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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리브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글쓰기 모임 ‘브라운 백 워크숍’을 이끌고 있는 20년 경력의 명강사이자 작가이다.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와 조언을 담아 글쓰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글쓰기는 재능이 아니라 훈련이라는 것, 운동선수가 기술을 단련하듯 먼저 글쓰기 훈련을 해야 쓰기에 대한 저항력을 줄일 수 있고, 자신이 어떤 글을 잘 쓸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작가처럼 글을 잘 쓰고 싶어 하는 초보자를 위해 1년 동안 활용할 수 있는 작가의 재료와 글쓰기 지침 12가지, 성공한 작가들이 들려주는 글쓰기 조언과 통찰을 담았다.
"나는 글을 잘 쓰거나 쉽게 쓰는 사람, 놀라운 재능을 가지고 있고, 항상 특별한 글을 쓰는 사람을 작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 작가란 희망이 없을 때조차, 자신의 글이 어떤 약속도 보여주지 않을 때조차 어쨌든 계속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처럼 글쓰기는 매일 하는 일이다."-퓰리처상 수상 작가 주노 디아스(Junot Diaz)-
참으로 위안과 용기를 주는 말이 아닐 수 없다. 놀라운 재능이 없더라도, 어쨌든 계속해서 글을 쓰는 사람이 작가라고 의미를 확장하여 부여해 주고 있다.
“내게 글쓰기는 직업이고 삶의 길이다. 글쓰기는 예술적인 유희가 아니다. 나는 아침 9시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펜과 공책을 들고 책상에 앉아서 몇 시간 동안 글감을 찾기 위해 일한다.” - 새벽 3시에 찾아오는 영감을 믿지 않는다는 베스트셀러 작가 다니엘 스틸-
‘내가 겪은 일 가운데 가장 피곤한 일은 글을 쓰지 않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글을 쓸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라면, 글을 쓰지 않을 때 육체적으로 매우 지친다.’ -프랜 레보위츠-
성공적인 작가들의 글쓰기는 어떠했을까.
*전업 작가였던 토마스 만(Tomas Mann)은 하루에 한 쪽을 썼다. 25년 동안 매일 그렇게 썼다.
*구스타브 플로베르는 5년에서 7년 마다 대작을 한 편씩 완성했다.
*루이지 피란델로는 그가 죽던 해 매일 단편 소설 한 편 씩을 쓰겠다고 마음먹었다. 그 해 피란델로가 쓴 단편 소설은 265편 이었다.
*에밀리 디키슨은 1800편의 시를 썼지만, 생전에 발표된 시는 고작 7편 이었다.
*안톤 체홉은 300편 이상의 단편을 썼다.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는 3주 만에 『변신』을 완성했다. 카프카는 낮에는 보험 판매원으로 일하면서 주말과 밤, 휴가를 이용해 글을 썼다.
*역사가 셀비 푸트는 잉크에 찍어서 쓰는 펜으로 하루 500~600단어를 썼다. 그는 20년에 걸쳐 1500만 단어로 이루어진 『남북 전쟁』3부작을 완성했다.
*유도라 웰티는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를 곁들여 간소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작업을 시작했다. 5시나 6시쯤 하루의 작업을 끝낸 그녀는 버번과 물을 마시고 저녁 뉴스를 시청한다.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은 종종 소설의 첫 줄을 50번에서 100번쯤 고쳐 쓴다.
*요셉 왐바우는 하루에 최소한 100단어는 쓴다고 말했다. 급한 일이 생겨 하루를 건너뛰면 그 다음날 200단어를 써서 보충한다.
*에리카 종은 매일 10쪽씩 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사벨 아옌데는 혼자 방에 틀어박혀 매일 10시~12시간씩 글을 썼다. 주로 월요일에서 토요일까기 아침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썼다. 그 시간에는 “누구하고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그 시간 동안 나는 어떤 힘에 이끌려 오로지 쓸 뿐이다.” 하고 그녀는 말 한다.
*아이작 아시모프는 500권이 넘는 책을 썼다. 그는 6개월을 더 산다면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더 빨리 타이핑을 할 것입니다.”하고 대답했다.
