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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벌 초코비
크레용하우스
책을 받아들은 아이들은....
초콜릿책인가봐요?
책표지에서는 초콜릿에 달콤함에 꿀벌집까지 더하니
더 없이 달콤함을 선사할것 같은 기대를 갖게 하며
책장을 넘겼지만....
다 읽은 후에는 마음이 아프고 슬펐다고
아이들이 표현합니다.
겨울에 태어난 벌
초코뭉치같이 까맣게 꼬물거리는 아기벌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꿀벌도시의 꿀벌들의 색은 살아가는 세상이자 삶의 자체였지요.
색은 향기롭고 따스하고 부드럽고 행복한것!
그러나 검정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검게 태어난 아기벌은 안타깝게도
검게 썩은 나무처럼 쓸모없는 벌이라는 뜻의
초코비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초코비는 다른벌들보다 늦게 태어나 살아남기 힘든 이유로
보육소에서 버림을 받게 됩니다.
바람의 질주자의 이름을 가진 수벌 덕분에 선택자녀가 된답니다.
그리고 봄을 찾으러 나간다는 봄 원정대에
바람의 질주자 수벌은 봄 원정대로 대장으로 나가게 됩니다.
흥겨운 음악과 마치 영웅을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그 모습에서 초코비는 아빠처럼 봄원정대가 되기를 바라며 다짐하지만,
봄 원정대는 초코비가 생각하는 모습이 아니였음을
바로 알게 된답니다.
꿀벌도시의 꿀벌 시민들이 살고 있고
구성원부터 하는일까지 알아가게 됩니다.
갖가지 다양한 일을 해야하는 것은 일벌로 여자벌만!
여왕벌의 결혼비행을 위한 수벌들!
그리고 수벌들의 봄 원정대의 이야기...
읽을수록 빠져들게 했습니다.
떡갈나무 속에 자리 잡은 거대한 꿀벌도시!
그 도시안에서는 그들만의 세계가 있었어요.
정해진대로 살아가야하는 삶! 속에서
초코비는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그의 친구들과 함께 ...
어떻게 살아가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꿀벌도시속에서 우리의 사회 현상들도 되돌아보며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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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벌집과는 왠지 다른 느낌이 드는 표지를 만나게 된다. 초코비라는 이름의 벌. 과연 이 벌은 왜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었을까? 그리고 초콜릿벌이란 어떤 벌을 이르는 단어일까? 많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제목이다. 또한 달콤함이 가득할, 모험이 가득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된다. 책의 첫장을 넘기면 이책의 제목이자 이 이야기의 주인공 초코비가 어떻게 그런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가 나온다. 겨울에 태어난 까망의 초코뭉치 같이 생긴 아기벌. 초코는 벌들의 말로는 썩은 나무를 뜻한다고 한다. 그렇게 주인공 초코는 꿀벌의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초코비가 사는 떡갈나무 속에는 수천 수만의 꿀벌들이 제각각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꿀벌 사회를 유지하고 번성하게 해가고 있다. 그렇게 동등하게 살아가는 그곳에서도 여왕벌의 결혼비행과 그 속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들. 어쩌면 그런 모습들은 인간 사회의 모습들과 너무도 흡사한 것이 아닌가 싶어 씁쓸함을 느끼게도 한다. 그리고 꿀벌 도시를 호시탐탐 노리고 약탈하는 무시무시한 말벌 군대와 보이지 않는 덫으로 꿀벌들을 위협하는 거미들. 또 그들과 다른 또 다른 꿀벌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동물들까지. 여왕벌을 중심으로 수벌들과 일벌들, 그리고 각자의 일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는 그곳은 평온할 것만 같지만 결코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위기는 결코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 내부로부터의 적이 더 무섭다는 것을 읽게 된다. 