할 것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였다. 속담과 격언처럼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은 많은데 표현한 외형(글자 수)이 적다 보니, 쉬이 페이지가 넘어가는데, 빠르게 넘어갈수록 피곤함을 느끼게 한다. 따라서 천천히 느긋하게 행복에 관해 생각해보면서 읽기에 좋은 책이다. 그리고 하나 더, 행복에 관한 아주 특별하고 마법 같은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어쩌면 행복은 네 잎 클로버가 아니라 세 잎 클로버이기 때문에 애초에 특별하고 마법 같은 건 없는지도 모른다. 기대감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펼치면 좋다. 학창 시절에는 배우는 과목 중에 왜 <행복수업>은 없을까?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머릿속에 맴돈 의문이다. 행복에 관해 좀 더 어린 시절부터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있었다면, 지금 느끼는 모호함과 막역함이 좀 덜해질 수도 있었을 텐데. 영어나 수학을 배우면서 행복에 관한 수업도 더불어 배우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에 관해 생각하는 것에 때가 있는 건 아니지만, 어린 시절부터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 당연하게 익숙해져야 하는 일들이 익숙해지지 않아서 생기는 공허함이 제법 크다. 늦게나마 그 틈을 메우는 데,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겠다. 일상에서 문득문득 행복을 불러내다 보면 분명 내게도 ‘행복’이 선명해지리란 생각을 한다.
|
|
행복? 이 단어 하나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단어를 끝없이 갈망하는 사람도 이 땅에 분명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 모든 행복>은 세계 100명의 학자들이 1000개의 단어로 바로 그 행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나은 삶을 위해 '행복'이라는 주제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저자이자 편집자인 레오 보만스가 '들어가면서' 라는 글을 통해 세계 100명의 학자들에게 당부했던 네 가지를 먼저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네 번째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글을 청했다.'라는 글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책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행복'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데, 책이 어렵다면 정말 난감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 작은 배려부터 감사함을 느낍니다.
1000개의 단어로 세상 모든 행복에 대한 내용을 담아서인지 중복되는 내용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렇지만 생각해보면 그 중복이라는 것은 그만큼 행복에 있어 보편타당한 행복의 위치에 가깝게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보편타당한 행복이기 때문인지 몰라도 매우 공감이 갑니다. 물론, 객관적 연구를 토대로 들려주는 행복이라는 것이 꼭 나 혹은 나의 가족과 같거나 유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행복을 추구하는 기준의 순서가 조금 바뀐다고 해서 행복에 대한 더 큰 그림은 바뀌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볼프강 글라처 교수의 '나만의 크바스텐플로서'의 내용이 행복을 바라는 나에게 노크를 하는듯 합니다. 나 스스로 행복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행복이 내 안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찾아 파랑새를 찾아 떠돌아 다니는 나를 봅니다.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것 중에 바로 '행복'도 포함되어 있음을 100명의 학자들로부터 두루두루 듣습니다.
행복! 그 중심에는 결국 사람이 있음을 시작부터 줄곧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 혹은 적응력에 대한 내용부터 '행복'의 과정과 성취 그리고 절망에 대해서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서로 다르지만, 모두 사람이기에 그 중심에 바로 우리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듣다가 중요한 부분을 놓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각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중요한 포인트를 정리해주고 있어 바쁘신 분들은 핵심만 읽어도 좋을듯 합니다. 그렇지만, 다시 시간내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 책 <세상 모든 행복>에 내가 바라본 행복, 내가 찾던 행복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니 똑같지는 않아도 보편타당한 부분이 분명 가까이 있을 것입니다.
답은 알고 있는데 과정을 모른다면 지금 이 책을 펼쳐 아무곳이나 읽어보기 바랍니다. 답은 가슴 속에 있을 것이고, 과정은 이 책에서 이끌어 줄 것입니다.
|
|
행복의 사전적 의미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어 흐뭇함. 또 그러한 상태'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전적 의미 보다도 '행복'이라는 단어에 담겨 있는 것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합니다. 이는 사람들마다 행복에 대해 조금씩 다르게 생각할 수 있으며,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론도 다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벨기에 교육잡지 '클라세' 편집장이자 작가이기도 한 '레오 보만스'가 전 세계 50개국의 저명한 학자 100명에게 그들이 행복에 대해 알고 있는 바를 1,000개의 단어로 쉽게 요약하여 써 달라고 요청한 글들을 모아서 묶은 것입니다. 지은이는 학자들에게 글을 부탁하면서 특별히 네 가지를 당부하였다고 합니다. 먼저, 주관적인 감상보다 객관적 연구를 기초로 한 지식을 줄 것, 둘째 개인의 행복에만 국한하지 말고 조직, 공동체, 국가에 적용할 수 있는 행복모델을 줄 것, 셋째 보편적 행복을 바라보는 포괄적인 시각으로 아이디어를 찾을 것, 넷째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글을 써 줄 것 등입니다.
