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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나우웬의 '영혼의 양식'은 깊이있는 묵상의 글들로 널리 알려져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매일 매일 일년 365일 묵상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데, 저자 자신이 얼마나 진지하게 고민하고 명상하면서 살았는지 그의 글들을 대하면서 새삼 생각하게 된다.
이 글들은 쉽게 읽을 수 있는 류가 아니다. 영적으로 조금은 무게가 있어서 곰곰 되새기며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그 묘미를 느낄 수가 있다.
본문의 한 예를 들자면 ' 우리가 하늘에 빛나는 많은 별들을 쳐다보며 우리의 마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은하계에서 배회할 때, 우리는 자신이 왜소할 뿐 아니라 중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고 생각하는 것이 모두 쓸모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의 영혼 속을 들여다보고 우리의 마음이 우리 내면의 무한한 은하계 속에서 배회하게 될 때,우리는 크고 중요한 사람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하거나 행하는 것 모두가 매우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우리는 자신감에 차있으면서도 겸손하며, 심각하면서도 유머가 있고 책임감 있으면서도 장난을 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대단히 작으면서도 대단히 큰 존재입니다. 우리들을 영적으로 깨어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이 작고 큰 것 간의 긴장입니다.'이런 식이다. 때로 지치거나 매너리즘에 빠져 있을 때 읽으면 생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인상깊은구절] 매일 매일에는 놀라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대하고 있을 때에만, 그 놀라움이 우리에게 닥쳐왔을 때 그것을 볼 수 있거나, 들을 수 있거나, 또는 느낄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우리에게 찾아오는 놀라움이 슬픔으로 오든, 기쁨으로 오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 놀라움은 우리의 가슴에 새 자리를 열게 할 것입니다. 이 새자리에서 우리는 새 친구를 환영할 수 있으며, 그리고 우리가 공유하는 인간애를 더욱 완전히 기뻐할 수 있습니다. -1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