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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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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저자 최복현은 인생 제3라운드는 행복한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인생 제3라운드를 축복의 시기라고 말한다. 삶의 모습을, 삶의 이야기를 가장 잘 압축한 아름다운 시에게 삶의 길을 묻는다. 사람에 대한 간절한, 또는 삶에 대한 간절함으로 지쳐갈 때 마음을 후려치며 퍼뜩 정신이 들게 한 날카로운 시어들, 위로가 되는 따뜻한 시어들을 책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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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저자 최복현은 인생 제3라운드는 행복한 인생을 마무리할 수 있는 인생 제3라운드를 축복의 시기라고 말한다. 삶의 모습을, 삶의 이야기를 가장 잘 압축한 아름다운 시에게 삶의 길을 묻는다. 사람에 대한 간절한, 또는 삶에 대한 간절함으로 지쳐갈 때 마음을 후려치며 퍼뜩 정신이 들게 한 날카로운 시어들, 위로가 되는 따뜻한 시어들을 책 속에서 저자의 이야기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저자는 인생 3라운드에서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반항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모든 것을 소진하고, 심지어 제대로 사회에 적응할 수 없는 뒤틀어진 장애를 가진 존재로 고민하며, 괴로움이란 괴로움은 다 겪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더 이상 아마존을 꿈꾸지 않는 열대어를 닮아가는 것은 아닐까?

 

몇 대인가를 거치며 아마존의 꿈을 포기한 후,

어항 유리에 스스로 몸을 부딪지도 않고 어항 밖

사람의 장난에 놀라지도 않는다. 그저 온 몸으로

부지런히 헤엄쳐 다니다가 변질된 유전인자를 물려주고

어느 날 아침,

굳어져 조금 뒤틀린 몸으로 조용히 물 위에 떠오를 뿐이다.

 

"이 시의 화자는 그런 우리를 어항 안에서 평화롭게 지내는 열대어에서 발견해낸다. 그는 다방에 앉아서 차를 마시며 생각에 잠긴다. 다방 가운에 놓인 어항에 생각이 멎는다. 어항 안에는 열대어들이 평화롭게 노닐고 있다. 그들은 아무 걱정 없는, 긴장할 이유 없는 고요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 어항 속 물고기들이 나로, 우리로 인식되어 돌아온다. 세상이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에 적응하려는 것보다 그저 안주하고 있는 우리를 돌아보며, 그 열대어와 우리가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는 어딘가에 안주하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세상은 항상 변화고 있으니 우리도 변해야 하고, 언젠가 나이로, 능력으로, 사회의 변화로 밀려날 자리가 바로 여기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면 비참한 존재로 전락할 날이 올 것을 예감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들어 있는 어항, 알맞은 수온, 적절한 먹이, 외부로부터의 안전함, 거기서 퇴출되는 날이 올 것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언젠가 그 좋은 어항에서 밀려나는 날 아무것도 할 수 없도 할 것도 없이 방황하며 무기력해진 나를 발견해야 한다."

 

 

"인생이 생기 있으려면 처음을 찾아다녀야 한다. 처음 가보는 거리, 처음 가보는 산, 처음 만나는 사람, 처음으로 대하는 그 모든 것들이 나를 깨우고 생기 있게 한다. 처음을 찾으려 하지 않는 게으름이 우리를 권태롭게 하고 삶에 회의를 느끼게 만든다. 잃어버린 설렘, 잃어버린 행복, 잃어버린 아찔한 감각, 그 모든 것들은 우리가 잃은 채 살아가는 '처음'이란 말의 상실에서 온다.

지금 함께 지내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사람과 처음이란 그 무엇이 있지 말란 법은 없다. 새로운 마음을 가지면 상대가 누구이든 그 순간 처음이다. 지금의 내가 어제의 내가 아니듯, 내일 만날 나는 내가 처음 만날 자신이다. 어제를 고집하지 않으면 우리는 항상 첫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으니, 옆에 있는 너와 나도 언제든 새로운 그 무엇을 충분히 가질 수 있다." 

