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론 <기생충>보다 좋았던 영화 <옥자>. 봉테일이라 불릴 정도로 디테일적으로 신경을 많이 쓰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들이기에 아트북이 있으면 반드시 모으는 게 영화 덕후의 당연한 사명이다.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에서도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준 제이크 질렌할과 연기에 있어서는 이미 경지를 넘어선 틸다 스윈튼과 폴 다노 등의 인터뷰들도 인상깊었고, 아트북답게 세트나 디자인, 옥자의 이미지들을 고퀄의 사진과 그림들로 잘 보여주고 있다. 하마인지 돼지인지 헷갈리긴 하지만 자꾸 볼수록 어딘가 모르게 사랑스러운 옥자의 이미지들만 하더라도 돈값은 아깝지 않은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