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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대한 성찰과 안목을 키워줄수있는 [미래인문학] 책
"미래에대한 성찰과 안목을 키워줄수있는 [미래인문학] 책" 내용보기
일상이 바뀌는 변화를 거부해 익숙함을 쫓아 나는 늘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머물러있던 것 같다.  작은 두려움과 많은 고민, 걱정들 사이에서 지금도 그러하고 말이다.  먼 미래라고도 할 수 있지만 세상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계속 변하고,발전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요즘 더욱더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 이야기 중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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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바뀌는 변화를 거부해 익숙함을 쫓아

나는 늘 내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지 못하고, 머물러있던 것 같다.

 작은 두려움과 많은 고민, 걱정들 사이에서 지금도 그러하고 말이다.

 

먼 미래라고도 할 수 있지만 세상은 지금도 어디에선가 계속 변하고,

발전하고 다가오는 4차 산업의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요즘 더욱더 대두되고 있는 4차 산업 이야기 중

지금 나한테 제일 신경 쓰이는 건 일자리다.

이 책에서도 다루는 내용 중 하나이고,

또 현재 미래의 직업에 관한 말들이 많고, 책도 많이 나온다.

허나 직업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마주치고,

 고민하며 생각해봐야 할 것들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처음 읽기 전 막연히 미래 인문학이라는 제목의 무게감이 느껴졌지만

딱딱하게 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주제를 흥미롭게 궁금증을 돋우는

 저자의 글솜씨 덕분에 매끄러운 흐름으로 재밌게 읽었다.

 

 

인문 고전은 오늘을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조언이 닮긴 지식체계로,

과거의 것을 바탕으로 현대를 해석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미래 인문학이란?

 

고전 속 선조들이 남긴 지혜로 내일의 해법을 찾되,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의

상상력이 가미된 미래 지향적 인문학이라고 한다.

 

<1장>

TV를 통해 SF 영화를 많이 접해본 사람으로서

 어떻게 저런 생각을 했을까?

 늘 신기하기도 하고, 감탄했었다.

저자 또한 시중에 나온 SF 영화와 책을 예로 들어 머릿속에 떠오르는 영상으로 하여금 쉽게 이해하고, 상상하게 만들어 준다.

영화를 보면서 한 번쯤 생각해봤던

 정말 저런 시대가 오면 어떨까?

 호기심을 일으킨 주제로 질문을 던진다.

로봇도 시민으로 볼 수 있을까?

로봇은 인간을 지배하려고 할까?

 

결국 우리의 문명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래 로봇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려면 제일 먼저 열린 마음 ‘오픈 마인드’가 필요하다 한다.

제도와 문화, 의식의 관점에서 더욱 깊고 폭넓게 고민해야 한다.

 

<2장>

‘어벤저스’의 무자비한 악당 타노스

깊게 들여다보면 그는 기존 악당과 다르다.

악당은 자신의 권력욕, 소유욕이 아닌 우주의 멸망을

위한 것이라는 ‘숭고한’목표로 인류의 절반을 죽이려는 것.

물론 그의 방식이 잘못됐지만, 그의 문제의식까지 틀린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도 지구를 아프게 하고, 지나친 개발과 이로 인한 지구 오염 문제는 우리가 꼭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베르나르 베르베르 소설(개미)에서의 개미는 마치 사람들이 사는 것과

비슷한 사회를 갖고 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자신의 혈통과 문화를 지키고 있고, 그 생존의 열쇠는 바로 ‘협업’이다.

어쩌면 인간의 가장 큰 장점도 개미와 같은 공동체 생활에 있지 않을까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미래를 논하는 데 있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지부터 생각해 보는 일이라 한다.

우리의 본질은 ‘사피엔스’가 아니라 ‘소사이어티’있다.

 

<3장>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기술 혁명으로 인한 사회문화의 변화와 이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고 그 대비책을 모색하는 것이라 한다.

더 이랑 미래 예측에서 변수가 되지 못하고 이미 상수가 돼 버린 저출산과 고령화로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이 변할 것이다.

