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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100일이 갓 넘었습니다. 둘째이고 아들이라 그런지 학교 가기 전 걱정이 정말 많았답니다. 아직 한글도 다 못뗐는데 화장실은 혼자 갈 수 있을지 알림장은 잘 적어올지 모든 것이 다 걱정이더라구요. 그런데..괜한 걱정 했나봐요. 너무 잘 적응하고 있거든요. 수업 시간도 즐겁고 쉬는 시간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고 학교 공부도 잘 따라 가고 있거든요. 이제 한숨 돌리나 싶었는데.. 낸시를 보니 100일 정검에 들어가야하나(?)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외국이랑은 우리나라는 다른 문화라 이런 문화가 없지만 좋은 것은 배워야하잖아요. 선생님 말씀처럼 상상력이 뛰어난 작품이 나올거라 생각도 들구요. 100일 기념이라면..어떤 것이 좋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들은 이런 것 숙제라면 뭐 해갈꺼야?" "울 집에 100개나 되는 것이 있나." "생각해 봐.뭔가 재미난 100개가 뭘지." 낸시는 상상력도 뛰어난 아이지만 8살 또래 여자아이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책에 더 자주 손이 가나봐요. 울집은 아들이니데 말이죠. 알록달록 옷이 치렁치렁 악세사리 털이 복슬복슬양말 색색깔의 사탕 낸시의 모든 것이 롤리팝이더라구요. 보는내내 눈이 즐겁더라구요. 8살 아이가 사용하는 말은 아니지만 정말 멋진 말도 배웠답니다. 아주 시적이고 드라마틱한 ..바로 낸시 같은 말들이였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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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낸시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에 새로운 이야기가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멋쟁이 낸시의 학교생활 100일인데요. 선생님께서 학교생활 100일을 기념할 물건을 가져오라고 숙제를 내주셨는데 낸시는 아직 뭘 가져가야할지 고민중이라네요. 과연 낸시는 학교생활 100일을 기념할 물건으로 무엇을 선택할까요??
오늘은 학교에 다닌지 97일째. 벌써 다른 친구들은 학교생활 100일을 기념할 물건을 가져오기 시작했습니다. 브리는 깃털 100개를 단 모자를 준비했고, 로버트는 우표 100장을, 요코는 동전 100개를 준비했답니다.
학교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낸시, 방안 구석구석을 살펴봅니다. 머리핀은 39개, 팔찌는 57개, 리본은 84개... 모두 100개가 되기엔 모자란 숫자입니다. 더 많은 친구들이 100일 기념 물건을 가져오는데 낸시는 아직도 멋진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습니다.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보지만 마카로니와 양말은 상상력 넘치는 멋진 물건이 아닙니다.
저녁식사 후, 좀 더 생각을 해보려는데 여동생의 울음소리가 들립니다. 금붕어 골디가 죽은 것입니다. 낸시네 가족은 골디를 마당에 고이 묻어주고 엄마가 텅빈 어항속의 조약돌들을 버리려는 순간!! 낸시는 상상력 넘치는 멋진 아이디어가 번쩍~~ 하고 떠오릅니다.
바로 알록달록 예쁜 조약돌 100개로 포스터를 멋지게 꾸미기인데요. 오늘은 학교에 다닌지 100일째 되는날! 제시간에 딱 맞춰 포스터를 완성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예쁘고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멋쟁이 낸시가 학교생활 100일을 기념할 물건을 고르는 과정 중 멋진 아이디어를 떠올리기까지의 에피소드를 귀엽게 담아내고 있는 책입니다. 물고기 골디의 어항에 쓰던 조약돌을 활용해 예쁜 포스터를 완성한 낸시의 아이디어도 톡톡 튀지만 깃털 달린 모자나 100개의 고무줄로 공을 만들어낸 낸시의 친구들 아이디어도 만만치가 않네요^^
통통 튀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화려하고 멋스러운 그림을 보는 재미가 참 쏠쏠한 책이지만 이번 이야기는 학교생활 100일란 소재가 특히나 아이들에게 인상적이으로 다가왔는가 봅니다. '낸시가 학교다닌지 100일이 됐대? 그럼 1학년이겠네~~ 난 2학년이니까 100일은 한참 지났지~~~그럼 몇백일이나 됐을까?' 아이들의 질문에 각자 학교다닌 일수를 알려주었더니 굉장한 숫자라며 와~~ 감탄을 합니다^^ 매일같이 학교가기 싫다, 공부하기 싫다던 아이들이 낸시의 학교생활 100일 경험담 덕분에 학교생활 1000일을 손꼽아보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부쩍 지루해할때, 아이들의 입에서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점점 줄어들때 꺼내보면 자연스럽게 아이 학교생활의 고충이나 즐거웠던 추억들을 공유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입니다. 기대감에 부풀고 가슴 설레었던 걱정 가득했던 1학년 학교생활을 추억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물론이겠지요. 낸시와 같은 귀염둥이 1학년 신입생에게 선물하면 학교생활에 대한 위안과 격려가 되어줄 예쁘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입니다.
