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창시절부터 정말 좋아했던 책인데, 99그램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와서 구매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알고 있어요. 작가 더글러스 애덤스의 재치가 돋보이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SF소설이죠. 원래는 무척 두꺼운 한 권의 책이었는데요. 분철되어 가벼워진 모습으로 구매한 이유는 휴대가 불가능한 크기와 무게 때문이었습니다. 총 10권의 책 중에서, 9권은 책이고 10번째는 무지(줄이 없는) 얇은 노트입니다. 하드커버 케이스에 꽉 채워져 있기 때문에, 10번째의 무지 노트는 따로 빼서 써도 괜찮을 것 같아요. 노트를 빼고 책 9권만 넣으니까, 딱 책을 뽑고 꽂기 좋을 정도로 채워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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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너무 재밌게 읽었다. 그래서 구매는 멋지게 한 권짜리 책으로 샀는데 도저히 제대로 읽을 수가 없었다. 1230쪽이 넘는 분량이라 누워서 책 읽는 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진짜 아무리 가벼운 재질의 종이라해도 너무나 부담이었다. 분권으로 살까말까 고민하던 중에 99그램 에디션으로 나와서 단번에 구매했다. 가볍게 빼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몹시 얇기 때문에 완독했다는 성취감이 훅훅 느껴져서 독서를 싫어하는 사촌도 제법 진득하게 읽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덧. 귀엽게 99그램 표지에 맞춰 줄없는 노트도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
![]() 책내용은 모두가 다 알고 다 나와있고 안보고도 아는척 할수 있을 정도니깐 넘어가고 다른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1킬로 미만의 경량 노트북처럼 99그램의 분권화로 가벼운 소지와 함께 한번 더 손이 가도록 하는 도서캠페인의 일환인 99그램 에디션의 13번째 문제작. 1500페이지 정도의 그 무식한 단권 양장본을 어떻게 나누나 했는데... 정말 노트로 만들어버렸다. 박스본에 같이 동본된 노트와 본편이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 예전 판본인 세우기도 힘들었던 그 양장본 히치하이커를 기억하는 사람한테는 당황스럽기도 할 듯하고 표지 커버 두께도 날려버린 정말 페이퍼북을 실천한 이 대담함이란... 100자평에 썼듯이 책무게와 더불어 보관하고 싶은 가치까지 너무 가벼워지지 않았나 하며 책을 받고 잠시 흔들린 것은 사실... 하지만 원래 가벼웠던 내용으로 겉으론 스페이스오페라를 가장한 꽁트집을 무슨 세계백과사전 보듯이 책장에 전시하는 건 그야말로 작품에 대하는 태도가 아닌 것이고 그리고 에피소드별로 단권화 시킨 편집과 가방에 넣어도 부담되지 않는 물리적인 가벼움은 정말 책을 읽게 만들었다. 99그램 에디션의 가치는 책을 책장에서 꺼낸것이라고 단연 얘기할 수 있겠다. 이 유명한 책의 가장 큰 단점은 뭔소리인지 알기 힘든 영국식 유머도 두서없이 저세상으로 가는 스토리라인도 아닌 젖히기도 힘들고 책장에서 내리기도 힘들었던 그 책 자체였다. 정말 책을 읽을수 있게 해준 99그램 에디션은 가격은 내려가지 않았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독서를 독서답게 해준다는 점에서 계속 기대를 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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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정도 읽었는데 아직 도입부인 것 같지만 쭉 읽어보려구요.
SF로 상당히 유명한 책인 것 같은데 엄청 두껍고 무거운 한권이 yes24 버전으로 적당히 분권되어서 좋아요. 디자인도 예쁘고요.
예전엔 한권짜리만 있어서 무게도 그렇고 읽을 엄두가 안 나더라구요...;
이번 기회에 완결권까지 쭉 읽어보려 합니다.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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