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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있다고 해서 가봤더니 별문제가 없다. 사용자의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런 사용자 오류까지 감안해서 무엇을 한다면 훨씬 좋은 결과가 도출된다. 이런 일을 마치고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집에 도착하니 한참 늦었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내가 영업을 하며 갖고 있는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서 씻고, 잠시 너튜프로 관심거리를 조금 봤다. 시간이 남아 어제 읽던 책을 잡고 2~30페이지를 더 봤다. "워런 버핏 라이브 (University of Berkshire Hathway)"라는 책이다. 사실 버크셔 헤서웨이의 주주총회 Q&A를 읽는다는 것이 재미있는 일인가? 주식투자를 하면서(오늘 주식이 많이 올라서 달봉이와 기분이 좋다) 분기 사업보고서, 반기 사업보고서, 연간 사업보고서를 본다는 것이 재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와 같은 차트는 읽는 법을 알며 오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깨알 같은 주석을 보면서 읽는 일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럼에도 주석을 읽어야 하는 일은 아리까리하고, 복잡하고, 애매하고, 위험한 것은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쓰는 것이 인간 문명의 단점이다.
남의 회사 주주총회에 가본 적은 없다. 내가 다니던 회사의 주주총회란 대단히 형식적이었다. 규정상 해야 하는 의무가 아니라면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 본 적도 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묻고, 이사회 의장이 직접 대답하는 것을 읽느다는 것은 돌아보면 웃긴 일이다. 잠시 버크셔 B주를 아주 조금 갖고 있었던 적이 있긴 하지만. 그런데 이 책 보기보다 재미있다.
워런 버핏이 쓴 책은 없는 것 같다. 사업보고서를 책으로 인쇄하여 배포한다고 보면 ISBN은 없지만 출판물에 가깝다. 중요한 것은 그가 이 내용에 대해서 구두로 주석과 설명을 사람들에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글을 정제된다. 쓰고 다듬고, 여러 가지 태도를 고려하기에 세련되지만 가공될 소지가 많다. 말은 생각을 표현하고, 대화의 경우에는 글처럼 다듬을 시간이 없다. 더 날것인 생각은 아주 진실되고 솔직하지만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보면서 워런 버핏이란 사람의 생각, 워런 버핏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매력을 갖게 된다.
1/3 정도를 읽는 시점까지 그는 반복적으로 말하는 것이 존재하고 나는 이것이 워런 버핏이 하나의 원칙과 기준으로 실천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생각나게 하는 모습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해학적이고 유머가 넘치는 워런 버핏과 찰리 멍거의 말속에 그들이 사람을 얼마만큼 이해하는지에 대해서 놀라울 따름이다.
1. 그레이엄의 내재 가치(미래 현금흐름을 현재로 할인한 가격과 현재 가격의 차이를 보고 투자하는 기준, 말은 쉽지만 계산은 쉽지 않음)에 대한 원칙을 지키고, 투자하는 대상 기업에 집중한다. 거시경제, 인플레이션이란 변화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지만, 이런 태도를 갖는 배경엔 막대한 지식, 확률에 대한 탁월한 감각과 능력(핵전쟁 확률에 대해서 술술 나오는 계산 능력을 보면 ㅎㄷㄷ), 사람에 대한 이해가 함께 한다.
2. '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을 1센트에 만들어 1달러 파는 기업'이란 기준은 탁월하다. 기업이 부가가치의 창출력, 창출된 부가가치의 규모에 따라 실력이 결정된다. 내가 읽어 본 화식열전, 이병철, 정주영, 마쓰시타 고노스케, 손정의, 마윈, 맥도널드 이야기를 돌아보면 분야가 달라도 통찰의 본질이 유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 속에 흔히 우리가 말하는 마케팅의 STP, 시장분석의 SWOT, 환경 분석의 본질이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3. 역발상의 통찰력이 돋보인다. 기업이 주식이 내리면 Mr Market이 제정신이 아닌 할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말은 참이다. 결과를 참으로 만들기는 어렵다. 왜냐하면 내가 투자하는 기업이 기업의 경영의 목표에 부합한다고 꿰뚫어 봐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의 증가, 적정한 매출 규모의 유지, 인플레이션보다는 높은 성장을 해야 한다. 그런 기업을 찾아도 투자 시점의 가격과 내재가치가 투자자에게 유리해야 한다. 코카콜라, 시즈 캔디 이야기를 통해서 반복된다. 마침 오늘 수익이 많이 난 주식은 장기 보유할 계획인데 그가 말한 분석과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상태와 투자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순 없겠다.