이미 낮아져 버린 출산율을 높이는 게 아니라, 고령화 시대에 어떻게 연착륙할 것인지 고민하는 일이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앞으로 우리 사회의 모든 것은 ‘다운사이징’돼야 한다고 한다.

만일 게을리한다면 미래에는 더 큰 갈등과 혼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컴퓨터와 인공 지능의 디지털 언어와는 다른, 인간만의 고유한 언어를 잘 가꾸고 사용하기 위해서 더 많은 독서와 토론이 필요하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겐 검색보다 사색을, 시청보다 독서를 더욱 중시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사람의 욕심이 만드는 재앙,지구 파멸을 앞당기는 인류

 더 이상 자연을 훼손시키고 지구를 아프게 하는 방향으로 가선 안 된다.

자연은 그동안 우리에게 수많은 경고를 해 왔다.

우리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것 부터 실천에 옮겨 보자. 평소 아무렇지 않게쓰는 일회용품과 쓰레기부터 줄여보는 것을 시작으로 해서 말이다.

                                


<4장>

미래 인문학은 기술의 발전과 일정 부분 맥이 닿아 있기에 과거 역사를 돌아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인간의 정신 문명사에 큰 영향을 미친 사람들

 '석가모니와 공자, 소크라테스, 예수'는 가르침을 후세에 전했고,

오늘까지도 널리 회자되고 있다.

사는 곳은 달랐지만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이들은 각자의 문화권에서 최고의 지성이 됐다.

인간은 어디서 왔으며, 세계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그런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그런 인간의 본질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등의 근원적인 물음이 제기됐고, '인간성'에 대한 고민을 폭넓고 광범위하게 했다.

이런 성찰과 사유의 시간이 겹겹이 쌓이면서 훗날 높은 수준의 정신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또, 폴리스와 춘추전국시대의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기술의 혁신이 새로운 문명의 전환을 야기한다는 것이다.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단순히 과학과 기술의 발달만을 의미하진 않는다.

미래 문명의 전환은 물질적 성장에 걸맞게 제도와 의식 같은 정신적인 성숙이 뒤따라야 한다.

우리는 다양성을 중시하고 개방.관용의 정신이 밑바탕 되는 문화를 키워야 한다.

 

<5장>

많은 위인들 중에 가장 으뜸인 사람은 칭기즈칸이다.

각기 덜어져 살았던 동서양을 하나로 잇고 각 문명을 뿌리째 뒤흔들며

융.복합을 이뤄 냈기 때문이라는 이유다.

이처럼 칭기즈칸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아마도 그가 건설한 광대한 영토의 세계 제국 때문일 것이다.

그의 성공 배경 중 단연 최고인 것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적 사고.

그는 보급 전이 전쟁의 승패를 갈랐던 중세 역사에서 보급 부대를 없앤 건 당시로선 엄청난 혁신이다.요즘처럼 변화의 속도가 빠른 세상에서 혁신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혁신은 리더의 창조적 파괴에서 나온다는 것 바뀌게 될 미래에 잊어선 안되는 교훈이다.

어벤저스의 캡틴 아메리카가 리더인 이유가 나오는데 '초연 결성'을 특징으로 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가치를 조율하고, 개성이 다른 사람들을 조화시키는 능력이 필수로 여겨진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가 구글이다.

단순히 머리가 좋거나 스펙이 뛰어난 사람보다는 책임감 있고,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면서,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 구글이 원하는 인재라는 것이다.

'세종대왕'은 한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임금일 수 있었던 건 '공부하는 임금'이었기 때문이라 한다.늘 신하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고, 궁금한 것은 찾아보고 물어보며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집현전 학사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세종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임금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 어느 때보다 변화의 파고가 높고 속도가 빠른 시대에 더 많은 고민과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그래서 우리가 준비해야할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한다.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것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삶을 선택하는 일이다. 질문하고 궁리하고,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훈련이 어릴 적부터 몸에 배어 있어야 한다.

또한 공공선과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에필로그에서 다루는 우리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는 말

1. 자율 의지를 토대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가꿔 나가 자아실현을 하는 것.