 

"세계 어디엔가 울고 있는 사람이 있고, 어디선가는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그 속에 내가 살고 있다. 그리고 그들과 나는 어떤 형태로든 이어져 있다. 이유 없이 만나는 것 같지만 거기엔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아주 우연인 것 같아서 완전한 우연이란 없다. 우연인 것 같은 전혀 뜻밖의 일들 속에 필연적인 인연이 어떤 모습으로든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한다. 나 홀로 울고 있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나를 위해 기도하고, 내가 잘 되기를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다. 나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모든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돌고 나의 인식 속에 살아 있다.

누구나 혼자 만들어져 여기에 온 사람은 없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관계맺음의 결과로 생겨난다. 나는 여기에 홀로 던져진 존재가 아니다. 내가 혼자 울고 있다고 믿는 이 순간에도 나를 염려하며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다. 너무 외롭고 마음이 괴로워서 내가 나를 주체할 수 없는 순간에도 나는 의지할 대상이 있다.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한다. 나를 해방시킬 수 있는 것은 나밖에 없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 나는 자유롭다고 느낄 수 있고, 혹은 구속으로 느낄 수도 있다. 그리 길지 않은 삶을 즐겁게 하려면 자신을 컨트롤해야 한다. 그런 마음공부 또는 마음관리는 삶의 연륜이 쌓인다고 잘 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노력에 달려있다. 자기 마음관리를 잘 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어른이다. 그 사람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책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인생 3라운드에서 길을 묻는 그대에게, 인생 3라운드에서 부모의 길을 묻는 그대에게, 사랑의 길을 묻는 그대에게,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기로에 선 그대에게, 꿈을 찾고 싶은 그대에게라는 5개의 목차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 최복현은 시와 함께 삶을 살아가는 태도를 말해준다. 인생을 4등분했을때 3라운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조언이 가득한 말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닥쳐올 3라운드를 위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2.05.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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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가야할 방향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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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해서 읽어보게 만드는 책이었는데.. 읽어보고 나니 더욱더 가슴에 감동을 주는 책이었다. 3라운드에 접어든 저자가 삶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아니면 세상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하면 조금 맞을까? 어떤 단어로 표현을 해도 이 책을 말하기는 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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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해서 읽어보게 만드는 책이었는데..

읽어보고 나니 더욱더 가슴에 감동을 주는 책이었다.

3라운드에 접어든 저자가 삶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아니면 세상 살아가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고자 이 책을 썼다고 하면 조금 맞을까?

어떤 단어로 표현을 해도 이 책을 말하기는 힘들듯 싶다.

쉽게 인생이라는 삶을 길을 먼저 걸어가고 있는 저자의 이야기라는 하는 것이 좋을듯 싶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세월이 흘러가는 것을 모르고 산다

지나고 나서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렸을때는 이미 후회라는 것밖에 생각이 안나는 단계에 접어드는 것이 인간이라고

하는 말처럼 이 책의 저자는 3라운드에 이미 진입한 사람들에게

아님 3라운드라는 인생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아님 3라운드 인생이 아직 한참 남아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인생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말해준다.

그 얘기 하나 하나가 가슴에 전달되는 얘기뿐이라서 간단하게 말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 책은 크게는 5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삶의 이유에 대한 여러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해주는 방식으로 책을 이끌어나간다.

첫번째 부분은 3라운드 나이에 다가온 사람들에게 3라운드 인생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얘기를 쓰여있다.

특히 이분에서 나에게 많은 의미를 전해준 부분은 이 책의 제목에 해당되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제목의 후반부

부분이다.

"무엇을 하든 사람은 움직여야 한다. 움직이지 않으면 점점 더 무기력해지고 움직이기 싫어진다. 넘어지더라도 움직이는

것이 나으며, 실패하더라도 뭔가에 도전하는 것이 낫다. 사람은 행동하고 생각하고 도전할 때 가치 있는 존재다.

마음먹은 대로 되는 일이 없을지라도, 살아 있는 한 먼가를 시도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 있어도 살아 있는

존재가 아니다. 꿈틀거림이 있어야 살아 있는 존재다.

끊임없이 시도하고, 행동하고, 말하고, 사고하기에 살아 있는 존재다."

