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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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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문제는 정책이다.   스테판 에셀, 에드가 모랭 / 푸른숲   이 책의 저자는  94세의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사회운동가이면서 <분노하라>의 저자인  '스테판 에셀'입니다. 또 한명의 저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인 '에드가 모랭'입니다.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란 책을 너무 감명있게 읽었기에 그의 작품을 몹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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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문제는 정책이다.

 

스테판 에셀, 에드가 모랭 / 푸른숲

 

이 책의 저자는  94세의 레지스탕스 투사이자 사회운동가이면서 <분노하라>의 저자인  '스테판 에셀'입니다. 또 한명의 저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인 '에드가 모랭'입니다.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란 책을 너무 감명있게 읽었기에 그의 작품을 몹시도 기대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화'가 인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상의 것인 동시에 최악의 것임을 인식해야  함을 주장합니다. 세계화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를 지탱하는 모든 영역이 상호의존적이 되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세계화로 말미암아 연쇄 재앙으로 향하는 광적인 질주의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최악의 사건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화와 탈세계화가 동시에 추구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세계화는 인류가 운명공동체적 관점에서 상호연대와 문화적 풍요로움을 발전시키고 영속시키며 자치권 복원, 문화적 다양성 유지 장려를 제안하며, 탈세계화를 위해서 농업경제 보호, 식량생산농업관련 상업 보호,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합니다. 

 

또한, 성장지상주의 편향된 요구를 복합적인 요구로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친환경 에너지, 대중교통, 사회연대경제, 학교, 문화, 대도시의 인간화를 목표로 하는 개발 등을 지향하고, 농업의 산업화, 화석연료와 원자력 에너지, 기생적인 유통업계, 군수산업, 소비중독, 경박한 과잉 경제, 낭비하는 생활 방식을 지양해야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제 성장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에 따라 편을 가르고 대립각을 세우기보다는, 지향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의 리스트를 작성할 때라고 말하고 있으며, 지금 인류는 중대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인식하고 이 시대의 양면성, 위험과 위기뿐만 아니라 기회 또한 인식하자고 주장합니다.

 

 

 

 

<정치를 사랑하기 위한 13가지 제안>

저자는 세계화와 탈세계화, 개발과 보호의 원칙하에 세계적 연대와 국가적 연대, 지역 공동체의 연대 및 지역 고유의 미덕을 동시에 보장하는 정치를 규정할 수 있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혁신적인 정치를 제안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인류의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나타난 폐혜들과 인간 존재의 타락 요인에 맞서 우리의 사회와 삶의 방식을 동시에 근본적으로 개혁하고 재생하는 정책으로 웰리빙(bien-vivre)정책을 제안합니다. 웰리빙은 자아실현, 사랑, 우정, 공동체의식의 바탕이 되는 특성으로 재화의 양이 아닌 삶의 질을 의미하며 무엇보다도 심리적, 정신적, 도덕적 웰빙을 포괄합니다.

 

저자는 정치를 사랑하기 위하여 '왜 개혁하고 혁신해야 하는가', '웰리빙 정책이란', '연대의 활성화', '청소년정책', '재도덕화', '직장과 일자리', '다중 경제개혁', '소비정책', '불평등', '교육', '문화예술', '국가', '정치개혁과 민주주의 활성화', '쇄신'등 13가지를 제안하고 있습니다.

 

1. 좋은 글귀, 마음에 드는 가사 인상 깊은 영화 대사 등을 메모해 주세요.
2. 출처를 넣어주세요. ex) 234page, 4번 트랙<사랑해>, <브리짓존스의 다이어리>에서 브리짓의 대사

이 책의 분량이 짧아 읽는데는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짧은 분량의 쪽수에 비해 현재 직면한 세계의 문제점 진단과 앞으로 지향해야 할 정책적 제안들을 보면서 저자의 전문성과 혜안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무겁고 심각한 주제에 비해 너무 간단히 나열하고 서술한 느낌이 안든 것은 아니지만...

