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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에 번진 상처를 어루만지다
『아이의 스케치북』은, 아이 스스로 그림이나 글씨, 조형물, 점토 빚기 등을 통해, 만들고 붙이고 그리고 쓰는 과정을 통해 내면에 자리한 어두운 감정이나 상처를 드러내고 읽어내고 정리함으로써, 어두운 감정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을 자유롭게 하는 심리코드 치유서이자 미래를 설계할 인생지침서이다.
제천 간디학교에 미술 교사로 재직중인 저자는, 아이들의 모든 수업을 '치유'와 '회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그림을 통해 끊임없이 아이들의 상처를 건드리고 또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바라보면서 질문을 던지는 등 아이들이 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을 토대로 발표를 진행하는 가운데 마음속 상처를 끄집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상처를 환기시키는 과정이 되풀이되면서 아이들은 자신만의 보물을 찾아가게 된다. 그리고 아이들의 그림을 평가할 때, 잘 그렸다 못 그렸다로 가치를 따지는 것은 위험한 편견이라고 한다. 그림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도록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은, 마음의 상처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 과거의 기억을 밟아보는 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 아이와 함께 되짚어 본다면 부정적인 감정이나 상처의 근원을 알 수 있으리라. 치유는 거기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집안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든 관계의 중심은 가정안에서 이뤄진다. 이 안에서 안전욕구가 채워지지 않는다면 아이는 자아존중감이 낮아진다. 가족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의 유기체다. 아이의 감정과 행동의 원인은, 가정에서 먼저 찾아보아야 한다. 가장 안전하다고 믿고 있는 가정에서조차 불안을 느끼고 아이 인격에 손상을 입는다면 부모는 자신의 문제점을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 "문제아는 없다. 다만 문제 부모만 있을 뿐." 다정하게 불러주는 아이의 이름 "○○야"라는 한마디가 아이 스스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아이와의 소통에 어려움이 느껴진다면 이렇게 시작해 보는 것도 좋겠다.
아이들이 겪고 있는 갈등은 어른이 되어 맞닥뜨릴 갈등의 축소판이다. 이 시기에 대인관계에서 파생되는 갈등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두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더 크게 아파할 수 있다. - P44-45
나에게 스트레스를 준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본다. 이해가 됐으면 그 다음에는 그 사람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져본다. 용서가 됐으면 이제 한 발 더 나아가, 그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해본다. - P73
'한국의 청소년, 더불어 사는 능력 세계 꼴찌'라는 제목을 아는가? 국제교육협의회라는 곳에서 주최한 '관계지향성', '사회적 협력', '갈등관리'라는 세 가지의 영역으로 조사된 사회적 상호작용 역량 지표 조사 결과, 36개국 중 한국 청소년이 35위라고 한다. 더불어 사는 능력을 가르쳐주지 못한 우리 어른들의 책임 탓이다. 저자의 생각처럼, 아이를 '경쟁자로 키우는 능력 세계 1위'감이라는 말은 절대공감을 준다. 독일의 발도르프 교육에서는 경쟁심을 유발하는 말과 행동을 교사에게 삼가하도록 한다고 한다. 우리 기성세대들이 가장 각성해야 할 항목이다. 성장과정에서 아이들은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혹시 엄마라는 이유로 아이에게 압력을 심하게 가하진 않았는지, 내가 스트레스의 원인은 아니었는지 반성하게 된다. 아이의 마음이 궁금하다면, 그림을 그리게 하자. 소리없는 가운데에서도 들을 수 있는 지혜를 이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혹은 의외의 곳에서 우리 아이가 느꼈을 불안과 소외감 대신 따뜻한 위로와 소통이 되어주고 꿈을 키워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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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들은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공부보다 그림 그리기를 더 좋아해서 탈이다.그래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때 잘 들여다본다.예전에는 아이들의 그림을 볼 때 아무 편견없이 그냥 봤다.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나는 아이들의 그림에 나름대로 심리적인 잣대를 들이댄다.빨강색이 많으면 공격적이고 보라색이 많으면 우울하다는 둥,그런데 모든 색깔에는 양면성이 있다.빨간색은 정열적이고,보라색은 예술적이다.그렇다면,다른 아이들의 그림을 어떤 모양일까? 무척 궁금하다.