삶을 정말 잘 표현한 말이다. 게으름이라는 것에 지고 있는 사람들이나 행동하는데 핑계를 대고 있는 사람들에게

꼭 얘기해 주고 싶은 말이다.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것이 인생이라는 말처럼 멋진 말이 있을까?

두번째 부분부터는 3라운드 삶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지만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말을 전해준다.

이부분에서는 부모라는 역할이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준다

부모라는 존재가 무엇인지..

세번째 부분에서는 누구나 고민하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다.

사랑에 대한 많은 말이 있지만 이 부분에서 딱 떠오르는 내용은 사랑에 깊이 빠져 보지 않은 사람은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부분이다.

이부분에서는 만명의 사람이 있으면 만명의 사람들 모두가 각기 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특히 사랑이라는 것도 사람마다 여려가지에 사람이 있고 사랑에 대한 많은 표현이 있음을 얘기하며

우리가 많이 들었던 입맞춤이라는 시까지 곁들어서 사랑을 더욱더 잘 표현하였다.

네번째부분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인생이라는 것을 얘기한다.

그리움, 슬픔,생활.. 등등 인생에 살아감에 우리가 고민하는 많은 것들에 대한 것을 이곳에서 적당하게 풀어나갔다.

마지막 부분은 꿈이라는 것..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잃어버리고 사는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우리에게 해준다.

꿈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꼭 나오는 꿈을 가진 사람은 늙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저자 나름의 정의를 내려준다.

몸이 늙는것과 마음이 늙는것에 대한 차이와 꿈을 생각하는 사람과 현실만 생각하는 사람의 차이점과 인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정의를 내려준다.

3라운드라는 인생에 먼저 다가간 저자의 얘기 하나하나가 인생에 모든것을 말해주는 듯한 착각을 일으켜서 그런지 이 책의 작은

책 한페이지 조차도 쉽게 넘길수 없을 정도로 삶에 대하여 다시 바라보는 태도 때문에 정말 한번이 아닌 여러번 읽을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k********l 2012.05.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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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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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전에 많이 외우고 다니던 시구절이라 쉽게 눈이 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던 말이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왠지 모를 뜨거운 무엇이 가슴속에서 뭉클하는 느낌이다. 책을 펴자 마자 첫 부재가 인생3라운드에서 길을 묻는 그대에게 라는 글이 눈에 팍 꽃힌다. 이건 나에게 쓴 글이구나 하는 것이 책 중간 중간 사진들 마저 가슴을 두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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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전에 많이 외우고 다니던 시구절이라 쉽게 눈이 갔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라던 말이 있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왠지 모를 뜨거운 무엇이 가슴속에서 뭉클하는 느낌이다. 책을 펴자 마자 첫 부재가 인생3라운드에서 길을 묻는 그대에게 라는 글이 눈에 팍 꽃힌다. 이건 나에게 쓴 글이구나 하는 것이 책 중간 중간 사진들 마저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것이 완전 나를 위해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한 느낌으로 내가 꼭 읽어야만 할 것 같았다. 너무나 배고픈데 밥을 주는 누군가가 고마울때 만큼 반가웠다.

 

인생3라운드가 뭘까 생각해 보게 만드는 이야기 들이다. 아버지라는 단어가 버거워 지는 시기이며, 사랑이란 단어의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는 시기인것 같기도 하다. 친구를 연인을 그리고 부모와 자식들을 하나씩 담담하게 떠나 보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있으니 왠지 인생을 다시 정리하고 새로운 완전 다른 생을 살아가야 할 것 같다. 1라운드가 성장이고, 2라운드가 도전이라면 3라운드는 정리와 새로운 시작일 것 같다. 2라운드에서 삶을 꿈꾸며 자식과 가정과 사회를 위해 살았다면 이젠 나 자신을 돌아 보며 살아갈 진짜 내 삶을 시간이라 여겨진다.