또한 제안된 내용들에 대한 곱씹어 보아야 할 대목과 더 진전시킬 사항도 적지 않음도 느낍니다. 어쩌면 저자는 이 세계에 나타나고 있는 현상들에 대한 보다 긍정적이고 인간적인 추구를 지향한다고 하는 당연하고도 상식적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제안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s***s 2012.05.11.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프랑스인의, 프랑스인에 의한, 프랑스인을 위한
"프랑스인의, 프랑스인에 의한, 프랑스인을 위한" 내용보기
스테판 에셀과 에드가 모랭은 전세계인에게 읽힐 목적으로 이 책을 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의 모든 부분에서 저자들은 ‘우리 프랑스’를 위한 제언을 하고 있다. 저자들의 시야는 프랑스에 머물러 있으며 유럽연합에 대해서 말할 때조차도 거기에서 프랑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기 위해 ‘유럽연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뿐이다. 팸플릿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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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에드가 모랭은 전세계인에게 읽힐 목적으로 이 책을 쓴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의 모든 부분에서 저자들은 우리 프랑스를 위한 제언을 하고 있다. 저자들의 시야는 프랑스에 머물러 있으며 유럽연합에 대해서 말할 때조차도 거기에서 프랑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하기 위해 유럽연합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뿐이다.


팸플릿이라고 할 만큼 아주 얇은 책이니 굳이 본문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목차를 보는 것만으로도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을 충분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의 2부에서 저자들은 청소년, 윤리, 사회연대, 일자리, 경제, 소비, 불평등, 교육, 문화예술 등의 분야에서 정책 제언을 하고 있다.

 

이 책의 프랑스어 원제는희망의 길 Le chemin de l’espérance>이고 영어 번역서 제목은희망으로 가는 길 The Path to Hope이다. 그에 비해 한글 번역서는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문제는 정책이다라는 다소 긴 제목과 부제를 갖고 있다. 번역자나 편집자가 한글 번역서 제목에 부제까지 덧붙여 굳이 정책이라는 단어를 집어넣은 것은 이 책의 성격을 아주 잘 요약한 것이다.


이 책은 정책 제안서이다. 그것도 아주 짧은 분량에 아주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는. 그러다보니 지금 프랑스가 겪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친절하게 소개되어 있지 않다. 저자들은 주로 어느 문제적 분야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주장하는 데 많은 노력을 할애한다.

 

저자들의 정책 제언은 예컨대 박애센터 설립, ‘가까운 경찰서부활, 초등교사 육성 전용 사범학교 부활, 식품 할인카드 제도 도입, 3대 상임위원회 설립 등 구체적이다. 그렇지만 그들의 제언은 역설적이게도 구체성이 결여되어 있다. 저자들의 해결책은 장밋빛 전망으로 가득차 있다. 자신들이 제안하는 정책만 도입하면 프랑스가 정말 멋지게 변화할 것 같다.

그러나 저자들이 주장하는 그런 정책이 왜 필요한지 숙고해보는 것은 차치하고라도(자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한국 독자가 프랑스의 현실을 잘 모르는 것을 굳이 자신의 탓으로 돌릴 필요는 없으니깐), 그런 정책을 어떻게 도입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말의 구체성도 제시하지 않는다. 아주 러프하게 말하자면 ‘좋은 게 좋은 거니까 도입하면 좋다.’라는 식이다. 뭐랄까. 대학 총학생회의 선거 정책집 같다.


정책 도입에서 어떻게는 무척 중요한 부분이다. ‘어떻게가 없으면 정책은 공염불에 불과하다.

물론 이런 문제는 저자들의 생각이 짧아서가 아니다. 문제는 저자들이 생각하는 이 책의 기획 의도가 한국 독자들에게 잘 맞지 않는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프랑스 독자들을 위해서 쓰였다. 그것도 오늘날 프랑스의 병폐에 대해서 관심이 있으되 포괄적인 대책을 생각해낼 수 없어서 안타까워하는 그런 부류의 프랑스인들을 위해서 쓰인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아주 짧은 분량 속에 아주 많은 정책들을 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그런 프랑스인들 말이다. 그런 프랑스인들이라면 이 책을 아주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굳이 한국 독자가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의아해하며 반문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이 책이 한국 독자들에게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한국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스테판 에셀에드가 모랭의 다양한 제언들을 대하면서 한국 사회에 적용할 만한 정책들에 대한 힌트나 아이디어를 얻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위에서도 지적했듯 매우 얇은 책이고 각 정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은 결여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힌트’ 정도만을 얻을 수 있을 따름이다.

그런 힌트를 얻기 위해서 읽어야 할 책이 반드시 이 책이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책에 대한 개인적 관심 때문에 읽은 책인데, 한국내 스테판 에셀 열풍에 힘입어 번역한 책이라는 인상이 짙다.