요즘 부쩍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려 걱정과 속상함이 큰데 우리 아이들도 낸시와 같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기대해보게 되네요... 오손도손 대화를 나누는 낸시와 친구들의 밝은 모습,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는 낸시에게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던 선생님의 모습을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도 자주 자주 발견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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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낸시의 학교생활 100일 100이라는 숫자는 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도 100일을 가장 먼저 기념하고, 연인사이에도 100일을 기념하지 않으면 밋밋하다고 할 수 있지요. ^^ 멋쟁이 낸시의 학교생활 100일은... 낸시가 학교가 다닌 지 100일째 되는 나을 기념하기 위해 어떤 물건을 가져갈까~를 고민하는 내용의 책이에요. 책 읽으면서..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 우리 아이에게도 이렇게 100일을 기념해 주어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책의 표지도 참 멋져요. 제목과 그림이 살짝 도톰하게 표현되어 반짝이가 뿌려져 있답니다. 보송보송 느낌도 좋고 반짝 반짝 빛나기도 하고.. ㅎㅎ
학교를 다닌 지 97일째 되는날. 100일 기념 물건을 가져가야하는 낸시는 고민이지요. 친구들은 하나 둘 100이 들어가는 물건들을 가져왔는데, 낸시는 아직도 고민중이에요.
엄마, 아빠께 아이디어를 여쭙지만 상상력 넘치는 대답은 돌아오지 않지요. 그러던 중.. 여동생의 금붕어 골디가 글쎄 죽고 말았어요. ㅜ.ㅡ
골디가 없는 어항.. 이제 필요가 없겠네요. 엄마는 어항 속의 조약돌들을 버리려고 하시지요. 잠깐만요!!! 낸시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나봐요. 낸시는 학교생활 100일을 기념하는 물건으로 어떤 것을 가져갔을까요? 아이와 함께 낸시의 100일기념 선물을 상상해보고, 또 나라면 무엇을 가져갈까~를 고민해 보는 것도 좋은 독후활동이 될 것 같죠? ^^
멋쟁이 낸시의 학교생활 100일을 재미나게 읽는 써니군. 마지막 페이지에는 멋쟁이 낸시의 멋진말 풀이도 쓰여있어요. 예를들면 고민이 있다..는 큰 문제가 생기다, 그립다..는 보고싶다. 아이에게 책 읽어주며 무심코 넘어간 말들인데 낸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렇게 자상하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써니군은 100일을 기념한다면 어떤 물건을 가지고 가고 싶니~~? 라고 물으니... 풀 100개로 장식한 모자를 가져가고 싶대요.. (ㅋㅋ 군대도 아니고.. 풀로 위장? ㅋㅋㅋㅋ) 아 그래? 의외의 대답이었어요. 요즘 변신로봇에 빠져있는 써니군.. 변신로봇 100개를 챙겨간다고 할 줄 알았거든요. 음.. 풀 100개로 장식한 모자라... 직접 풀을 뜯어오기도 뭐하고 해서 아쉬운 김에 색종이풀을 오려 모자를 꾸며보기로 했어요.
먼저 모자가 필요하지요? ㅎㅎ 마분지 오려서 써니군의 머리크기에 맞게 모자를 먼저 만들어 보았네요.
호홋.. 어때요? 핸드메이드 맞춤형 캡모자입니다.
ㅋㅋ 변신로봇이 왜 안나오나~~했더니 모자에 또봇과 로보카폴리라는 글자를 잔뜩 적어주었어요.. ㅋㅋ 모자는 완성되었고.. 이제 진짜 풀은 아니지만, 색종이로 가짜 풀 100개를 준비해 보자~
풀 색의 색종이를 싹둑싹둑 오리고, 10개씩 묶어서 100개를 준비했어요. ㅎㅎ 요즘 10개씩 묶어 세기 공부하고 있었는데, 독후활동하면서도 공부가 되네요.. ㅎㅎ
어떻게 붙일까? 했더니 요렇게 옆으로 뉘여서 붙이겠대요. 엄마 상상으로는 세워서 붙일 줄 알았는데 말여요. 100개..라는 숫자 생각보다 더 많더라구요. 붙여도 붙여도 끝이 없넹..
ㅎㅎ 진짜 풀을 아니지만, 색종이로 만든 풀 100개로 모자를 꾸몄습니다. 어때요? 멋진가요? ^^ 만들면서도 엄마.. 왜 진짜 풀 안뜯어와? 하면서 묻는 써니군... 미안하다.. 엄마가 게으르구나~~~ 진짜 풀로 꾸몄으면 더 멋있었을 수도 있었겠네요. ㅋ 자연을 보호해야지.. 하면서 엄마의 게으름을 살짝 가리고 말했네요.. ㅋㅋ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면 정말로 100일을 기념하기 위한 뭔가를 또 만들어 보고 싶네요. 그땐 업그레이드해서 더욱 기념이 될 것을 만들어 보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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