그런 위기 속에서 결국 꿀벌 도시는 파멸을 맞게 될까? 하지만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또한 알게 된다. '우리'의 힘을 발휘한 꿀벌들은 침략자들을 슬기롭게 물리치게 된다. 태어나면서부터 버림 받을 처지에 높여진 초코비는 꿀벌 도시의 파멸을 막아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리고 결국 꿀벌 시민들은 경쟁과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닌 서로를 위한 삶이 더욱 소중함을 알게 된다. 우리는 외모로만 누군가를 평가해서는 안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 보다는 그 역경을 긍정적으로 이겨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느끼게 하는 책이다. 자신이 그저 쓸모없이 버려져야 할 수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중요한 임무를 다할 수 있다고 믿고 행동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이 교훈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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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용법의 저자인 김성진 작가님이 쓰신 책이에요. 책을 읽기전 초코비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었어요. 초코비는 겨울에 태어난 벌이라는 뜻이었네요. 욕심많은 권력자 꿀벌인 큰날개에게 노동을 강요받고 착취당하며 억압당하던 꿀벌들은 자유를 되찾기위해 초코비와 친구들은 맞서 싸우게 되어요. 그러던 어느날 말벌들이 습격해오자 꿀벌들은 힘을 합쳐 말벌과 큰날개 일당을 몰아내게 됩니다. 서로 도와가며 자유롭게 살아가는 꿀벌들의 이야기.. 꿀벌 사회가 아니라 마치 인간 사회를 그려놓은 듯 하네요. 불의에 맞서 싸우고 운명을 개척하는 꿀벌 초코비와 꿀벌들의 이야기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교훈을 주었어요. 초등 고학년들이 읽으면 많은 것을 느낄 만한 책이에요. 자녀와 함께 재미있고 유익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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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아이들 책고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올 해 중학교에 들어간 거기다가 엄마랑 다른 아들녀석한테 읽힐 책들은 참 고르기가 어렵네요.
초코비는 겨울에 태어난 수컷 꿀벌이에요. 꿀이 부족한 겨울에 태어난 초코비는 다른 벌들보다 늦게, 또 작게 태어났지요. 거기다가 노~란 줄무늬의 여느 꿀벌과 달리 꿀벌들이 혐오하는 어두운 초콜렛색으로 태어났지요. 그래서 태어나자마자 보모벌들에게서도 버려지는 상황이 돼죠. 하지만, 꿀벌 사회에서 신성한 선택권을 가진 '바람의 질주자'에 의해 선택된 자녀가 돼요. 그래서 죽음으로 버려질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돼죠.
'바람의 질주자'는 수컷벌들을 이끌고 꿀을 찾아 봄 원정대를 이끌어요. 함께 가지 못하는 초코비는 겨울꿀을 만들어서 배고프지 않고, 봄 원정대가 나가지 않도록 하고 싶다는 말을 아빠에게 하죠. 하지만, 봄 원정대가 출발하고 나서야 '봄 원정대'는 그저 빛 좋은 개살구이고, 실상은 봄까지 꿀벌사회 전체가 먹을 꿀이 부족해서 꿀을 만들지도 못하는 수컷벌들을 외부로 쫓아내는 행사라는 걸 알게 됩니다. '봄 원정대' 출발 전 마지막으로 바람의 질주자가 초코비에게 준 한 릿의 꿀은 그의 희생이자, 초코비에 대한 사랑인 걸 깨닫고 슬퍼해요.
"모두의 한 릿이 각자의 한 릿" 식당의 걸려있는 문구. 공통체 생활을 하는 꿀벌의 경우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지는 한 릿의 꿀이, 각자에게 가장 공정하게 나누어지는 꿀이라는 뜻이죠! 이 문구가 꿀벌사회를 지탱하는 힘이랍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그래서 걷어들인 꿀은 똑같이 분배하는 것.