4. 효율적 시장 가설에 대한 반박. 나도 경제 이론이 잘못되었다기보다는 전제 조건의 오류, 일반화를 위해 덜어낸 계산하지 못하는 요인이 만드는 효과 등으로 타당성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행위와 시간이 순서에 따라 돌아보면 시장이 효율적이라는 전제는 확률적 수렴의 측면이 있지만 절대적이라고 할 수 없다. 나심 탈레브의 "행운을 속지 마라" 또는 조지 소로스의 "소로스 투자 특강"을 보면 확률과 더불어 잘 이해할 수 있다. (금융의 연금술은 사실 비추, 철학이란 포장지로 난해하기 그지없음)
5. 경영자에 대한 성과주의 판단 원칙과 주주에 대한 우대 원칙. 워런 버핏이 사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을 통해서 성과를 도출하고, 그들에게 한 투자의 성과를 결과로 갖기 때문이다. 어떤 면에서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은 쓰지 않는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6. 확률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 그의 투자 원칙에 대한 설명 중 "사업의 속성이 본질적으로 위험하지 않으면서, 재무 구조도 건전해 사업 위험이 낮은 기업에 주로 투자합니다"라는 설명이 있다. 얼마나 다차원적으로 기업을 분석하는지 알 수 없지만, 매출, 수익률, PER, BPS, EPS, ROE, ROIC, PBR, PSR, beta, EBIDTA과 같은 지표에 현혹되고, 누가 좋더라 하면 확률이란 생각을 자주 잃어버리는 스스로를 보며 차이를 알게 된다. 경마에서 배당률 높은 것만 사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은 일을 하며 투자라고 하는 셈이다.
7. Market Share, Mind Share. 이 말을 통해서 그가 시장의 이성적 감성적 특성에 대한 깊이, 즉 사람들을 아주 잘 이해하는 사람이란 따뜻한 느낌이 충만해진다. 1/3을 읽는 동안 가장 흐뭇한 문장이었다.
8.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들이 공정하다고 인식할 때 사회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한다고 생각했고, 차별적 보상이 타당하다고 사람들이 인식할 때 사회의 효율성이 높아진 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질문에 대한 인용 답변이 기가 막히다. 어쩌면 세상은 공정과 효율이란 굴레가 끊임없이 윤회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9. 이솝우화의 파랑새 이야기를 다르게 이야기한다. "확실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대규모의 수익 가능성을 포기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은 수학적 확률,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한 가능성을 분석 판단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고 생각한다.
10. 그 외에도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답변, 우리가 투자와 같은 계량적 지표에 몰입하며 간과할 수 있는 질적 평가도 잊지 않는다. GDP 중 1인당 GDP가 중요하다는 의견과 그 GDP가 어떤 질적 생산성과 연결된 것인가라는 질문은 아주 탁월하다.
아직 읽어야 할 페이지가 400쪽 정도 남았다. 투자와 관련된 그의 원칙을 안다고 내가 그 처럼 할 수 있는 원칙과 소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처럼 확률과 재무에 대한 전문성도 없다. 하지만 책을 읽으며 분수 것 얻는 지식과 아주 맘에 드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도덕적이고 바람직한 원칙에 존경을 담기에 충분하다. 오늘 주주로 있는 회사 주총에 처음 전자 투표를 해 본 날이기도 하네.
