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로 되 있다면 일단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게 제 수준이다보니 일단 지르고 봤네요. 내용도 약간 어려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만화답게 가독성도 좋고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 내용을 그냥 글로 본다면 정말 아마 최소한 2주일 이상 내내 봤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즘 넘쳐나는 재테크를 위한 경제학 책(그런걸 경제학이라 할 수 있을런지)만 보다가 이 책을 읽으니 시워언한 사이다 한잔 마시는 기분이네요. 불과 삼사년 전만 해도 모든 언론이 미친년들 멱따는 것처럼 청년들 쌈짓돈을 시장에 갖다 바쳐라고 길길이 날뛰며 선동하더니 그런 유튜브들, 메이저 언론들, 얘네들이 재테크로 진정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준 넘은 단 한넘도 없었죠. 즉, 청년들을 선동해서 투기판에 돈을 갖다 바치게 해서는 거품시장에서 기득권들은 자산 팔고 빠지고, 빚더미에 앉은 청년들에겐 그 당시 진보정권에게 모든 억울함을 다 풀도록 선동한 꼴이지요. 나쁜 언론노무 스키들. 투기로 자산을 증식하려면 얼마나 시장을 많이 공부 해야 하고, 가격과 거래량 추이를 보는 안목에 대한 어느정도의 경험과 지식을 쌓아야 하고, 투자 종목의 재무제표까지 분석해야 하고, 환율 금리 유동성 원자재 시장 기타 시장 지표는 당연히 그 의미까지 속속들이 알아야 하고, 분초의 거래량 추이나 옵션 선물 시장과 증시의 관계, 부동산의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의 생리 등등을 알아야 한다는, 그걸 알아도 돈 벌기는 하늘에 별따기란 걸 갈켜 주는 넘은 없습니다. 왜냐? 언론은 바로 청년들 주머니 후려쳐서 돈벌려고 혈안이 된 기득권들 소유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경제학은 실제로 이 사회의 경제가 어떻게 형성이 되었고 여기 얽힌 이해관계는 어떠한지를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당근 정치경제학일 수 밖에 없고, 이 만화책은 그 점을 아주 후련하게 밝혀주네요. 잘사는 나라의 국민이라면 이 지구 공동체에 어떠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하는지 까지도요. 맹박이 시절에 교과서에 재테크를 넣자고 하던 그 인간 쉐레기들의 주장 대신에 이 만화책을 국민 교과서로 지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
| 학생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쉽게 알려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접하게 된 책입니다. 만화라고 해서 내용이 가볍지는 않아요. 되려 글로만 접할 때는 좀 제한되던 상상력이 그림의 도움을 받아 더 구체화되어 이해의 깊이를 더 강화할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
|
개인적으로 래리고닉 작가님의 이전 책들을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학문들과 세계사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내어서 흥미롭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책은 저자는 아니시지만 같은 계열로 경제학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얻고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 오랜만에 이전 시리즈들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