 

이 책을 읽으면 나 자신을 찾을 것 같다. 40대 이상이라면 특히 공감가는 내용이 많겠지만 인간은 누구나 외롭고 고독하고 나 자신이 혼자라 느껴지고 힘들때가 많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부터 행복과 소중함을 발견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 주고 다시 내 삶을 정리하고 새로이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비타민과 같은 책이다. 책을 잡고 한참이 지나서야 작가를 보게 되었다. 보통은 출판사와 작가를 먼저 고려하는 내가 이책은 보지 않았었는데 최복현 작가님은 내가 글쓰기 수업을 잠깐 받았던 스승님이다. 내가 너무 바쁘다는 핑게와 건강상의 이유로 너무나 부끄럽게 마감한 불성실한 수업이었지만 그 수업시간에 들은 이야기들을 이책을 보면서 떠올리게 되었다. 역시 글이란 배설이구나 하는 느낌이다.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기는 인간의 머리와 가슴도 벅차 이렇게 글쓰기로 배설하지 않으면 살지 못하리라. 이렇듯 글로 풀어 내어도 하염없이 넘쳐나는 작가님의 좋은 배설을 계속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그리고, 이젠 인생3라운드에서 내 삶도 조금은 정리해봐야 할 것같다.



y*****i 2012.05.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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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살아가는 그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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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최복현 / 양문 인생 3라운드에서 詩에게 길을 묻다. 부재에 나와있듯 저자는 삶의 애환이 잘 묻어나는 시와 함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직 살아갈 날은 많은데 세상으로 부터 밀려나 어쩔 수 없이 은퇴해야 하는 시기. 그 시기를 저자는 인생의 3번째 라운드라 부른다. 어찌보면 우울해 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한 그들에게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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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최복현 / 양문




 인생 3라운드에서 詩에게 길을 묻다.


 부재에 나와있듯 저자는 삶의 애환이 잘 묻어나는 시와 함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아직 살아갈 날은 많은데 세상으로 부터 밀려나 어쩔 수 없이 은퇴해야 하는 시기. 그 시기를 


저자는 인생의 3번째 라운드라 부른다. 어찌보면 우울해 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 처한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자신을 위한 것이며 행복해 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는


희망서. '인생 3라운드에서 길을 묻는 그대에게'에서 그것에 대해 다룬다.




'어항에 갇힌 열대어처럼 정의와 불의는 나와 상관이 없다.


누군가 나에게 먹을거리를 주면 고개 숙이는 즐거움으로 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는 것, 휴식에 대해 단지 노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휴식


은 내가 무엇을 하고 있던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한 부분이다. 충분한


휴식이야 말로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만들고 거기에 몰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휴식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사람들, 앞으로 더 열정적으로 일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생존이 이유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오기만 했던 날들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도 필요하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 많은 조언을 구하러 다녔고 많은 조언을 들었다. 진로는 어떻게


정해야 할 것인지, 지금 나의 생각과는 조금 다른 현실을 살아 가는데 있어 어떤 선택을 해야 하


는 것인지. 수많은 물음 속에 단소리도 있었고 쓴소리도 있었다. 아무리 내가 철이 들었다고 해


도 간사한 마음은 어쩔수 없어 내가 듣고 싶은 말만, 단소리만 골라 듣고 쓴소리는 대부분 듣고


흘려버리게 되었다. 그것이 정말 나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지라도. 아마 그 당시에는 젊은 시절


자신감과 오만으로 가득차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점점 나이를 먹으면서 조금씩 쓴소리도 받아


들이고 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내 나이 스물하나였을 때 어느 현명한 사람이 말했다.


은화나 금화는 주어도 좋으나 결코 네 마음은 주지 마라.


...


하지만 내 나인 스물하나였고, 나는 하나도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렇다고 3라운드에 접어든 중년들만을 위한 책은 아니다. 이후로 부모, 사랑, 고민, 꿈에 대해


다루며 그 시기에 접어든 저자가 젊은이들에게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기회를 주고, 놓


쳐서는 안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을 이


야기 해준다. 책의 장르는 시/에세이 지만 자기계발서를 읽을 때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


을 것이라 당당히 얘기 할 수 있다. 




'오직 지금 이 순간만이 우리에게 소중하다.


그 소중한 순간들을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


g******1 2012.05.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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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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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저   자 : 최복현 출판사 : 양문   푸슈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 시를 처음 접한건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 10살 조금 지나서였다. 그 당시 큰오빠가 미대에 다니는 친구한테 받은 선물로 바탕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이 시를 써서 액자를 만들어 보내왔다. 지금 그 그림은 원주인인 오빠가 갖고 있지 않고 내 젊은날 학창시절 앨범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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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저   자 : 최복현

출판사 : 양문

 

푸슈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이 시를 처음 접한건 지금으로부터 약 40년 전 10살 조금 지나서였다.