2. 자아실현의 성과가 공동체로부터 인정받고 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충족돼야만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다.

'미래 인문학'이라는 키워드 속에서 인간과 자신의 삶을 위한 지혜의 열쇠를 찾아내길 기대한다고 한다.

 

지식인으로서 자기가 알고 있는 지식을 잘 모르는 이에게

전달하는 때 쉽게 풀어 모르는 단어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보다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저자분에게 감사하다.

 

-------------

우리 마음속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미래에 대한 공포를 외면하지 말고,

모든 것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기 위해 고민해보는 일,

또한 관심을 가지고, 생각을 하고 배워나가는 것은 나를 위해서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것이라는 걸 책을 통해 한 번 더 깨닫는 바이다.

마음을 열고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가지고, 지식을 함께 나누며 지혜를 키우는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해본다.

+ 자연을 훼손시키지 말자. 일회용품 줄이기!쓰레기는 적게!

 

S*******4 2019.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미래 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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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은 재밌다. 읽기 편하고,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접근성 좋게 다룬다. 최근에 읽은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철학은...'이 실용의 측면에서 철학을 삶의 무기화했다면 '... 미래 인문학'은 멸종 위기의 교양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 정도는 알고 사유해볼 준비가 되있으셔야 하지 않으시겠냐는 제안서 같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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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은 재밌다. 읽기 편하고, 다양한 주제의 내용을 접근성 좋게 다룬다. 최근에 읽은 야마구치 슈의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철학은...'이 실용의 측면에서 철학을 삶의 무기화했다면 '... 미래 인문학'은 멸종 위기의 교양인을 양성하기 위해 이 정도는 알고 사유해볼 준비가 되있으셔야 하지 않으시겠냐는 제안서 같았다. 물론 읽기보다 보기에 더 익숙한 현대인들의 독해력과 참을성을 잘 고려한 양식으로 읽기에 부담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다. '지대넓얇' 류의 책에 익숙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커피체인점 한구석에서 백색소음을 배경으로 무난히 읽을만하다.

 

 이전에 읽었던 '철학은...'이 재밌는 책이긴 했는데, 과연 여타의 소설이나 '~해도 괜찮아' 류의 접근성 좋은책들에 비해 얼마만큼의 반향을 얻을 수 있을까 싶었는다. 그런데 생각보다 인터넷에서 영업?내지는 반응이 보이는게 아닌가. 그 성공의 밑받침에는 '철학은...'의 미끼상품과도 같았던 '르상티망'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그동안 쉽게 '신포도'라고 표현해왔던 개념의 고급스런 대체어를 소개하면서 지적 허영심을 소소하게 채울 수 있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그런데 이 '...미래 인문학'은 그 이상의 재미와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그리스, 로마, 몽골, 중국 등의 문화와 역사를 망라하며 미래에 대한 탐구를 곁들이고 있기 때문에 책으로 읽는 '알쓸신잡' 같다.

 

