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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도 예쁘고 4살 딸래미 한창 말하고 싶어해서 예쁜말 하라구 동시집 주문했는데 너무 이쁘구 글도 그림도 아기자기 사랑스럽습니다.. 딸래미 많이 읽어주고 싶네요..크기도 아담해서 어디서나 읽어줄수 있겠어용...책도 튼튼해보이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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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난 울 공주는 밖에 다닐 때도 책 읽기를 좋아해서
항상 가방에 그림책을 한권씩 넣고 다닌답니다.
나갈때마다 오늘은 무얼 가져갈까 고민하고는 했는데
이 책이 온 후로는 그런 고민이 필요 없어졌어요.
(물론 엄마가 읽어 주지요. 요새 하나 둘씩
알아가는 글자가 많아 지면서 제목은 꼭
제손으로 짚어가며 읽곤 하네요.)
일단, 크기가 딱 어른 손크기라 왠만한 가방에는 쏘~옥 들어갑니다.
(지금 재보니 13 * 17.5 * 2 입니다.)
그리고 표지가 스폰지양장이고 제본도 튼튼하구요.
60편의 동시 하나하나가 다 예쁩니다.
아름다운 우리 정서와 풍경을 담고 있고
재미있는 표현으로 상상력을 키워주기도 하고요.
그중에는 다람쥐, 자전거, 코끼리, 꼬까신 등
익히 귀에 익은 동요들의 원작시도 많이 있어서
간간히 노래로 불러주기도 하는데
아이도 곧잘 따라부르며 반가워 한답니다.
각 시마다 배경 그림들도 다양한 기법으로
그려져서 시의 느낌을 잘 살려 주네요.
오늘도 한 시간 지하철 타고 다니는 동안
몇 편의 동시로 즐거운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한 가지 시를 읽는 동안 예쁜 시어로 또 다른 상상을,
그림으로 또 다른 이야깃 거리를 만들다 보니
금새 도착하더군요.
집에 와서도 잠자리에 들 때 읽어달라는데,
리듬에 실어 차분히 읽어주면 이보다 더 좋은 자장가가 있을까 싶네요.
참고로, 전 이 책과 더불어 재미마주의 '귀뚜라미'라는
동요그램책(음악CD도 포함)도 외출용이나
자장가 용으로 많이 애용한답니다.^^
우리 것을 좋아하고 아이가 동시를 좋아한다면 참 좋지요. [인상깊은구절] 호주머니 넣을 것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갑북갑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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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예쁘고 정겨운 동시가 손바닥만한 작은 책에 많이도 들어있다. 책의 표지도 폭신폭신해서 더 앙증맞다. 책의 크기가 작아서 외출할때나 여행할 때 들고 다니기 좋겠다. 그림도 여러명이 그려서 다양하고 질리지 않는다. 그림도 하나하나 정성들여 그린 듯한 느낌이 든다. 학교다닐 때 배운 노래나 동시가 꽤 들어있다. 우리가 어릴 때 부르던 많은 노래들이 동시였다는걸 이 책을 보고서 알았다. 아이에게 노래로 부르면서 들려줘도 좋겠다. 그러면 아이와 엄마가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
아기가 잠드는 걸 보고 가려고/ 아빠는 머리맡에 앉아 계시고,/ 아빠가 가시는 걸 보고 자려고/ 아기는 말똥말똥 잠을 안자고. / 라는 윤석중 님의 시는 아이를 낳고 보니 더 이해가 되고 미소짓게 만든다. 아이아빠가 출근하기 전에 잠든 한준이 얼굴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과 똑같다. 태교때나 갓난쟁이로 누워있을때나, 두돌전후 한참 말을 배울 시기에 모두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인상깊은구절] 봄 우리 애기는 아래 발치에서 코올코올, 고양이는 부뚜막에서 가릉가릉. 애기 바람이 나뭇가지에서 오올소올. 아저씨 해님이 하늘 한가운데서 째앵째앵. -윤동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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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아이에게 동화책은 많이 읽어주면서도 시를 읽어주는 것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에게 동시를 읽어주는 것이 참 중요다고 생각합니다. 어렸을 때 아이에게 동시를 읽어주면 아이는 시의 리듬를 아주 자연스럽게 몸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시는 기본적으로 리듬이 있는 글이기 때문에 읽다 보면 엄마나 아이가 그 시의 리듬을 타게 됩니다. 또 시에는 의성어나 의태어가 많이 나와서 흉내내는 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정서가 안정되고 상상력이 풍부해집니다.
유아를 위한 동시집 중에서 저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시집은 윤석중, 강소천, 이원수, 신현득 같은 우리나라의 유명한 시인 14명의 동시 60편을 담고 있습니다. 이 시집은 유아에게 친근한 소재인 동물, 아기, 엄마, 꽃에 대한 시가 많이 있고 시들이 대개 짤막하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편 한 편의 시마다 시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책의 크기가 작고 표지가 폭신폭신하게 만들어져 아이들이 혼자 보기에 좋게 만들어진 점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우리 딸 아이가 글을 못 읽을 때 이 시집을 사서 밤에 잠들기 전에 몇 편씩 읽어 주었는데 나중엔 자기 혼자 책을 넘기며 줄줄 외워서 읽더군요. 이 시집엔 우리에게 친숙한 동요가 많아 시를 읽다가 아이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귀여운 목소리로 동시를 낭송하는 아이의 모습은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인상깊은구절] 사슴아 사슴아 코끼리야 코끼리야 우리 동네 불나거든 네가 좀 꺼 다아구. 곰아 곰아 밤송이를 따거든 네 발로 좀 까 다아구. 기린아 기린아 못 속의 연꽃을 네가 좀 따 다아구. 염소야 염소야 이 책 다 배우거든 너 다 먹어어라. 사슴아 사슴아 내 모자 좀 네 뿔에 한번만 걸어 보오자. |
| 아이에게 동시의 묘미를 알려주고 싶어서 산 책이에요. 시라는 것을 어떻게 쓰는지 말로 설명할 수가 없어서 직접 읽고 느껴보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죠. 그런데 서점에 가서 봤을 때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작아서 조금 실망했었어요. 아이들은 그림에서 더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이 책의 작은 그림들이 흡족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동시, 시라는 것은 그 언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우선 아이의 흥미를 끌기 위해 동요롤도 알고 있는 동시들을 찾아서 노래도 불러보고 읽어 주기도 했습니다. 그런 후 내용이 재미있는 것들, 음률이 재미있는 것들도 찾아서 읽어주었더니 아이가 혼자서도 여기저기 찾아서 보더군요. 저 혼자 노래도 불러보고 읽어도 보면서 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동시의 작가들은 매우 유명한 분들이더군요. 아, 이런 분들이 아이들 동시도 썼구나 하는 감탄도 했어요. 짧은 동시 한 편에 깃든 아름다운 이야기,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아이가 자주 보고 그 묘미를 음미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 스스로도 동시 한 편 정도는 써 보았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