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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 차범근 감독이 국가대표를 맡았던 시절. 그가 강조했던 것은 기본, 즉 체력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말을 신뢰하지 않았다. 당장 시합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결국 국가대표 감독자리에서 짤리고 말았다. 그 이후 히딩크 감독이 국가대표로 부임하고 그의 임기 말년에서야 차범근 감독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되었다. 히딩크 감독도 기본(체력)을 중요시했고 그것을 기초로 삼았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의 많은 감독들은 눈 앞에 보이는 승리를 위해 기본보다는 당장의 전술, 요령을 가르쳤고 그것이 당장은 통했지만 롱런을 가져다 주지 못했다. <학교의 시계가 멈춰도 아이들은 자란다> 1년간의 방학, 갭이어를 실행에 옮겼던 두 엄마(학부모)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꽃다운친구 이수진 대표의 원론적인 이야기(물론 실 예가 많이 들어가 있지만) 그리고 1기 수료생의 엄마인 정신실 (자타칭)홍보대사의 경험담 이야기다. 이 책은 또 다른 기술, 또 다른 전략을 이야기 하고 있지 않다. ‘1년의 방학을 보내면 나의 적성을, 나의 진로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꽃친들은 학교의 시계가 1년을 멈추었더니 ‘꽃친들의 근육은 자랐고, 건강해졌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견디고 헤처나갈 힘이 생겨서 그 상황 때문에 기죽지 않고 맞설힘, 또는 피할 지혜가 생겼다고 꽃친들은 고백한다. 그리고 꽃친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도 자녀들 지도하는데 필요한 체력이 생겼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생을 살아가면서 더 먼저 준비되어야 할 것은 기본이다. 기초이다. 그것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주는 재미있고도 감동적인 책이다. 사춘기를 지나가고 있는 학부모는 물론 자녀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학생 당사자들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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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 따라 떠돌아다니는 생명이 없는 고래가 되기보다는 파도를 거슬러 올라가는 작은 물고기가 되기를 선택한 아이들의 이야기. 멈출 수 있는 용기, 곁눈질을 하면서도 불안해하지 않을 용기, 자기의 길을 알아가고 선택하고 달려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아이들의 이야기. 스스로 발견하고 성장해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속에서 현실에 매몰되어가는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10년 후, 20년 후 이들의 모습이 기대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