 재밌었던 몇가지 부분을 소개하자면 첫째로 기계, 인공장기와 컴퓨터로 대체될 수 있는 미래 인간을 두고 어디까지 기계와 인간으로 규정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현시점에서 우리는 인공장기를 단 사람을 기계로 구분하지 않는다. 하지만 미래에 한 사람의 신체와 기억을 본떠 옮겨와 인공으로 만든 휴머노이드가 있다면 그 사람의 지인은 자신을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는 휴머노이드를 자신의 친구로 인정해줄까? 이런 전면적인 개조가 아니더라도 뇌를 바꾸는 '더 게임'이라는 영화처럼 외형은 바뀌었으나 기억정보를 담고 있는 뇌를 인증을 통해 바뀐 존재라는 것을 인정해줄까? 이런 가벼운 의문들부터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저출산에 대한 살벌하게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이 문제를 (p.110 7 바보가 돼 버린 사람들)의 내용과 이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 역플린효과 혹 덤앤더머로 비유되는 인류의 지능저하 문제에 관련한 카툰을 전에 본 적이 있는데, 교육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아이를 적게 낳고 반대의 경우에서 아이를 더 많이 낳기 때문에 인류 지능의 평균이 낮아지게 될 것이란 내용이었다. 재밌는 점은 우리나라의 경우 생활에 여유가 있을수록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는 기반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지 못한 경우 둘 다 포기하는 세대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물론 '미래 인문학의 바보가 돼 버린 사람들'에서는 단지 부모세대의 교육 소득수준 뿐 아니라 기술발전을 통한 알고리즘 수집을 바탕으로한 선택적 정보제공, 이미지와 동영상 중심의 뇌의 피동화를 함께 언급했다. 다만 저출산 문제가 대두되는 한편 인류가 가진 심각한 문제 중 하나로 인구과잉과 자원 고갈이 꼽힌다는 점이다. 이는 다운그레이드를 추구하는 책 초반의 타노스의 주장(p.69 1 타노스의 변명/ p.198 8 여섯 번째 대멸종, 지구 파멸을 앞당기는 인류)을 뒷받침하기도 한다. 이쯤되면 인구의 문제는 독일과 영국에서 출산률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무슬림 이주민들로 넘어가고, 난민 문제로 번진다. 거기에 인도나 중국 같은 나라의 보호/관리되지 않는 출생자들과 인권문제도 따라온다.

 

 '미래 인문학'은 친절하게도 책의 한 권에 걸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내용들을 자연스럽게 접근시키며 독자로 하여금 사유하도록 권한다. 이를테면 철기 사용에 따른 문명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p.211 1 2500년 전 철기 혁명으로 활짝 핀 인문의 꽃) 자연스럽게 관포지교 같은 고사성어를 끌어와 소개한다. 거기에 다른 참고서적이나 이론보다 더 효과적으로 다양한 영화의 내용을 예로 들어준다. 덕분에 대부분의 내용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는데 ,우민화의 대표적 장치인 3S 중 영화(Screen)가 교양서적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구로 사용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최근 접한 교양서 중 가장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딱딱한 책의 인상에 굴하지 않고 (...) 넓은 관심을 받게 된다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 중고등학교의 논술이나 토론 그룹 활동을 하면 괜찮을 것 같다. 현실적으로 관심이 높을만한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쉽고 재밌다. 여러 상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화가 소개되어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잘은 아니어도 기본은 알고 싶은 초심자에게 반가운 책이었다

이달의 사락 m******j 2019.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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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넘어 무엇이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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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은 현실이야, 하지만 두려움은 선택이지. ]몇 해 전 동네에 있는 단골 영화대여점이 폐점했다. 나는 틈이 날 때 마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기술의 발전이 나날이 고공으로 행진을 해도 나는 수 년 동안 영화대여점에 가서 DVD를 대여하여 집에서 영화를 보곤 했었다. 이제는 정기적으로 결제만 하면 무제한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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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은 현실이야, 하지만 두려움은 선택이지. ]


몇 해 전 동네에 있는 단골 영화대여점이 폐점했다. 나는 틈이 날 때 마다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기술의 발전이 나날이 고공으로 행진을 해도 나는 수 년 동안 영화대여점에 가서 DVD를 대여하여 집에서 영화를 보곤 했었다. 이제는 정기적으로 결제만 하면 무제한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는 기존의 낡고 불편하고 귀찮게 생각했던 일련의 행위와 과정들을 간소화시키기 시작했다. 유럽에 한 달여간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낯선 환경, 입에 맞지 않는 음식보다 그곳에서 놀랐던 것은 사람이 있어야할 곳에 사람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공항, 식당, 상점, 기차매표소와 같은 곳이 전부 기계로 자동화 되어있어서 직원의 도움 필요 없이 자기 스스로 알아서 공항 체크인을 하고 메뉴를 고르고 티켓팅을 하게 되는 구조였다.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보니 사람을 대신한 자동화 된 기계들이 눈에 띄게 많이 보였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다가 익숙해지니까 그게 더 편하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인간의 노동력을 판매하는 일자리가 점점 더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은 틀린 말이 아니었다.




