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행에 관심이 많아 다음번 여행지를 정하던중 이집트의 묘한매력에 끌려 이집트에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기시작했다.
이 책은 이집트의 탄생과 더불어 이집트의 모든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 은 큼지막한사이즈의 선명한 사진들이다. 책옆에 참고로 30cm 자를 놓고 찍었다. 책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무게또한 무겁다.
다른책들에서는 볼수없는 그런 사진들이 많이 있다.
영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선명한 사진들이라면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이집트의 어마어마하고 위대한 유물들을 이런 큰 스케일의 사진으로 볼수있어서인지 보는내내 정말 실제로 보는것처럼 느껴졌다.
또한 사진과 더불어 많은 내용의 글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이집트의 매력속으로 점점 빠져들게 된다. 사진을 감상하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번 쳐다보고있으면 멍하니 자꾸보게된다..ㅋ
아무튼 강추!!
다른곳보다 비싸서 최저가보상제도? 그거 신청했더니 예스머니로 바로 차액이 입금됐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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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인도편에서 말한 것처럼 이책의 성격도 화보집이다. 달력 사이즈의 넓은 지면에 글자보다는 사진의 면적이 압도적으로 크다. 그렇기 때문에 이책 한권만으로 그리스 미술/건축에 대해 파악하기는 힘들다. 그리스 미술/건축에 대해 이미 어느 정도 사전지식이 있거나 개론서를 보기 전에 전체적인 이미지를 얻기 위해 읽는 것이 좋다. 이 시리즈에 대한 다른 리뷰에서도 말한 것처럼 이 시리즈의 각편은 저자에 따라 문명의 성격에 따라 책 내용에 차이가 있다. 미술사 전공인 저자가 쓴 인도편과 달리 건축, 그중에서도 도시사 전공인 저자가 쓴 이책은 인도편보다 다루는 범위가 넓다. 물론 인도편 역시 각 시기에 대한 역사적 개관이 있고 그 시기 예술의 특징에 대한 설명이 붙는다. 그러나 역사와 예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인도사는 말할 것도 없고 인도미술사에 대한 연구가 일천한 것이 큰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에 비해 연구가 잘 되어 있는 그리스문명의 경우는 역사와 건축, 미술의 설명이 비교적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어 서술된다. 그러나 짧은 분량의 한계는 어쩔 수 없다. 제대로 된 개론서와 비교한다면 인도편이나 그리스편 둘다 오십보 백보라 보면 될 것이다. 미술사에 대한 제대로 된 개관이 목적이 아니라 도판 자료집으로 기획된 것이기에 책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는 점이다. 이책의 사진들을 보면서 고전이란 무엇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인도의 경우 제국으로 통합된 기간이 더 많았지만 그리스의 경우는 폴리스로 분열된 기간이 거의 대부분이었다. 정치 시스템의 차이는 필연적으로 문명과 예술의 차이를 낳는다. 인도 편에서 인도예술이 고전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언급했었다. 고전미의 핵심은 균형이다. 그러나 균형미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정치사회적 균형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유럽미술사에서 고전기라 말할 수 있는 시기는 고대 그리스와 이탈리아 르네상스기를 들 수 있다. 제국과 도시국가의 차이는 공과 사의 거리의 문제이다. 제국의 시스템은 사람의 인식범위를 넘어선다. 추상적으로 제국의 영토를 이해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구체적으로 느낄 수는 없다. 그에 비해 하루 안에 걸어서 돌아볼 수 잇는 도시국가는 구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 민주정과 같은 정치시스템이라면 그 정치 시스템에 자신의 자리가 있다는 것을 실감한다. 이런 시스템에선 헤겔이 말했듯이 공과 사가 균형을 이루며 공익과 사익의 균형이 있다. 그리고 세계는 구체적으로 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현실적 존재로 다가온다. 다른 고대문명들과 마찬가지로 그리스예술의 작품들은 공공예술이었다. 신전, 승전 기념물, 관청과 같은 것들이다. 공공예술은 그 성격 때문에 도식적이 되기 쉽다. 그리고 정형화된 도식성 때문에 구체적 현실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갖기 쉽다. 그러나 다른 문명들과 달리 그리스예술은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 예술을 고전미의 모범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고전미는 폴리스가 제국으로 흡수된 헬레니즘 시대 이후에는 사라진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아마도 헤겔이 말했듯이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하버마스의 공적 영역이란 개념은 원래 헤겔이 처음 정립한 개념이다)의 균형의 문제가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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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로마의 사진이 필요해서 구매했으나 도판의 색감이나 레이아웃이 19세기 식이 아니겠소, 이런 제길^^ 그리스 로마 이집트 편 역자도 참 재미 없는 양반이다 싶고. 