그 당시 큰오빠가 미대에 다니는 친구한테 받은 선물로 바탕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이 시를 써서 액자를 만들어 보내왔다.

지금 그 그림은 원주인인 오빠가 갖고 있지 않고 내 젊은날 학창시절 앨범속에 그림만 꺼내 끼워져있다.

어린날엔 그 시가 주는 의미를 별 뜻없이 읽었고 그저 유명한 시인이 쓴 유명한 시중에 하나겠거니 하고 그림만 보고 있었다.

 

40년의 시간이 훌쩍 흘러간 지금 이 책속에서 이 시를 다시 접하니 주옥같이 쓰여진 책의 내용이 모두 다 내 이야기요

그간 내가 살아왔던 삶에 위로를 받는 것 같아 중간중간 멈칫거리며 읽어야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살고/현재는 언제나 슬픈 것/모든 것은 순간에 지나가고/지나간 것은 그리워지느니...'

 

이 시는 아마도 시인이 인생 삼라운드에 들어섰을때 썼을 것이다. 그리고 이 시의 참맛을 느끼려면 인생 삼라운드에서

감상하여야 한다. 절절히 공감하고 시에서 길을 묻는 작가의 길라잡이에 많은 공감을 하게된다.

서평을 써야하는데 자꾸 이 시에 머물고 있으니 내가 인생 삼라운드에 들어선 것이 나이로 보나 마음으로 보나 꼭 맞아

이 책은 바로 나처럼 삼라운드에 들어선 사람이 읽어야 제격이란 생각이 든다.

 

시를 좋아해 시를 종종 외우며 다니는데 시와 접목하여 인생의 멘토를 하여 주니 그 시를 다시 한번 더 읊게 되었고

암송했던 시가 나올 땐 반가움마져 들었다. 절반을 넘긴 나의 인생을 사색하기 좋은시들을 소개하여 격려와 희망을 주니

더 와 닿을수 밖에.이 책을 다 읽은후엔 여운이 남아 책꽂이에 꽂혀있던 시집을 다시 꺼내 시감상을 하였다.

 

또 책 중간 중간 사진과 함께 있기에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적의 따분함을 없애주었다.

특히 이상호의 <양파>시에선 어쩜 그렇게 절묘하게 우리네 인생살이와 비슷할까! 책을 다 읽곤

바로 주방으로 가서 양파를 맑은컵에 한개를 담아 놓고 주방 드나들때마다 그 의미를 되새겨 보곤 한다.

시와 함께 한 색다른 희망과 격려의 메세지... 나에게 한달음에 읽어내려가게 했던 책이었다.

 

p******s 2012.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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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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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있노라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말라 슬픈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라던 싯구절이 절로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학창 시절 이후로 시에 관심을 가진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길고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연두빛 새순, 점점 초록으로 짙어가는 신록, 울긋불긋 온 몸을 불사르는 단풍 그리고 오롯이 맨 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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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있노라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말라

슬픈날을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라던 싯구절이 절로 생각났다.

그러고보니 학창 시절 이후로 시에 관심을 가진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길고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파릇파릇 돋아나는 연두빛 새순, 점점 초록으로

짙어가는 신록, 울긋불긋 온 몸을 불사르는 단풍 그리고 오롯이 맨 몸으로 혹한을

이겨내는 사계절의 매 순간에 감탄하고 감동하면서도 어느 순간부터인지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잊어버렸던 싯구절들이 다시금 내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시간

이었다. 아름답고 화려한 영화, 인생만큼이나 두꺼운 소설책, 아쉽게도 늘 다음

시간을 기다려야하는 드라마처럼, 시 한구절구절마다 담겨있는 깊고깊은 의미와

감동, 길고긴 여운들이 저자의 이야기와 추억, 사진에 실려서 다시금 살아났다.