큰 날개 시종장과 그의 선택 아들 큰주먹 패거리들의 횡포는 심해집니다. 초코비는 아빠 '바람의 질주자'의 마지막 말인 '너의 삶을 다하라'에 충실하려고 신체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겨울꿀을 만들어보려고 일벌 학교에서 꽃꿀을 모아 벌꿀을 만들어보려고하지만, 일벌 몸에만 있는 효소가 수컷 초코비에게 있을리가 없지요. 그래서 벌꿀을 만들어내지 못해요. 점점 자신의 자존감이 낮아지는 초코비. 그러면서 '너의 삶을 다하라'고 했던 아빠의 말을 잊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친구 슬비, 청소벌, 보모벌 등을 통해 깨닫기 시작하는 초코비. 또 다시, 열심히 꿀을 모았는데도 꿀이 부족한 현실에 맞닿뜨린 꿀벌사회. 하지만 이건 꿀벌들이 게을러서가 아니라 자신과 추종자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시종장 큰 날개와 시종장 큰 주먹 패거리들의 말벌과의 내통을 위해 꿀을 빼돌린 것 때문이었네요. 꿀벌 사회의 동요가 있자 다시 한 번 말벌들의 공격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패거리들. 하지만 초코비는 자신이 버려졌었던 쓰레기장에서 오직 수컷의 날개짓으로 녹여, 수컷의 효소로 꿀 만큼이나 달달하고 맛있는 초콜릿꿀을 만들어냅니다. 이 초콜릿꿀로 말벌과 큰 날개 패거리들의 횡포에서 꿀벌사회를 구할 수 있게 되죠. 그 과정에서 또 다시 '봄원정대'로 떠날 처지에 놓여있던 자존감 팍팍 떨어진 수컷벌들은 자신들의 빠른 날개짓과 수컷벌에게만 있는 효소만으로 썩은 꽃가루를 초콜릿꿀으로 발효할 수 있다는 사실에 으쓱해집니다. 자존감도 회복하고, 꿀벌사회에 단지 결혼비행이 아니어도 자신들이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 열심히 초콜릿꿀을 만들며 초콜릿벌으로 불리는 수컷벌들.
'바람의 질주자'가 '너의 삶을 다하여라'라고 했던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 아이들이 속한 곳에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보탬이 될 수 있는 그런 아이들이길 응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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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벌 초코비
책을 처음 만났을 때에 제목을 보고 초콜릿 꿀을 만드는 벌이 아닐까 생각을 했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르더라구요.
초콜릿 빛깔을 가진 벌은 다른 벌과 다르게 겨울에 태어난 벌이랍니다.
총기 없는 초콜릿색은 겨울에 태어난 벌 초코비가 생명력이 없다는 것을 가리키죠.
초코비는 그렇게 떡갈나무 속 거대한 꿀벌 도시에서 버려졌습니다.
어차피 죽을 목숨이기에 버려진 수벌 초코비...
이런 초코비를 선택 자녀로 입양한 것은 상처투성이 수벌 바람의 질주자입니다.
이곳에서 수벌의 역할은 단 한 가지입니다.
여왕벌의 결혼 비행에서 우승을 해야만 살아남게 된답니다. 단 한 마리의 수벌.
여왕벌의 결혼 비행에서 우승을 하게 된 수벌은 시종장이라는 최고의 권력을 갖게 되며
나머지 수벌들은 봄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보금자리인 꿀벌 도시에서 버려지게 되는데...
초코비에게 비행을 가르쳐 주던 바람의 질주자도 어느 날 봄 원정대라는 이름으로 차가운 얼음 바람에 버려졌지요.
초코비는 꿀을 모으는 일벌이 되고 싶었습니다.
봄 원정대가 되어 꿀벌 도시에서 쫓겨나기보다는 열심히 꿀을 모으며 먹을 것에 대한 부족함이 없이 살고 싶었죠.
하지만 수벌은 오직 여왕벌을 위한 비행을 준비해야 했고 꿀벌 학교에 들어가게 된 초코비는 말벌들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해 꿀을 모으는 일도 하지 못하게 돼버립니다.
아빠의 가르침. 그래 초코비는 멋진 비행을 할 수 있어!