어디서 주워다 판권 계약을 한 책인지 생각의 나무 출판사에 묻고 싶은 책. 정가에는 몇 권이나 팔았을까 싶은, 나도 편집자라오만.. 후덜덜.. 땡감 씹은 기분입니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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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집트 관련 소설이나 만화 다큐를 봐왔지만 한편에는 늘 보던 영상만 되풀이되는것같고 크게 유명한 유적들을 보고싶고 자세히 알고싶다라고 생각을 해왔었었다. 실제로 외국까지 가서 피라미드를 보고오거나 박물관을 간다해도 일부만 볼수있고 모두를 기억할순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실물을 크게 바로 눈 앞에서 보는 기분이 들게해주어서 책을 구매 후 실망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크게 만족시켜준 책은 없었던것같다. 정말 이집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강력추천을 해주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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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화려함 만큼이나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투탕카멘의 보물들 중 하나로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에 보관되어있다고 한다. 유려한 외모와 화려한 금박이 역시 모습만으로로 '아~ 이집트' 라는 말을 되뇌이게 만든다. 투탕카멘, 람세스2세 와 같은 파라오들의 이름,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이집트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이 책 <이집트>를 통해 살펴본다. ![]()
이 책 <이집트>는 선사시대부터 파라오의 시대, 피라미드 시대로 대표되는 고왕국에서 파라오들의 제국 신왕국에 이르는 시대, 그리고 후시대와 외세지배의 시대에 이르기 까지 이집트의 탄생과 역사적 흐름, 그 가운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문명의 탄생과 많은 유적, 유물들, 그리고 파라오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
이집트의 역사와 문명 그리고 그 속에 담겨져 있는 유적과 유물들을 간략하게 만나본다.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를 거치면서 이집트에 인류가 출현하고 나일계곡을 중심으로 문명을 이루어나가게 된다. 기원전 4000년경 파라오 국가가 형성되고 이집트문명 이 탄생되게 된다. 나카다 제1기에서 3기에 이르는 문화와 유적은 항아리와 홍도 등 단순하고 생활에 필요한 잿빛 도기들이 주류를 이룬다.
여신 하토르와 키노폴리스의 수호여신 사이에 있는 흰색왕관을 쓴 멘카우레 피라미드 시대 초기 왕조시대를 지나면서 이집트는 도시를 세우고 공동묘지를 만드는 등 문화생활과 더불어 금으로 만든 머리장식물, 황금으로 장식된 장신구들, 가마, 침대 등 화려한 문화의 일면을 나타내게 된다. ![]()
페피1세의 구리조상, 눈을 묘사하기위해 사용한 흑요석과 석회암이 여롱함을 품고있다. 고왕국시기 이런 조상과 장신구들과 더불어 건축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는것은 바로 기자 피라미드라고 할 수 있다. 높이 146미터, 바닥면만해도 230미터에 달하고, 완벽한 비례와 정확한 방위, 내실 구조는 경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 책 <이집트>를 만나는 재미는 커다란 책의 크기에 담긴 화려한 유물들의 모습과 피라미드와 같은 웅장한 건축물들을 생동감있게 담은 사진들의 스케일을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점에 있다. 역사적인 이야기와 더불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을 만나는 그 감동이 살아있다. ![]()
고왕국 말엽 중앙권력의 붕괴로 정치적 분열이 시작된 시기. 이 시기를 중간기라 부른다. 제2중간기를 지나 우리에게도 익숙한 투탕카멘과 람세스2세의 시대를 지나게 된다. 투탕카멘의 화려한 황금마스크, 수많은 건설사업을 추진했던 람세스 2세. 화려하고 찬란한 이집트 문명이 빛을 내린시기가 바로 이 신왕국의 시기라고 할 수 있겠다. ![]()
아툼 신(左) 과 프타 신(右) 고대 이집트 문화는 종교와 신화적인 표현들이 가득하다. 신을 숭배하고, 죽음을 축제로 승화시키고, 개인적으로 숭배 신앙을 발전시켜온것이다.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죽음과 관련된 많은 유적, 유물들이 그 사실을 대변하고 있다. 이집트의 신들은 숫자가 엄청나게 많으며, 사람의 몸과 동물의 머리를 가진 형태, 혹은 그냥 동물의 모습 만으로 상징화 되기도 했다. 그 중에서 아툼신은 남신과 여신의 커플들, 그리고 인간 세상을 탄생시킨 창조주였다. 프타신은 최고신의 뜻에 따라 세계를 창조한 조물주이자 장인들의 수호자로서 멤피스에서 숭배 받았다고 한다. 이처럼 이집트는 신앙과 종교, 죽음이 하나로 연결된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 왔다고 볼 수 있다. ![]()
