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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모두 똥을 좋아해요
냄새나고 지저분하다고 여겨지는 ‘똥’ 똥과 관련된 이야기는 더럽지만, 한편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똥과 관련된 재미난 단어들도 많아, 아이들과 똥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 웃음이 그치질 않는다. 동똥똥, 똥싸개, 똥덩어리, 똥통, 똥꼬, 뿌지직, 철푸덕, 냠냠 등등 냄새하고 지저분한 똥, 똥은 과연 더러운 걸까 똥은 동물의 배설물이다. 먹이활동을 하는 모든 동물은 먹은 것을 소화시키고 그 배설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그래서 먹이활동을 하는 동물의 몸 속에는 똥이 들어 있고, 동물들은 똥을 누어야 살 수 있다. 이는 사람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똥을 더럽다고 여긴다면, 사람들은 더러운 똥을 몸 밖도 아닌, 몸 속에 지니고 있는 것이 되기 때문에, 자칫 더러운 똥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똥은 결코 더러운 것이 아니다. 과거 농경사회에서 똥은 정말 중요한 자산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뒷간에 가족들이 볼일 본 똥이 쌓이면, 그 똥을 밭으로 옮겨 일정시간 썩힌 시킨 다음 농작물의 자양분이 될 거름으로 사용하였다. 논밭에서 난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사람이 먹고, 사람이 먹고 소화시킨 배설물인 똥, 오줌을 다시 논밭에서 자라는 작물의 거름으로 사용하여 식물의 자양분으로 사용했다고 하니, 새삼 농경사회에서 똥의 소중함이 어떠했는지 짐작이 간다. 그리고 동물 중에는 똥을 주식으로 하는 동물이나 곤충들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지렁이, 새, 개 등이 똥을 먹었다. 이들 동물이나 곤충에게 똥은 아주 영양이 듬뿍 담긴 중요한 먹이였던 것이다. 사실 똥개가 똥을 좋아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깡총깡총 귀여운 토끼도 냄새나고 지저분한 똥을 간식으로 먹는다니 좀 의외고 놀라웠다. 내가 알기로 토끼는 당근이나 채소, 열매 등을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똥이라니? 헐... 하긴 따지고 보면, 된장이나 청국장에서도 발냄새 같은 쿰쿰한 냄새가 나지만 좋아하는 이들은 그 냄새와 향을 즐긴다. 아마도 동식물에게 있어 똥은 바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된장이나 청국장 같은 냄새와 향이 아닐까 생각된다. 똥 먹는 대표적인 동물로, 작고 귀여운 토끼가 있는데, 토끼의 경우, 자기가 싼 똥을 먹는다는 점이다. 그런데 토끼가 자기 똥을 먹는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토끼의 경우, 소장과 대장의 길이가 짧아 소화되지 않은 풀이 똥으로 나오는데, 토끼는 이 똥을 다시 먹어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다. 토끼처럼 자기 똥이 아니라, 엄마 똥을 먹는 동물도 있는데, 바로 아기 코알라이다. 아기 코알라가 엄마 똥을 먹는데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궁금하다면,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똥은 식물과 동물에게 모두 매우 유익한 음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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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가 한국에서는 거의 멸종된 쇠똥구리를 정부에서 5천만원에서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단, 마리당 치는 계산이 아니라 일정한 수를 턴키로 데려와야 한다는 거다. 몽골에서 데려오라고 했던가. 회사 회식자리에서 우리 몽골로 쇠똥구리 사냥을 갑시다라는 우스개 소리를 했던 것 같다. 예전에는 쇠똥구리를 곳곳에서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볼 수가 없어졌다고 한다. 이유는? 농장에서 키우는 소들에게 풀을 먹이지 않고, 사료를 먹이기 때문이다.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의 저자 박재용 선생이 말하길 쇠똥구리는 육식동물의 똥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다고 했다. 