예컨대 이 책에 가장 자주 나오는 단어는 연대이다. 한국 독자들은 이토록 고명한 저자들이 연대를 강조하니까 한국에서도 연대가 중요한 것일가 하고 궁금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프랑스고, 한국은 한국이다. 프랑스가 거쳐온 파란만장한 역사, 오늘날 프랑스가 처한 정치, 문화 현실을 생각할 때 저자들로서는 가장 강조할만 개념이기도 할 것이다. 근대 프랑스를 탄생시켰고 생각바른 사상가들이 늘 돌아가야 할 낙원처럼 생각하는 것이 프랑스혁명이고 보면, 프랑스혁명의 정신(자유, 평등, 박애)을 되찾기 위해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보다 연대라는 점은 반박의 여지가 없다. 생각해 보면 프랑스인들에게 잃어버린 연대를 회복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한국 사람들에게 잃어버린 정을 회복하자는 말만큼이나 자연스럽고 보편타당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 잃어버린 정을 회복하자고 주장하면 고리타분하다는 소리나 들을 테지만. 


번역 어투는 고색창연하고 다소 민망하다. 역자가 원문으로 삼은 프랑스어 원서를 구해볼 수가 없어서 영어 번역본을 구해 일부 살펴보았는데, 한글 번역본과는 내용과 구성이 조금 달랐다. 프랑스어 원서를 영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많은 편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한국 번역본 12-13쪽에 길게 소개된 프랑스 국가(國歌,  La Marseillaise)는 영어 번역본에는 나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영어 번역본의 경우 프랑스 국민을 상대로 쓰여진 책을 전세계인에게 읽히도록 만들기 위해 불가피한 편집이었던 것 같다. 이런 경우는 독자 입장에서 일정 부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한글 번역본에서 볼 수 있는 어색한 어떤 문장들은 역자가 프랑스어 원문에 충실했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단어 선택이나 문장 구성 등에서 번역의 묘미를 잘 살지리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편집 없이 프랑스어 원문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보이는 영어 번역본을 조금 살펴보면 한글 번역에 다소 어색한 부분들이 눈에 띈다.

예컨대 14쪽 첫문단은 이데올로기 행세를 하는 경제자유주의는 실패한 시스템임이 밝혀졌다.”는 다소 뜬금없는 문장으로 시작되는데,경제자유주의이데올로기 행세를 한다는 말이 어색하다. 영어 번역본에는 “Even as free-market capitalism claims to replace all other ideologies, it has shown itself to be a failed ideology.”라고 되어 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 이 문장은,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다른 모든 이데올로기를 대체하는 유일한 이데올로기라고 주장하는데, 그런 주장을 하는 그 순간조차 그것이 실패한 이데올로기라는 점을 드러냈다는 뜻이다. 이데올로기가 아닌데 이데올로기 행세를 했다는 뉘앙스는 전혀 아니다.


 




YES마니아 : 로얄 c*****g 2014.03.11.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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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중심인 세상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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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두깨감이 없어서 이동중에 읽기에 적합한 책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언듯 제목을 봐서는 정치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 싶지만 이 작은 책 안에는 정치를 포함한 사회, 문화, 경제, 교육 ,환경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우리들 이지만 이런 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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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두깨감이 없어서 이동중에 읽기에 적합한 책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언듯 제목을 봐서는 정치에 관한 내용이 아닐까 싶지만 이 작은 책 안에는 정치를 포함한 사회, 문화, 경제, 교육 ,환경 등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현실과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우리들 이지만 이런 책이라면 잠시 짬을 내어서 읽어 보아도 좋지 않을까 싶다. 나 자신의 미래, 내가 속해있는 사회의 미래, 내가 속해있는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말이다.

 

 저자가 소제목을 '문제는 정책이다'라고 한 이유는 정책으로 시행 되어야만 실질적 변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 한다. 그저 논의를 하는 것 만으로는 쇄신을 이루기 어렵다. 강력한 정책이 수반 되어야만 진정한 쇄신을 이룰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구라는 공동체 안에 존재하는 국가로 인식의 전환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라의 이익이 먼저가 아니라 지구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이룰 수 있는 이익인지 아닌지를 생각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세계화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게 인식을 변화 시키면 많은 사회적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타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일을 하러 가는 사람들에 대한 거부감이나 배타적인 시선들이 우호적으로 바뀌리라 생각 된다. 환경 문제도 모두가 함께 걱정해야 할 문제로 인식될 것이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지구촌 공동체임을 명확히 인식해야만 한다.

