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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어렸을때부터 환경이 생각하고 토론하고 하는 문화라고 한다. 그래서 토론에 강하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말하게 되는것 같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환경이 되기도 전에 그것들을 강요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지겹고 어렵고 힘들게 느껴지면서 학습으로 받아들이게 되는것 같다. 꼭 정답이 나와있지 않더라고 자꾸 생각할수 있는 질문을 던져주고 더 나아가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짐으로 사고력과 생각의 깊이를 키워나가야만 한다.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라는 이 책은 프랑스 낭테르 시 어린이들과 오스카 브르니피에 선생님의 철학적 대화를 담은 책이다.
6장으로 앎, 곰곰이 생각함, 모두 안다는 것,학교, 생각,상상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우주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곰곰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우리는 모든 것을 알아야 할까요? 배우기 위해 반드시 학교에 가야 할까요? 생각은 생각한 사람의 것일까요? 상상은 어디에 필요한 걸까요?
답을 생각하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라나게 될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지금도 호기심이 많고 질문이 많지만 어렸을때에는 정말 폭풍같은 질문을 쏟아냈었다. 그것을 다 답해주기에는 체력도 필요하고 인내와 끈기도 필요했다. 그래서 적당히 답해주면서 넘어갈때도 많이 있었던것 같다. 이런 질문이 많고 생각이 자라날때 적절하게 자극을 주고 계속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시켜줬더라면 지금보다는 생각하고 질문하고 표현하고 토론하는 모든 과정들이 훨씬 수월하진 않았을까? 그래서 이 책이 반갑다.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에 흥미있게 삽화와 칼라로 한가지 질문을 던지고 다시 그 질문에 답을 하고 다른 질문들을 던지면서 끊임없이 나아간다. 그러다가 생각을 정리하게된다. 그리고 이런 질문들을 왜 하게되고 필요한지도 나와있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를 확실하고 명확하게 안다면 보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게 되고 힘들어도 참고 할수 있는 힘이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어가면서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하게 되고 왜 학교에서 배우고 공부를 해야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귀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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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어린이 09 오스카 브르니피에 글 /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 박광신 옮김 상수리
그러고 보니 아이에게 그동안 철학동화를 별로 읽히지 않았던 것 같아요 도서관을 가도 아이가 원하는 걸 골라 읽다보니 아이들이 철학동화에 쉽게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정말 아이들에게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수 없는 질문이네요 초등 3학년 울 아이 또한 이 책을 보고 안다는게 뭐냐고 오히려 저에게 묻더라구요
그래서 아이와 함께 책의 페이지를 열었어요 왠지 생각을 요할 것 같은 질문과 달리 책 속은 무척이나 단조롭게 쓰여져 있어요 색감도 무책색의 색 들이 섞여 가며 있어 차분하게 생각해 보게 하더라구요 글밥이 많을 줄 알았는데 아이는 호기심이 생기네요 우스꽝 스러운 그림도 하나 하나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그림으로도 생각을 하게 되네요 철학은 생각하는 놀이다 ! 라는 말이 저절로 와 닿더라구요 울아이도 질문이 아주 많은 아이에요 차례의 여섯가지 질문중 울 아이는 최근에 왜 사람은 배워야 하냐고 하더라구요 언제 부터 사람들은 공부를 했고 등등 철학 책을 읽어서일까요 ???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과 질문형식의 대답 들이 또 다른 생각과 궁금증을 던져 주네요 그리고 생각 정리 하기를 통해 질문의 생각을 정리해 주네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은 철학하는 어린이네요 끝없이 질문 하는 아이들에게 한번쯤 철학 동화를 통해 여유를 가져 보면서 읽어 보고 이야기 나누어도 넘 좋을 것 같아요 아이의 상상력과 생각의 폭도 넓혀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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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결코 낯설지 않은 제목이지만, 그에 대한 답은 참으로 막막하다. 과연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이 책으로 인해 생경하게 떠올리게 되는 질문이 아닌, 평소에도 무시로 하게되는 그러나 속시원한 답은 얻지 못하는 질문이 아닐까 싶다. 특히, 한창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질문이 많아지는 어린아이를 둔 부모라면 더욱 실감나는 질문이 아닐까.