겉으로는 밝게만 보이는 아이들이지만,아이들도 나름대로 아픔이 많다.사회가 너무 빠르게 변하다보니 미쳐 대처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학교에서조차 상처받는 일이 많다.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나름대로 상처를 보듬고 살아간다.하지만 어떤 상처는 치유해 줘야만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수월하다.그림을 포함한 미술 작품은 심리학 분야에서 치유 프로그램으로 많이 활용된다.사람들은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기 때문이다.또한 미술은 그것을 잘 반영해낸다.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크래파스와 물감의 색상만으로도 심리를 표현해 낼 수 있고,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도 심리치유에 활동된다.
책은 미술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한 미술 활동을 통한 치유 프로그램이다.나를 만나는 작업인 <집,나무,사람그리기>를 포함해 토닥토닥 토닥여 주는 <자기 이름 그리기>,같은 공간에서 다른 이야기를 말하는 <동적 학교생활 그리기>,가정환경을 들여다보는 <어항 속에 담긴 물고기 가족 그리기>,스트레스 정도를 진단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살펴보는 <빗속의 사람 그리기>,<점토 치료 기법>은 닫힌 마음을 열게 한다.
나를 사랑하게 만드는 작업인 <절망이라는 이름의 웅덩이 그리기>,나는 누구일까? 정체성에 해답을 구하는 <자화상>,자신의 이중성과 내면의 욕구를 살펴보는 <가면 만들기>,스스로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게하는 <모래놀이> 활동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나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으로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꿔보기>,<눈을 감고 그려 보는 나만의 동화>,<잡지 콜라주>,<내 삶의 조각 만들기>,<보물 찾기 여행>,<긍정의 마음 그리기>,<벽화>그리기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저자는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쳤다.한때 입시 미술학원을 운영하기도 했으나,아들의 성장통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며,아들을 간디학교에 보냈다.저자는 그때부터 청소년 심리상담,가족치료,미술심리치료 등을 공부했다.그는 현재 간디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면서 작품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부딪치는 이유는 대부분 ‘관계’ 때문이다.부딪치는 아이들은 계속 부딪치고,서로 이해할 마음이 없으니 마음을 닫아 버린다.논쟁에서 이길 것 같지 않으니 우길 수밖에 없다.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것으로 자존심을 세웠다고 생각한다.갈등이 어제와 오늘,내일까지 이어지고 있으니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나지 않는다..아이들이 겪고 있는 갈등은 어른이 되어 맞닥뜨릴 갈등의 축소판이다.이 시기에 대인관계에서 파생되는 갈등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워두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 더 크게 아파할 수 있다(p44)
간디학교의 수업방식은 일반학교 아이들의 수업보다는 많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미술 선생님의 자유로운 수업방식이 정말 감동깊다.선생님이 아이들의 세밀한 부분까지 잘 알고 있어서 무척 부럽다.미술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의 솜씨가 뛰어나서 놀랍다.작품도 창의적이지만,글솜씨 또한 상상력이 풍부해서 놀라울 뿐이다.