#워런버핏 #버크셔해서웨이 #Berkshir_Hathway #Warren_Buffet #주주총회 #khori #워런버핏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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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종사하는 전자업종은 최근 득세하는 중국세로 부침이 많다. 중국의 젊은 세대가 정말 열심히 한다. 우리는 레거시가 있지만 하던 대로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며, 작게 축적된 업의 지식을 들고 바둥거린다. 우리가 시간을 들여 축적한 지식을 가파르게 쫒아온다. 경기장이 규칙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경기장을 바꿔야 할 것인가? 선수를 바꿔야 할 것인가? 떼려 쳐야 할 것인가? 이런 다양한 고민이 존재한다. 투자라는 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다시 찾아보려고 생각 중이다. 맘에 드는 이유는 그가 유명하기 때문이 아니다. 설명은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다. 중언부언 말이 많으면 잘 모르는 것이다. 지식의 궁극은 쉽고 간략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 간략한 산출물을 위해서 당연히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일부는 아는 게 없어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35일 정도 주식을 해보고 있다. 수익을 위해서 이 책을 읽는 것도 맞을지 모르지만, 주식을 소규모로 하고 있는 이유는 내가 갖고 있는 세상에 대한 안목의 수준을 확인해 보고 싶기 때문이다. 10일 정도 해보고 KOSPI가 1900대가 되면 실전이란 생각을 했다. 그 전에는 폭락장이 만든 타인의 불운을 나의 행운으로 받아들인 시간이다. 언제가 그런 시간은 내게도 온다. 내게 떠오르는 불안은 블랙스완이라고 할 수 있는 폭락의 전조를 어떻게 감지할 것인가?라는 문제다. 불황 경제학이란 분야가 있지만 이런 걸 공부해보고 싶지는 않다. 97년은 시중의 화폐 부족이란 입소문과 기시감이 드는 사회분위기를 느꼈던 것 같다. 08년은 한참 실적이 차고 넘쳐서 처리할 수 없는 시절에 맞은 마른하늘의 날벼락이었다. 급격한 실물의 변동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불황은 현찰이 부족한 사태, 그 전조에 대한 금리 변동, 사전 실물의 팽창과 급격한 위축이 만든다고 생각한다. 그걸 예측할 수 있다면 대문에 깃대 꼽고 벌써 재벌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전조를 파악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최근 미국의 선제조치가 불황의 예방이라기보단 지연이라고 생각한다. 뿌린 대로 거두리라는 말은 인간에게 팩폭이지만 피해 가지 않는다. 상대적으로 한국의 건전성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외부환경에 따른 부침이 많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코로나가 버블의 바람을 조금 뺄 수도 있겠지만 정말 미래학자들의 예측처럼 블랙 스완이 올 때가 멀지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내년, 내후년 그런 생각이 아무런 근거 없이 들 때가 있다. 이런 환경에서 투자자라는 워런 버핏의 원칙을 살펴보는 것은 내가 갖고 있는 안목에서 부족한 것과 배울 점이 무엇인가라는 관점이다. "사업을 이해하고, 장기 경제성이 좋으며, 경영진이 유능하고 믿을 수 있고, 인수 가격이 합리적인 기업이다"라고 목표 대상을 정했다. 이해하기 쉽지만 측정하기 어렵다. 이것이 나는 안목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주식으로 체화된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를 보고, 내가 종사한 업종의 경험을 통해서 생각해 본다. 일부는 이해가 되고, 일부는 그렇게 이해해도 되는지 알 수가 없다. 아마도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알아갈 수 있길 바랄 뿐이다. 이 책은 이런 다양한 실전 이야기를 전해준다. 생존한 사람이 강자다. 그런 점에서 어떤 교과서보다 힘이 실린다. 삶은 실전이기 때문이다. 바보가 봐도 이익을 낼 수밖에 없는 기업이 좋다. 투명성이라고 생각한다. 일감 몰아주기가 도덕적인 문제를 제외하고 수익이란 측면에서 보면 기업의 수익이 너무나 투명하다.(옳다는 말이 아니다) 그러나 모든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기는 어렵다. 내가 종사하는 분야의 산업을 이해하는 것도 벅차다. 산업의 연결성에 따라서 연관, SCM structure에 따라 전/후의 기업을 어깨 너머로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주식을 한다면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https://ecos.bok.or.kr/)을 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자료가 많다. 어디 있는지 잘 모를 뿐이다. 거시환경, 업종의 추세를 보기 위해서 여기만 한 곳도 없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내가 일하는 분야, 주변에서도 많은 실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노력하기 나름이다. 