꿀벌 도시의 실질적 지배자인 시종장이 되면 꿀벌 도시를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초코비는
여왕벌과의 결혼비행에서 승리하기 위해 아주 노력합니다.
그런데 작은 날개는 멋진 비행을 하기 위해 턱없이 부족했죠.
더욱 초코비를 힘들게 했던 것은 이런 경기에 늘 있는 비열한 누군가 때문입니다.
시종장의 자녀인 큰주먹의 비겁함 때문에 여왕벌의 결혼비행을 우승으로 이끌지 못한 초코비...
승리한 큰주먹은 떡갈나무속의 꿀벌 도시를 장악하며
노동을 강요하고 적인 말벌들까지 끌어들이는데...
<초콜릿벌 초코비>는 약하지만 강한 초콜릿벌인 초코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어려움도 있지만 자신을 도와주는 동료들과 함께 맞서 싸우는 용기 있는 모습이 멋지네요.
무엇보다 꿀벌 세계를 상상 가득한 이야기로 엮었다는 것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모험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흥미롭고 즐거워요.
우리 아이들은 언제나 모험을 떠나길 바라죠.
꿀벌들이 사는 세계로 떠나는 모험! 모험 이야기를 즐기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초콜릿벌 초코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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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벌 초코비 엄마사용법 으로 이슈가 되었던 김성진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로 더욱 기대되었던 책 호기심 자극하는 책으로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지구 온난화로 꿀벌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이 책은 꿀벌의 생태를 다루기보다는 인간 사회를 너무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초등고학년 아들과 함께 보면서 우리 사회를 좀 더 이해하면서 생각해볼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을 책이 될 것 같아요. 초코비의 위대한 도전 이야기를 담은 초콜릿벌 초코비 자세히 만나봅니다.
떡갈나무 속에 만들어진 꿀벌 도시에 수많은 꿀벌들이 살고 있겠죠. 여왕벌도 수벌, 일벌들로 나뉘어 지게 되는데, 꿀벌들에 세계 여왕벌이 지배하고 있기에 우리 현실과는 조금 다르게 여자가 중심이 된답니다. 책 속 주인공 초코비 초코'는 꿀벌들의 말로 '썩은 나무'라는데, 죽은 나무가 썩어서 까만 흙처럼 된 것을 말하고 있어요. 초코비는 겨울에 태어난 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었네요. 떨갈나무 속에 자리 잡은 거대한 꿀벌 도시 일곱 개의 판도시로 이루어진 하나의 거대 도시로 마치 직접 떡갈나무 속에 들어간 듯 한 느낌이 들어요. 꿀벌은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꿀벌들은 모든 직업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데요. 꿀벌 도시에서도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꿀벌을 양성해 내고, 여왕벌의 결혼비행과 수벌들의 봄 원정대 정말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네요. 꿀벌들에게는 꿀이라는 뜻에 각자 한 릿을 받게 되는데, 능력이 많은 꿀벌에게는 더 많이 주어지게 된답니다.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있어서인지 꿀벌 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는데, 초코비 불의에 맛서며, 꿀벌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지기에 아이들에게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지요. 우리 아이들에 미래에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질문을 남겨주게 되는 책으로 초콜릿벌 초코비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남겨질지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답니다. 자신에 운명을 거부하면서 꿀벌 도시의 운명까지 바꿀 수 있는 초코비의 위대한 도전 이야기를 통해서 지금 힐들다 말하며,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지금 이 현실이 다가 아님을 알리고,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더 큰 교훈을 남겨주고 있는 책으로 우리가 사회에 맞추어 협력하며, 희생하는 부분을 꿀벌들에 삶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는 책으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남겨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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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벌 초코비는 표지와 제목을 봤을때 무엇인가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벌이면 그냥 벌이지 초콜릿벌은 또 뭘까? 벌들의 세상을 이야기해주는 책일까? 요즘 벌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 관한 이야기일까? 표지와 제목만 보고 여러가지 상상을 해보며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책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초코비는 겨울에 태어난 벌이다. 초코비라는 이름은 검게 썩은 나무처럼 쓸모없는 벌이라는 뜻으로 정말 끔찍한 이름이다. 그리고 초코비는 보육소에서 버려져 쓰레기장에 던져졌지만 바람의 질주자라는 수벌에게 발견되어 선택자녀가 된다. 하지만 초코비를 선택자녀로 선택한 바람의 질주자는 봄원정대란 명목으로 집밖으로 쫒겨나게 된다. 봄을 찾으러 간다는 명목이지만 먹이가 부족해서 버려지는 신세였던 것이다. 그 이후 초코비는 꿀벌학교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곳은 꿀벌들만이 다닐수 있다는 교장선생님 말에 수벌이 꿀벌이고 꿀벌 도시의 시민이 맞다면 수벌도 꿀벌 학교에 입학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반박한다. 초코비의 이러한 모습은 우리 사회에서도 이치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해 맞서 싸워야 한다고 알려주는 듯 하다.