풀이 섞인 초식동물의 똥을 선호한다는 거다. 일리가 있는 지적이었다. 쇠똥구리가 속한 풍뎅잇과 곤충들이 원래부터 똥을 먹었던 거 아니라고 한다. 그 녀석들도 처음에는 꽃의 꿀을 먹었다지. 그런데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먹이경쟁이 심해졌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어떤 녀석들이 다른 동물들이 싼 똥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의외로 영양가가 풍부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그 안에 알을 낳으면, 알에서 부화된 애벌레들이 외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에도 좋고(지독한 냄새가 나니 말이다), 성충으로 성장하기에 아주 적합했다더라는 이야기다. 참 말똥구리도 있는데 말똥 맛을 본 녀석은 소똥은 거들떠도 보지 않는단다. 그 외에도 다양하면서도 신박한 이야기들이 많이 소개된다. 염소나 양 같은 녀석들이 주로 사는 곳은 물이 부족한 건조한 지방이다. 그런데 물을 먹기 위해서는 옹달샘이나 물가를 찾아야 하는데, 그런 곳은 항상 굶주른 상위 포식자들이 대기하고 있기 마련이다. 자연에서 생존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사자나 늑대 같은 녀석들이 양이나 염소 같은 맛좋은 먹잇감을 물가 근처에서 숨어서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 게 아닌가. 그래서 녀석들은 똥에서 가능한한 수분을 쭉 빼는 방식으로 배변하도록 진화했다는 거다. 그래서 동글동글하고 비교적 냄새가 나지 않는 건조한 똥을 녀석들은 눈다는 것이다. 이 또한 처음 안 사실이었다. 토끼도 똥을 먹는데 딱딱한 똥은 안먹고 물컹한 똥을 먹는다지. 유칼립투스를 주식으로 삼는 코알라는 새끼에게 똥을 먹인다고 한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다른 동물들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페놀 같은 독성이 있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코알라는 이 페놀 같은 독성 물질을 소화시키도록 진화한 모양이다. 하루 14시간 동안 자는 것도 먹이를 먹고 소화시키느라 그리고 유칼립투스 내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라고 하니 그것 참.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에서 새들의 식란증에 대해서도 배우게 됐다. 오래 전에 십자매를 키운 적이 있는데, 새들이 자신이 낳은 알을 깨먹는다는 걸 속설로 들은 적이 있는데 진짜로 새들이 그런다는 것이다. 자신의 알이 정상적으로 부화할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거나 아니면 주변의 포식자들로부터 지독한 스트레스를 느껴 그런 행동을 한다고 하니 놀랍다. 아 새들도 포란을 위해 다른 동물들의 똥물을 먹는다고 한다. 새들이 알껍질에 반드시 필요한 칼슘이나 인, 마그네슘 같은 물질을 어디서 얻는단 말인가. 특히 그런 요소들은 육식동물의 똥에 많다고 했던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의 존재야말로 우리 지구별의 에코 시스템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생성과 소멸의 순환에서 죽은 동물들을 처리하는 것도 미생물들의 활동에 크게 의지하는 게 사실이 아니던가. 물론 독수리나 하이에나 같은 포식자들도 죽은 동물을 처리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을 다시 토양으로 돌려 보내는 것을 박테리나아 원형동물 그리고 미생물 같은 녀석들이 한다는 것이다. 비가 온 뒤에 지상으로 불쑥불쑥 솟아나는 지렁이들의 역할도 대단하다. 어제 저녁에 책을 읽어 주던 중에 우리 꼬맹이가 지적한 대로 우리도 어쩌면 똥을 먹는 건지도 모르겠다. 똥이나 사체가 되어 지상으로 흡수된 것들을 식물들이 다시 흡수해서 열매로 만들면 우리나 동물들이 뜯어 먹고 신진대사를 하니까 말이다. 애들도 그렇게 우리 지구별의 에코 시스템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는 사실이 놀랍게 다가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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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에 관한 얘기가 마음껏 펼쳐진다. 아이들은 똥을 좋아한다. 더럽지만, 왠지 재미있어서일까? 그런 똥에 관한 과학적인 얘기들을 이 책은 다룬다.