 

 저자가 제시하는 "교육" 현실의 변화가 기억에 남는다.  소외계층이나 지방 소도시에 능력있는 교사들을 우선 배치해야 한다는 것과 교과목들의 분리가 아닌 통합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는다.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학문은 없다고 생각 된다. 수학과 과학이 교차하고, 인문학과 생물학이 교차하고, 과학과 국어가 교차하니 말이다. 향후에는 그 교차점을 이해시키는 교육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저자는 균형된 발전과 사람다운 삶을 이야기 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변화와 쇄신이 어느 한순간 이루어질 수는 없을 것이며, 모두가 그것을 받아들이지도 않을 것이다. 특히 권력을 쥐고 있는 부유층들은 말이다. 그러나 분명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우선은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하고 변화 시키는 것, 그 작은 변화와 동참이 가장 필요하리라 본다.

c*******7 2012.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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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향할 방향을 제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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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를 읽고 난 뒤의 기대감을 가지고 그의 새로운 정치 제안서인 이 책을 읽었다. 처음 가진 기대감을 역시나 저버리지 않는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준 책이었다.     스테판 에셀은 이미 [분노하라]를 통해 부조리한 정책과 논리가 판을 치는 이 세상에 정당한 권리가 바탕이 된 분노가 필요하다고 외친 바 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주장이 좀 더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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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를 읽고 난 뒤의 기대감을 가지고 그의 새로운 정치 제안서인

이 책을 읽었다. 처음 가진 기대감을 역시나 저버리지 않는 생각할거리를 많이 던져준

책이었다.

 

 

스테판 에셀은 이미 [분노하라]를 통해 부조리한 정책과 논리가 판을 치는 이 세상에

정당한 권리가 바탕이 된 분노가 필요하다고 외친 바 있다.

 

이 책은 그런 저자의 주장이 좀 더 구체적으로 13가지 제안으로 표면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저자가 가장 먼저 제안하는 것은 웰리빙(bien-vivre) 정책이다.

웰리빙은 자칫 웰빙과 동의어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재화의 양이 아닌 삶의 질을 의미하는데에서

그 차이가 발생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최근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웰빙 라이프스타일은 풍복한 재화가 바탕이 된 물질적인 안락이라고 할 수 있지만 웰리빙은 심리적, 정신적, 도덕적 안락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이런 웰리빙 정책이 우리 삶에 정착되려면 사회적 연대가 요구되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이런 사회적 연대가 활성화되기 위한 박애센터를 각 대도시와 중소도시에 만들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박애센터는 연대의 성격을 띤 기존의 모든 공공기관 및 민간

기구들을 통합하고, 정신적 물질적으로 곤경에 처한 사람들의 위기 상황에 개입하는 공간이다.

말 그대로 피상적이고 안일한 정책으로 복지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우정과 관심을 도모하는 중추기관이 되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사회안전망이 허술한 나라로 손꼽히고 있는데 저자의 이런 말을 들어보면 하루빨리 이런 박애센터들이 우리나라 곳곳에 생겨났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사회적으로 최약자이면서 동시에 최강자인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정책에서도 저자는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가진 잠재력이 무궁무진하지만 그들이 외면당하거나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받으면 파괴적이고 폭력적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아무래도 이런 부분은 프랑스 파리와 유럽 몇몇 도시에서 일어났던 청소년들의 시위를 두고 하는 말 같았다. 물론 우리나라 청소년들보다 유럽 청소년들의 사회참여는 훨씬 더 적극적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그런 상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회적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청소년 들에 대한 무관심을 이제는 인지하고 그들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자세를 기성세대가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었다.

이렇게 앞서 말한 모든 것들은 도덕의 원천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도덕성의 회복, 나아가 책임 회피 만연 및 부정부패의 확산으로 타락한 사회에 재도덕화에도 기여한다. 이것이 저자가 생각하는 네 번째 제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이 네 번째 재도덕화 문제에 대해서 사회 각 계층이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국민들까지 우스개소리로 우리나라는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썪었다라고 할 정도면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 어떤 지 가늠해볼 수 있다. 매일같이 TV뉴스에서는 정치인들과 재벌들의 비리와 부정부패가 보도되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사회지도층들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이 모범을 보이기는 커녕 이렇게 나서서 도덕적 타락을 보여주는 것은 많은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편법이나 비리를 통해서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논리가 장기적으로 자리잡게 된다면 국가의 미래는 결코 긍정적일수 없다. 그 나라의 자라나는 아이들은 어른들의 거울이기 때문에 어른들의 도덕적 결벽증은 너무나 필요한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저자는 소비정책, 불평등 문제, 교육과 문화예술과 관련된 이슈 등에 대해서 자신만의 논리와 증거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제안을 펼치고 있었다. 아무래도 프랑스와 유럽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아서 이것을 그대로 우리나라 실정에 연관짓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제안하는 정책들의 핵심은 우리가 반드시 고려하고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점은 분명하다. 그것은 정부기관과 정치인들이 펼쳐야 하는 정치와 정책의 방향이 국민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질주가 아니라 '더 좋은 것' 추구하는 질적 성장이야말로 우리가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분노하라]라 만큼이나 얇은 책이었지만 그 내용의 깊이는 절대 얕지 않았다.