‘작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일단은 출퇴근에서 자유롭다. 일반인들은 그들이 시간에 쫓기지 않는 여유로움을 부러워한다. 무엇을 해도 글이 된다. 일상생활에서도 시가 되고 소설이 된다. 여행을 해도 무언가 소재가 될 만한 것을 건져 올린다. 그런데 이 글을 보니 환상이 깨진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9시면 책상 앞에 어김없이 앉아야 한다. 예술적 유희도 아니란다. 글감을 찾고, 쓰다가 막히면 괴로워한다. 하루치 목표 단어를 채워야 한다. 10시간 이상을 써야 한다. 일반인들이 직장에서 근무하는 것과 똑같이 해야 목표량이 채워진다. 오늘 다 쓰지 못했으면 내일 그 양을 채워야 한다. 그것을 수십 년, 평생을 반복해야 책이 나오고 작가로 살아가는 일이다. 만만치 않은 일이다. 남의 일은 원래 쉽게 보인다. 우아해 보인다. 이것을 넘어서야 작가 탄생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공책에 냄새와 맛, 촉감, 색깔, 모양, 소리의 목록을 적으라고 한다. 목록이 늘어나면 진부하고 상투적인 표현을 솎아내란다. 오직 시각과 후각, 청각, 미각, 촉각만을 활용해서 장소를 묘사해 보라고 한다. 또 공감각을 활용해 글을 써 보라고 한다. ‘계속해서 글을 쓰기만 한다면 자신만의 예술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응원을 해 준다. 이와 같이 ‘계속 쓰는 힘’과 ‘절실함’이 요구되는 직업이 작가라고 할 수 있다. 매일 써야 한다는 글쓰기, 재능보다는 훈련으로 작가 탄생이 가능하다는 말을 책 제목에 압축시켜 놓은 듯하다. 작가 탄생은 <365일 작가연습>과 더불어 그 ‘꾸준함’에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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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작가 연습/주디 리브스/김민수/스토리유 독서를 하는 이유 중에는 글을 쓰기 위한 기초를 쌓으려는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나 또한 무지에 대한 부끄러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작한 독서지만 그러한 욕망을 온전히 버리기는 힘들다. 몇 년 전, 아무리 발버둥을 쳐 봐도 단 한 줄의 글도 쓸 수 없어 쩔쩔 맨 적이 있다. 글을 쓰기 위한 내면의 연료가 완전히 바닥이 나 버린 것이었다. 그런 상황은 며칠이 계속되었고 결국 글 쓰는 것을 포기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 마음의 기름을 채우기 위해서다. 독만권서(讀萬券書)라고 했던가. 만권의 책을 읽어야 비로소 글에서 향기가 난다는 뜻이다. 아무 독서도 없이 글만 쓰려고 했던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다. 한 분야에서 10년을 집중하면 일가를 이룰 수 있다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했던 독서는 15년 정도를 읽어야만 겨우 차가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기름이 채워질 것 같았다. 그런데 이 책은 나의 그러한 판단과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리고 있다. 글을 쓰는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그러한 경험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작가의 장애물’은 많은 작가들이 글이 막혀서 꼼짝할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진창에 빠져 꼼짝하지 않는 자동차 뒷바퀴나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는 반지처럼 말이다.[183p]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멈추지 말고 계속 써라’고 말한다. 이것이 이 책의 핵심 포인트이다.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프리라이팅을 통한 글쓰기 훈련이다. 말 그대로 자유롭게 제멋대로 쓰는 것을 말한다. 한 가지 주제를 정해놓고 문법도 규칙도, 형식도 무시하고, 제한된 시간 동안 매일 멈추지 말고 글을 씀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운동선수들이 지속적인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서 근력을 기르듯이 글을 쓸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이다. 저자는, 훌륭한 작가란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수많은 원고 더미와 좌절을 경험해 온 사람들의 손가락이 피눈물로 물든 후에 비로소 제대로 된 하나의 작품이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함께 제시하고 있는 365개의 주제는 프리라이팅을 실천하기 위한 유용한 소재이다. 글을 쓰는 대신 독서를 택한 나의 선택을 후회하거나 되돌리고 싶진 않다.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독서가 필수요소라는 것은 이제 보편진리가 되었다. 저자 또한 그러한 나의 선택에 힘을 보태주고 있다. 리처드 백은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이 작가가 된 적은 없다.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서는 천 권을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236p] 근래에 이렇게 많이 밑줄을 그어가며 읽은 책도 드물 만큼 절절히 가슴에 와 닿았다. 작가 지망생이나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까이 놓고 시간이 날 때마다 거듭 읽고 또 실천해야 할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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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글쓰기 모임을 20년이상 이끌어 가고 있는 명강사이며 작가가 쓴 책이다. 많은 이들이 글을 쓰면서 공통적으로 맞닥드리는 여러가지 애로사항이나 글을 일필휘지로 거침없이 써내려 가는 방법등 작가가 되기 위한,어찌보면 작가처럼 글을 잘 쓰기 위한 글쓰기 훈련 12가지 지침을 일목요연하게 월별로 단락지어 365일 습작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 내용이다.