초콜릿벌 초코비에서 나오는 꿀벌사회의 모습은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똑같다. 권력을 위해 일벌들을 이용하고, 적인 말벌과 타협하며 우리편을 속이는 시종장 큰날개.. 본인의 권력을 위해서 꿀벌도시의 공동문구조차 바꿔버리지만 다른 벌들은 앞뒤가 바뀐 문구를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의 한 릿이 각자의 한 릿 -> 각자의 한 릿이 모두의 한 릿
하지만 그 문구대로 생활하며 협동이 아닌 경쟁하는 사회가 되어 친구는 경쟁자가 되고, 동료는 적이 되어버린다. 협력했기에 위대한 꿀벌 도시를 새울수 있었지만, 큰날개가 바꿔버린 적자생존의 사회는 꿀벌도시를 파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역시 옛날에는 협동하는 사회였지만 지금 현재는 적자생존의 사회로 변해있지 않나싶다. 아이들도 1등이 아니면 기억되지 않는 세상에서 행복하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마치 변해버린 꿀벌도시의 꿀벌들처럼 말이다.
초코비는 아기였을때부터 버려진 쓸모없는 벌이었지만, 남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버려진 벌로 남아있지 않고 꿀벌도시를 생각하며 쓸모없는 수벌들도 꿀벌도시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초콜릿벌 초코비"는 아이들과 서로 먼저 읽으려고 눈치싸움을 하게 된 책이다. 내가 먼저 읽다가 잠깐 손에서 내려놓으면 아이들이 달려들어 뺏어가기를 반복하며 서로 읽었다. 그만큼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나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대비하며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우리 아이들이 적자생존의 현실에 순응하지 않고 초코비처럼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이루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초등고학년용으로 나온 책이지만 중학생까지 읽어도 무난할 듯 싶다. 이 책을 읽고 여러가지 논제로 토론을 해보기에도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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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크레용하우스의 신간을 만나봅니다.
책 제목도 재밌고 황금빛 책표지가 참 예쁜
초콜릿벌 초코비 요 책이 제 눈길을 끌더라고요.
책 제목 보더니 아이는 초코비 과자가 생각난다고
초코비 과자 먹고 싶다 해서 웃음이 나왔는데요.
초콜릿벌 초코비 제목처럼 달콤한 스토리일까라는
호기심을 갖고 책을 펼쳐보게 만들지만
초콜릿에 대한 내용은 아니랍니다.
꿀벌에게 계절은 하나의 삶과 같다고 해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꿀벌의 삶도 한 단계 바뀌지요.
계절별로 나누어져 있는 챕터 안에 소제목만 봐도
꿀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는 걸 대충 짐작할 수 있어요.
참고로 이 책은 그림 삽화가 없어요.
첫 장에서 보여주는 꿀벌 제1판도시 지도
그림이 전부랍니다.
글로만 이루어진 책이지만 본문의 글자 크기가
작지 않아 읽기에 부담스러운 책은 아니에요.
