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잊을 수 없는 대화들
"잊을 수 없는 대화들"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부조리한 인간은 현자 또는 깨달은 자의 존재 방식이다. 부조리한 인간은 결과의 연쇄를 감정이 섞이지 않은 담담한 태도로, 명증한 의식으로 사유해야 한다. “그는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그가 볼 때 책임지는 사람은 있을 수 있으나 죄인은 없다는 것이다. 기껏해서 그가 인정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미래의 행동을 위한 토대
"잊을 수 없는 대화들" 내용보기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 부조리한 인간은 현자 또는 깨달은 자의 존재 방식이다. 부조리한 인간은 결과의 연쇄를 감정이 섞이지 않은 담담한 태도로, 명증한 의식으로 사유해야 한다. “그는 대가를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그가 볼 때 책임지는 사람은 있을 수 있으나 죄인은 없다는 것이다. 기껏해서 그가 인정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미래의 행동을 위한 토대로서 과거의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간은 또 다른 시간을 살게 해 주고 삶은 또 다른 삶에 유용해질 수 있을 것이다”. '경험한 인간'의 과거와 미래는 다른 형태의 삶이 될 수 있다. 경험을 하고 명증한 의식으로 사유한 이후 삶을 바라보는 태도는 달라지기 태문이다. 단 하나의 방법에 멈추지 않고,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선을 가지게 되니 '시간은 또 다른 시간을 살게'해 주는 것이다. 과거와는 다른 시선을 가진 자가 경험하는 시간은 앞선 시간과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그러기 위해선 담담히 일어난 일에 대해 '감정'없이 사유할 수 있는 명증한 의식이 필요하다. 결국 변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인간만이 변화할 수 있을 뿐이다.

i**********s 2019.03.17.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매
정신의 고귀함!!
"정신의 고귀함!!" 내용보기
‘정신의 고귀함’은 곧 ‘민주주의의 정신’이며, ‘인간 존엄의 본질’이다. 자유, 진리, 정의, 선함, 존엄, 아름다움, 지혜로움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정신의 고귀함’은 ‘망각된 이상’이 되고 말았다. “무엇이 올바른 삶인가?” “올바른 삶의 방법은 무엇인가?” “좋은 사회란 무엇인가?” “우리는 더 좋은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이 더 이상 중
"정신의 고귀함!!" 내용보기

‘정신의 고귀함’은 곧 ‘민주주의의 정신’이며, ‘인간 존엄의 본질’이다. 자유, 진리, 정의, 선함, 존엄, 아름다움, 지혜로움이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정신의 고귀함’은 ‘망각된 이상’이 되고 말았다. “무엇이 올바른 삶인가?” “올바른 삶의 방법은 무엇인가?” “좋은 사회란 무엇인가?” “우리는 더 좋은 세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런 질문들이 더 이상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세상이 되었다. “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왜 우리는 온갖 가면을 한 파시즘의 검은 정신의 회귀를 보는 것이며, 왜 민주주의 정신이 공격을 받고 있으며, 왜 우리는 정신의 고귀함을 회복해야 하는 것인가?” 롭 리멘은 ‘정신의 고귀함’을, 인간주의를, 인간이 지녀야 할 불멸의 가치들을 시대에 맞게, 시대에 맞서 되살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정신의 고귀함’을 되살릴 수 있는가?

롭 리멘이 이 책에서 찾은 방식은 유럽의 문화적 전통 내에서 자신과 유사한 문제에 직면했던 인물들의 고민과 결단과 창조의 사례들을 발굴하는 것이었다. 이 책은 많은 유럽 인문주의자들을 아우른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스피노자, 괴테, 니체, 반 고흐, 토마스 만, 알베르 카뮈, 알렉산드르 게르첸, 레오네 긴츠부르그…… 롭 리멘은 이들이야말로 유럽 문화의 가장 고귀한 정신의 수호자들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자신의 이상,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과도, 심지어는 죽음과도 타협하기를 거부한 사람들이었고, 위대한 통찰, 직관을 갖춘 사람들이었다. 인간에게 그 삶이 의미 있는 것으로서 경작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존되어야만 하는 가치들, 자유, 정의, 진리, 인간주의를 수호한 사람들이었다. “인간 존엄을 수호할 사회질서는 새로운 인간주의를 통해서만 태어날 수 있다.”

이들 반대편에 자신의 이상을 ‘배반’한 지식인들도 있다. 선과 악의 구분을 자신들의 정치 이데올로기의 도그마에 종속시키는 지식인들. 얼마나 많은 교수, 작가, 시인, 예술가, 과학자 들이 정신의 고귀함을 저버리고 거짓말, 독재, 폭력의 승리를 지지했던가? 권력에 빌붙기 위해 자신의 지적 재능을 맘껏 활용한 지식인들이 얼마나 많았던가? “세계는 너에게 너무 중요하다. 너의 돈에 대한 사랑, 명성에 대한 탐욕.” “시장성 있는 사람들. 그것이 그들이 있는 곳이다. 그것이 그들이 수련을 받는 방식이다. 순응하기. 최선의 것에 대한 새로운 정의. 적응하기. 돈에, 그리고 분명 공중에게. 지식인들은 결코 이 세계를 구원하지 못할 것이다.”

l****w 2020.04.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