 

y****7 2012.06.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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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제대로’ 살고 싶다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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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는 평범한 시민, 아니 진보를 꿈꾸는 한 사람으로써, 지금의 모습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감히 지금의 무참한 사태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할 깜냥은 없습니다. 무슨 이야기만 했다 하면 또 다시 어느 계파, 어느 세력으로 몰아세울 테니까요.   하지만 벼랑 끝으로 떨어진 한국 진보 진영의 참혹한 모습을 바라보며, 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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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지금의 상황을 바라보는 평범한 시민, 아니 진보를 꿈꾸는 한 사람으로써, 지금의 모습을 무어라 설명할 수 있을까요.

 

감히 지금의 무참한 사태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할 깜냥은 없습니다. 무슨 이야기만 했다 하면 또 다시 어느 계파, 어느 세력으로 몰아세울 테니까요.

 

하지만 벼랑 끝으로 떨어진 한국 진보 진영의 참혹한 모습을 바라보며, 이 말만은 반드시 해두어야겠습니다. 결코 잊지 않겠다고요. 그리고 그 기억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다고요.

 

스테판 에셀은 《분노하라》로 이미 전 세계 지성들의 가슴의 파문을 일으킨 분입니다. 94세라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에도 진보를 향한, 정의를 향한 그의 외침은 서슬이 퍼렇습니다. 그리고 좌절과 회의에 빠진 이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말이죠.

 

작은 소책자에 담은 그의 진심은 세계에 울려 퍼졌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정책을 말합니다. 더 이상 성장과 분배에 대한 편 가르기 보다는 우리가 진정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 도전해야 할 것들과 지양해야 할 것들을 이야기하자고 합니다.

 

무기력과 체념에서 벗어나 진정 다시 살고 싶다는 의지를 주는 정치. 바로 그런 정치를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프랑스에서 아주 오랜만에 좌파 진영에서 대통령이 뽑혔습니다. 그가 어떤 정치를 펼쳐 나갈지 아직 확신할 수는 없지만, 사르코지가 망쳐버린 자유와 민주주의, 정의와 상식을 다시 만들어가는 데에는 적지 않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입니다. 거의 대세라고 굳혀 버린 독재자의 딸과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 그리고 이에 맞서 싸워야 할 진보진영은 무참히 스스로 무너져 갔습니다. 민주통합당으로 대변되는 중도적 성향의 보수 세력 역시 진정 국민들이 원하는 정치를 만들어갈지는 미지수입니다.

 

지난 총선을 보면 국민들은 최선을 다한 반면 야권 세력은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기껏 이미 고인이 된 노무현의 추억만을 재활용하며 아무런 대책없는 반MB만 외쳐댔습니다. 무조건 MB만 반대하면 승리할 것이라는 순진한 발상은 정녕 그들만이 할 수 있는 착각이었습니다.

 

게다가 연대를 말하면서 분열을 조장한 정치인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민주통합당의 오만은 하늘을 찔렀고, 반대로 사활을 걸고 단결한 보수 세력은 승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부산과 경남 지역의 수많은 변화에 대해서도 야권 세력은 국민들에게 감사해야 마땅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넘지 못했던 벽을 이번 총선에 나선 정치인들은 넘을 뻔 했습니다. 부산, 경남 지역에서 야권에 던져준 표는 야권 정치인들의 착각처럼 노무현에 대한 추억과 일방적 묻지마 반MB 때문이 아니었음을, 사람들은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아쉽지만 스테판 에셀과 같은 노회한 혁명가,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과 귀감을 주는 혁명가를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이미 고인이 되었고 나머지 전직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을 무시하고 우습게 압니다.

