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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총총을 읽으면서 그 동안에 다시 소설들을 읽을 때는 볼 수 없는 특별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주인공이 지하루를 여러 사람들의 눈길로 바라 보는 시선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별이 총총처럼 어둠 속에서 우리들은 각자의 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빛이 강하게 나듯 빛이 약하듯 다 한 사람 한 사람으로 비유를 한 것 같습니다. 어둠 속에서 지하루의 별은 어땠는지 앞으로는 어떨지 더욱 더 결말 부분에서 생각하게 만드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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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은 모두 똑같이 저마다의 자리에서 빛났다. 몇몇은 흘러가고, 몇몇은 사라진다. 사라진 별에도 한창 빛나던 날들이 있었다. 나 또한 작은 별 중의 하나. 그이도 저이도 목숨 있는 별이었다. 밤하늘에 깜빡이는 이름도 없는 별들이었다라는 내용에서 별이 빗대어 자신의 인생을 나타내려고 했던 것 아닐까라고 생각해 봅니다. 누가나 한창 빛나던 날들도 있고 누구는 흘러가고 누구는 사라지고 무엇가 당연하지만 가슴 아픈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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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기 시노 작가님의 작품은 이번에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별이 총총은 전개 방식이 아주 독특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단편 아홉 집을 통해서 보는 시점이 다르기에 특별한 느낌을 받았지만 알고 보면 돌고 돌아 내가 아는 사람은 아는 사람이라는거라는 주인공 관점이 보입니다. 한편 한편 읽을때마다 퍼즐 조각 하나하나 맞춰 가는 느낌을 받기에 결국에 전부 완성이 되었을 때는 그 진정한 이유를 알게 되네요. 아주 괜찮은 소설을 읽은 것 같아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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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작 소설이란 것은 장편 소설과도 비슷하고 단편 소설과도 비슷한 면이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류의 책은 더욱 더 흥미롭습니다. 최근에는 아마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통해서 연작 소설을 접했던 것 같고, 아마 제 생각에는 그게 유일하지 않나 하는데. 아무튼 일본이란 문화권에서 나온 연작소설은 한국의 그것과 비교해서 참으로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별은 총 4점으로 하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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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읽고 호기심에 읽어봤는데 (일그러졌어도 너무 슬퍼도 인간은 살아간다.)란 부제와 소설의 제목이 너무 잘 어울린다. 주변에 빛 한줌 없을수록 별은 더욱 총총히 빛을 낸다. 그 모습이 마치 쓰카모토 지하루라는 여자와 주변 인물의 삶을 연상시키는 듯했다. 상처받지 않으려는 연약한 영혼을 가진 인간이 일부러 겉껍질을 딱딱하게 무장한 채 산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플뿐이다. 이 소설의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은 모녀 삼대이고 그리고 그 곁에는 늘 한심한 남자들이 있다. 지금 내 곁을 스쳐가는 어느 사람은 결국 돌고 돌면 내가 아는 어떤 사람과 연결이 된다는것.. 시카코도 지하루도 야야코도 몰랐지만 내 곁의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이란 것.. 또한 삶이란 것은 내가 바라건 바라지 않건 간에 돌고 도는 환의 형태로 엮어 있다는 것을... 그렇게 흘러간다. -작가는 주인공을 꽁꽁 숨겨두고, 그대신 주변 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환한다, 그들의 선택이 지하루에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발견해나가는 신선하고도 치밀한 구성이다. 독자는 한 편씩 읽을 때마다 흩어진 조작을 맞추듯이 모녀 삼대의 여정을 되짚어보고, 지하루의 처지와 생각을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상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