1. 쇠똥구리의 비밀 2. 되새김질쟁이 소 3. 말이 말하다 4. 장내 미생물들의 이야기 5. 똥파리 똥 위로 날다 6. 염소 똥은 똥글똥글 7. 토끼는 억울해 8. 엄마 똥이 제일 맛있는 코알라 9. 늑대 똥 먹는 어미 새 10. 박쥐 똥이 최고야 11. 결국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
쇠똥구리가 초식 동물의 똥만 굴린다는 사실~^^ 아무 똥이나 굴리는 게 아니었다. ㅋㅋㅋ
그냥 똥 안에 들어가서 먹고 자고 알도 않는 쇠똥구리도 있었다. 뭐야~ 웃기당~ ㅋㅋㅋ
또, 수분이 똥에 많아서 물 마시러 잘 못가는 숲속 동물들에게 도움을 준다.
특히, 칼슘~ 알을 낳아야하는 새들은 칼슘 성분이 중요해요~ 그래서 냄새가 많이 나도 육식 동물의 똥을 먹어야해요~ ^^;;
즉, 식물들이 똥을 먹는 다는 사실~ 영양분을 얻기 위해서죠~^^ 즉, 결국은 우리 모두 똥을 먹는 다는 사실~ 돌고 도는 생태계~^^
책의 뒷표지에서 재미있는 똥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괜히 재미있는 똥~^^ 우리 모두가 뗄레야 뗄수 없는 똥이야기~ 결국 우리 모두는 똥을 먹는다~^^ https://blog.naver.com/puricess/2215084069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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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끄는 것 같아 눈길이 가네요. 우리 아이도 똥을 먹는 동물들이 이렇게나 많냐면서 호기심에 책을 펼쳐 읽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저도 똥을 먹는 동물들을 이렇게나 많이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알게 되었답니다.
쇠똥구리에 대한 이야기도 너무나도 흥미로웠습니다. 쇠똥구리가 말똥구리랑 같은 것이더라고요. 소똥을 굴려 쇠똥구리라고 했는데 사실은 말똥을 굴리는 일이 더 많아 말똥구리라고도 불렸다고 하네요. 쇠똥구리도 다같은 쇠똥구리가 아니라 이 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소똥 밑에서 편하게 생활하는 쇠똥구리도 있고, 아니면 소똥의 안에서 둥지처럼 생활하는 쇠똥구리도 있고, 이 둘이 아니면 소똥을 굴리면서 자기 둥지로 굴려가는 종류도 있더라고요.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소 이야기도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소가 위가 다섯 개나 된다는 이야기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면서 저희 아이랑 이야기도 나누면서 놀라워하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똥은 사실 영양분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예전에 저희도 보면 거름으로 똥을 이용하는 모습을 책에서나 텔레비전에서 접하곤 하는데 그만큼 똥에 영양분이 많기 때문이겠죠. 이 책 속에서도 다양한 동물들의 똥이 영양분이 많다는 것은 물론이고 환경과 주변 여건에 따라 변화되어 온 모습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똥을 먹는 동물이라고 하면 무턱대고 처음에 드는 생각은 더럽게 어떻게 똥을 먹냐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 이런 동물들이 없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많은 똥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아요. 생태계가 알아서 이렇게 환경에 맞게 맞춰가는 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동물들의 진화가 똥과도 어떻게 관련이 되어 있는지도 알 수 있고, 진화의 비밀도 알아 볼 수 있어 특별하면서도 재미있는 어린이 교양 서적 같습니다. 자기 똥을 먹는 토끼 이야기나 엄마의 똥을 먹는 코알라 이야기도 우리 아이에게는 무척 신선하게 다가온 모양입니다. 이 책에서는 결국 우리는 모두 똥을 먹고 산다고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삶은 물론 생태계와도 밀접히 관련되어 있는 똥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유쾌하게 읽으면서 교양도 쌓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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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동물들이 똥을 먹을까? 나는 떠오르는게 파리나 쇠똥구리정도였다. 이 책을 받고도 겉표지에 있는 다양한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걸 보면서도 그 동물들이 똥과 그렇게 많은 연관이 있는 동무들이라는 것에 대해 전혀 예상을 못햇었다.