경영진이 유능한 지 무능한지는 알 수가 없다. 유능하다고 더 높은 경영진이 판단해서 경영진이 되겠지만 실전의 경영 능력은 현장에서 결정된다. 그리고 부도덕하고 헛삽질을 하는 경영진도 많다. 국회의원만 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든 기업의 뒷담화가 국회의원 뒷담화보다 더 많지 않을까? 공시를 통해서 유효하다는 재무상태표는 망할 기업을 망한다고 쓰면 적정하다고 말한다. 적정이란 사실에 부합한다는 말이지 좋다는 말이 아니다. 기업은 비용과 이익을 이연 시킬 수 있어 장부는 사실이며 회계기법을 통해서 이익을 만들 수 있지만 현찰은 만들지 못한다.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손익계산서의 기본적 이해가 있으면 버핏이 하는 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은 기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도 필요하다. 성적표는 숫자로 수렴하게 되어 있다. 기업은 A학점과 F학점밖에 없는 성적표지만. 내 경험에서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1분기의 매출에 4를 곱하면 얼추 그해의 매출이 된다. 1분기가 적정한 휴일과 근무일이다. 2분기는 열심히 한다. 3분기는 휴가 등 쉬는 날이 많다. 4분기는 적정한 휴일이 있지만 다들 무리를 한다. 보통의 경우 1분기에 4를 곱해서 부족하다면 경영자가 무능하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업종별로 계절요인이 있지만 계절요인은 그 업이 감당해야 하는 상수다. 그것도 모르고 경영하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값이 더 커진다면 특수, 운이 아닌 경우 경영자가 무능하지는 않다(유능하다는 판단은 더 확인)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나심 탈레브의 은율, 노자의 의미는 그래서 매우 건조하지만 최악을 피하게 한다. 나는 기업이 아니라 기업의 소유권이라고 하는 주식을 살 수 있다. 그것의 적정한 가치를 판단할 정확한 방법은 없다고 생각한다. 지적재산, 지식산업의 뛰어난 자가발전능력이 갈수록 큰 발전의 동력이 된다. 이것을 측정할 수 있는가? 책에서 언급된 버핏이 상상하는 미래에 관하여 더 많은 관심과 방법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의 말처럼 지식기반 사회, 지식경제, 지식경제가 산업의 가치와 성장을 어떻게 증폭시키는 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볼 부분이다. 그것을 자산으로 인식하고 투입자본 없는 자가발전이라는 그의 해석이 아주 좋다. 직장인이 꿈은 아니었지만 직장인을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에게 중요하다. 투자에도 유용하다. 내 짧은 경험 속에서 '주식의 가격이 올랐으면 좋겠다'는 '기업의 가치가 커졌으면 좋겠다'와 같지 않다. '주식의 가격이 올랐으면 좋겠다' vs '주식의 가격이 오르겠다'와도 전혀 다른 맥락과 배경을 갖고 있다. 이것을 구분할 수 있을까? 이것이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정체성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다른 투자도 마찬가지다.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을 입증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수요와 공급을 통해서 합의된 가격으로 수렴하는 경향이 높다. 일반적인 가격은 파는 사람 마음이거나, 원가에 적정한 마진을 붙이거나, 사는 사람과 협상을 하거나, 남들이 파는 수준에 임의로 가감을 해서 결정하는 방식밖에 없다. 여기엔 어떤 법칙이나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요와 공급이 영향을 주기 시작하며 조정된다고 생각한다. 첫 가격은 정말 파는 놈 마음이다. 경제가 심리로 이해하는 부분에도 타당성이 존재한다. 경제학 기본원리를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학이 첫 가격의 합리적 결정 원칙을 제시하지도 않는다. IPO는 다른가? 나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말리거나 부추기는 조력자가 있을 뿐 주인이 부르는 가격은 희망(욕망) 사항에 가깝지 않을까? 기업을 상품으로 보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가격 측정과 가치 측정을 얼마나 동기화할 수 있는가가 자신의 안목이다. 실행의 수준은 물론 형편없겠지만, 꽤 괜찮은 자가 테스트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덱스(지수) 상승률을 이기기 어렵다는 버핏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봤다. 나도 KOSPI 상승과 내가 투자한 수익률을 비교하고 있는데 3/4월은 이겼다. 이런 첫 시작이 확률적으로 앞으로 더 안 좋은 결과가 나올 확률을 높여준다고 생각한다. 상식적으로 버핏의 말이 옳다고 믿는다. 나의 선택은 지수 안에 포함되어 있다. 지수보다 내가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반복적이고 매우 정확하며 올바른 판단을 계속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확률이라면 내가 뽑아서 긁는 복권이 당첨될 확률이 상당히 높게 나와야 하고, 이 복권에 설계된 기대수익보다 높게 내가 경기를 장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이해가 된다. 