책에 나온 프로그램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든다.모든 그림이나 작품들은 아이들의 과거의 치유와 성장에 맞춰져 있어서 하나하나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미술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는 것만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효과가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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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책표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아이의 스케치북이라는 책제목이 빨리 내용을 보고 싶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책의 여는글에 나오는 글귀다. 굳게 닫힌 아이들의 마음을 열게 한 마법같은 그림이라는 표현이 나의 마음에 와닿는다. 요즘 아이들은 그 나이에 따라 각기 다른 걱정과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그 고민을 함께 이야기하고 풀어나가는 아이들이 과연 얼마나 될까? 점점 말이 없어지고 마음에 문을 닫게 되어 자기만의 세상에 빠져버리게 되는 상처받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통해 소통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설레인다. 교실_ 같은 공간 다른 이야기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라는 공간을 과연 어떠게 생각하고 느끼고 있을까? 위 그림들은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한 가지씩 생각하게 한 뒤, 자신을 포함한 교실 전체의 모습을 칠판을 중심으로 그려보도록 한 것이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는것~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워도 그림으로 자심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나타낼 수 있다는것~ 그리고 그 그림을 통해 아이와 대화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는것~ 정말 그림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다. 어항 속에 담긴 우리 가족 이야기
어항그림 아이들 교육에 조금 관심이 있다거나 교육관련 강의나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어항 속 가족그림 그리기에 대해 들어보았거나 내용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또한 독서지도사 공부를 하면서 독서치료부분에서 이 그림을 접했고 아이와 활용도 해본 기억이 있다. 한명 한명 아이들의 그림을 싣고 그에 대한 자연스러운 설명은 마치 그림을 그린 아이를 눈앞에서 보고 있는것처럼 와닿았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얼마전부터 시작한 독서지로사로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활용하기 위해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은 미술을 전공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던 분이 실제 아들과의 갈등을 이겨내기 위해 간디학교를 보내면서 자신또한 간디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청소년 심리상담, 가족치료, 미술심리치료등을 공부하면서 아이들과의 그림을 통한 소통의 내용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일주일에 한 번 학교에서 독서로 아이들을 만나는 나는 책을 읽고 관련된 독후활동을 한다. 독후활동의 대부분이 그림그리기가 많다. 아이들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것도 있고 그림 그리기가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다. 그림을 함께 보면 서로 이야기하면서 아이와 더욱 가까워짐을 느끼게 된다. 이 책속에 소개된 수많은 그림을 통해 앞으로 만나게 될 시간들~ 아이들과 함께 활용해봐야겠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될것 같아 벌써부터 설레이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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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개구쟁이에 활달한 편이었는데, 조용하고 정적인 걸 좋아하는 우리 부부에게는 좀 힘들었었던 시기가 있었다. 아이가 호기심이 왕성해서 좀처럼 무언가 집중해서 하질 못하는 것 같아서 좀 더 어렸을 때 퍼포먼스 미술을 문화센터로 다니면서 매주 한번씩 해준 적이 있었다. 그때 그 선생님이 아이들의 작품에 대해서 평해주시곤 하셨는데, 우리 아이는 그때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주변 사물에 더 관심을 두어서 다니는 내내 불편했던 기억이 난다. 지나서 생각해보면, 아이는 수업보다도 주변 사물에 더 탐색하고 싶어 했고, 더 활동적인 활동을 하고 싶어했는데 수업을 참여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우리 아이도 나도 힘들게 했던 것 같다. 물론 그 수업에서 같이 듣는 아이들이나 선생님들에게도 힘든 시간이 아니었나 모르겠다. 괜히 6개월이나 시켰나 싶기도 하여 좀 후회가 되기도 했지만, 놀랍게도 한 2년 정도 지나니 자유롭게 그리며 놀이처럼 미술 활동하는 걸 아이 스스로 무척 즐기게 되었다. 다 시기가 있고 때가 있었나보다. 조급한 마음에 아이를 너무 틀에만 가두려고 한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다시 미술학원에 잠깐 몇개월 보내보았는데 그 미술학원에서도 아이의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를 해주시곤 하셨다. 그렇지만, 그런 이야기들이 왠지 아이의 마음을 너무 까발리려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그림을 통해서 본 아이의 심리를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또 그 속에 감추어진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이중적인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의 스케치북>이라는 이 책이 참 흥미로웠다.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신랄한 느낌으로 펼쳐놓은 느낌이 들기보다, 조근조근 그림 속에 담긴 아이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풀어 놓아서 아이들의 작품을 통해서 느껴지는 심리에 좀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 안에 감추어진 아이들의 마음 속 상태와 불안, 또는 상처, 안정감 등을 갖가지 그림과 작품을 통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일방적으로 미술 선생님들이 아이의 그림을 놓고 이야기하던 것을 묵묵히 들으며 그런가보다 했던거랑은 다르게, 책 속의 아이들의 작품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어서 더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현직 미술교사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의 마음 속 상처를 어루만지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미술을 통해서 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을 통해서 보는 아이들의 마음을 자상한 눈으로 바라보듯 표현해 놓아서 공감이 많이 갔다.