이 책에 참여한 이들은 심리학자, 사회학자, 경제학자, 정치학자 등 학자들 뿐 아니라 OECD나 유럽연합에서 행복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였던 전문가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경험에 바탕을 둔 글도 있지만 대부분 전 세계 수억 명의 삶을 최대한 객관적인 방법으로 조사, 분석하여 자료를 토대로 얻은 행복론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100개의 각기 다른 행복론에도 공통적인 내용이 있습니다. 행복은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원천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돈, 권력, 명예 등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졌어도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가 없는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레바논의 속담에 '사람이 없다면 천국도 갈 곳이 못 된다'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둘째, 돈이 행복에 미치는 역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는 행복이 국가의 경제력이 오는 것이 아니라 다양성의 인정, 개인의 자유에 대한 존중 등의 전통이 사회에 뿌리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행복이 유전적인 기질이나 운명에 의해서도 일부 좌우되지만 결국 개인의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의식적으로 행복한 마음을 가지려 했습니다. 마음 편하게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
|
이 책 ' 세상 모든행복'은 유럽연합(EU) 상임의장 헤르만 롬푀이가 세계각국 정상들에게 보낸 책이라고 한다. 또한 이책은 표지에 나온 것처럼 '세계 100명의 학자들이 1000개의 단어로 말한 행복'이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다. 대다수의 학자들은 행복은 물질에 의해 좌지우지 되지는 않는다고 했다. 물질은 기본욕구를 채워줄 만큼이면 되고 아니면 약간의 사치를 누릴수 있을정도면 충분하다고 했다 사람들이 물질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사람, 사람들과의 관계였다.
행복요리의 기본재료 에도 믿을 수 있는 친구,마음을 다해 사랑하는사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도전적인 일, 기본욕구를 채워 줄 만큼의 돈, 매일 세가지의 좋은일이 잇는것, 만약 이모든것을 가지고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을 꼽았다. 행복요리의 선택재료에는 하나 또는 그보다 많은 아이, 섬김과 신앙, 몇년 이상의 공부, 몸과 마음의 공부, 가끔 실패와 좌절의 쓴맛. 가끔은 좌절과 실패를 경험해야 행복의 참맛도 제대로 느낄테니까. 여기에 제일 중요하다고 할수 있는 행복이라는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긍정이라는 양념이라고 한다.
요즘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행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분명히 예전에 비해 생활수준이 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않은듯 하다. 그런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 사람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인 문제이다. 가난한 나라 사람들의 행복지수가 오히려 높다고 하는건 무얼뜻하는 걸까. 바로 행복은 물질에 의해 좌우되는게 아니라는 걸 증명하는 또 하나의 이유일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의 '행복십계명.도 인상적이었다. * 성공 한다고 무조건 행복한것은 아니다. * 소중한 사람을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두어라. *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취미를 찾아라. * 시간을 잘 활용하라. * 행복하게 행동하라 *몸을 움직이자. * 잠을 충분히 자라. *다른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자.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라. * 일기를 써라.
잠을 충분히 자는것, 일기를 쓰는것 등이 행복해지지 위한 일인줄 왜 진작에 몰랐을까. 나 역시도 행복은 그저 마음으로 지금의 내 현실에 만족하면 된다고, 만족하자고 스스로에게 세뇌를 시켰던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는 행복에 대해서만 언급한것은 아니다. 불행에 대해서도 얘기하고 있다. 정서적으로 친밀한 관계는 불행의 가장 강력한 방패라고 한다. 안정적인 인간관계는 어떤 과학적인 요법보다도 효과적이고 인류역사만큼 오래된 불행의 치료제라고 한다.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은 자기긍정 이라고 한다. 자신의 장단점을 있는그대로, 그 자체로 사랑해야 한단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누군인지에 대한 걱정을 내려 놓을때 그제야 내면의 잠재력이 하나씩 밖으로 나오게 된다.