그런데 이 기대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한다. 나도 나를 못 믿는데 남을 믿고 실행해야 한다. 게다가 결과가 파워볼처럼 운도 좋아야 한다. 불가능하다. 안목과 지식을 갖고 있어도 무한한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 그런 점에서 버핏이 투자대상의 범위를 좁힌 것은 범위 관리, 리스크 관리라는 차원에서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인사이트는 여기저기 들쑤셔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분야에서 충분한 시간을 들여 반복적인 실행의 과정에서 나온다. 내가 팀장에게 "왜 내가 미팅을 가면 큰 악재가 없는지 알아?"라고 얼마 전에 물어본 적이 있다. 요즘같이 경제 활동의 활력이 널뛰기할 때는 불안정하다. 그럴 때일수록 누울 자리가 아니면 발을 뻗으면 안 된다고 답해줬다. 그게 희망사항과 보이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차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하게 봐야 대책도 효과가 있다고 믿는다. 보험과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나와 연관이 있는 8장과 12장은 더 자세하게 읽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도전 중인 안목 테스트를 위해서 작은 원칙도 만들고, 엑셀로 수식과 함수를 갖고 계량화 작업도 조금 해봤다. 어쨌든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해야 하고 규모가 작다면 10% 이상의 이익을 내는 기업, 당기 순이익이 영업이익과 격차가 적은 기업, ROE가 2자리, PER은 과거 실적의 참고지 미래의 가능성을 확실하게 담보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차라리 PRB과 같이 소유권자의 몫을 더 확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보면서 조금씩 더 생각해 보게 된다. 부채가 증가할 때, 자본의 변동과 유보금에 대해서는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대상의 pool로 확인하는 것이다. 간략하게 fnguide에서 확인하고 상세한 자료는 전자공시를 보게 된다. 여기서 세부적인 다양한 지표를 통해서 보다 세부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 사실 공시가 나왔다면 벌써 2-3달 전에 기업 현실에서 벌어졌을 가능성이 높은 일이다. 버핏의 방법이 입증된 결과를 만들었지만 세부적인 규칙을 알 수가 없다. 그것이 버핏의 지식가치다. 나도 부족하지만 내 가치를 내 그릇 수준에서 만들어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망하면 어쩔 수 없다, 비상금 날리고 금쪽같은 자산인 레고를 팔아야 보충해야 할지도) 내 안목을 측정하는 것으로 만족할 계획이다. 지금은 마찰 비용이 많다. 왜냐하면 실전에서 도전과 실패의 과정은 필요하다. 세상에 공짜 없다. 손에 쥔 것과 손에 쥐었을 때를 상상하는 것은 다르다. 그래서 안목의 수준 측정과 다른 하나는 내 욕망을 제어하는 공부인지 학대인지가 제일 힘들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기다려야 하는데 이게 보기보다 성가시다. 그래도 많이 줄였다. 참고로 나는 애널리스트의 자료는 평가 절하한다. 참고할 뿐이다. 그들은 투자제한도 있지만 거래를 증진시키는 것이 목적이고, 그가 기업에 소속된 목적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기장에서 선수, 감독, 심판 외에 기록관과 관중이 있다. 기록관과 관중이 직접 경기를 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버핏이 괜찮은 사람을 찾으려는 노력을 이렇게 이해했다. 지난번에 읽은 버핏의 책 보다 훨씬 솔직한 글과 말을 책을 통해서 보게 되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은 주식은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는가?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워런버핏 #Warren_Buffett_on_Business #바이블 #투자 #동학개미운동 #khori #독서 #리뷰어클럽 #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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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것을 시샘하듯 바람이 차다. 2주 전 물타기를 해준 달봉이 주식이 상당히 좋아졌다. 같은 종목을 갖고 있는 나도 수익이 생겨서 기분이 좋다. 한 달 전만 해도 떡락한 주식을 보면 "원래 계속 내리는 거예요?"라고 묻는 달봉이의 질문을 받아내야 했었다. 현재의 가격도 실현 시 손실과 이익을 결정하기에 중요하다. 그러나 보유하고 있는 이유는 높은 수익률, 지속적인 성장, ROE와 PER가 떨어졌지만 지속경영과 성장이 예측되기 때문이다. 이건 뭐.. 금년에는 좋은 수익이 되리라고 예상하며 기다리는 중이다.
이런 잡담을 빼고 주말 오후엔 영화나 책을 본다. 어제처럼 지인의 무역분쟁에 끌려가서 내용을 파악하고, 의견을 내고 도와주는 무료봉사만 없다면 대체로 심플하게 주말을 보낸다. 지인의 일도 잘 처리되기를 바라는 중이다. 동시에 진행하고 있는 일도 또 희망하는 일도 잘 되기를 바라는 중이다. 그러나 미래는 알 수 없다.
