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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코프는 도스토예프스키, 톨스토이 등의 위대한 러시아 작가들이 활동하던 시대의 작가인데 상대적으로 우리에겐 덜 알려진 듯합니다. 벤야민의 글을 읽다 우연히 알게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읽기 어렵지 않아 단숨에 읽을 수 있는 글들입니다. 마치 동화나 우화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것같은 모양새인 듯도 합니다. "내 생각의 토대에는 추상적인 철학이나 고매한 도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인 인생관이 있다."라고 발터 벤야민은 <이야기꾼>이라는 레스코프에 대한 글에서 레스코프의 말을 가져오고 있는데 그런 듯도 합니다. 그런데 단순히 교훈적인 이야기를 쓴 작가로 말하기에는 뭔가 레스코프에 대해 부족하게 말하는 듯도 합니다. 레스코프의 책은 시중에 네 권 정도가 나와 있는데 함께 읽어 보고서 발터 벤야민의 글도 또 함께 읽어 보면 뜻이 새롭게 새겨질 듯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