“지금 인류의 가장 큰 문제는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곤 있지만 그 앞에 무엇이 있는지, 우리가 가고 있는 방향이 어디인지 정확히 모르고 있다는 점입니다. 기술의 발달이 인류의 축복이 될지, 아니면 재앙이 될지도 모른 채 무작정 뛰어가고 있을 뿐이죠.”


- 16페이지 4번째 단락



우리 생활환경 곳곳에 4차 산업이 스며들어 있다. 책에서는 과연 숫자로 앞으로의 산업을 구분 지을 수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그만큼 변화의 속도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눈 한 번 깜빡이는 사이 많은 것들이 변하고 있다.


내가 너무 현실에 안주하고 눈앞에 떨어진 일들만 바라보고 살아온 게 아닌가라는 회의감도 들었다. 미래는 멀리 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고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생각하고 만들어 내야 한다고 느꼈다. 인류는 끊임없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 시대의 조류도 급속도로 몰아치기 시작했다. 인간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인류의 시대가 머지않아 우리 곁에 오게 될 것이다. 



“영화 <애프터 어스>에서 조난을 당해 공포에 떠는 아들에게 사이퍼가 차분히 말합니다. ‘Danger is real, but fear is choice’ 그러면서 현실은 받아들이는 것이고, 선택은 자기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아들의 용기를 북돋죠.” 


- 199페이지 2번째 단락




[ 도덕성과 법, 인공지능에게도 권리를 부여할 수 있는가? ] 


「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 을 읽으면서 인공지능과 관련된 영화와 서적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스티븐 스필버그가 20여전에 만든 [AI]라는 영화를 보면서 인공지능의 권리라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었다. 


기술이 고도화 되는 시대에 사람을 꼭 빼닮은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 그들도 인간처럼 생각하고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면 어떻겠는가라는 물음이 마음속에 깊이 맴돌았다. 기계인 데이빗이 보여준 인간 엄마를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이 사람인 내가 보기에도 마음을 울리는 부분이 있었다. 저자가 말하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도 계속 생각이 났다.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을 우리는 하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다.



“사랑의 이유는 수십, 수백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사랑의 본질을 설명할 수는 없겠죠. 그 어떤 명확한 합리와 이성으로도 사랑을 온전하게 정의하긴 어렵습니다. 사랑은 그저 사랑이기 때문이죠. 말로 설명할 수 있지만, 말로 다 할 순 없는 게 사랑입니다.”


- 34페이지 2번째 단락



개인적으로 로봇에게는 로봇에 맞는 권리가 생겨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서는 어떤 권리를 부여할 것인가 심도 있게 검토해보아야 한다. 중요한 건 권리는 책임을 동반한다. 당연히 로봇에게도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대표적인 예로서 인간의 생존권 위협 등) 법적인 처벌과 제제를 받을 수 있게 해야 된다. 


기업이 잘못을 저질렀을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나, 과징금을 부가할 수 있듯이, 인공지능 역시 법인 형태가 된다면 사건사고에 대한 처벌 주체가 보다 더 명확해지지 않을까 싶다. 


덧붙여서 인간과 인공지능의 공존을 위한 제도들이 보다 더 많이 생겨야 될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로봇세와 같은 조세정책이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 

 



[ 인류대량실업위기의 또 다른 대안 “기본소득” ]


산업의 구조가 신속하게 변화하는 시대에 소위 강대국이라고 지칭되는 미국이 맞닥뜨린 고학력 과잉인력의 하향취업, 소득의 양극화 현상과 경제적 불평등 문제, 부와 가난의 세대 간 대물림 현상 등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노인빈곤, 청년실업, 일?가정 양립 등의 사회적 문제들도 이미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한다. 게다가 4차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인간의 노동, 즉 일자리 문제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인류대량실업위기 시대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먹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들이 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방도가 없는 것인가 책을 읽는 도중에 또 다른 대안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기본소득제’ 라는 경제?복지 제도이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 인류가 일자리를 보장 받기 어려운 현실에 처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대안으로 제시한 것이 기본소득제도이다. 기본소득제도는 국민 모두에게 조건 없이 빈곤선 이상의 최저생계유지를 위한 월간 생계비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넓은 의미에서 보자면 인공지능의 노동력 대체로 인해서 발생하는 인간의 소득저하를 보완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국가의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복지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측으로부터는 매우 극단적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기는 하다. 