나 역시도 딸아이가 어릴 때 부터 이것저것 아이가 궁금해하며 던져오는 질문에 처음에는 세상에 대해 서서히 눈을 뜨는 것같아 마냥 기쁘기만 했었다. 더구나 그 때는 엄마라면 누구나 답할 수 있는 주로 단편적인 것들이 대부분이었으니 생각나는대로 떠오르는대로 설명하고 답하면 되기만 했었다.
그러나, 아이가 좀더 세상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세상의 것들을 더 많이 볼 기회가 많아질수록 단순한 질문보다는 엄마로서도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단정할 수 없는 난감한 질문들이 많아졌다. 비행기는 어떻게 날아가는가? 사람은 왜 밥을 먹어야 사는가? 바람은 왜 부는가? ..... ..... 그럴 때마다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의 질문에 관련한 전문지식이 없어서이기보다는 - 유창하게 전문적인 내용을 풀어놓는다 하더라도 아직은 이해력이 부족한 아이에게는 무리인 것을 알기에 - 아이의 눈높이에서 적당하게 들려줄 수 있는 방법적인 것이 떠오르지 않아서였던 것같다.
이 책을 보면서, 아이보다는 평소 아이의 질문에 대한 나의 태도를 돌아보게 된다. 또한 어떤 것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보다 그것을 알고자 하는 우리의 내면의 욕구같은 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싶어 해요. 왜냐하면 우리는 실수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 ..... 그렇다면 '앎'이라는 물음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가 모른 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답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흥미로운 것을 골라 그것을 알려고 노력해야 해요.> 본문 52쪽
큼직큼직한 그림과 많지 않은 글로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책이지만, 내용만큼은 진정한 '앎'에 대해, 또 평소 아이들이 한 번 쯤 하게 되는 난감한 질문들에 대해 차근차근 단계적인 생각을 통해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는 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아이가 커감에따라 '생각'도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곤하는데, 이 책은 생각은 무조건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짚어주며 생각은 막연한 것이 아님을 알려주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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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하는 어린이 후루룩~ 책장을 넘기면.. 부담스럽지 않은 글밥들 요즘은 왠일인지 글밥이 많은 것 보다는 그림에 눈이 간다. 손으로 끄적거린듯 단순하면서 정감가는 그림으로 생각을 열게 하고 그래, 그렇지만 의 연결어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 중 한가지인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란 생각의 밑밥을 던져 주고 여러가지 생각하게 도와주는 책입니다. 많은 글이 없지만 그림을 따라가게 되면 사고하게 도와주면서 사색하고 천천히 천천히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천천히 천천히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림을 따라가며 생각하다보면 '생각 정리하기'에서 질문에 대한 답도 구구절절히 읽어 볼수 있어서 내 생각을 다시한번 정리 할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어린이 그림책으로 참 잘 만들어졌네요. 그냥 글밥만 많은 글이나 강의를 듣는것도 참 좋겠지만 철학하는 어린이 책을 읽으면서 사색하는 법을 배우는것도 즐겁게 철학 할수 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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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smg7963188/30138744578
![]() 저희 아들이 쓴 서평이랍니다. 잘 안보이는 듯 해서 옭겨 봅니다 이 책은 안다는 것에 대한 철학 책이다 그리고 6가지 질문을 던져 여러가지 답으로 답해줍니다. 앎 : 우주가 읶다는 것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곰곰히 생각함 : 곰곰히 생각하는 것이 주요할까요? 모두안다는 것 : 우리는 모든것을 알아야 할까요? 학교 : 배우기 위해 반드시 학교에 가야 하나요? 생각 : 생각한 사람의 것인가요? 상상 : 상상은 어디에 필요한 걸까요? 이 질문과 답을 읽으면 어린이들이 안다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을 알지만 학교에 사는 것을 싫어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앎 생각 배움등에 깨달을수 있습니다. 이 책은 학교에 가기 싫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합니다. ----------------------------------------------------------------- 아직은 미숙한 아이의 서평입니다. 엄마도 미숙하긴 마찬가지 입니다. 책읽기가 잘되어 있는 아인입니다. 그래서 엄마로써 거는 기대가 컸지요. 돌이켜 보면 아이가 무엇이든 이해하는 폭을 보면 딱 그 나이 만큼 인듯 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깜짝 놀랄 만큼 말을 무척이나 잘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아이가 다 이해 하고 하는 말인줄 알고 있지요. 그런데 앞서 말했듯이 딱 아이가 산 인생만큼인것 같습니다. 세상의 경험치와 생각할수 있는 인생의 시간이 아이를 만듭니다. 생각하는 아이를 원하시는분 이 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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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철학 관련 도서처럼 어떤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책이 아니네요. 질문에 질문이 꼬리를 물고, 아이는 또다른 질문으로 자신이 안다고 믿었던 무엇인가에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게 되는 책이네요.