?책은 제법 두툼하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책이 아닌
아동도서라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까지는 읽어볼 만한 책이랍니다.
초등 저학년 중에서도 글밥 많은 책을 많이 읽어 본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읽어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제법 흥미로운 스토리라 그림이 없어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요.
제 제목의 초코비는 겨울에 태어난 벌의 이름이더라고요.
초코는 꿀벌들의 말로 썩은 나무를 뜻한다고 해요.
아름다운 꽃과 찬란하게 빛나는 태양을 사랑하는 꿀벌에게
까만색 벌로 태어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다고 하는데요.
이제 막 태어난 아기벌 초코비의 색은 검정이고
검게 썩은 나무처럼 쓸모없는 벌이라는 의미에
초코비라는 이름이 붙어 안타깝더라고요.
초콜릿벌 초코비 이 책은 꿀벌의 이야기가 담겨있긴 하지만
과학도서 느낌은 아니고 사회도서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
책을 읽어보면 꿀벌의 생태를 다루기보다는
인간 사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거든요.
떡갈나무 속에 자리 잡은 거대한 꿀벌 도시에는
수천에서 수만의 꿀벌 시민들이 살고 있고
여왕벌, 수벌, 일벌 세 존재로 이루어져 있어요.
꿀벌 도시는 여자가 지배하고 여자가 중요한 모든 일을
하는 세계이지만 다양한 직업의 꿀벌들이 꿀벌 도시가
유지되고 번성하는 데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꿀벌들은
모든 직업은 동등하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요.
꿀벌 도시에서 여왕벌을 중심으로 한 일벌과 수벌들의 세계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요.
꿀벌 도시에 얽힌 추악한 비밀부터 진짜 있을 법한 꿀벌 사회의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가진 꿀벌 시민을 길러 내고
여왕벌의 결혼비행과 수벌들의 봄 원정대 등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이야깃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책 읽는 재미를 더하네요.
모두의 한 릿이 각자의 한 릿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지는 한 릿의 꿀이
각자에게 가장 공정하게 나누어지는 꿀이라는 뜻이에요.
각자의 한 릿이 모두의 한 릿
더 뛰어난 능력을 가진 벌이 더 많이 받는 것이
모두에게 가장 공평한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지요.
공동 식당에 적힌 두 가지 문구 사이에서 끊임없이
혼란을 겪고 방황을 하는 꿀벌들 하지만 어느 쪽을
선택할지 결정하는 건 꿀벌 시민 자신이어야 해요.
꿀벌 학교의 이야기를 아이도 참 관심 있게 봤는데요.
불의에 맛 서는 초코비의 용기는 감동도 전해주고 있어
아이와 함께 읽기에 더 좋았지요.
꿀벌의 진정한 삶인 자유와 행복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코비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서 술술 읽히더라고요.
초코비를 보면서 도전정신과 용기도 배울 수 있고
꿀벌 사회를 보면서 공동체 의식과 협동의 중요성도 배울 수 있는데요.
초콜릿벌 초코비를 통해 아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생각해 보고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행동하는 방식을 깨닫는 기회가 될 거 같아요.
초콜릿벌 초코비는 제1회 KB창작동화 공모 최우수상과 한국 안데르센상을 받은 김성진 작가가 지은 책인데요. 김성진 작가는 제16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은 엄마 사용법과 전쟁의 참상과 아픔을 그린 사자와 소년을 지으신 작가이기도 하지요.
초콜릿벌 초코비 교과연계로 읽기에도 좋은 책이랍니다.
교과 연계:
5학년 도덕 2. 감정, 내 안의 소중한 친구
6학년 1학기 과학 2. 생물과 환경
6학년 2학기 사회 1. 우리나라의 민주 정치
버려질 운명을 거부하고 꿀벌 도시의 운명까지 바꿔 놓은
초코비의 위대한 도전 이야기를 담은 초콜릿벌 초코비
초등 고학년, 중학생 도서로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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