올 봄을 맞아 깊은 갈등과 고민으로 아슬아슬했던 고비를 겨우 넘겼나보다하고

마음을 내려놓는 순간, 아주 뜻밖으로 예상하지 못했었던 강한 한방을 맞고

휘~청, 도대체 어떻게 해석을 하고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하다보니 또다시

밀려드는 갈등과 고민의 시간들. 늘상 편하고 탄탄대로의 완만한 삶을 바라는건

욕심인가보다. 그fo로 아직은 여유가 있는것 같다고, 아직은 인생의 3라운드를

논하기엔 이르다고 생각했었건만 이젠 더 이상 미룰수 없을만큼 거의 마지막

고비에 다다른듯하다는 내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리고는 아예 편안한 마음으로

한발 물러서서 앞으로의 시간을 관망하며 지내고 있다. 그래도 아쉬운건 지금까지

살아 온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분명히 더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어쩌면 지금까지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시간들을 꾸려나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과 조바심보다는 이젠 그래야 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삶이란 내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다. 내 마음의 상태대로 흘러간다. -71

지금의 내 삶은 그동안 내가 수없이 선택하고 결정하여 만들어낸 드라마였음을

이제는 안다. 그동안 앞만보고 내달렸던 수많은 시간들, 꿈과 성공이란 두 글자에

매달렸던 노력과 땀과 눈물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었기를... 나도 모르게 무심코

내뱉은 말, 행동들에 부디 상처입은 이들이 없기를... 나와 함께하며 울고 웃었던

이들과의 추억이 아름답고 행복했기를... 깊어가는 봄 밤 저자와 나누는 이야기에

취해서 시간의 흐름도 잊고 내 사랑, 추억, 행복, 인생에 대한 생각도 깊어간다.

나는 지금 무언가를 선택하고 있다. 나는 지금도 나의 미래를 선택하고

만들고 있다. 이 진지함이, 이 작은 긴장감이 나를 젊게 살게 한다. -299

k*****m 2012.05.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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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라운드에서 길을 묻다.. 인생 3라운드란 지금의 중년의 나이를 말한다. 1라운드가 갓 태어나서 부모와 분리되는 시기라면 2라운드는 지금 내 시기, 사회에 나와 결혼을 하는 시기이다. 3라운드는 지금 중년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단계를 말한다. 인생 3라운드는 우리 부모님 나이가 될 수 있다. 지금은 100세까지 살기 때문에 4라운드까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부모님이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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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라운드에서 길을 묻다.. 인생 3라운드란 지금의 중년의 나이를 말한다.

1라운드가 갓 태어나서 부모와 분리되는 시기라면 2라운드는 지금 내 시기, 사회에 나와 결혼을 하는

시기이다. 3라운드는 지금 중년으로 가족을 부양하는 단계를 말한다.

인생 3라운드는 우리 부모님 나이가 될 수 있다. 지금은 100세까지 살기 때문에 4라운드까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부모님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의 말씀을 잔소리로만 들었던 나는 아니나다를까 이 책에서도 부모의 말을 잔소리로만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책을 좋아해서 엄청 읽기 시작한지 6년째, 나는 책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하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게 수긍하지 못했던 부분도 이 부분이었다.

나는 부모님의 말을 매우 싫어한다. 불효녀일지 모르겠지만 어른들의 시대와 우리시대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물론 절대 세상이 바뀌어도 부모자식간에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하지만 부모들이

살았던 방식과 경험을 자식이 이어받아 살아가기에는 이 세상은 너무 빠르게 변화한다.

나는 내삶을 개척해나가고 나의 삶을 살고싶지 부모의 잔여물로 살아가길 원하지 않는다.

엄마는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면 매우 비판하며 그건 아니라고 한다.