헬스클럽에서 땀을 뻘뻘 흘릴 정도의 강도 센 운동이 아니라 잠깐씩 가벼운 운동을 하는게 기분을 좋게 하는데 훨신 효과적이라고 한다. 15분이나 20분정도의 산책도 기분전홚료과는 크니까 이제부터 운동으로 기분을 전환시키는걸 습관화 시키면 좋겠다. 내 나이가 있는만큼 이 책에 나온 행복에 대한 얘기는 대충 알고있는 것 들이었다. 알고있는 것 보다 더 중요한게 실천이니 이제부턴 실천에 힘쓸 생각이다.
|
|
제목 : 세상 모든 행복 (세계 100명의 학자들이 1000개의 단어로 행복을 말하다.) 엮음 : 레오 보만스 (유럽연합 상임의장) 옮김 : 노지양 감수 : 서은국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 출판 : 흐름출판 원서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100명의 학자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1명의 학자가 작게는 한페이지 크게는 4페이지 정도의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책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처럼 중간 중간 사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 행복에 대한 책을 주고 싶다면 선물해도 무리가 없을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고 사진만 보아도 행복의 기운이 물씬 느끼는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책을 처음 받았을때 커서 전철에서 들고 읽이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행복에 대해서 곰곰히 집에서 생각해 보라는 출판사의 ? 아니면 저자의? 의도가 다분히 들어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내요? 아닌가요? ㅎ 그래도 몇일은 전철에서 책을 읽기도 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기 위해서? 아니죠 ? 행복에 대해 무척 궁금했기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page 232 에 두페이가 하나의 사진으로 되어 있는 사진 입니다. 어린 시절 종이 한장..동네에 있던 돌멩이 하나로도 엄청난 놀이기구가 되었었지요? 지금의 아이들은 아마도 그런 재미를 모를것이요? 우리 어린 시절의 행복이 아닌가 싶습니다. 종이 한장에 수염을 그리고 기쁘게 웃으면서 아버지의 사진기에 찍히기는것을 기뻐 하는 아이들이라고 생각 합니다. 어떻게 행복을 얻을 것인가? 14가지 행동지침~! 을 큰 제목들을 적어 봅니다. - 활동적이고 바쁘게 산다. - 사람들과 잘 어울린다. - 의미 있는 일을 생산적으로 한다. - 체계적으로 행동한다. - 걱정하지 않는다. - 기대를 낮추고 동경하지 않는다. - 긍정적,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 현재에 집중한다. - 훌륭한 인격을 갖추려고 노력한다. - 외향적, 사교적인 성격을 키운다. - 진짜 '내'가 된다. - 부정적인 생각을 없앤다. - 가까운 관계가 최고다.. - 행복에 높은 가치를 둔다. --- 페이지140 가끔은 이런 말 장난스런 해석이 큰 의미로 다가올때가 있지요? '나쁘다'의 반대는 '나쁘지 않다'이지, '좋다'가 아니다. 확 눈에 들어오는 제목이지요? 무언가 오해를 하실거 같기에... 정리된 부분을 적어 봅니다. The Keys - 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자. 그것은 우리가 통제해야 하고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 아니다. - 성을 삶의 중심에 놓고 이를 통해 경험을 확장하고 에너지를 활용한다. - 자신의 성을 존중하고 주인의식을 가지면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받아들인다. 행복의 하이파이브 하이파이브 하나 : 행복은 다분히 주관적인 마음의 상태로, 객관적인 조건이 아니다........ 하이파이브 둘 : 질투나 부러움은 행복의 가장 강력한 적이다....... 하이파이브 셋 : 우리는 다른 사람과 함께할 때 더 행복하다...... 하이파이브 넷 : 목표를 갖고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줄 관심사와 가치들을 찾는다...... 하이파이브 다섯 : 신체 활동을 통해 내면의 행복을 발전시킬 것을 특히 강조하고 싶다..... 행복에 대한 정의는 사랑의 정의 만큼 쉽지 않군요... 오늘의 행복한 감정이 내일은 불행이 될수도 있겠지요? 오늘 배가 고파 먹던 빵이 내일에는 살로 가서 빵을 먹지 말아야 하는 대상이 될수도 있겠지요? 행복을 느낄때 당신은 혼자가 아닐 것입니다. 어릴적에는 친구가 세상의 모든 행복이였고 지금도 간만에 만나면 욕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지금은 가족이 세상의 모든 행복이겠지요? 아내와 싸운 후 집 나온 친구와 몇일 있다보니, 이 친구에게 나는 행복일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친구야 책 줄테니 너도 행복을 찾아 보는것은 어떠니? ㅎㅎ 어여 집에들어가서 싹싹 빌어라~! |
|