이후 후시대와 외세 지배시대가 이집트를 이어가게 된다. 이집트는 영원한 역사의 중심이요 삶과 죽음을 연결하는 통로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들의 문화가, 역사가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화려함으로 상징되는 이집트의 이미지, 그 속으로 떠나보는 즐거운 여행이 이 책속에 담겨있다. 웅장한 건물과 섬세한 유물들을 통해 그 시대 이집트 역사의 숨결을 느껴본다. 투탕카멘의 황금투구 속에서 아직도 숨쉬고 있을 파라오의 모습을 떠올려보고 피라미드와 스핑크스의 회색빛 안부도 물어본다. 역사와 보물들로 떠나보는 이집트 여행이 이 책 한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이제 다른 세계 문명사 여행을 준비해본다. 다음은 어디로 떠나볼까? 인도? 로마? 아즈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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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는 누구나 한 번쯤 동경을 가지고 바라보는 나라일 것이다. 나는 이집트의 아름다운 유물과 거대한 건축물을 바라볼 때면 알 수 없는 경건함을 느낀다. 그것은 장관에 대한 경의이며 또한 그 모든 것에 대한 찬사이다. 하지만 이집트의 역사는 대부분 정보가 한정되어 있고 유물과 상형문자에 관한 것도 전문적 지식이 없으면 다가서기 어렵다. 그런 면에서 보면 이 책은 1왕조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갈 때까지의 통사를 개략적으로 담고 있어 많은 정보를 준다. 다만 문제라면 저 유구한 역사를 적은 페이지에 담으면서 화려한 도판으로 치장했기 때문에 정말 세세히 들여다보지 못하고 그냥 스쳐지나가듯 시간의 흐름을 타고 지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투탕카멘과 그 선대 파라오 사이의 신을 둘러싼 정치적인 흐름같은 것들이 묻히고 마는 것 또한 그런 이유때문이다. 그래서 물흐르듯 흐르는 글 속을 지나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과 책 속의 내용을 결합하여 또 다른 그림을 그리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재미가 있기는 하다. 다만 너무 간략하다 보니 이집트의 고대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지 못한다. 이집트의 고대사와 고대 생활에 대한 미시사분야의 깊이있는 접근을 바란다면 이 책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화려한 도판으로 치장된 책은 나름으로 이집트 유물과 예술에 대한 설명을 풀어놓는다. 가장 좋은 점은 공중에서 촬영한 각 건축물들의 사진들이다. 그 사진들을 통해 열주를 비롯 공간적인 구성에 대한 실체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한 번에 완성된 것이 아닌 여러 세대와 파라오에 걸쳐 완성된 건축물들은 그 잔해만으로도 웅장함과 위압감을 준다. 그것은 이미 사라진 왕조의 빛 바랜 영광이 아니라 그 시대를 살아움직였던 사람들의 숨결이기 때문이다. 그 숨결이 의도한 것이 무엇이든 나는 작은 사진 속 건축물들을 손끝으로 더듬어 본다. 건축물의 방위, 높이, 양식 모두 우리가 모르는 의미를 간직한 채 수많은 세월을 견디어 왔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나는 그 잔해의 사진 속에서 세월의 무상함과 과거의 영광과 치욕과 슬픔을 읽는다. 어찌 보면 퇴폐주의의 모든 것을 만족시켜주는 것이 바로 그와 같은 사진들일지도 모르겠다. 실물로 본다면 아마 제대로 모든 것을 담지 못하고 그저 입만 벌리며 바라보겠지만 사진은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면서 실물이 지닌 위엄을 축소시켜주므로 영광과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반감시켜 나른한 시선으로 지켜보는 여유를 안겨주는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이집트의 왕조 앞에 붙는 숫자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지만 완벽한 통사에 들어가는 책은 아니므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기 위해 다른 이집트 책들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제 1왕조부터 거론하는 책은 드물기 때문에 그것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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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쩌면 이집트는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은 문명인지 모르겠다. 반만년의 역사를 갖는 흔치 않은 문명. 수많은 외침과의 아픈 과거, 그리고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는 현재를 가진 그런 회한의 문명. 그리고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찬란한 자신만의 무언가를 가진 그런 문명으로서 말이다. 비록 고대 문명에 우리네 문화가 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쉽지만 말이다. 