단지 직업을 갖기 위해 공부하는 이유가 있진 않지만, 법이 정한 것이니까 학교는 가야하는데.. 학교에 가기 때문에 자유롭지 못하냐는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네요. 의무가 아니라면 학교에 가지 않을 건가요? 란 질문에선 아니요라고 씩씩한 대답을 들으니 안심이 되었어요. 그래도 학교 싫다는 말 안하니 맘이 놓이네요.^^ 그치만 질문은 계속 이어지네요. 질문을 듣게 되고, 생각을 하게 되고, 확신을 갖게 되고, 그래도, 한번 더 생각에 빠지는 책이네요. .
단지 엄마가 있다고 하니까, 학자들이 있다고 하니까, 있다라는 획일적인 사고가 아닌 의문을 갖고, 호기심을 갖고,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생각을 끄집어 낼 수 있도록 해주네요.
지금까지 했던 생각들을 정리해 보고, 의미를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가 나와요. 분명 질문에는 이유가 있었네요
생각을 정리해 보는 단계까지 가면서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까지도 기대해 봅니다.
책 읽고 생각해 보자 하면 무지 어려워하는 아이인데, 이 책의 질문에는 스스로의 생각을 잘도 말하네요. 어쩜 평소에 아이 맘속에 수없이 되물었던 질문들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더군요. 학습에만 몰두 하려 했던 엄마로써 잠시 반성하게 되었어요. 생각의 기회를 많이 주고, 시간을 많이 주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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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언가를 습득해가며 자랍니다. 하나씩 알아가게 되고 배워가면서 지식을 터득하게 됩니다. 꼭 학교에서 배우는 공부가 아니더라도 말이지요. 이렇게 습득하고 터득하는 것들에 관해 가끔은~, 왜 꼭 알아야하는지 의문을 품기도 합니다. 특히 아이들에겐 머리가 복잡해지는 문제를 접할 때 그런 질문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배울 때는 몰랐다가 곰곰히 생각해야 한다거나 잘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접할 때, 이걸 왜 알아야 하는걸까?란 생각을 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요?>는 참 흥미로운 책입니다. 이제껏 어떤 지식에 대해서 일깨워 주는 책이라면, 이 책은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줌으로써 '앎'과 그 '앎'을 통해 또다른 배움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책이니까요. '앎'이라는 물음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우리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흥미로운 것을 골라 그것을 알려고 노력해야 해요. 또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을 하나씩 터득하게 하지요. 이것이 '앎'을 쌓아가는 가장 좋은 출발점이랍니다. - 본문 52쪽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질문 키워드로 작가는, '앎', '곰곰이 생각함', '모두 안다는 것', '학교', '생각', '상상'을 들어 설명합니다. 재밌는 것은 '앎'을 다루는 첫번째 챕터에서의 질문이 '우주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라는 거에요. '우주'에 대해서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눈으로 볼 수 있는 우주와 그 우주 너머의 또다른 우주에 대해서 우리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더 많지 않을까요? 이렇게 거대한 우주 신비를 이야기하면서 '앎'에 대해서 생각케 만드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안다는 것'에 대해서 알아가려면 또하나 '곰곰이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도 알아야 한다고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구성이 그렇듯이 곰곰이 생각하는 것에 대해 다른 각도에서의 생각주머니를 끄집어 낼 수 있도록 또다른 질문들을 던지며 사고의 확장을 유도합니다. - 너무 곰곰이 생각하면 오히려 선택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 무언가를 선택할 때 우리는 정말 자유로울까요? - 본문 27쪽 쉽지 않은 이러한 질문들에 이 책을 읽는 우리아이들~~, 정말 곰곰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똑똑해지려면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거나, 어떤 글은~ 생각하는 것보다 재미있게 노는 것이 더 좋으며 그것이 덜 피곤하다고 쓰고 있기도 합니다. 주어진 질문에 아이들이 답변할만한 눈높이에 맞춘 글들이다보니 우리아이들 공감대도 형성하고 이해 또한 어렵지 않게 해주는 책입니다. 자, 곰곰이 생각하는 것보다 노는 것이 더 좋다는 글에 달린 질문들 중 하나를 옮겨봅니다. - 게임을 할 때도 아무 생각 없이 하나요? - 본문 31쪽 하하하. 책 뒤표지에 보면 '철학은 생각하는 놀이다!'라고 적고 있는데, 그렇게~ 생각에 생각을~~ 꼬리물며 하게끔 만드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싶어요
