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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선물 시회의 땅, 중남미"라는 제목에서 보는 것과 같이 책에는 중남미에 대한 희망으로 가득하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고 한다면 콜롬비아와 아르헨티나 대사를 역임한 저자가 직접 이 책을 썼다는 점일 것이다. 그런 면에서 피상적인 출장이나 단기간의 체류만으로 중남미를 이야기하는 사람의 그것과는 확실히 다른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학술적인 것이 아니라 좀 더 down to earth한 내용을 알기를 원하고, 정치경제적으로 중남미 국가들의 여러 관계들을 조망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여기저기 출장갔던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었다. 남들 다 가는 그런 관광지가 아닌, 팜유 공장이라든가, 탄닌 생산 공장이라든가 하는 외교관이 아니면 하지 못할 경험들에 대한 기록들이 이 책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저자의 바램처럼 많은 젊은이들이 중남미를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미래를 걸어보았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