 

원로 정치인이라는 사람들도, 또 민중 운동의 대부라는 이들도 역시나 무력합니다. 백기완 선생, 함세웅 신부, 문정현 신부 등 몇몇 빛과 소금 같은 분들이 계실 뿐입니다. 하지만 그분들은 이미 하실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결국 우리는 다시 일어서 전진해야 합니다. 이대로 다가올 5년을 다시 박근혜, 다시 수구 세력들에게 넘겨준 다 해도, 순순히 헌납하듯, 갖다 바칠 순 없습니다. 죽을 힘을 다해 끝까지 싸워야 합니다.

 

결코 진보가, 민중이 허수아비가 아님을 보여줘야 합니다. 이명박과 같은 인물이 다시 나온다 해도 끝까지 쫄지 않고 싸울 수 있는 용기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러한 용기의 길에 스테판 에셀의 짧은 책자는 많은 힘과 생각을 줄 것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w*******7 2012.05.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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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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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출간된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는 가벼운 소책자의 모양을 하고 나타난 거대한 망치였다. 90살이 넘은 레지스탕스 출신 노병(老兵)의 일갈(一喝)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조국 프랑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크게 울려 퍼졌다. 우리를 분노하게 만드는 현실 앞에서 주눅들지 말고 정당에 가입하고 투표 할 것을 당부하는 에셀의 강연을 수록한 “분노하라”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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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출간된 스테판 에셀의 분노하라는 가벼운 소책자의 모양을 하고 나타난 거대한 망치였다. 90살이 넘은 레지스탕스 출신 노병(老兵)의 일갈(一喝)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조국 프랑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크게 울려 퍼졌다. 우리를 분노하게 만드는 현실 앞에서 주눅들지 말고 정당에 가입하고 투표 할 것을 당부하는 에셀의 강연을 수록한 분노하라는 우리에게 짱돌이 아닌 투표지를 손에 들고 합법적인 방법으로 세상을 바꿀 것을 주문했다. 4 11, 세상을 바꿀 날이 왔다. 저마다 SNS를 통해 투표를 독려하고 인증샷을 서로의 핸드폰에다 대고 날렸다. 그런데 왜 대한민국의 남쪽 절반이 시뻘겋게 새누리당 깃발 아래 적화통일 되고 말았을까?


 우리에게 분노할 것을 주문했던 에셀 옹()이 때마침 다시 돌아왔다. 그의 이번 메시지는 분노한 다음에 해야 할 일에 관해서이다. 거대한 원자로처럼 타오르는 분노를 가슴에 하나씩 안고 있는 이들이 어떻게 하면 연쇄적인 핵폭발을 일으켜 세상을 올바른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번엔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식인 에드가 모랭(Edgar Morin)과 함께 한다. 제목은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문제는 정책이다”. 분노하고 일어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분노하게 만드는 현실을 바꿔나가도록 만드는 구체적인 정책이었던 것이다. 한 손으로 집어 들고 읽을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운 무게(마지막 페이지는 79라는 숫자가 찍혀 있다)지만, 그 안에는 눈빛이 형형한 노전사(老戰士)가 평생 살아온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스테판 에셀과 에드가 모랭이 제안하는 정책은 그다지 특별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상식에 가깝고,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점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충분히 생각해 낼 수 있는 해결책들이다. 세계 역사를 다시 쓴 프랑스 대혁명을 이어받은 후세들답게 자유, 평등, 박애라는 혁명 정신에 비추어 공동체를 이루는 개인들 사이의 연대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한다. 금융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가 분절화시키고 소외시킨 개인들 하나 하나를 불러모아서 구성원들 간의 연대를 통해 각자의 이기심을 수그러들게 하고, 웰빙(Well Being)이 아닌 웰리빙(Well Living)을 살자고 제안한다. 저자가 말하는 웰빙은 재화의 소유와 물질적 안락을 뜻하는 말이며, 웰리빙은 재화의 양이 아닌 삶의 질과 정신적, 도덕적 웰빙까지 포함하는 뜻이다.


정치, 사회, 문화, 교육, 예술, 청소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하는 정책은 특별한 천재나 석학의 머리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상식적인 정책이 채택되지 않는 비상식적인 사회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일어나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을 때가 되었다. 지금 필요한 것은 건전한 상식으로 현재 우리가 처한 문제를 하나씩 풀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이다. 미국의 독립혁명과 프랑스 대혁명을 촉발한 조그마한 팜플렛의 이름도 바로 상식(Common Sense)”이었다.