나같은 취업준비생에게 사계절이 있을랑가 모르겠다. 봄도 봄이 아니요. 설렘도 온전한 설렘이 아니다. 오로지 지난 겨울의 세찬 바람만이 가슴의 문풍지를 뚫고 지나갈 뿐이다. 그럼에도 실날같은 희망을 붙잡기 위해 달리고 있으며, 실날같은 행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업준비의 시간도 생각보다 불행한 시기는 아니며, 행복하지 못할 시기는 더더욱 아니다. 그런 순간에 레오보만스가 엮은 책 <세상 모든 행복>은 마침 내 어깨를 토닥여 준다. 내 방에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책 한권이 놓이니 참 좋다. 몇 장 읽어내려가다가 눈물이 핑 도는 글귀 하나를 만난다. 잠시 욕심을 내려놓고 여유를 갖자. 실패를 재구성해 목표를 조금만 수정하면 더 행복해질 것이다. - 로버트 비스와스 디너(긍정심리학의 대가)의 말, 책 29쪽 - 실패의 순간을 딛고 힘겹게 일어서려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참으로 힘이 되는 문장이다. 구직을 하며 몇 번의 실패와 조금의 성공(?)이 있었다. 어떤 면에는 너무 과한 욕심을 부렸고, 너무 취업에만 매몰되어 여유를 잃어버리기도 했다. 실패에 가슴을 쓸어내리며 슬퍼하기도 했고, 그럼에도 솟아나는 희망으로 다시 힘을 내기도 했다. 그중에서 내 주변을 돌보지 못하고,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놓치고 산 점이 아쉽다. 그런 내게 이 책은 행복해지기 위한 레시피를 알려준다. 기본 재료 : 믿을 수 있는 친구(사이가 약간 좋지 않은 친구가 있으면 상대평가 가능),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사람(한 번에 한 명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도전적인 일, 기본욕구를 채워줄 만큼의 돈(가끔은 약간의 사치를 누릴 수 이을 정도라면 더 좋음), 매일 세 가지의 좋은 일이 있는 것, 만약 이 모든 것을 갖고 있다면 감사하다는 마음. 선택재료 : 하나 또는 그보다 많은 아이, 섬김과 신앙, 몇 년 이상의 공부, 몸과 마음의 건강, 가끔 실패와 좌절의 쓴 맛 -두브라브카 밀코빅과 마이다 리아벡 박사의 말, 책 54쪽- '가끔 실패와 좌절의 쓴 맛'이 행복의 선택재료에 있다니 놀라웠다. 쓴 맛을 겪어봐야 인생의 단맛과 행복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다는 뜻일까? '취업준비생'이라는 이유로 온갖 슬픔을 다 짊어진 것 처럼 지낸 것이 부끄럽다. 웃긴(?) 이야기지만 지내보니 구직의 시간도 지낼만하다. 인생 전체를 놓고 본다면 구직중인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도 아닐 것이다. 오히려 '청춘'이라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단, 취업준비생들은 병을 지니고 있다. 백수의 시기라도 마음은 여유롭지 않다는 게 취업준비생의 병이다. 하는 일 없이 노는 것처럼 보일 때도 마음만은 분주하고 괴로울 때가 있다. 이것이 '취업에 이르는 병'이 아닐런지. (키에르 케고르의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책이 생각난다.) 또 '자기부정'이라는 이름의 병을 지니고 산다. '나는 왜 안되는 거지? 내겐 단점이 많구나, 아...'라는 말로 그 병의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 내게 이 책은 또 다시 엄마미소로 다독여준다. 행복으로 가는 첫걸음은 자기긍정이다. 자신의 장단점을 있는 그대로, 그 자체로 사랑해야 한다. - 마레크 블라트니 교수의 말, 책 171쪽- 이 책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마음을 파고드는 문장이다. 취업준비생의 '자기부정'이라는 병이 치유되는 순간이었다. 그동안 잊고 살았다. '자기긍정'의 힘을. 책<세상 모든 행복>은 자신이 불행하다고 여기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행복유전자'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아까 처음에 '내게 사계절이 있을랑가 모르겠다'고 말한 것을 취소해야겠다. 적어도 삶의 어떤 순간에도 '행복'이라는 이름의 계절은 있고, 또 반드시 찾아올 테니 말이다. 지금 이 순간 면접현장을 힘없이 걸어 나오거나, 집에서 불합격 메일을 받은 청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
|
행복을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 책 제목과 간단한 책소개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카페에서 '나의 행복한 순간'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했었는데 많은 회원님들이 행복한 순간을 올려주셨지만, 단 하나라도 겹치는 것은 없었다. 어떤 분은 경기장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사람들과 함께 응원할 때, 어떤 분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있는 순간을. 다 다르게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냈던 걸로 기억한다.