그러나 다 읽은 후 책을 덮으며 눈에 들어온 겉표지 그림들이 무슨 의미인지 다시 한번 책 내용이 정리되면서 함축을 잘 시킨 겉표지라는 사실에 감탄을 했다. 나는 두아이를 키운 엄마라서 아이들의 응가는 더럽다는 생각을 안하며 살고 있다. 한 생명이 성장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응가를 잘한다는 건 더욱 잘 성장해가고 있고 건강하다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래도 정작 동물들의 똥을 발견하거나 만나면 더럽다며 아이들이 밟지 못하게 하고 더럽다고 말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과 진화와 관련해서,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그 똥에 대해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을 것같다. 책 제목답게 들어가는 말도 "똥"으로 시작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동물은 누구나 예상되는 쇠똥구리. 역시 똥 먹는 동물하면 누구라도 비슷하게 떠올릴수 있는 쉽고 바로 떠오를만한 동물로 시작한다. 주인공 동물들에 대해서 쉽게 똥과의 연관성을 설명해주며 간단한 듯하면서도 특징을 잘 살린 그림도 같이 있어서 읽는 재미를 증가시키고 있다. 한 동물이 끝나면 다음 동물이 이야기를 넘겨받아서 자기 이야기를 들려주듯이 진행된다. 저자나 다른 누군가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아닌 그 해당 동물이 자신들의 선조 이야기며 자신들이 왜 그렇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있다. 약육강식에 의해 대부분의 동물들이 그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진화된 과정은 어른인 내가 읽어도 정말 재미있고 유익했다. 이런 진화내용은 더 깊게 과학적 전문용어들로 들었으면 어려웠을 것 같으나 초등학생들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책인것 같다. 아이랑 동물들을 골라서 보면서, 이야기해보고 시골이나 어딘가를 가서 그 동물들을 만났을 때 똥을 찾아보면서 이 책을 떠올릴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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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냄새난다 더럽다 하면서 피하곤 했던 똥이라는 물질을 이렇게나 재미있게 설명하면서 똥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켜준 과학적 관찰이 책속의 정보를 훔치는 듯한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가끔 토끼가 똥을 먹는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그것이 자신이 흔적을 감추기 위한 수단인줄만 여겼는데 그것이 건강을 위함이고, 덜 소화된 것을 먹는 것이 생명연장으로 진화된 것이라는 점이 흥미롭기만 하다.
숲에서 살던 초식동물들이 육식동물로 부터 안전을 위하여 초원으로 나오고, 숲에서 먹던 나뭇잎이나 풀과는 다른 초원의 풀을 먹으면서 자랐기에 똥 속에 영양분이 풍족하고, 수분이 많아서 쇠똥구리나 말똥구리가 똥에서 영양분을 얻기에 좋다는 관찰 또한 재미도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였다. 숲에서 살아가는 염소라던가, 노루 사슴 등의 똥이 나뭇잎을 주로 먹고, 물가에 가면 육식동물들에게 해로움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똥을 누어서 똥이 동글동글하고 딱딱해졌다는 이유도 생명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했으며 그렇게 진화되어 살고 있다는 것이,, 환경에 적응과 진화라는 명확한 현실을 보여주는 듯 하다. 이런 이유로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살아가고 삶을 유지하는 모든 종족들은 대단하다고 말 할 수 있겠다.
박쥐동굴에서 박쥐의 똥을 박쥐들이 잠을 자는 틈을 타서 몰래 훔쳐가는 무리가 사람들임이 특별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것을 씻어서 거기서 모기눈알만 추려서 진미로 먹는 중국인들의 식성이 재미있고 놀랍기도 하다. 물론 책에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베트남등에서 사향고양이 똥에서 커피똥만을 추려서 루왁커피라는 상품으로 만들어서 전세계인들에게 일반 커피에 비해서 엄청나게 비싼 값으로 파는 것도 잘 알려진 일이니 새삼스러움은 아닐지도 모른다. 결과적으로 우리 인간들도 직접적으로 똥을 먹고 있는 것이 정말 재미있다.