감정을 잘 다스리면 좋은 것처럼, 생각도 잘하면 아주 좋은 것이랍니다. 생각으로 자신의 능력과 한계를 넘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 본문38쪽 챕터 뒤에 '생각 정리하기' 코너를 통해 이렇게 정리를 해주고 있어 흡족한 책입니다. 또한 '이런 질문을 하는 건....'이라면서, 질문의 요지를 좀 더 정확히 이해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구성이 돋보입니다.
모든 것을 알 수 없지만 지식을 터득하는 필요에 대해서,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선 이또한 배우는 과정을 먼저 습득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 머리 속으로 한 생각과 그 생각들을 표현하는 것에 관해서, 상상은 어디에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물음, 안다는 것!.... 그 배움의 의미와 함께~ 생각 또한 경험과 지식을 통해서 더 풍성해지는 것을 우리아이들에게 조곤조곤 깨닫게 해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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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알기 위한 공부를 일깨워주네]
학교에서 선생님이 예뻐하고 다른 엄마들에게 칭찬을 늘 듣는 아이는 어떤 아이일까? 머리로는 공부가 다가 아니라고 하지만 엄마들도 선생님도 늘 공부 잘 하는 아이를 최우선으로 친다. 공부를 잘 한다는 것은 시간을 알차게 사용했다는 것이고, 수업시간에 집중했다는 것이고, 자기 일에 최선을 다 했다는 의미가 되어버린 것일까? 머리가 아는 것과 마음이 가는 것의 불합리성은 어린이보다 어른들에게 많이 차지하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더 읽어야겠네 싶은 생각이 든다.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의 목차를 살피니 참 재미있다. <앎>우주가 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곰곰이 생각함>곰곰이 생각하는 것이 중요할까요?........<상상>상상은 어디에 필요한 걸까요?
모든 것이 질문으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알기 위해서는 끊이멊이 질문을 던져야 하고 결국 생각하는 힘은 끊임없는 의문과 자기성찰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할까? 본문 구성에도 질문들은 빠지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가장 첫줄은 마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단적인 대답같다. 그 말을듣고 계속 질문에 질문을 거듭하게 된다.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이런 질문을 듣고 과연 무엇일까? 나름대로의 대답을 찾을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글자만 휘리릭 읽고나면 남는게 전혀 없을지도 모르니말이다.
생각 정리하기나 이런 질문을 하는 건..이라는 부분에서는 좀더 명쾌한 해답을 얻은듯한 느낌도 든다. 그럴수밖에 없는 것이 모든 것이 질문인데 질문이 아닌 것이 나오니 해답같은 느낌이고 더 머리에 쏙 들어오는 것같다.
우주에 비해 너무 보잘 것 없이 작은 존재지만 우주 안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 필요한 질문도 있고 세상에서 더 자유롭기 위해서 상상이 필요하다고 말해주기도 한다. 가장 기대하면서 대했던 페이지는 역시 배우기 위해서 반드시 학교에 가야 할까요?라는 부분이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간혹 학교에 가기 싫다 지겹다는 말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학교라는 곳은 성적은 잘 내서 1등을 하기 위한 곳이 아니다. 그보다는 평생 살아가면서 배워야 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 배움의 과정을 터득해가는 곳이라는 대답이 너무 마음에 든다. 지금 우리 학교는 배우는 과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는가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엄마인 나도 결과를 두고 보았던 자신을 반성하게도 된다.