다른 것이지 틀린것은 아무것도 없다. 많이 싸우는 엄마지만 나중에 결혼하면 나도 언젠간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인생을 항상 새롭고 즐겁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한한 생명인 인간들끼리 싸울이유도

앞다투어 경쟁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회에 나오면 나올수록 사회생활을 하면 할수록

어른들이 왜 그렇게 치열하게 사는지 알것만 같다. 지켜야 할것이 많아질수록 나의 욕심과 벌고자

하는 욕심이 커지는 것 같다. 지금은 월세로 만족하지만 몇년뒤에는 전세를, 전세에서는 내 집마련을

처음 연애를 그리고 결혼을 그 다음에는 자녀를 자녀의 부양을... 이런식으로 점점 우리는 짐을

내려놓기 보다는 짐을 얻어가면서 살아간다. 이런 상황에서 중년을 즐기기란 힘이 들겠지만

지금이라도 우리부모님이 짐을 내려놓고 조금이나마 인생을 즐겼으면 좋겠다.

w********0 2012.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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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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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언급한 제3라운드는 내 부모님의 삶속에서 느끼는 이야기들에 대해 주로 다룬 책이다. 사랑, 일, 아버지로 산다는 것, 어머니라는 존재 등등 다양한 주제로 살아오는 인생에 대하여, 앞으로의 미래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피부의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마음마저 노화하도록 버려둘 필요는 없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마저 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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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언급한 제3라운드는 내 부모님의 삶속에서 느끼는 이야기들에 대해 주로 다룬 책이다.

사랑, 일, 아버지로 산다는 것, 어머니라는 존재 등등 다양한 주제로 살아오는 인생에 대하여, 앞으로의 미래에 대하여 언급을 하였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피부의 노화를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마음마저 노화하도록 버려둘 필요는 없다.

몸이 늙는다고 마음마저 늙는다면 그건 억울한 일이다. 나이와 관계없이 삶에서 어느 정도 긴장감을 유지하며

살면 우리는 늘 젊은이다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p.52)

 

이 부분은 마치 아버지를 보는 것 같아서 한편으로는 뿌듯하지만 마음한편으로는 답답했다. 며칠 전 아버지와 대화를 하는 도중 이성계가 조선을 언제 세웠냐는 물음에 대답을 못하자, 아버지께서는

" 이성계가 자신의 나이가 58살에 조선을 세웠어. 결코 이른 나이가 아니었음에도 그 나이에 대단한 일을 한거지. "

아버지 또한 이른 나이가 아님에도 아버지의 꿈을 위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짠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책에도 언급했듯이 아버지라는 존재가 자식들에게 내색을 안하고 언제나 강해보일려고 하는 모습.

나의 유년기때를 되돌이켜보면 내 아버지 또한 다른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힘든 내색없이 당당히 살아갈려는 모습이 생각난다. 20대 아버지의 눈물을 처음 보면서 이때당시 혼란스럽고,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나 또한 그때뿐이고, 돌아서니 아버지의 아픔보다 내 이기적인 생각들이 우선시 되던 세월이 지났다.

그럼에도 내리사랑은 정말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다양한 사랑에 대해 언급이 되어있으나, 나에게 적용되는 일부분을 제외하고는 아직 경험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이 부분은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만 들을뿐 와닿지 못한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그만큼 아직 미숙한 부분이 많으리라 생각이 든다.

 

현재 직장생활을 하고 적응해나가는 과정에서 내자신이 점점 정체되는 기분이 드는 것 같았다. 때마침 책 문구에도 생산적으로 일을 하고 월급을 받게 되는 과정 속에서 익숙해져가며 무미건조하게 살아간다는 말이 있었는데 나를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아 순간 낯뜨거웠다. 내자신에게 나를 채찍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내 인생의 제3라운드가 시작할 때 즈음 다양한 경험으로 내자식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이 책은 나보다 부모님께 선사해 드리고 싶은 책이다.

내일 아침에는 부모님께 이책을 권해드려야겠다.

b******u 2012.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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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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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순응하느냐 모험을 감행하느냐는 고민은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항상 갈등하는 주제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기 보다 인생 3라운드에 돌입하는 사람들의 고뇌를 감싸 안으며 술잔을 기울여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듯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평생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이 급하게 살아오느라 지친 심신에 대한 휴식도 필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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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 순응하느냐 모험을 감행하느냐는 고민은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항상 갈등하는 주제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기 보다 인생 3라운드에 돌입하는 사람들의 고뇌를 감싸 안으며 술잔을 기울여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듯 이야기를 풀어낸다.

한평생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이 급하게 살아오느라 지친 심신에 대한 휴식도 필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민에 대한 넋두리가 필요한 시기.