발효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자신이 싼 똥을 다시 먹는 토끼나 새끼새들에게 자신이 먹은 것을 토해서 주는 새들의 모습을 살펴보면 어떤 자연상태의 식품보다 발효된 것을 먹는 일이 영양분을 쉽게 얻을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듯 하다. 그런 이유에서 쇠똥구리 등의 역활과 그들의 진화도 아주 중요한 일이고,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 살아가는 코알라는 어린 코알라들은 엄마의 똥을 먹으면서 자라고 그것이 어느정도 장 발달에 도움을 준 후에야 소화하기 어려운 유칼립투스 잎을 먹게 되는 것도 숙명이며 진화라고 생각들었다. 최종적으로 이런 똥을 더럽다고 모두가 피하면 지구가 동물의 똥들로 덮였을 것을 지렁이나 쇠똥구리 등과 버섯, 저연의 미생물이 처리를 해주어서 지구가 평안한 상태를 이루고 있음을 이야기 해준다. 100여 페이지의 아주 얇은 분량의 글이지만 지혜를 가득 담은 글이라고 생각든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한번은 읽으면 정말 유익할 도서로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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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의 비밀이 숨어 있는 웃기고 알찬 똥 이야기 똥 먹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어보면서 동물의 진화 과정과 동물들의 변화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으며 들어볼 수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에 호기심을 느끼며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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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굴리기 대장 쇠똥구리는 소똥뿐만 아니라 말똥도 굴려서 말똥구리란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말똥이 똥 구슬을 만들기에 좋아 더 좋아한다고 한다. 쇠똥구리도 종류가 수십 종에 이르는데 모두 다 똥을 굴리지 않고 쇠똥구리들만 똥 구슬을 만든다고 하는데 다른 친구들은 소가 싼 똥 안에 들어가 먹고 자고 알도 낳는다니 흥미롭다. 위가 다섯개나 되어 되새김질 하는 소는 지구상의 초식 동물을 분류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를 해준다. 숲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초원에서 풀을 먹고 살게 된 말은 오랫동안 소화를 시켜야해서 소장도 커지고 몸이 자연스럽게 커지게 되면서 환경에 맞게 변화가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장내 미생물들에 대한 이야기와 귀찮은 존재로만 여겨왔던 파리들도 지구 환경을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걸 깨닫게 된다. 동글동글한 염소똥은 인간들이 똥을 모아 햇빛에 말려 그 똥으로 불을 피웠는데 염소똥은 화력도 좋고 운반하기도 좋아 유용하게 쓰인다. 똥에서 영양분을 구하기도 하는 동물도 있고 소화를 잘시키 위해 똥을 먹기 시작하는 연약한 새끼 동물도 있다. 똥이 지저분한 것이 아닌 자연 생태계에서 꼭 필요한 똥 먹는 동식물들의 똥과 얽힌 이야기를 유쾌하게 만나볼 수 있다. 초등교과와 연계해서 진화과정을 재미있게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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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재용
똥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까르르 배꼽 빠지게 웃는 우리 아이들~ 어린 아이들은 예외없이 똥얘기만 나오면 재밌다고 웃네요.
오늘은 이 똥 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쓴 책이 있어서 아이들과 읽어봤어요.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 책에서는, 똥을 먹는 동식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진화를 살펴볼수 있어요. 또한, 생태계의 아름다움에 관해서도 깨달을수 있구요.
글밥은 좀 많은편인데, 7세 아이가 읽기 좋게 쉬운단어와 재미난 내용이 많아서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글이 많은데도 내용이 재밌다보니, 신기하게 스스로 다 읽어내려가더라구요.
똥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쇠똥구리가 책 처음에 등장했어요.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 책에서 알려주길, 쇠똥구리가 똥 구슬을 굴리는 모양이 마치 태양을 움직이게 하는것과 비슷해서, 먼 옛날 이집트 사람들로부터 신으로 여겨졌대요.
그리고, 쇠똥구리라고 해서 모두들 똥을 굴리는것도 아니구요. 오직 둥지를 따로 가지고 있는 쇠똥구리들만 똥 구슬을 만든대요.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 책을 보면서 새로운 내용을 많이 배웠어요.
책에 자세하고, 재미나게 묘사되어 있어요.
어찌나 재밌던지~~ 자꾸만 들여다 보게되네요.
이 책에선 코알라의 특성 과 유칼립투스 잎을 먹게된 이유 , 아기코알라가 엄마 똥을 먹는 이유등이 흥미진진하게 담겨있어요.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 책에는 정말 많은 동식물이 등장해요. 그 동식물들이 모두 결국엔 똥을 먹는답니다. 인간도 지렁이의 똥으로 자란 식물, 동물들을 먹게되니까 모두 똥을 먹는게 맞네요.