아이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나무, 집, 사람 그리기'를 시작으로 아이들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던 '그림으로 자기 소개', 그리고 교실의 모습을 그려봄으로 교실 안에서의 자신의 존재감과 같은 것을 살펴볼 수 있었던 '교실 그리기', 어항 속 물고기 가족으로 나타낸 가족들과의 관계 등 하나하나 먼저 아이들의 마음 상태와 교우, 가족관계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 그리고 그러한 아이들의 마음 상태를 통해 구체적으로 치유해가는 활동 등이 이어지는데, 한편 한편 그림을 완성해가는 사이에 아이들의 마음이 분출되고 또 아이들 스스로 그 마음을 조절해가는 등의 과정도 보였고, 자신의 마음을 성찰하고, 한껏 분출해내고 그림을 통해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도 갖게 되는 등의 효과도 책 속에서 느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겉으로는 표현되지 않거나 드러나지 않아도 아이들 내면에 있는 상처와 분노, 또는 자신에 대한 자책 등이 그림을 통해 드러나고, 그러한 것을 그림을 통해 치유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놀라웠다. 그리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는 가정 안에서의 상처와 가족관의 관계에도 영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무엇보다 좀 더 아이와 마주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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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심리학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대학때 교양으로 1학기정도 들은거 빼고^^) 심리학에서는 그림을 통해서 그사람의 현재 상태를 알고, 또 어떻게 치료할지 파악한다.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볼때마다 신기하다. 이번에 만나게 된 책 '아이의 스케치북' 그림을 통해서 그 아이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하고... 자세하게 얘기하지 않아도... 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상처받은 아이의 자존심도 건드리지 않고 좋은 방법인거 같다. 저자는 이런방법으로 여러아이들을 만나서... 보듬어주고... 치료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소하게 풀어놨다. 읽으면서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이런 그림이 그런 생각들을 나타내는지 ...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 빠져들었다. 아마.. 나도 이런 아픔이 있을거기에 나도 한번 받아보고 싶을만큼. 사람은 누구나 어릴적 아픔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챕터2. 나에 관한 얘기들. 이부분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나는 누구인가?' 라는 질문은... 나도 아직 잘 모르겠으니... ㅎㅎㅎ 궁금하다. 과연 '나는 누구인가?' 책을 읽으면서... 상처받지 않게 부모도 잘 해야겠지만 또 그 상처를 어떻게 극복하는가도 중요한거 같다고 느꼈다. 곁에서 부모의 역할또한 중요하고...