 

g******a 2012.05.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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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문제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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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의 저다 스테판 에셀이 들려주는 '정치를 사랑하기 위한 13가지 제안'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봅니다. 이 책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문제는 정책이다>는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자 세계화와 탈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아닌 지향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에 대한 준비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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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의 저다 스테판 에셀이 들려주는 '정치를 사랑하기 위한 13가지 제안'을  한 권의 책으로 만나봅니다. 이 책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 문제는 정책이다>는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고자 세계화와 탈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아닌 지향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에 대한 준비를 해야함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정치에 대해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정책들이 결국은 아주 가까운 곳에 놓여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니 우리는 이미 이에 대한 것들을 가슴 속에 품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이를 구체적으로 이끌어 줄 나를 찾지 못하고 나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묻혀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자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그리고 세계에 자신의 생각 혹은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대안을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분야에 대해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리 쉽게 전달하고자 해도 결코 쉽게 다가오지 않겠지만, 큰 숲을 생각하는 저자의 13가지 간결한 정책을 통해 지향해야하는 것들을 조금은 더 구체적으로 다가설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정책을 지향하고자 한다면 나 그리고 우리들의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에 대해 강 건너 불구경하듯 지켜만 볼 것이 아니라 이제는 직접 행동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을 내세워야 하리라 봅니다.

 

80여 페이지의 이 책은 생각하기에 따라 너무 핵심적인 부분만을 담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단순화시켜서 글자 그대로 읽고 그 뜻을 모두 담기에는 나의 그릇이 작아서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글을 쓰기 전에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다시 읽어도 다 이해하리라 보장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내가 조금이라도 더 정치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그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는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게도 이제 지향해야 할 것과 지양해야 할 것의 리스트를 작성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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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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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 2012.04.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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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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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의 저자 스테판 에셀의 정치 제안서.겨우 80 여 페이지 정도의 책 한 권으로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스테판 에셀.이번에는 80 페이지에 한 페이지 모자라는(총 79p) 책을 펴냈다. 정치에 관한 수 백페이지에 달하는 여타의 책들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아니 그보다 훨씬 이해가 쉽고 시종일관 힘을 잃지 않는 책이다.  <분노하라>에서는 '분노'라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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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라>의 저자 스테판 에셀의 정치 제안서.

겨우 80 여 페이지 정도의 책 한 권으로 상당한 파장을 불러 일으켰던 스테판 에셀.
이번에는 80 페이지에 한 페이지 모자라는(총 79p) 책을 펴냈다. 
정치에 관한 수 백페이지에 달하는 여타의 책들과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아니 그보다 훨씬 이해가 쉽고 시종일관 힘을 잃지 않는 책이다. 
 
<분노하라>에서는 '분노'라는 단어를 통해 대중들에게 호소하였다면,
이번에는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면서 여러가지 현안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렇게 시작한다. 
친애하는 동지들이여...........
 
세계화가 '인류에게 일어난 최상이자 최악의 사건'이라고 하며,
"우리는 범지구적 운명공동체의 일원임을 인식해야한다"고 말한다. 
지구라는 하나의 조국(지구나라Terre-Patrie) 아래에서 각국이 다른 영역에서는 각자의 주권을 
철저히 수호하되 지구촌 시대의 총체적 문제들에 직면해서는 주권을 초월하여 협력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즉, 세계화와 탈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화의 문제에 대한 고찰 다음으로는 '정치를 사랑하기 위한 13가지 제안' 을 하고 있다. 

이 제안은 우선 '왜 개혁하고 혁신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 
현재 물질적 행복이 정신적 행복을 가져오지 못하였다는 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으며,
민족주의와 극우파의 득세, 좌파의 위기 등의 사회적 현상은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불안한 사람들은 과거의 확실성 속으로 도피하고 국가적 정체성이라는 왜곡된 개념에 틀어박혀, 외국인들이나 이민자들을 국내에 침투한 적으로 간주하고 그들에게서 희생양을 찾는다. 
이 부분에 대해 저자는 프랑스의 과거 식민지 정책에 대한 책임과 관용을 요구하고 있긴 하지만, 요즘 우리사회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 문제에 대입해 
생각해 볼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연대의 활성화' 부분에서 다시 다루고 있다)

다음으로는 '웰리빙정책'이다.
질에 대한 양의 헤게모니를 뒤집어야함을 말하며 웰빙well-being이 아닌 보다 큰 개념, 즉 심리적 도덕적 부분을 포괄하는 웰리빙(well-living)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청소년의 '존엄성'을 인정하는 자세로부터 출발하는 '청소년 정책'과 국가윤리위원회 창설을 제안하며 주장하는 '재도덕화' 정책.
이 밖에 '직장과 일자리', '다중경제개혁:복수경제', '소비정책', '불평등'문제, '교육'정책, '문화예술' 정책 등을 제안하고 있다. 

