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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부모님이 바빠 할머니 손에 자란 민지는 할머니를 좋아한다. 그래서 할머니집에 갈 날짜만 꼽는 아이다 할머니집으로 갈생각에 짐을 챙기며 할머니에게 읽어줄 동화책을 책겨넣는다 어릴적 할머니가 민지에게 동화를 읽어 주셨지만 지금은 눈이 좋지않아 민지가 읽어준다. 민지는 할머니집에 있는 유모차를 이번에 가면 꼭 가져올꺼라 한다. 하지만 유모차는 할머니에게 다리가 되는 존재라는걸 민지는 나중에 알게되고 나이가 들어 자꾸 기억을 잃어가시는 할머니를 보고 민지는 마음 아파하며 기도를 드린다 추억이 가득 담긴 유머차와 동화책도 모두 할머니께 드릴꺼라고 할머니 기억이 나빠지지 않게 해 주시라고.... 어릴적부터 할머니 보살핌속에 따뜻한 이야기로 정을 키워가는 민지를 보고 우리아이들도 주말이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곳으로 가기 바쁘다 둘째 아이가 할아버지를 넘 좋아라 하고 할아버지도 아이들 재롱을 보느라 정신없고 즐거워 하신다. 아이들이 어른에게 사랑속에서 자라고 늘 남을 생각할수 있는 예를 배울수 있는것 같다. 핵가족속에 나만 알고 버릇없는 아이로 커가는것보다 민지처럼 세상을 아름답게 볼수있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랑을 키워주고 싶다. 그래서 두아이들은 주일이 되면 먼저 일어나 교회갈 준비를 하고 온 가족이 교회가 좋은 말씀듣고 오는 시간이 우리가족에게는 넘 소중한것 같다. 성경창작동화를 몇권 접해보았지만 늘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지는것 같다.
큰아이가 읽고 몇자 적어보네요 " 할머니께 가장 아끼는 보물을 드리면 아마 할머니도 좋아하시고 사랑하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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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서너살 쯤 되었을때 동화작가를 꿈꾸며 연습장에 적어 본 몇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냥 아이 주변에 있는 것들을 소재로, 아이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하고, 등장인물도 자신의 이름이나 사촌오빠 이름을 넣어 주었더니 완성도 있는 근사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아이는 재미있게 들어 주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책장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그 연습장을 들춰보다가 이제 여섯살이 된 둘째에게 읽어줘 봤더니 의외로 눈망울을 반짝거리며 신기해하기도 하면서 까르르 까르르 정말 재미있어하네요. 책의 이야기도 아마도 저자와 자녀가 경험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씌여진 듯 합니다. 학교 선생님이었던 엄마가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던 까닭에 할머니와 정을 쌓아가는 민지는 유모차에 집착이 강합니다. 거실에 들여놓고 유모차에 앉아서 밥도 먹고, tv도 봅니다. 물론 산책을 갈때도 유모차와 함께죠. 할머니가 가르쳐 주시던 꽃이름, 할머니와 함께 말놀이 하던 것, 함께 먹던 아이스크림도 모두 유모차와 함께 기억됩니다. 엄마 아빠가 많이 안아주지 못해 유모차에 유난히 집착하는 것 같다며 아빠는 마음아파하네요.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진 엄마는 민지몰래 할머니댁에 유모차를 두고옵니다. 할머니도 이제 기력이 없으셔서 더이상 민지를 돌볼 수가 없습니다. 기어이 유모차를 찾아오겠노라 엄마와 함께 할머니댁에 찾아간 민지는 유모차를 지팡이 삼아 밀고 다니시는 할머니를 보면서, 예전만큼 꽃이름도 기억하지 못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아파합니다. 그래서 저녁마다 동화책도 반복해서 읽어드리고, 집으로 올 때는 유모차는 물론 아끼던 동화책까지 할머니 댁에 두고 오네요. 민지가 많이 읽어드렸으니 이제 그림만 봐도 이야기가 떠오르시겠지 하면서요. 맘 한구석 외로움이 있던 민지가 이제는 할머니를 돌아보고 위해서 기도할만큼 성숙해 가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네요. 분량이 좀 있어서 여섯살 둘째에게는 세번에 걸쳐 나눠 읽어주었습니다. 그림을 열심히 들여다 보며 이야기에 집중하네요. 3학년인 큰아이는 집중력을 발휘하여 한자리에서 진득하게 읽어내네요. 1-2학년용으로 만들어진 이야기라서 그런지 내용도 분량도 1-2학년에게 알맞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
강순아 <내 비밀은 기도 속에 있어요> 강같은 평화
부모님의 직장 생활로 민지는 할머니 손에서 자랍니다. 어린 민지는 네 살이 될 때까지 유모차 안에서 많은 추억들은 안고 자라네요. 책도 읽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음식을 만드시는 할머니를 따라다니기도하고, 직장에서 돌아오시는 엄마를 마중나가기도 하구요.
