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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인 호주의 멜버른에서 2000명의 청중평가단을 통해 이루어졌던나가수의 감동..!
첫 번째 순서, 조씨집안의 마지막 희망 조규찬씨의 '이별이란 없는거야' (최성원) 손까지떨면서 부르는 그의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는데요. 영화 '러브어페어'의 테마곡을 따오기도 한 이 노래는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네요. '조관우'씨에 이어서 제발 안떨어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었는데..결국..최종 득표율에서 7위로 탈락했어요.짧은 인연이어서 더 아쉬웠는데..역시나 조관우씨에 비해서...방송활동에는 참 어울리지 않으시는 분 같아요. 그냥 싱어송라이터로써의ㅠㅠ..활동을 기대해봅니다.
두 번째 순서는 OST의 여왕 장혜진씨의 '미소속에 비친그대'(신승훈) 역시 그저 평이했던...노래, 워낙 선곡자체를 좋은 노래들로 하셔서 그점이 강하게 작용은 하지만 뭔가 강한 인상이 없어서 항상 아쉬웠던 그녀의 곡중 하나.
세 번째 순서 인순이씨의 '봄여름가을겨울'(故김현식, 봄여름가을겨울리메이크) 걍..말이 필요없죠 ^^; 이때당시 체력적으로 많은 무리가 있으셨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노래 할 수 있다는 점에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그 열정은 아직까지 18세 소녀이신 것 같아요 ^^~
네 번째 순서, 김경호의 '암연'(고한우)입니다. 이곡 역시 김경호에 의해, 나가수에 의해 재조명되었던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웠던 점은...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어요. 발라드라고 소개는 되었으나 흠...뭔가 그 음들이 참 제가 듣기에는...
다섯 번째순서, 자우림의 '...라구요'(강산에) 입니다. 원곡자 강산에씨의 부모님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는, 그리고 실향민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곡 '...라구요' 자우림이 불러서 그 감동이 저에게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더했던 그런 곡입니다. 사실 강산에씨 버전도 좋지만..워낙 제가 김윤아씨의 목소리를 좋아해서..앞으로도 많이많이 불러주셨음 좋겠어요 >.<;
여섯 번째, 자유로운 영혼 바비킴의 '사랑 사랑 사랑'(김현식) 입니다. 이곡을 부를 당시 사고가 한번 있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공연을 잘 이끌어 주셨다는 것 자체로도 아~ 역시 노력하고 대단한 가수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 다시 들어보니 그때의 감동이 생생하게 살아나는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 윤민수의 '새(new) 아리랑'입니다. 국악악기를 같이 연주하고 뒷부분은 다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원곡그대로를 살려서 편곡을 했다고 밝혔는데요. 사실 이곡은...이렇게 좋은 곡을 가지고 왜 이렇게 밖에 못하나라는 생각이 아직까지도 짙게 드는 곡입니다-_-; 아마, 익숙해짐이 이럴때는 조금 위험하고 안타까운 것 같아요. 원래 좋아하고 항상 듣던 곡이 조금 이질적이게 편곡이 되니 그 반항이 더 심했던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나가수 음반을 들을때 드는 생각은 지나갔던 그 당시 공연들을 다시 지금,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그 감동을 다시 선사 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