국가에게는,
유럽통합에 동참하고 세계화의 긍정적인 면을 따르되, 유럽공동체의 권한보다 각 회원국의 권한이 우선한다는 원칙하에 세계화에 맞서는 완충제로서, 상호의존적인 국제정서 속에서 국가의 자치권을 유지하자고 제안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쇄신을 위한 4대 원칙,

1. 개인의 자유에 집중하는 자유의지 원칙
2. 사회 개선에 집중하는 사회주의 원칙
3. 공동체적 박애정신에 집중하는 공산주의 원칙
4. 태양에너지를 우선으로 두는 환경주의 원칙
을 제시하며 우리에게 무기력과 치명적 체념을 떨치고 일어나 (다시)살고 싶다는 의지는 주는 정치, 즉 윌투리브(will-to-live)정치가 필요함을 말한다. 

<분노하라>의 후속작 격인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는 사회적 정치적 문제 인식 후에 나타나는 '분노'를 적절한 방향으로의 추진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책이다. 
지면의 한계에 의해 다소 불친절(?)한 면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개혁과 쇄신으로의 행동변화를 촉구하는 의미가 강하다고 하겠다. 

우리는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d*******s 2012.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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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서평]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 내용보기
전 작품인 <분노하라>의 리뷰를 읽은 후 관심을 갖게 된 저자이다. 분노와 화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색다른 충격을 가져다 주면서 다음 책인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에 대해 호기심이 일어났다. 직접 읽은 것이 아닌 단지, 서평만으로 관심과 함께 79페이지 밖에 되지 않았기에 쉽게 흡수를 할 거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오판이었음을 읽으면서 알게되었다. 흔히, 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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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작품인 <분노하라>의 리뷰를 읽은 후 관심을 갖게 된 저자이다. 분노와 화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 색다른 충격을 가져다 주면서 다음 책인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에 대해 호기심이 일어났다. 직접 읽은 것이 아닌 단지, 서평만으로 관심과 함께 79페이지 밖에 되지 않았기에 쉽게 흡수를 할 거라 생각을 했다. 하지만, 오판이었음을 읽으면서 알게되었다. 흔히, 읽었던 정치.경제 서적을 넘어 현재 나아가야할 길과 더불어 프랑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 등을 다루면서 결코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님을 말하고 있다.

 

왜 개혁하고 혁신해야하는가로 시작한 정치를 사랑하기 위한 13가지 제안을 소개 해주고 있는데, 이것은 치명적인 위기에 처한 전 세계인들에게 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말하고자 세계화와 탈세계화를 동시에 추구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더불어, 물질로 인한 풍요로움은 가졌으되 정신적으로는 결코 행복을 가져오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다. 그렇기에, 온 인류 공동체와 지구의 운명에 연대감을 느껴야 함을 말하며, 문화적 풍요로움을 발전시키는 등등 다양한 의견을 말하고 있다.

 

그중 웰리빙 정책에 대해서 의견을 제시하는데, 웰빙과는 같은 의미로 들릴지 모르지만 약간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웰리빙은 사랑, 우정, 공동체의식이 바탕이 되고 있으며 , 웰빙은 재화의 소유와 안락만을 말한다. 여기서, 현대에는 웰리빙에 웰빙의 물질적이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 웰빙의 양적 사고방식에 대항 해야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웰리빙은 재화의 양이 아닌 삶의 질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무엇보다 심리적, 정신적, 도덕적 웰빙을 포괄하기 때문이다. 이에, 웰리빙은 개개인의 자아실현을 공동체의 관계속에서 성장하는것이며 각각에게 열정과 희열을 선사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분명 읽으면 약이되는 책인데, 평소 접하지 않았던 분야이다보니 읽는 동안 이해가 쉽게 되지 않았다. 그렇기에, 한번 읽고 덮기엔 아쉬운 책이며 반복해서 읽어야 함을 말한다. 정치와 정책 그리고 지향에 대해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것은 언뜻 알면서도 이 책으로는 다 내것이 되지 못했다. 수많은 말보다 요점만 꼬집어서 써 놓았기에 한참을 생각을 하게 만들었기에, 한번이 아닌 여러번을 읽어야 제대로 내것이 될 듯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스로에게도 지향해야할 것이 무엇이며 나아가야함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g*****3 2012.07.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