네 살이 된 민지가 유치원에서 돌아와서도 계속 유모차를 사용하려고 하자 가족들은 민지에게서 유모차를 빼앗아버립니다. 또 얼마뒤에 할머니는 더이상 민지를 돌볼 건강이 되시지 못해 시골로 가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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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할머니께 간 민지는 꼭 유모차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유모차를 끌고 꽃밭가득한 꿈을 꾸기까지 하니까요. 그런데 그토록 반갑던 할머니께 유모차가 더 필요한 친구가 되어있습니다. 민지는 그런 할머니께 자신의 유모차를 드리고, 마음에서 보냅니다.
민지가 이만큼 큰것이 보이지요?!
그런 민지에게는 비밀이 있는데요. 할머니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랍니다. 사랑으로 정성껏 키워주신 할머니께서 오래오래 사시는 민지의 기도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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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도 이 책을 읽으며 민지처럼 생각이 한뼘 더 자라고, 자신의 소망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는 것을 배우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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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부터인가.. 어버이날이 되면 마음 한쪽이 묵직해 옵니다..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그 아이가 자라는 것을 보면서.. 내 부모님 또한 이런 수고를 하셨겠구나.. 하는 마음... 그렇게 수고로 키우셨는데.. 이제는 나이들고 아파셔서 더욱 제 마음이 무겁습니다.. 효도를 하려 하나 부모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 라는 말 아주 절감하고 있어요.. 옆에 있을 때.. 건강히 계실 때 더욱 즐겁게 해 드려야함을..
제목이 참 이쁘지요.. 이 책의 대상 연령이 초등 저학년 정도인데요.. 울 공주님이 너무 좋아할 내용이다 싶어 과감히 보여주었어요..ㅎㅎ 표지의 아이는 민지라는 초등 1학년생 아이입니다..
민지는 할머니와 행복한 생활을 함께 했었어요.. 아이에게 할머니가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고 행복임을 많이들 아셨음 싶어요.. 책 내용에서도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온답니다.. 할머니는 엄마처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부드러움으로 아이를 대해 주십니다.. 어느날 할머니는 더이상 민지와 살 수 없게 되고.. 민지는 할머니와 함께한 시간과 유모차를 연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할머니 댁에 가서 유모차를 가져오리라 마음 먹죠..
하지만 이제 유모차는 할머니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힘든 몸을 의지 하실 때 사용하시지요.. 민지는 유모차를 할머니께 양보해요.. 그리고 할머니를 위해 기도 한다고 하지요.. 너무나 이쁜 마음의 아이.. 할머니도 너무나 기쁘시겠지요..
공주님.. 이 책을 무척이나 좋아했답니다..ㅎㅎ 내용이 꽤나 긴지라.. 제가 조금씩 읽어 주었는데요.. 좀 더 읽어 달라며 성화를 부릴정도였지요.. 또래 아이의 이야기라 더욱 흥미를 나타냈지 싶어요..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 물었더니.. 풋.. 수영장 가는 것이라고 말을 하네요.. 하하.. 엄마의 의도를 잘못 파악하신 대답이죠..ㅎㅎ 공주님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가 모두 아프셔셔.. 늘 조부모의 사랑이 고프답니다.. 아기 였을 때 외할머니가 얼마나 귀여워 해 주었는지 잊었겠지요.. 하지만 아직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계셔 주심이 감사하다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합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아이와 함께 카네이션 카드를 만들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 건강하게.. 오래 오래 곁에 있어주길 바라며 말이지요..
이제는 너무나 마음 묵직한 이름입니다.. 부모님께 좀 더 웃어드릴 수 있는 제가 되리라 다짐도 해 봅니다.. 민지가 할머니 사랑을 마음 깊이 담았던 것처럼.. 울 공주님도.. 마음 깊이..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을 기억해 주길 바랬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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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잔잔하고 예쁜 동화책이네요. 종교가 있어서 그런지 더더욱 읽으면서 느껴지는 바가 많았어요. 종교가 없으신 분들도 전혀 거부감없이 아이들에게 읽어주실 수 있을거에요^^ 창작 동화니까요.. 민지는 할머니의 사랑과 보살핌을 많이 받고 자라서인지 할머니에 대한 마음도 각별합니다. 몸이 편찮으신 할머니는 시골집에 계시는데 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 오게 된 민지는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요. 할머니를 위해 파스도 붙여 드리고, 꽃이름도 가르쳐 드리고, 밤마다 동화책도 읽어 드리고.. 할머니 손에서 자라 할머니의 사랑을 잘 알고 있는 민지는 이렇게 할머니를 위하는 마음도 예쁩니다. 할머니가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시라고 매일 기도하는 민지의 소원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민지의 비밀은 기도 속에 있어요..