우리는 어떤 무언가를 입문할 땐 그 분야에 대한 공부도 사전에 하고 더 잘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며 익혀나간다. 그러나 유독 일상의 글쓰기만큼은 적극적인 공부없이 글쓰기는 어렵다고만 하면서 작가 지망생들이나 글쓰는 법을 배우는 것으로 치부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글의 짜임새도 서툴수 있고 내용도 부실하고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읽을때 부끄럽기도 하여 글쓰기를 주저하고 아예 쓸 생각도 안하는 사람이 주변에 부지기수인 것이 현 실정 아니던가.
나 역시도 학창시절을 졸업하고 나니 좀처럼 펜을 잡고 글을 쓴다는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었다. 취업하고 결혼하여 살림하고 애 키우고 살림과 직장맘으로 병행해 살면서 글을 쓴다는게 일기조차도 않 쓰다보니 점점 글쓰는 자체가 어려워 글 쓸 생각을 아예 하지도 않았던 지난 시절이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그러다 몇년 전부터 이런저런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쓰면서부터 내가 써놓은 글에 본문의 내용처럼 내 마음을 치유하기도 하였고 내 자아가 성장하는 것을 느끼기도 하였다. 일기문,기행문,산행문,더 나아가 시,시조...쓰고 다시 읽고 또 다른 글을 쓰고 하다보니 내 나름데로 평상시에도 글감이 떠오르거나 좋은 글귀를 보면 언젠가 글쓸때 이 부분을 참고하며 써야겠단 생각으로 메모도 해 놓기도 하면서 글 쓸 재료를 모아두었다.
그런던 차에 이 책을 접하니 너무도 많은 내용이 공감이 되었고 참고할 부분도 많아 흥미진진하게 단숨에 읽어 나갔다. 읽는 내내 아!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알려준 지침대로 활용하면서 꾸준히 습작을 한다면 상당한 발전이 있음은 명약관하 한 일.
글을 쓰다보면 꽉 막혀 다음 단계로 써 내려가기 힘들때도 만나고, 단어의 단조로움으로 더 많은 어휘나 유의어의 부족함에 한계를 느껴 힘들 적이 있는데 그 모든 해법을 모두 공개하여 방법을 알려주니 꼭 글을 쓰는 작가가 아닐지라도 한번쯤은 읽독한 후 두고 두고 막힐 때마다 꺼내보며 참고로 한다면 더없이 좋지 않겠나라는 생각에 이 책을 꼭 한번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본문의 내용중에서> 글쓰기는 여행이다. 글쓰기라는 여행에 나선 우리는 용감한 사람들이다. 우리는 내면의 안내자가 지시하는 대로 우리 앞에 놓인 길을 따라가지만, 그 길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는 알 수 없다.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 저 너머에 있는 미지의 세계로 닻을 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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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내 꿈이 뭔지를 잊고 살아왔었다. 언젠가 부터 다시 책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내 꿈들을 불러내기 시작해보니 참 많은 꿈들을 꾸며 살아왔던것 같다. 탐정도 변호사도 현모양처도 외교관도 사업가도 화가도 작가도 다 내 꿈에 있었다. 한가지만 꾸준히 꿈구며 노력했으면 지금 뭔가 다른 삶을 살고있었을 것 같은데 언제부터 난 꿈을 잊어버린것인지 기억도 없다. 그나마 현재 직업은 저 꿈중에 약간 가까운게 있낀햬 불행중 다행이지만 지금와서는 간절한 것이 작가가 되는 꿈이다, 글 잘쓰는 것이 꿈이 아닌 글을 제대로 엮어 쓴 작가가 되고싶다. 이 책을 보면서 다시 꿈꾸는 내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365일 작가 연습을 시켜주는 교과서이자 참고서가 될것같다. 일단 365가지 날짜별 과제가 주어진다. 그 재료를 잘 요리하면 멋진 요리로 둔값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재료를 어떻게 활용하고 갈고 닦을 수 있을지 지도를 보여주는 책이다. 다음 단계는 지도를 잘 보고 찾는 본인의 노력에 달린듯하다. 지금까지 난 내가 자주 이런 저런 글을 쓰지만 다시 읽는 것을 두려워했다. 내 뒷모습에 자신이 없었던 것이다. 이 책에 의하면 처음 단계에선 뒤 돌아 보지 말고 무조건 쓰고, 그 다음은 개구리에게 키스를 해야 왕자님이 된다고 했다. 못난 내 뒷모습을 보고 고치고 다듬고 보여 주라고 한다. 내스스로 내 작품을 평하지는 말라고 한다.
