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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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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본 근미래를 현실로 살고 있는 나로서는 기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된 것에 죄책감? 위화감?을 느낀 도입부. 이야기는 침착하게 모든 희망이 사라진 세상에서도 작용하는 인간의 강한 본능을 이야기합니다.번역된 PD제임스 소설은 전부 읽었는데 (죽음이 팸벌리로 온다 제외하고, 이건 오만과 편견을 다시 읽고 읽으려고 쟁여둔 상태) 왜 이 작품이 이제서야 번역이 되었는지 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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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본 근미래를 현실로 살고 있는 나로서는 기대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된 것에 죄책감? 위화감?을 느낀 도입부. 이야기는 침착하게 모든 희망이 사라진 세상에서도 작용하는 인간의 강한 본능을 이야기합니다.

번역된 PD제임스 소설은 전부 읽었는데 (죽음이 팸벌리로 온다 제외하고, 이건 오만과 편견을 다시 읽고 읽으려고 쟁여둔 상태) 왜 이 작품이 이제서야 번역이 되었는지 의아할 정도였습니다. 아니, 차라리 후반에 읽어서 다행일지도. 클래식하고 조금 고루한 작품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이 '사람의 아이들' 하나로 저자에 대한 평가가 확 달라졌네요.

c****s 2019.06.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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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봐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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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알고 있었습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알고 있었고 스토리도 대충 알고 있었는데... 책으로 읽는 사람의 아이들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더 처절하고 어둡고... 그리고 오메가들은 소름끼치고 무섭고.... 태어난 아기는 희망이어야하는데.... 과연 마지막까지 희망으로 남을까 싶기도한.... 괜히 안 좋은쪽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버리는...
"영화를 봐야하나...." 내용보기
이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알고 있었습니다... 보지는 않았지만 알고 있었고 스토리도 대충 알고 있었는데... 책으로 읽는 사람의 아이들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더 처절하고 어둡고... 그리고 오메가들은 소름끼치고 무섭고.... 태어난 아기는 희망이어야하는데.... 과연 마지막까지 희망으로 남을까 싶기도한.... 괜히 안 좋은쪽으로 생각하게 만들어 버리는...
t******3 2019.12.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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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 모구 사람이었다.
"그들 모구 사람이었다." 내용보기
난 이 책의 사전정보를 거의 알지 못했다. 영화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불운하게도 그 시절의 난 영화와 같은 즐거운 취미에 관심을 기울일 수 없는 혼돈과 파괴와 혼란과 고통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 보지 못했다.  다만 그 제목 한 줄만을 가슴에 품고 있어 이 책을 샀다. 개인적으로 영화와 독서는 모두 나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중요한 취미 중 하나인데 개중 소설 원작
"그들 모구 사람이었다." 내용보기

난 이 책의 사전정보를 거의 알지 못했다. 영화가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불운하게도 그 시절의 난 영화와 같은 즐거운 취미에 관심을 기울일 수 없는

 

혼돈과 파괴와 혼란과 고통의 시기를 보내고 있어 보지 못했다.

 

 

다만 그 제목 한 줄만을 가슴에 품고 있어 이 책을 샀다. 개인적으로 영화와

 

독서는 모두 나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중요한 취미 중 하나인데 개중 소설 원작

 

영화는 소설을 보는 편이다. 다른 건 아니고, 소설을 보고 영화를 볼 순 있는데

 

영화를 보고 소설은 못 봐서 그렇다. 왜인지 그건 좀 괴롭다.

 

 

이 책은 인간의 수태가 멈춘 시대의 한 남자 아이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다.

 

이 이야기가 섬뜩한 것은 이 나라가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그 안의 사람들의 모습은 가지각색으로 재밌다.

 

순진하게 희생하는 순교자, 성직에 몸을 바쳤으나 음욕을 참지 못한 성직자,

 

자신의 일을 사랑하지만 그만큼 권력을 사랑하는 남자, 잔인함을 없애야 한다 믿지만

 

정작 그 과정에서 사람이 죽어도 눈 하나 깜짝 않는 여자 등등등.

 

인류를 부모 삼아 태어난 아이의 주변엔 이렇게 사람들이 있었다.

 

 

나 개인으로선 이렇게 한 번에 읽을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도 책을 손에서

 

놓질 못했다. 즐거웠다. 재밌다. 정말로.

 

h*******1 2019.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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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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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모른채 생식력을 잃어버린 인류.더 이상 아이는 잉태되지 않으므로 자연히 다음 세대로 이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희망도 미래도 없이 자포자기 상태로 살아가면서 국가가 제공하는 쾌락거리에 만족해서 살아간다. 생식력이 없어지면 어떤 세상이 될지를 예상해서 벌어질 만한 각종 사회현상을 그려낸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다. 수도나 전기 등이 생산되기 어려워질 것이므로 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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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모른채 생식력을 잃어버린 인류.

더 이상 아이는 잉태되지 않으므로 자연히 다음 세대로 이어질 것은 아무것도 없다.

희망도 미래도 없이 자포자기 상태로 살아가면서 국가가 제공하는 쾌락거리에 만족해서 살아간다.

 

생식력이 없어지면 어떤 세상이 될지를 예상해서 벌어질 만한 각종 사회현상을 그려낸 작가의 상상력에 놀랐다. 수도나 전기 등이 생산되기 어려워질 것이므로 흡사 중세 이전의 사람들처럼 숲을 두려워하게 되거나 애완동물을 사람대하듯 하는 등 세심한 설정은 흥미롭다.

 

그러나 소설의 중반을 넘어가게 되면 어느 정도 결말이 예상된다는 점과 주인공들의 도피행각이 지나치게 정형적이고 늘어지는 감이 있다. 좋게 본다면 놀랍도록 세밀하게 표현한 것일수도 있겠으나 초중반부터 이어지는 긴장감을 유지하는데는 무리가 있었다. 주인공이 다른 인물들과 교감을 하여 동조하게 되는 과정도 피상적이었고. 게다가 서양은 역시나 크리스트교가 뿌리깊이 박힌 사회라서 그럴까 끊임없는 사건에도 끝내 신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는 등장인물의 한결같음도 작가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구상해낸 세계를 빛나게 만들지는 못했다.

 

작가가 당초 설정한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은 결말에서 보여준 주제를 담기에는 너무 거대했다.

 

 

t*****k 2019.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