아직 사회적인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충분한 타협과 조정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그렇지만 기본소득제도는 인공지능시대에 인류를 지키기 위한 하나의 대안인 것은 분명하다.  


저자는 기본소득이 현실화되면 우리는 일하지 않고 살 수 있다고 말하며 한 편으론 무직으로 인한 인간의 무기력함으로 사회적 혼란의 대안으로서 미래에는 ‘가짜 직업’이 생겨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흥미로운 주장이다. 



“미래엔 ‘가짜 직업’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기본 소득을 주되 그냥 공짜로 주는 게 아니라 정부가 만든 가짜 직업을 수행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이죠. 아마도 가짜 직업의 상당수는 사회복지와 같은 공적 업무가 될 가능성이 크고요.” 


- 157페이지 2번째 단락




[ 다양성에서 나오는 힘 ] 


미래와 관련된 수많은 기술과 용어, 패러다임들이 「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내가 알고 있는 게 몇 개 안 된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책을 읽고 난 뒤에는 진로에 대한 방향성에 있어서 고민하기도 했다. 앞으로 나는 어떤 태도로 공부를 해야 하는가 배울 수 있었다. 사람은 현실감각과 미래 안목을 동시에 균형 있게 키워야 한다고 느꼈다. 


“결국 앞으로의 공부는 지식과 정보를 쌓는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기존의 정보를 취합해 인과관계를 만들고, 다른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과정입니다.”- 288페이지 2번째 단락


예단 할 수 없는 게 미래의 일이지만 우리가 어느 정도 예상하고 대처할 수 있다고 본다. 이 책은 그런 역할을 위한 기본서 같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분야에 관한 미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성에 대한 힘을 이야기하는 부분에 공감을 많이 했다. 


“잘못하면 우리는 로마가 아닌 진나라의 길을 걸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다양성을 중시하고 개방, 관용의 정신이 밑바탕 되는 문화를 키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과거 아테네의 소피스트와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와 같은 인문의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모두가 똑같은 생각을 하도록 강요받고, 너와 나의 다름이 틀림으로 인식될 때 우리는 다시 진나라의 분서갱유를 겪게 될지 모를 일입니다.”


- 241페이지 2번째 단락




[ 협력의 기술, 인류를 지켜줄 열쇠 ]


아무리 인공지능의 기술이 고도화 되고 인간이 나설 자리가 좁아진다고 해도 결국 인공지능은 인간이 만든 것이다. 저자는 인간고유의 ‘협력’의 기술은 인간보다 인공지능이 더 뛰어나다는 사실을 역설적으로 지적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대체하기를 원하지 않은 가치들을 지켜내야만한다. 각자가 잘할 수 있는 걸 하면 된다. 이익과 효율성만을 따져서 계산하는 것은 인공지능의 몫으로 맡겨두자.



“아무리 디지털 기술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아날로그적인 것들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디지털적인 것은 삶의 도구일 순 있지만 그 자체가 목적일 순 없기 때문이죠. 인간은 0과 1의 분절적 조합이 아닌 생명과 감성을 지닌 유기체이기 때문입니다.” 


- 115페이지 3번째 단락



저자가 말하는 성숙하고 지혜로운 시민으로 ‘업그레이드’ 돼야만 우리는 우리를 지켜낼 수 있다. 창조적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기존의 것들을 과감히 혁신해 나가야한다. 나아가 인류가 추구해야 될 사랑, 정의, 평화와 같은 다소 추상적으로 비춰질지는 몰라도 인류의 역사를 지금까지 지탱해오고 유지시켜준 그 숭고한 가치들을 잃지 말자. 우리는 인간이다.