유아기도 잘 보내는게 중요하지만 사춘기또한 잘 보내는게 중요한거 같다. 앞으로 한아이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이니... 뭐 이 책과 똑같이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많은 길잡이가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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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좋은 책일꺼라 짐작하고 있는 책이 예상보다 훨씬 더 재미있고 얻는 것이 많으면 정말 보물을 발견한 것 만큼이나 기분이 좋아진다. 아이의 스케치북을 읽는 내내 그처럼 너무 기분이 좋고 즐거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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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그림을 즐겨 그리는 우리 아이의 속 마음을 들여다 보고 싶었다. 유치원생으로 아직은 어린 나이지만 혹여 라도 엄마인 내가 모르는 상처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 되기도 하였고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아이와 소통해 보고도 싶었다. 그러다 어바웃어북 출판사의 ‘아이의 스케치북’을 읽게 되었다. 회화를 전공하고 대학에서 미술을 가르치던 김태진 작가는 자신의 아들이 호된 성장 풍으로 아픈 시절을 보내면서 환경을 바꿔주기 위해 대안학교인 간디학교를 보냈다고 한다. 그 곳에서 아들을 통해 아이들의 상처 받은 아픈 마음을 보게 되었고, 그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심리상담, 가족치료, 미술심리치료 등을 공부했다고 한다. 지금은 간디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며 아이들의 상처 받은 마을을 어루만져 주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선생님이자 아이들이 꿈을 설계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다.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민들레 꽃씨가 생각납니다. 솜털 같은 민들레 꽃씨는 이리 저리 휘날리며 방황을 거듭하다가, 어느 순간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납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상처를 드러내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아이들에게도 꽃 내음이 납니다. 작고 여린 꽃씨였던 아이들이 수줍은 꽃봉오리를 피워 만개할 날을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본문 중에서 노란 표지 아래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가슴에 확~ 와 닿는 글귀의 겉 표지를 벗기면 아이들이 그린 여러 개의 그림들이 형형색색으로 익살스럽게 또는 뜻을 알 수 없는 그림들이 책을 감싸고 있다. 바로 상처 받은 아이들이 감추었던 마음 속 이야기를 그린 것이다. 이렇게 자신의 크고 작은 상처를 그림을 통해 표현하고 과거의 상처를 인정함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치유 할 수 있다고 작가는 말한다. ‘아이의 스케치북’은 큰 테마로 나를 만나고, 나를 사랑하고, 나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각 장마다 아이들의 그림들이 삽입 되어 있고 아이들의 속 마음을 읽어 주듯 김태진 작가가 그림을 해석해 준다. 그리고 자신의 상처를 하나씩 인정해 가는 아이들의 만날 수 있다.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 보면 좋은 것이다. 아이의 상처를 어떻게 어루만져 주어야 할지, 어떻게 풀어내야 할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가 말했듯 아프지 않고 성장하는 아이와 부모는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아이와 마음으로 소통하는 부모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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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의 "아이의 스케치북"입니다.
![]() 노란 표지에 동그란 구멍이 송송..특이하네요.
"그림에 번진 상처를 어루만지다"라고 되어 있네요. 어떤 내용일까요?
![]() 지은이 김태진님의 소개글입니다. 미술학원을 운영하던 그의 아들이 성장통을 겪으면서 방황하여 계속되는 갈등으로 가족 모두 지쳐갈 무렵, 환경을 바꿔주기 위해 아들을 간디학교로 보냈데요. 자신도 간디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게 되고, 그때부터 아이들의 마음을 열고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데 도움이 되고자 청소년 심리상담, 가족치료, 미술심리치료를 공부했다네요. 저자의 소개를 보니, 책에 더욱 신뢰가 가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이니까요. ![]() 제목에 걸맞게 본문에 그림이 상당이 많이 등장합니다. 아이들의 첫 그림 그리기의 소재는 집, 나무, 사람입니다. 한 장의 종이에 그려진 집, 나무, 사람 그림에는 그리는 사람의 내면 세계가 고스란히 투영되어서 성격, 자신에 대한 인식, 현재의 욕구와 현실 지각능력을 파악하는 데 효과가 크데요. 단순한 그림이지만 어떤 그림이라도 그리는 사람의 경험과 감정이 묻어나므로 여기에서 파악되는 기본 성향은 대체로 정확하데요. 이런 식으로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보게 하고, 그 그림을 관찰하여 아이의 내면을 읽는 형식으로 되어 있네요.
