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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크면서 자란다지만(특히 남자 형제들) 우리집 아이들은 유난히 다툼이 잦다.
6살, 4살 두살 터울이 나는 아이들은 서로 레고를 가지고 놀겠다고 다투고,
간식 먹을 때도 똑같이 준다고 하는데 손에 가득 쥐고도 모자라서 빼앗아 먹으려고 한다.
싸우지 말라고 타일러 보고, 혼을 내봐도 그때뿐이다.
어느 날은 아이들을 차분히 앉혀놓고 <쌍둥이 자리>를 읽어줬다.
그리스 신화와 별자리 이야기가 적절히 버무려져 이야기를 풀어나가보니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다. 제우스가 누군지에 대해 궁금해 하기도 하고,
얼른 밤이 되어 자신의 탄생 별자리를 보고 싶다고 하기도 했다.
사이좋은 카스토르와 폴룩스 형제가 반짝반짝 빛나는 별자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감동을 준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장난감을 서로에게 양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그 모습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책의 판형이 별자리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책'이라는 거부감이 없다.
대체로 네모난 책은 읽고 난 뒤 바로 책장에 꽂아버리고 잘 안 읽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 책은 내용도 쉽고 간결해서 아이들이 자주 읽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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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어북에서 나온 신화로 만나는 우리아이 별자리 동화
게자리와 쌍둥이자리... 글.그림/강선욱 감수/김지현
헤라는 샘이 많아 제우스가 헤라클레스를 이뻐하는게 질투가 났어요... 그래서 헤라클레스를 혼내주려고 해요...
히드라를 불러 헤라클레스를 혼내주려고 하지만 큰 바위를 히드라에게 던져 실패하고 작은게를 보고 큰게로 만들어 헤라클레스를 괴롭히려고 해요...
게에게 물린 헤라클레스가 게에게 화풀이를 해서 게는 집게 발을 잃어버렸어요... 헤라의 질투심으로 게만 다리를 잃고 말았어요...
게자리는 6월 22일~7월 22일이에요.... 게자리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쌍둥이자리 왕비가 아이가 없어 외로워하는데 호숫가에서 아이 둘을 발견해요....
폴룩스와 카스토르를 열심히 키웠어요... 쌍둥이들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했어요... 형 카스토르가 사냥대회에 참여하게 되요...
사냥꾼들이 화살을 마구 쏘는데 카스토르 심장에 화살이 꽂혀요... 형이 죽자 동생 폴룩스가 형과 떨어져 살수 없다고 하며 제우스에게 빌어요... 형제의 사랑에 감동하여 같이 있게 해줬답니다...
5월 21일~6월 20일까지 쌍둥이 자리에요...
처음 접하는 신화 이야기여서 주인공의 이름도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는지 탐색하다가 읽어주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쉽게 접하지 못한 히드라와 자기 생일에 맞는 별자리가 있다는걸 알아서인지 흥미를 같더라구요....
히드라를 처음 보는 딸아이가 신기한가봐요.... 몸 하나에 머리가 아홉이라고 하니 괴물이라면서 하나하나 세고 책도 읽고 있어요~
자기 별자리는 물고기 자리인데 표지가 분홍색인 처녀자리가 좋다면서 처녀자리도 갖고 싶대요... 아빠,엄마별자리도 다 가르쳐 주니 별자리로 학교 놀이도 했어요~~ 별자리에 대한 설명이 있어 자주 접할수 있어 좋아요... 포스터로 별자리를 한눈에 볼수 있어 좋은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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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았을때 어찌나 앙증맞고 귀엽던지요.. 별자리를 유아기에 접할수있다는걸 생각도 하지 못했었기에 조금은 특별해 보이기도 했어요. 별모양의 작은 사이즈 책,깔끔한 그림과 흥미로운 이야기... 좀 난해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보드북형태라서 들고다니기도 좋고 4세,6세 우리 두아이모두 자연스럽게 펼쳐보더라고요. 표지에서는 각각의 반짝반짝별자리의 이름과 매치되는 그림으로 쉽게 다가갈수있겠고, 별자리 유래에 따른 자세한 설명들이 마지막페이지에 수록되어있답니다. 책의 중심 줄거리가 생각보다 아이에게 쉽고 재밌게 다가가지네요.
그리고 태어난 날짜와 별자리를 알아볼수도 있지요.
쌍둥이자리 : 5월21일~ 6월20일까지 태어난 친구 쌍둥이자리 친구는 영민하고 이해심이 많아요.
게자리 : 6월22일~ 7월 22일까지 태어난 친구 게자리 친구는 꼼꼼하고 사려깊어요.
두별자리의 유래는 엄마인 저역시도 다시한번 읽고보니 재미있었네요^^ 함께 보내주신 별자리 포스터도 아이와 함꼐 별자리를 좀더 가깝게 접해보고 이야기 나눠볼수있는 좋은 자료가 되었어요.. 두고두고 사용할수있어서 좋네요^^
처음 접하는 별자리동화..아주 신선했구요. 초등이 되어야 신화속인물을 접하게 될텐데..별자리동화로 신화속 인물들도 함꼐 접해볼수있는 꽤나 맘에 드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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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길을 가다 보면 쌍둥이 유모차에 앉아 있는 쌍둥이들이 보인다. 어쩜 그렇게 똑 닮았는지.. 신기하다. 키우기가 힘들다고는 하지만 나도 쌍둥이를 낳고 싶었다. 입덧이 너무 심했기에 그 과정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제일 강했을 것이다. 육아의 힘겨움 또한 엄청 날 것인데.. 겁 없이 쌍둥이를 얘기하나 싶은 생각도 종종 드는데.. 혼자보단 둘이 커나가는 모습이 서로에게 경쟁적이면서도 의지가 되지 않을까?
아이들이 자라면서 늘 함께 하는 친구가 되는 것이 쌍둥이라는 생각이 든다.
<신화로 만나는 우리 아이 별자리 동화 3 쌍둥이자리>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 줄까? 버려진 쌍둥이 아이를 데려다 키우는 왕비의 사랑으로 형과 동생은 늠름하게 자랐고, 서로를 아끼며 그림자처럼 붙어 다닌 쌍둥이 형제..
우리 아이들도 서로를 아끼기는 하는 것 같은데.. 밖에서만 그러지 말고 집 안에서도 서로 아끼며 지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을 채워주지 않으련?
큰 사냥대회에서 형을 잃은 동생은 형과 함께 있게 해 달라고 매일 빌었고, 제우스는 형제의 사랑에 감동해서 형제가 함께 살 수 있게 별자리로 만들어 주었다.
두 아이와 함께 책을 보는 시간.. 흥미를 보이던 작은 아이는 이미 관심사가 다른 곳으로 옮겨갔고.. 큰아이한테 동생하고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내야 함을 또 한번 설교 하는 시간이 되었다.
쌍둥이 자리도 겨울밤에 찾을 수 있고, 형은 1등성, 동생은 2등성이라네요.. 태양이 1년 중에 쌍둥이 자리를 지날 때 가장 높이 떠 있다네요.. 이 때가 하지고..
별의 밝기에 따라 나눈 등성과 하지를 접하면서 절기를 알려 줄 수도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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