많은 말을 한다고 청사진이 명확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양한 의견에 길을 잃기 십상이니 이럴 땐 오히려 고즈넉하게 앉아 고요히 책을 통한 명상이 필요한 법이다.

 

아직 그 나이를 지나긴커녕 당장 닥친 불안한 20대의 끝자락에 선 나로서는 상상하기도 벅찬 순간이지만 언제나 사람은 고독함을 한시도 잊지 못하는 나로서는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야말로 사람의 외로움을 알고 사색을 도와줄 줄 안다는 생각이 든다.

장문의 글보다 짧은 문장이 가슴을 강하게 후려치는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

특히 일에서나 가정에서 사회에서 속력을 요구 받아 온 우리들에겐 장문보다 단문이 익숙한 법이라 그 함축 된 의미에 대한 이해는 차치하고라도 그 문장이 가지는 힘을 강하게 느낀다.

시를 통해 지나온 삶을 반추하고 앞으로의 짧지 않은 인생에 대한 격려를 잘 짜아놓았다.

많은 의미를 함축한 시를 통한 내용이기에 꼭 중년의 나이가 아니라도 자신이 들어야 할 듣고 싶은 메시지를 찾을 수 있다.

이미 많은 경험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나온 세월을 추억하며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고, 경험부족인 청춘들에게는 불안한 미래에 대한 조언으로 미리 보호패드를 착용할 수 있는 것이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너무 당연시 되어 약관을 새로 써야 하는 보험사만 골치 아픈 게 아니라 일반 사람들도 수입이 없는 기간이 길어져 노후대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무엇을 해도 될 것만 같은 20대 청춘이 아니기에 그저 무던히 안정을 추구하며 살아야 할까 아직 마음만은 청춘 때 못지 않은데, 아니 오히려 한번 지나왔기에 경험에 비춰 더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모험을 감행하기엔 위험한 시기인 것일까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정년을 앞둔 중 장년층들의 현실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기계적인 사회성에 찌든 감성을 순화시켜주는 힐링의 의미가 더 강한 책이다.

지금까지 진정한 의미로의 '온전한 나'로 있기보다 사회나 가정, 친구 등 조직 안에서의 '역할을 위한 나'로 사느라 정신이 없던 중 장년층들에게 생각할 겨를도 없어 엉망진창이 된 사고를 정리정돈해주고 있다.

 

안정을 추구해도 좋고 어쩌면 지금껏 안정을 위해 꺼내보지 못했던 모험심 강한 스스로를 내보여도 좋다. 다만 그 두려움이나 망설임에 있어 후회 없을 수 있게 다각도에서 충분히 고려해야 할 부분들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와 사진들을 곁들인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읽다 보면 저자의 차분한 목소리를 듣다가 나도 모르게 대꾸를 하며 어지러운 생각들을 차곡차곡 정리하게 된다.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고려해 볼 부분들에 대해 사색할 수 있도록 편집이 되어있으니 푹 잠겨 사색해보기 바란다.

 

어릴 때는 성인과 아이라는 뚜렷한 선으로 부모님을 상징적으로 받아들였지만 같은 성인이 된 지금은 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게 된 지금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안타까운 마음도 더 크기에 읽는 내내 지금까지 부모님들이 우리를 위해 희생 했던 것들이 선명히 튀어올라 괴로움이 컸다.

아직 내가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기보다 지금은 그런 부모님들의 안타까움을 더는 연장시켜드리지 않아야겠기에 당장은 부모님의 터닝포인트를 위한 고민을 해 본다.

 

모든 것을 해결해주진 않지만 그 어떤 것 보다 많은 것을 담아 이해시켜주는 책만큼 좋은 게 없다.

나도 고민해보겠지만 일단은 먼저 부모님께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조금씩 읽어드려야겠다.

눈이 안 좋으셔서 독서를 잘 못하시기 때문에 안타까워만 하고 말았는데 한 장이라도 읽어드리면 되는 건데 그 작은 행동도 수고스러워했던 게으름도 반성해야지.

 

미래를 스케치 해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에 충실하며 감사하며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언제 돌아보아도 미래의 내가 후회하지 않게.

 

"해당서평은 양문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j*****4 2012.05.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