철학책은 늘 부담감이 앞서는데 그저 질문에 답해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면서 철학적 사고를 배워도 되겠구나 하는 자신감이 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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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철학에 관련된 도서를 찾게된다. 이 도서도 초등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하는 힘을 던져주는 책일까하는 궁금함게 읽게되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에 대한 소개글부터 읽게 되었고 그리고 그림을 그린분의 소개글에도 마음이 간다. 그리고 이 책을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소개해준 번역하신 분의 소개글에도 한참 눈길이 머문 책이다. 기대가 컸던 책이였다. 그렇게 작가와 그림을 그린분과 번역하신 분을 이해하면서 책을 펼쳐보세요. 이 책이 전하는 것을 더 느낄 수 있답니다.
책의 목록에서 여러 질문들이 던져집니다. 그리고 또래 아이들의 대답들을 나름 상상해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그 대답들에 맞추어서 또 질문은 이어집니다. 그렇게 질문과 생각들이 계속 이어집니다. 그리고 여러질문과 여러 생각들은 마무리 정리글로도 다시금 전해줍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떠한 대답들을 풀어줄련지...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질문을 던져주고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책이였습니다. 이렇게 잠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시간을 통해서 저마다의 생각들을 함께 듣고 조합하는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참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은 내용들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그림도 무한한 생각의 세상속에 자유롭게 그려진 책입니다. 그림이 전하는 이미지에서도 느낌을 받는 책이랍니다.
' 이런 책도 우리아이들이 만날 수 있구나..! '
반가움과 만족감이 함께 공존하는 책이였네요. 사춘기도 겪게 될 아름다운 우리 아이들에게 미리 이와 같은 책을 권해주면서 시간이 주는 감사와 생각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감사도 배우게 될테니까요.
<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 > 중의 한 권입니다. 계속 출간되기를 .... 참 좋은 도서라 추천도서로 글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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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올해부터 '좋은 질문왕'이라는 상이 생겼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무언가를 알기 때문에, 더 알고 싶은 욕구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질문을 한다는 자체가 큰 의미를 지닌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말도 안 되거나 터무니 없는 질문을 무턱대고 하는 것까지 포함하진 않는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발전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의미에서 더 알기 위해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간혹 어떤 하나의 생각이 자꾸 가지를 쳐서 나중에는 처음의 것과 상관없어 보이는 곳에까지 이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브레인스토밍 기법으로 터무니 없어 보이지만 잘 생각해 보면 모종의 관계를 연결시킬 수도 있고, 그래서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한다. 갑자기 이 책을 읽다 보니 브레인스토밍이 생각났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어떤 이야기가 나오고 그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계속 쏟아내는 방식을 보자 불현듯 그것이 생각난 듯하다.
특히 이번 주제는 아이들이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생각해 본 문제가 아닐까 싶다. 공부를 꼭 해야만 하는지, 학교에는 꼭 가야 하는지, 모든 것을 알아야만 하는지 등 아이들이 직접 당면한 문제가 아니던가. 어떤 것을 맨 처음에 어떻게 알았을까를 곰곰 생각하다 보면 결론에 가까이 가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질문만 반복하는 경험을 하곤 하는데 첫 번째 질문이 바로 그런 식이다. 우주가 있다는 것을 처음에 어떻게 알았을까, 학자나 부모님은 어떻게 알았을까부터 시작해서 앎 자체에까지 질문을 던진다. 사실 결론이 명확하지 않은 질문이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았을 법한 문제다. 특히 어린이들이 질문을 하면 대답의 수위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대답하기 더 곤란한 경우도 있다. 그럴 때 이런 책을 부모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눈다면 근사한 대화가 될 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고폭도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너무 어렵게 볼 필요도 없지만 그렇다고 얕잡아 보아서도 안 되는 철학적 문제를, 쉬우면서도 핵심을 제대로 짚었다고 말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