4학년 2학기 과학 5단원 동물의 생김새 5학년 2학기 과학 1단원 환경과 생물 6학년 1학기 과학 5단원 주변의 생물
이렇게 웃긴 일러스트와 재미난 이야기로 과학을 접하니 쉽고 재밌어서 더욱 기억에 오래 남을것같아요.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궁금해지는 똥 이야기속으로 풍덩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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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유독 ‘똥’ 이라는 것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똥을 단순히 더럽고 쓸모없는 것으로 인식을 해나간다. 그 이유는 어른은 우리가 똥을 그렇게 대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농경 문화때만 해도 똥은 거름으로써 매우 소중한 자원이지만, 지금은 양변기를 통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우리의 관심 밖이었던 ‘똥’ 이라는 주제를 이 책은 충분히 우리들의 소중한 것으로 인식하게 해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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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저의 『우린 모두 똥을 먹어요』 를 읽고 지금까지 생활해오면서 가장 고마운 것 중의 하나가 내 몸에 대해서다. 세끼를 꼬박 먹어대는데 그것 다 소화시켜내면서 반드시 결과물로 내놓는 것이 있다. 바로 똥이다. 그런데 솔직히 냄새나고 지저분하다고 가장 무시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하지만 배변활동이 잘 되지 않을 때는 영 힘들 때가 많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말이다. 그럴 때는 역시 뭔가 몸 안에서 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다. 역시 몸 안에서 순환의 관계라는 것이 자연적으로 이뤄져야 함을 느껴본다. 배변이 이뤄졌을 때의 몸의 안락함을 순리라 할 것이다. 바로 똥이 가져다주는 쾌감이 아니겠는가? 이런 똥에 대해 지금까지 육십 중반까지 살면서 그저 주변에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산책을 시키는데 가끔씩 쏴놓은 똥을 볼 때면 결코 냄새나고 지저분하여 기분이 좋지 않은 느낌만 가질 뿐 전혀 생각해보지 안했다. 헌데 이 의미 깊은 책을 통해서 '똥'에 관련된 동식물의 이야기들을 흥미를 갖고 살폈다. 마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눈이 크게 떠지고 귀가 활짝 열려졌다. 내가 자라던 시절에는 듣고 보지도 못했던 이야기들이도 한 것 같아서다. 그것도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냄새나고 지저분하다고 여겨지는 '똥' 관련 이야기들이다. 똥 먹는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화의 비밀을 엿보게 한다. 쇠똥구리의 비밀, 되새김질쟁이 소, 쇠금파리, 염소, 토끼, 코알라, 앵무새, 박쥐, 장미 등 똥 먹는 다양한 동식물이 등장해, 자신의 이야기를 웃기고 재미나게, 그리고 유쾌 발랄하게 풀어놓는다. 쇠똥구리가 왜 초원에 사는 초식동물의 똥만 먹는지, 토끼는 왜 자기가 싼 똥을 먹는지, 아기 코알라는 왜 엄마 똥을 먹는지, 어미 앵미 새는 왜 늑대 똥을 먹는지 등 재미난 똥 이야기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재미있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놓고 있다는 점이다. 너무 자연스럽다. 저절로 그 당시 환경을 포함한 과정들을 이해할 수 있게끔 만든다. 더더욱 좋았던 점은 바로 시의적절한 그림들이다. 유모스럽게 형상화한 그림들이 편편마다 적절하게 삽입되어 있어 입을 자연스럽게 벌리게 하면서 머릿속에 각인되게 만들어 버린다. 그렇다면 이 책은 우리 어린이 독자들에게 더 이상 좋은 선물은 없다. 똥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동식물들의 필사적인 노력과 멋진 '진화 과정'을 재미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최고 공부가 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진화의 비밀이 숨어 있는 '똥'에 관한 동식물에 관한 신비스러운 여러 이야기들이 왠지 많은 향수와 함께 건강의 중요성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인지 우리 어른들 특히 부모님에게도 옛 향수와 함께 교양서로서도 많은 역할을 하리라 생각하며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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