이 책에선 다른 작가의 습관이나 어떤 노하우 같은 것도 많이 실어 줬으며 유명 작가들의 재료와 영감을 얻는 비결과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절망에서 빠져나와 다시 글을 쓸수있게 만들어 주는 어떤 주문같은 것도 있다. 나 스스로 글쓰기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글쓰기 안내서가 될만한 책이다.
처음 시도는 오늘 날짜를 펴서 소재를 적었다. 왠지 내가 현재 가슴에 품고있는 문제를 소재로 선택해준 하늘의 개시같은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줄줄 글이 써 내려 가 졌다. 중간에 망상에 빠질려고 할때 책내용에서 본 절대 빠지지말고 생각을 글로 옮겨라는 내용이 생각나 연필을 다시 들고 알아 보지도 못할 글씨로 욕도 하고 변명도 하는 글쓰기를 해보니 아 이렇게 쏟아 내는 것이 글쓰기구나 하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 었다. 이젠 365가지의 재료를 하나씩 준비하는 시간을 자져봐야 겠다. 따라 쟁이 동생에게 이 책을 자랑했다. 바로 책을 구매한다고 한다. 내가 절대 안 빌려 줄걸 아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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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되고 싶다면 작가들이 하는 일을 하라.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글을 써라.” 책을 읽으면서 어느 순간부터 작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 가졌지 매일 글을 써야 된다는 인식하진 못했다. 가끔 육아 일기를 쓰고 복잡한 일이나 생각을 정리할 때 글을 쓰던 나에게 첫 문장은 나의 머리를 내리치는 강렬한 문장이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글을 써라” 글쓰기를 갈망하면서도 글쓰기를 삶에서 최우선 순위로 놓은 적이 없다. 글을 쓰기 위해 일정한 시간을 확보하지 않았고 글 쓰는 습관을 들이지 않았다. P15 바쁜 일상을 보내면서 글을 쓰는 일은 늘 뒷전으로 밀렸었는데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글을 쓰는 습관이 나에겐 꼭 필요하다. 시작하는 머리말에 저자는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글쓰기 훈련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인생이 바뀐다고 한다. 글쓰기 훈련이 필요한 나는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글쓰기를 통해서 이것을 실험해보고 싶다. 글쓰기가 재능이 아니라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말에 희망을 가지게 된다. 하루 15분 글쓰기 훈련으로 글쓰기 근육을 키워야겠다. 저자 주디 리브스는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글쓰기 모임 ‘브라운 백 워크숍’을 20년 이상 이끌어온 명강사이자 작가이다. 이 책은 그녀의 글쓰기 비법의 핵심을 모은 책으로 이미지나 영감을 얻는 법, 작가 노트나 글쓰기 공간을 만드는 법등을 소개하고 있고 1년 365일 글을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와 일상생활 속에서 글을 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글쓰기 훈련을 위한 12가지 지침으로 1. 멈추지 말고 계속 써라. 2. 관찰하고 기록하라. 3. 자신의 글을 판단하지 말라. 4. 말하지 말고 보여주어라. 5. 한 단어씩 앞으로 나아가라. 6. 자신의 재료를 철저히 알라. 7. 당신의 개구리에게 키스하라. 8. 진실을 말하라. 9.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써라. 10. 자신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써라. 11.자신이 쓴 글을 소리 내어 읽어라. 12.자기만의 글쓰기 재료 목록을 만들라. 글쓰기의 중요성과 나만의 글쓰기 계획을 세우는 것 등 구체적인 정보와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어서 곁에 두고 보면서 하나씩 실천하고 싶은 책이다. 