잔잔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동화였어요. 처음엔 딸아이도 자신있게 몇마디라도 기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책을 보여주었는데, 오히려 그런 생각은 싹 없어지고 제가 더 잔잔한 감동을 받았네요. 할머니랑 가까이 살아서 할머니를 더 친근하게 느끼고 좋아하는 딸아이가 참 고맙단 생각도 들고, 더 사랑으로 잘 키워서 다른 사람도 사랑하고 베풀 줄 아는 아이로 키워야겠다는 다짐도 다시금 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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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할머니 댁에서 지낸다는 것으로 그저 설레면서 기다리는 민지는 엄마아빠가 바빠서 할머니 손에 큰 아이랍니다. 할머니의 사랑을 받으면서 자란 민지는 할머니 댁으로 내려가 유모차를 가져오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리운 할머니 대신에 유모차를 보면서 할머니를 생각하기 위해서지요. 할머니도 민지가 그리워서 유모차를 시골로 가지고 갔는데 말이에요.
그런데 방학이 되어 시골 할머니 댁에 간 민지는 할머니가 빈유모차를 지팡이 대신 밀고 다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유모차를 밀면 힘도 덜들고 넘어지지 않게 해준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민지는 할머니가 자꾸만 기억을 잃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할머니가 알려준 꽃이름을 할머니가 기억을 못하는거에요. 민지는 할머니 곁에서 꽃이름도 알려주고 가지고 간 동화책도 읽어주었습니다.
엄마랑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민지는 유모차를 할머니 곁에 두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동화책도 두고 옵니다. 할머니가 동화책을 넘기면서 이야기를 생각해 낼 거니까요.
할머니의 사랑 속에서 민지와 같은 아이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커갈수록 할머니는 늙어갑니다. 저또한 엄마보다 할머니의 치마폭에서 살았다고 할 정도로 할머니를 따랐습니다. 민지는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추억이 가득 담긴 유모차, 그리고 동화책도 모두 할머니께 드릴테니 할머니의 기억이 나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 중에 그중에 제일인 사랑인 하나님의 사랑을 할머니를 통해서 또 민지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눈에 넣아도 아프지 않을 손녀를 사랑하신 할머니, 그리고 기억을 잃어가는 할머니를 위해 기도하는 아이의 마음에서 사랑이 전해집니다. 사랑속에서 자란 아이는 또다시 사랑을 전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우리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친구, 이웃까지 사랑하게 될 테니까요. 하나님이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사랑을 함께 하실 거에요.
<내 비밀은 기도 속에 있어요>는 성경창작동화이지만 그저 창작동화처럼 여겨지네요. 아이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잔잔한 이야기로 가슴 깊은 곳에서 감동이 전해질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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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을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유모차에 매달리는, 아니 매달리다 못해 목숨 건다고 해야 할만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사실 나와 공감대를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우리 집에는 아직도 유모차가 있다. 막내가 아직 유모차를 탈 나이이기 때문이고 하다. 앞으로도 몇년을 더 타야 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유모차에 얽힌 에피소드들이 기억나기도 한다. 누구나 어렸을 적에 이런 유모차에 얽인 에피소드들이 있겠지만, 민지는 조금 더 특별한 것 같다. 민지가 유모차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마도 엄마가 일을 하셨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할머니의 사랑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민지의 나이에는 여전히 엄마의 사랑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하기에 민지는 지나칠 정도로 유모차에 집착하고 있고, 유모차가 없이는 거의 아무 것도 못할 정도가 되어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유모차, 어린아이들치고 누군들 좋아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구나 민지는 이 유모차 위에서 모든 것들을 다 하다시피 했으니 말이다.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께서 시골로 내려가시면서 민지의 유모차도 사라지게 되었고, 그 유모차를 다시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 얼마나 간절했겠는가. 다른 어떤 것보다도 자기가 그렇게 집착하던 물건인 유모차를 잃어버렸으니, 아니 할머니가 먼 시골로 가져가 버렸으니 찾아온다고 하는 것이 여간 쉽지 많은 않은 일이기 때문이었다. 드디어 할머니 집에 갔는데, 시골에서는 할머니들이 지팡이 대용으로 유모차를 밀고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할머니를 통해서 듣게 된다. 그러면서 민지는 할머니가 자기보다 훨씬 더 많이 유모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유모차를 양보한다. 