200페이지부터 2018년까지의 이야기를 대강 철저히 완독 했다. 반복되는 질문이 시점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답변하는 워런과 멍거의 대답은 한결같다. 세세한 측면은 상황의 차이를 반영하지만 본질적 원칙은 동일하다. 사실 1/3을 읽었을 때와 나머지를 읽었을 때가 다르지 않다. 아주 해학적이고 인간의 이해가 깊은 두 노인 양반의 설명은 뭔가 좋은 일이 아무런 이유 없이 생기길 바라는 나 같은 사람에겐 큰 교훈을 준다. 그것이 그들이 살아가는 하나의 원칙이고 그 원칙이 여러 사람들과 문화를 만들기 때문이다. 경영학에서 기업문화의 중요성을 90년대 중후반에 언급했다는 사실(내 경험과 책으로 볼 때)과 사람과 관한 다양한 인문학은 그것을 처음부터 이야기했다는 점을 보면 사람은 대단히 진화가 느린 게 틀림없다. 그들의 원칙이 있다고 판단되는 동시에 그들의 원칙이 인간의 보편적 원칙에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1. 도덕성, 책임과,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 곳곳에 남아있다. 세상의 모든 경영자는 말로는 대동소이하다. 하지만 실천하며 결과를 같이 보여주는 경영자는 드물다. 동시대에 이런 경영자를 본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들이 유머와 여유를 갖고 말할 수 있는 모습이 좋다.
2. 투자도 지식의 양에 비례한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타인의 정보를 구한다. 그러나 해당 기업의 사업보고서와 주석을 철저하게 읽고, 기업이 종사하는 업종의 본질과 구조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적다.
즉 오늘의 가격이 중요한 것이다. 투자시장에서 좋은 기업보다 주가가 좋은 기업을 선호한다.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올바른 판단인가라고 확언하기엔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 그들은 끊임없이 학습한다. 내가 아는 부분도 중요하고, 내가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서 무엇을 모르는지 아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대부분 아는 것만 중요하다. 능력 범위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능력 범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일상에서 말하는 나의 분수를 알아야 한다는 말과 같다. 인간은 모든 일에 정통할 수 없다. 내가 좋아하며 잘하는 일에서 나의 분수를 아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결정한다.
내가 책을 조금 읽고 나서 책을 통해서 잘 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망하는 것을 피하는 법이란 생각을 했다. 나름의 계산방식으로 망할 확률이 더 낮아진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성공이란 작은 확률과 높은 망할 확률은 동시에 한 그릇에 담긴다. 누군가는 작은 성공 확률에 도전하고, 누군가는 높은 망할 확률을 줄이는 노력을 한다. 그 결과가 하고 있는 일의 결과를 결정할 공산이 높다. 버핏은 후자에 가깝다. 아주 수학적이다.
버핏은 쉽게 말하지만 그의 말속에 모든 것은 확률의 개념이 잘 포진되어 있다. 그 이전에 투자기업이 어떤 사업모델을 갖고 있고, 어떤 비용과 수익 구조를 갖고 있는지 판단한다는 점이다. 반복되는 재투자는 그에 상응하는 수익 또는 차입을 요구하는 본질적 비효율을 통해서 효율성을 확보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가이코, 코카콜라의 원가경쟁력, 생산성을 검토하는 것을 보면 어쩌면 이들은 경영의 본질을 탁월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플레이션도 영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업의 수익성에 따라 기업의 본질을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아주 상식적이다.
분명 지식의 양이 도움이 되지만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이 더 중요하다. 문득 묘수가 필요한 상황은 불리한 상황이란 말이 생각난다. 갑자기 지식이 필요한 상황은 그 상황이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날 때다. 상황이 상식적인 수준에 가깝게 유지하는 노력과 지식을 통해서 세상의 변화를 이해하려는 노력, 이 2 가지의 균형이 삶, 경영, 투자, 어떤 일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주주들의 투표를 통해서 90% 이상 현금배당을 반대함으로 버크셔 헤셔웨이의 재투자를 요구하는 결과가 나온다. 그런 기업을 경영한다는 것은 성과에 대한 명예를 떠나 참 행복한 일이다. 세상 모두를 말하기 전에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그 일의 종사자와 투자자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동시대에 대한 어두운 모습과 그 모습에 대한 생각도 많은데 이런 밝은 모습은 계산적 일을 떠나 사람을 흐뭇하게 한다.