크기비교샷
이 처럼 행복은 누구에게나 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다른 책에 비해 크기도 크기도 크고 컬러사진도 많이 들어간 이 책은 여러나라의 학자들이 자기나라의 행복을 정의한 책이다. 나라별로 특징이 있고, 문화적 차이가 있기때문에 행복이라는 것을 정의함에있어서 조금씩 차이가 있고 문화적 특성이 묻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중국의 학자는 행복을 복잡한 사회적 관계를 조화롭게 이끌어 나가는 것을 행복의 전제로 꼽는다. 그 이유는 중국은 다양한 민족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인구가 많다는 문화,사회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각 나라마다 그 나라의 특징에 따라 행복을 생각하는 기준은 조금씩 차이가 있었지만, 가장 기본적인 틀은 남과 비교해서 얻어지는 행복이아닌 자기자신에게서 나오는 행복이다. 즉, 행복의 주체성이 너무 추상적이라 흩어져버릴것만같은 행복을 견고히 해준다는 것이 핵심인 것 같다.
또한, 행복이라는 것을 그냥 내가 느끼는 것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배워가야 하는 보편적인 것으로 본다는 점이 매우 특이했다. 실제로 세계 여러나라의 중고등학교에서는 행복수업이라는 과목이 따로 있다고 한다. 어떤 일을 잘 하기전에 배움의 과정을 거치는 것처럼 잘~ 행복하지기위해서 행복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이다. 물론, 개인마다 그 방법을 이용해 행복을 얻게되는 과정이야 다르겠지만, 인생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인 행복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은 진짜 유용하고 멋진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다.
일생을 한 편의 소설이라고 상상하며 차근차근 책장을 넘겨보자. 나는 이 책의 작가다. 때로는 소설 일부를 다시 써야 할 때도 있다. 어떤 부분은 넣고 어떤 부분은 빼고, 강조하기도 축소하기도 한다. 이야기를 발전시키면서 얼마든지 편집할 수 있다. P.29 |
|
얼마전 긍정심리학에 대한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그건 조금 학문적인 접근이였다면 이번책은 정말 책 제목 그대로 '세상 모든 행복'이 담겨져 있는 책이네요. 전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0명의 학자들에게 받은 글을 모은 책인데 행복에 대한 다양한 글을 읽을수 있어요. 세상에 같은 사람이 또 존재할수 없듯이 사람마다 행복에 대한 생각도 또 행복을 바라보는 관점도 다 다르고 그런 사람들의 글을 읽다보니 행복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기고받은 글이 나오고 그 글을 정리한 The keys가 나오고 그 다음에 기고하신분의 소개가 간략하게 나오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간중간 마음이 따듯해지고 행복해지는 사진들이 실려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즐겁고 행복했지만..
한편으론 꽉 막힌 터널에서 옆차선의 흐름이 좋아지는 것을 보며 내가 있는 차선도 곧 소통이 좋아지겠지.. 라며 생각하는 사람과 왜 내 차선은 뚫리지 않는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전 뜬금없이 이 책을 계속 들고 읽었다가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오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책이 크고 두껍습니다. 그리고 책안에는 그 크기와 두께를 넘어서는 정말 다양한 행복의 이야기와 행복한 사진이 가득 실려 있는 이 책을 읽고나서 행복이란.. 결국 사람이고.. 사람과 사람사이에 일이고.. 또 사랑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