![]() 엄마라면 누구나 가지는 생각이 "우리 아이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일 거예요. 무엇 때문에 힘든 걸까? 왜 표현하지 않는 걸까? 왜 알아채지 못했을까? 여러 권의 육아서를 읽어보았지만, 여전히 해답을 얻기란 쉽지 않아요. 하지만, 어느 책이든 한가지라도 건질 게 있다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투자해서 읽어보고 있습니다. 이 책 또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많이 담고 있구요. 제가 실전에 어떻게 적용하느냐가 중요하겠죠~ 오늘은 꼭 시간을 만들어서 아이의 그림을 자세히 보려구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제가 아이의 그림을 보고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알 수는 없겠지만,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만으로도 많은 교감을 가질 수 있겠죠 *^^* "위에서 내려다보는 어른이 아니라 동등하게 바라보는 멘토가 되어 아이의 웅덩이에 함께 들어가 보자. " 이 책을 보면서 또 하나 배웁니다. 곁에 두고 자주 보는 책으로 써먹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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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에 접어둔 아이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와 같이 소통하고 엉킨 실타래를 하나 하나 풀어가는 느낌이 드는 책인 것 같다. 특히나 남자아이이다보니 충동적이고 하나에 꽂히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한가지에만 몰두하는 아이를 보면서 많은 갈등을 했었다. 습관적으로 충동적으로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면을 봐도 오로지 하나 외에는 생각을 못하는 아니 어떻게보면 안하려고 하는 것 처럼보인다. 머리로는 이해하고 알면서도 행동이 뒷받침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 하면 자기 입장만 얘기하게 되고 부모 이야기가 맞는 것은 알지만 잔소리로 예기게 된다.
이 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알게되고 아직은 많이 해 보지 않았지만 주말마다 스케치북들고 자연과 더불어 야외를 나간다면 환경적인 변화도 되고 아이가 표현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면을 볼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전문가가 아닌데도 이 책을 통해 아이를 조금 더 이해하고 전문적인 작품 해석을 하게 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게 된다면 사춘기도 잘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학생은 간디학교 학생들이고 학교 미술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미술 수업을 하면서 어떠한 틀도 주지 않고 자기만의 자연스러운 그림을 그리게 함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며 내면의 생각까지 끄집에 낸다고 한다. 아이들과의 매개체가 다양한 미술로 표현하는 것이 거부감도 들지 않고 재미있고 흥미롭게 진행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고 아이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참으로 이상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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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이해하는 건 쉽지 않다 내 아이는 내가 제일 잘알아 !! 하면서도 막상 선생님이나 다른 지인한테 들려오는 아이의 본모습에 깜짝 깜짝 놀랄때가 많다. 가끔 아이가 그린 그림을 볼때 ...이건 왜 이렇게 그렸을까 ?? 궁금하고 이해 못할 때가 많았다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아이를 이해할수 있다니....반가웠다 그래서 인지 아이의 스케치북이라는 책에 마음이 더욱더 끌렸다...
아이가 그림을 그릴때 특히 크게 그리거나 작게 그리거나 또는 독특하게 그리는 건 그 아이의 심리상태를 반영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이가 그린 나무를 볼때 나무의 크기, 선의 두께, 가지의 형태, 옹이의 모양, 뿌리의 모습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면 그리는 사람이 적극적인 성향인지 소극적인 성향인지 파악할수 있고, 사람을 그릴때도 아주 큰손은 공격성을 나타내고, 큰눈은 의심과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추측할수 있단다.. 아이의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다니...좀더 미술 심리학을 공부하고든 욕심이 생긴다.
이 책을 위해 상당히 오랜 준비한 것이 느껴진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공감대를 느끼기 위해 많이 공부하고, 많은 공을 들인듯한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져 참 따뜻했다. 요새 교권의 위기...라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진정한 선생님은 아이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고, 아이의 소리를 귀기울여 들을수 있는 분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을 쓰신 김태진 선생님이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신 것 같아 존경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