현명한 투자자를 2016년 판으로 읽었는데, 책의 권장에 따라서 8장, 11장, 20장은 다시 읽어봐야겠다. 당연히 개정 4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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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워런버핏 주주서한에 주주총회에서 주주들과의 Q&A를 추가해놓은 책이다. 다른 점이라면 최신의 주주서한이 반영되어 있으며, 테마별로 새로 엮었고 내용이 너무 생소하거나 어려운 내용은 삭제한 점이다. 그래서 책으로 주주서한을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친절하게 리뉴얼 한 책이라고 보면 되겠다. 워런버핏에 대해서 익히 들어와서 그저 투자의 대가정도로만 알았지 그의 철학이나 운영방식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가 이 책을 통해서 워런버핏이 어떠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워런버핏은 확실히 투자자뿐만 아니라 경영자 마인드도 투철하다. 그리고 자선사업가적 기질도 확실히 보인다. 단순히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사실에만 근거하지 않았다. 경영에서도 기존의 운영자들을 임원으로 계속 활동할 수 있게 독려했으며, 주주친화적으로 회사를 경영한다. 효율, 능률, 기회비용등을 철저하게 따져보되 회사와 주주들에게 최대한의 이익이 되도록 경영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유머가 넘치는 사람이다. 말 한마디마다 뼈가 있으며 시대를 바라보는 철학이 넘쳐흐른다. 투자용 책으로 한정짓기에는 워런버핏이 가지고 있는 스케일이 너무나도 큰 사람이라는 걸 책을 보는내내 느낀다. 누군가에게는 투자용 책, 누구에게는 인생의 지혜가 담긴 책 등으로 여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간혹 보험업이라는 어려운 내용도 나오지만, 전반적으로는 주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유를 잘 들어 설명하고 있으며, 버크셔해서웨이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자세히 이해할 수 있는 훌륭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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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을 다 끝내지 않았지만 반을 넘게 읽고 나서 리뷰를 쓰게 되네요. 매일 출근길에 이 무거운 책을 책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읽곤 합니다. 유투브와 블로그 구글에 검색만 해도 주식에 대한 투자 정보가 쏟아지는데 구지 이 무거운 책을 구매하고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읽는 이유는 쏟아지는 정보에세도 나만의 주관을 세우고 올바른 정보를 보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 입니다. 가치투자가 한국에서는 많은 분들이 하지 않는거 같아요. 주식에 관심이 있고 남에게 듣는 정보에 휘둘려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읽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투자도 철학이 있습니다. 지인의 철학보다는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투자 철확이 확실하고 또 가장 수익을 낸 버핏의 철학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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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투자뿐만 아니라 인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질의 응답 형식으로 돼있어서 주주서한보다는 읽기가 쉬었지만 역시 주식관련 전문용어가 많이 나오고 과거 주요한 경제적 사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면 찾아가면서 봐야 하는 수고는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굉징히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버핏과 멍거는 유머를 섞어가면서 재미있게 답변해줍니다. 그리고 기억력이 정말 뛰어나다고 생각했습니다. 버핏과 멍거는 현재 사건을 단지 사실의 나열로써 설명하지 않고 과거의 사건과 비교해 가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줍니다. 비록 몇개의 주제가 주주총회마다 반복되지만 시간이 경과하여 시장상황이 달라져서 같은 재료의 질의 응답이지만 질의와 답변 모두 관점이 달라집니다. 읽다보면 그 해 있었던 주식시장과 버크셔의 주요 사건에 대해서 마치 버핏과 멍거 할아버지의 현장해설을 듣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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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분량을 보고 지루할 줄 알았지만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가치투자를 하지 않고 트레이딩을 주로 하고 있지만 투자의 전설이 정말 궁금했기에 읽기 시작했는데 회계 지식만 조금 있으면 훨씬 쉽게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내에서의 평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좋은 이미지라서 시장에 대해서 중도적인 관점일 것이라고 속단하고 있었지만 완전 시장주의자라서 놀랐습니다. 또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투자에 대한 성과를 찾아보는 것이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프리시전 캐스트파츠 인수에 대한 부분입니다. 버핏과 멍거가 굉장히 잘된 인수라고 극찬을 했기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2021년도에 11조가 넘는 손실을 보았더군요. 엄청 웃었습니다. 노련한 투자자도 자연재해는 어떻게 하지 못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생에 대한 관점도 배울만한게 많았습니다. 