고대 문명에 담겨진 지혜를 지속적으로 보존하려는 그런 노력은 언제나 값지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롭고. 사실 이런 고대 문명에의 개인적인 흥미는 꽤 높은 편이다. 그랬기에 '로스트 랭귀지'같은 책들도 참 즐겁게 읽었고 이번 이 이집트도 마찬가지. 짐작도 가지 않는 까마득한 과거의 것을 만나는 여행, 그것도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최상급의 사진들을 통해 맛보는(이번 반 고흐전에 갔다가 뼈저리게 느꼈다. 생각의나무사의 인쇄품질이 얼마나 뛰어난 것이었던가를) 경험은 굉장히 즐거웠다. 5 천년 역사이기 때문일까,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시기의 유물들과 각종 고증 자료를 통해 그 동안 막연히 배웠던 '고대 문명 중의 하나'로서의 이집트가 아닌 좀 더 살아난 역사를 맛볼 수 있게 해 준다. 개인적으로도 그간 각종 매체를 통해 보아왔던 단편적인 지식들이 아니라, 정말 역사로서 그리고 찬란한 문명으로서의 이집트를 다시 한 번 내 머릿속에 재구성할 수 있는 귀한 경험이 되었다. 화 려한 건축물들과 조각들. 막연히 머릿속에 들어있던 그들의 '피라밋과 스핑크스, 그리고 파라오상'은 시기별로 어떻게 발전하고 달라져왔는지 그 차이와 아름다움을 인식하는 것만으로 마치 새로운 문명처럼 느껴진다는 점이 참 신기하기까지 하다. 마치 내가 알고 있던 문명은 전혀 다른 것이었던 양. 책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과 이집트 문명의 찬란함 속에서 넘겨가면서 읽었다. 그러면서 어쩌면 이 책은 이집트 문명을 대한민국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자꾸 맴돌았다. 사실 대한민국에서 고대 문명의 찬란한 보고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랄게 있을까. 책이라는 귀중한 수단이 아니라면 말이다. 그런 책들 가운데에서도 비록 짧은 독서량이지만 이 정도의 감탄사를 끌어낸 책은 없었던 것 같다. 충분히 책값은 한다고 느낄 정도로. 다만 자꾸만 머리를 맴도는 생각 하나는, 우리 한 민족의 고된 역사 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문화, 비록 고대 문명으로 인정받지 못하지만 그 어느 문명보다도 찬란하고 아름다운 우리 문화도 이런 아름답고 훌륭한 책으로 나와주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런 바람이다. 반 고흐 전에서 팔던 도록같은 아쉬움이 아니라 이 책같은 훌륭함으로. 최근 몇몇 책들을 보고 새삼 느낀 것이지만 사진의 감동은 그 판본의 크기와 인쇄 품질에 비례한다. 그 소재가 아름다우면 아름다울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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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명 10대 시리즈의 첫번째
이집트 문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큰 판형과 선명한 사진, 간략하면서 핵심 내용이 잘 드러난
책입니다.
12살 막내 딸과 함께, 21살 큰 아들도 함께 봅니다.
이집트 나일강을 따라서 크루즈 여행을 하자던
아내도, 참으로 즐거워하면서
텍스트는 열심히 읽고, 사진은 오래오래 감상합니다.
사진집을 만들기에 충분한 정도의 종이는 비쌀 터인데,
놀라운 종이질로 인쇄한 걸 보면
아마도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권을 저절로 손에 잡게하는
참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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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크고 올칼라에 할인까지 해서 기분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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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하게 굳은 입술을 가진 저 조각상은 과연 누구일까? 로마시대의 황제, 군대의 최고 수장인 아우구스투스이다. 모든 길을 로마로 통한다고 했던가? 그 로마, 찬란하게 빛나던 문화의 산물을 만난다. 사진첩이라고 해도 무방할 2/3 이상이 사진으로 채워졌다. 그래서 더 생동감있게 다가오는 매력이 있다. 로마의 역사와 로마의 정치, 경제, 그리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보물들을 수록했다. 사진으로 만나는 로마의 거대함에 기가 죽는다. 그런데 이런 역사적인 문화 유산을 남기고 부흥에 부흥을 거듭하던 로마는 왜 망한 것일까?
이 책을 읽어가면서 권력과 그 권력을 위한 상징들과 신에 대한 경외를 표하는 건축물과 신전이 정말 많이 세워졌음을 확인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황제 네로의 그 방탕한 생활과 화려함 뒤에 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있음을, 잦은 전쟁으로 인해 막강한 군대가 만들어지고 그녀의 코가 조금만 낮았다면 역사가 달라졌을꺼라는 크레오파트를 기억해낸다. 정작 조각으로 남은 그녀는 그저 평범한 여인으로 보인다. 황제의 칭호에 맞도록 건축된 화려한 묘는 로마제국이라 말이 이래서 탄생되었나 싶기도 하다.
![]() 크레오파트라 조각상
![]() 최초의 아파트 형태를 가진 건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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