그뿐만이 아니라, 파스를 사다가 붙여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다운 발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할머니를 위하여 기도하기로 다짐하고, 기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아이가 얼마나 할머니를 사랑하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유모차를 할머니에게 양보하기는 했지만, 이전과 같이 서운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할머니에게 양보할 수 있어서 행복해 하는 민지의 모습에서 이런 것이 가족의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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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같은 평화 <내 비밀은 기도 속에 있어요>
요즘은 맞벌이가정이 많아서 어릴때부터 어린이집에 가거나 할머니,할아버지께 맡겨지는 아이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저도 아이가 어렸을 적 직장생활로 인해 외할머니가 아이들을 키워주셨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때 생각도 나면서 우리아이도 외할머니가 키워주셔서 그 정이 참 각별하답니다.^^ 주인공 민지도 엄마의 학교생활로 인해 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 건강때문에 할머니집으로 돌아갸셔요~
할머니와 유모차에서 책도 읽고 맛있는것도 먹으며 지낸 민지는 집으로 돌아가시며 유모차를 현관앞에 놔두고 가신 할머니생각에 슬퍼집니다. 그러던 어느날 유모차는 할머니집으로 가게 됩니다...할머니집에 가게 된 민지는 왜 유모차가 할머니에게 필요한지 알게 되요~
할머니와 지내면서 할머니가 자꾸만 기억을 잃어버린다고 느끼게 된 민지~ 민지는 할머니를 위해 동화책도 읽어 드리고,꽃이름도 이야기해드리고.... 어릴적 할머니가 해주신것처럼 민지도 할머니께 이것저것 알려줍니다..^^ 저희 아이도 할머니와 걸었던 산책길하며 할머니가 읽어주신 미운오리새끼가 아직도 기억하며 가끔씩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정말 어릴때의 정은 참 각별하다는 생각을 새삼해보게 됩니다. 민지는 할머니를 위해 비밀기도를 드리게 되는데요..어떤 비밀을 소원으로 빌었을까요..? 특히 우리아이처럼 어릴때 할머니손에서 큰 아이라면 더 큰 공감이 가는 동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음 따뜻해지는 동화...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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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다니는 친구들 집에 보니까 어릴 때부터 성경동화를 들여놓고 보여주는 모습을 종종 봤습니다. 그래서 저도 가끔 성경동화를 들일까하다가 아직 없는 분야의 다른 책들도 많은데 성경동화까지는 좀 그렇다는 생각에 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기회가 주어져 성경창작동화 두 권을 받아보게 되었는데 그 책이 <모세의 얼굴이 붉으락푸르락>과 <에스더의 배에서 꼬르륵 꼬르륵>이란 책이였어요. 성경동화를 저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여길 예쁜 그림책으로 바꾸어 놓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도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네요. 아이가 창문을 바라보며 무언가를 바라는 모습의 표지가 귀여운데요. 책 속의 그림들은 너무나 사랑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아이의 표정 하나하나 입모양 하나하나까지도 귀엽게 잘 묘사되어 있구요. 특히 할머니 역시 아이를 사랑하는 모습을 담은 듯 인자해 보이네요.
사실 우리 아이도 제가 워킹맘이다 보니 할머니가 키워주시고 할머니의 손에서 자라고 있어서 더욱 내용이 저의 마음에도 와닿습니다. 할머니에게 자기가 돈 많이 벌면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한다는 말을 하는 4살짜리 녀석에게도 이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초등학생인 첫째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긴 합니다. 책에도 1~2학년용이라고 쓰여 있지만 거의 둘째가 할머니랑 자라고 있어서 저는 둘째에게도 이 내용을 꼭 들려주고 싶었거든요. 4살짜리에게 이 책을 전부 다 글대로 읽어주는 건 무리라는 생각에 저는 제가 먼저 다 읽어보고 그림과 함께 줄거리만 간략하게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식으로 읽어주었답니다. 할머니와 손녀의 사랑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표현되어 있어 좋았구요. 그림들이 그런 내용을 한층 더 부각시켜 주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은 성경동화이긴 하지만 종교가 다른 분들도 그냥 예쁜 그림책으라고 생각하고 아이들에게 보여주어도 손색없는 내용입니다. 지팡이 대신 유모차를 끌고 다니시는 할머니를 보며 점차 힘없고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떠올려보게 됐습니다. 지금은 할머니랑 매우 가깝게 정을 나누며 지내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커갈수록 할머니보다 다 자기 부모 찾아간다는 말을 가끔 하시는 저희 엄마를 보면 그 안타까움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도 지금처럼 할머니와 계속 오래 오래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 책을 보며 더욱 간절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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