이제 일회독을 했지만 여러번 읽고 생각해봐야 더 많은 부분을 이해하고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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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과 찰리멍거가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의 주옥같은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이지 주식 투자자로서 가장 훌륭한 투자자에게 배울 수 있는 크나큰 기회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30년 간의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기록들로 인해서 간접적으로 생생하게 참석하게 된 것과 다름이 없을 정도로 두 대가들의 지식과 지혜를 탄복하며 배울 수 있었다. 가장 와닿았던 부분은 워렌버핏과 찰리멍거는 정말로 독서를 많이 한다는 것이고 습관이자 취미로 보였다. 40대 중반의 투자자인 나로서는 두분에게 배울게 너무 많았고 어찌하면 안정적인 투자를 할지, 평생 자산 배분은 어찌 할지에 대한 궁극적인 도움을 받은 정말로 훌륭한 책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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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버크셔 헤셔웨이의 주주종회에서의 문답을 정리해서 모은 책이다. 버핏과 멍거는 수많은 주주들의 질문에 자신들의 지혜와 혜안을 들려준다고 한다. 오랜 시간을 두고 연차별로 정리해서 책을 구성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질문의 수가 많이지고 있다. 어떤 내용들은 이해가 가지 않아서 모르기도 하지만 꾸준히 읽다보면 버핏과 멍거가 강조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이해가 되고 눈에 들어온다. 버핏은 자신의 스승인 벤자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를 자주 인용한다. 이 책에서 그레이엄은 3가지를 강조한다. 1.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이다. 2 주식시장은 주인이 아니라 하인이다. 3. 안전마진을 확보해야한다. 주식 투자자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투자가 아닌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 투자자의 5%많이 주식투자로 돈을 벌고 있다는 통계가 나오는 것이다. 주식은 사고 파는 매매가 아닌 우량주를 꾸준히 모아가는 것이다. 주식투자의 핵심은 시세 차익이 아닌 배당수익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주식 투자를 하면서 이 책을 읽고 있지 않다면 그 사람이 과연 투자자의 자격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이 책은 훌륭하다. 꼭 읽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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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라이브는 버핏과 멍거의 투자 강의를 듣는 것과 같다. 투자를 넘어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거시 경제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미시 경제, 즉 기업에만 관심이 있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겸손해야 하고 건전한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합당한 기질을 갖춘 사람이 올바른 마음 자세로 원칙을 지켜나가면 된다. 사실 투자는 매우 쉬운 게임이지만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적은 자본으로 많은 현금을 창출하고, 가격 결정력이 강하며, 건전하게 경영되는 기업이라면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다. 영구 보유 종목의 기준은 장기적으로 수익성이 높고 경영진이 유능하고 정직하며 우리가 좋아하는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사업 중에서 잠재력이 가장 큰 사업은 보험업이라고 믿는다.
거시 경제 변수를 예측하는 것보다 제품이 오래도록 생존할 수 있는지 판단하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성장투자와 가치투자를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내재 가치 평가의 핵심은 그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이 얼마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위험은 영구적인 손실 가능성이다. 그리고 불충분한 수익률이다. 위험과 변동성은 다르다.
기업을 걸러내는 기준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기업인지, 경쟁 우위가 지속될 수 있는 기업인지 그리고 경영자의 자질이 우수한지를 본다. 즉, 사업 위험을 봐야 한다. 자본 구조, 사업의 속성, 생산 원가가 높은 기업인지, 시간 위험은 없는지, 자기 자신의 위험(심리)을 파악해야 한다.
잘 모르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으면 그만이다. 주식시장은 나의 스승이 아니라 나의 하인이 되어야 한다. 느긋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부채를 사용하지 않고 내재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비싸게 투자하지 않으면 금융위기가 와도 큰 손실을 피할 수 있다. 내 데이터와 추론이 옳다면 내 판단이 옳은 것이다. 다른 사람의 견해에 의지해서는 안된다.
최고의 기업은 지속적으로 재투자하지 않아도 이익이 유지되는 기업이다. 모두가 겁에 질려 얼어붙었을 때 과감하게 행동에 나설 수 있는 확신만 있으면 된다. 가장 중요한 투자는 자신에게 투자하는 것이다. 주가는 주식의 가치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 주가가 하락하면 더 매수한다.
어떤 일을 잘 하려면, 그 일을 사랑해야 한다. 훌륭한 삶이란 항상 배우고 또 배우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끊임없이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일에 열정적으로 임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