* 이 리뷰는 을유문화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a*******4 2019.03.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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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문학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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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문학' 인공지능도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와 드라마를 예시로 미래를 풀어낸 흥미의 책~ 고전의 지혜와 현재의 상상력을 결합해 우리 앞에 펼쳐질미래를 전망하는『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 이 책은 인공 지능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같은 흥미로운 가정에서 시작하여, 영화나 드라마의 예시를 감미하며 독자에게 친숙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에게는 이 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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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문학' 인공지능도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와 드라마를 예시로 미래를 풀어낸 흥미의 책~
고전의 지혜와 현재의 상상력을 결합해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를 전망하는『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

이 책은 인공 지능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같은 흥미로운 가정에서 시작하여, 영화나 드라마의 예시를 감미하며 독자에게 친숙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에게는 이 책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 문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지향적 안목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커다란 선물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인간과 자신의 삶을 위한 지혜의 열쇠를 '미래인문학'에서 찾기를 바란다.
g***r 2019.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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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문학' 인공지능도 사랑할 수 있을까? 영화와 드라마를 예시로 미래를 풀어낸 흥미의 책~ 고전의 지혜와 현재의 상상력을 결합해 우리 앞에 펼쳐질미래를 전망하는『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 이 책은 인공 지능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같은 흥미로운 가정에서 시작하여, 영화나 드라마의 예시를 감미하며 독자에게 친숙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에게는 이 책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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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드라마를 예시로 미래를 풀어낸 흥미의 책~
고전의 지혜와 현재의 상상력을 결합해 우리 앞에 펼쳐질
미래를 전망하는『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

이 책은 인공 지능도 사랑을 할 수 있을까 같은 흥미로운 가정에서 시작하여, 영화나 드라마의 예시를 감미하며 독자에게 친숙하고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독자에게는 이 책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 문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지향적 안목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커다란 선물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인간과 자신의 삶을 위한 지혜의 열쇠를 '미래인문학'에서 찾기를 바란다.
g***r 2019.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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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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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중요성은 항상 들어왔지만, 솔직히 왜 인문학이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다. 그냥 인문학을 알면 세상을 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깐, 혹은 인문학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있어보이니깐... 하지만 생각해보면 인문학은 일상 생활에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잘 정리된 생각을 읽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생각들을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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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중요성은 항상 들어왔지만, 솔직히 왜 인문학이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깊게 생각해본적이 없다. 그냥 인문학을 알면 세상을 잘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깐, 혹은 인문학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있어보이니깐... 하지만 생각해보면 인문학은 일상 생활에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잘 정리된 생각을 읽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한 생각들을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은 필수라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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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을 위한 미래 인문학> 또한 이런 관점에서 시작한다.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일상생활에서 먼 것이 아니라, 미래를 알기 위해 과거를 성찰하고, 역사적인 사건과 시사점을 성찰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신기술이 모든 인간의 삶을 대체할 것 같지만 이럴 때 일수록 인간의 올바른 판단과 바른 생각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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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연 ‘미래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서 시작한다. 인문학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오늘의 해법을 찾지만, 미래 인문학은 과거와 현재의 지혜를 기반으로 내일의 상상력까지 결합해 미래에 필요한 화두들을 준비하고 고민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앞에 당장 닥친 미래 인문학의 주요 키워들들인 생명연장술, 우주 탐사 등 인문학 서적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 같은 과학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자본주의, 페이크잡, 초국적 기업 등 정치 사회적 키워드들도 가감없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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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이러한 지식과 기술의 초석에서 우리는 앞으로의 삶을 ‘어떤 방식’으로 살아갈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삶의 목적, 공동체의 지향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본인이 정한 목표가 선의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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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성공이 주목을 받고 있고, 그 이면에 방시혁 대표의 생각이 회자가 되고 있다. 얼마 전 서울대 졸업 축사에서 말한 것인데, 본인의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되 그 행복이 사회 전체적으로 선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공공선과 공동의 이익을 생각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즉 이 책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결국 미래 인문학을 공유하는 이유도 첫째, 자율 의지를 토대로 자신만의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함 둘째, 자아실현의 성과가 공동체로부터 인정받는 것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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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덮으며, 다시 한 번 고민해본다. 나의 미래 인문학은 무엇이냐고.



g***2 2019.03.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