글을 쓰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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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는 법보다 작가가 되는 법을 배워라’ 책의 첫 표지에 적힌 이 말은 이 책의 내용을 한 마디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 책은 글을 잘 쓸 수 있는 기술 위주라기보다는 작가란 무엇이며, 왜 써야하는지를 스스로에게 묻게 만든다. 작가가 되는 법으로 책의 첫 장에서는 자신을 작가로 생각하며 ‘매일 꾸준히 끊임없이 글을 쓰는 것’을 제안한다. 또한 이렇게 끊임없이 쓸거리를 찾기 위해서는 늘 관찰하고 기록하라고 조언한다. 이런 끊임없는 습작이 이루어질 때는 자신의 글을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자신에게 중요한 이야기에 대해 진실하게 쓸 것이며, 그것은 독자에게 말하여지기보다는 보여 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런 조언들을 한 마디로 정리하면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항상 작가로 여기는 작가 정신으로 끊임없이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책에는 유명 작가들과 책 저자의 글쓰기에 대한 경험과 조언들이 담겨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역시 그들은 작가로 타고 났구나 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것은 그들이 그만큼 글쓰기에 대한 투철한 열망과 의식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작가가 되고 싶다면 자신 안에 그러한 열망을 확인하고 인식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어딘가에서 작가는 엉덩이를 오래 붙이고 끊임없이 글을 써낼 수 있는 육체노동가라는 말이 있었다. 매일 끊임없이 시간을 내어 쓰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그것은 내 안의 글쓰기에 대한 강한 열망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책의 말미에도 나와 있지만 기성 작가들은 오로지 글을 “쓰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써왔다고 말한다. 글쓰기는 개인적인 나의 열망이다. 내면의 고백을 글로 표출함으로써 내 자신을 먼저 치유하게 된다. 시작의 동기는 다 다르다. 하지만 내 자신으로부터 들여다보는 인간의 삶과 생, 세상살이에 대해 통찰, 인식하고자 하는 본질적 욕망은 모두 같다. 글쓰기는 먼저 이러한 삶과 생에 대한 깊은 통찰과 그것을 기술하고 싶은 열망을 확인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책은 이런 작가적 열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그리고 이런 작가적 정신이 생겨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장마다 매일 쓸 수 있는 흥미로운 소재들을 덧붙여 놓았다. 그런 소재들이 한 번 그것에 대해 당장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극하게 한다. 365일 작가연습은 단시 이런 욕구가 잠깐의 생각이 아닌 365일 지속될 때야 우리가 비로소 진정한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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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
언젠가부터 '난 작가가 아니니까.'란 생각으로
글을 쓰는 것도, 수정하는 것도, 읽어보려는 것도
무가치한 듯 다가가지 않으려 외면하며 지내왔던 것 같다.
하지만 누구나 그러하듯 남에게 잘보이고 싶은 마음,
내 기쁨, 슬픔, 두려움에 대해 이해해주기를 바라는 마음,
서툰 내 표현을 적어놓은 글을 보며
나를 좀 알아주길 바라는 간절함들이 숨겨져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열 살 때부터 추억을 쓰고 싶어 했습니다. -p140"
언젠가부터 나는 추억을 그리워하고자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한 단어, 한 문장, 한 페이지씩
버스를 탈때, 가방을 챙길 때, 잠을 자기 위해 누웠을 때.
그렇게 조금씩 끄적여 놓았던 것들이
지금 내게 추억으로 다가오며 내 인생의 기록들이 되어있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때로는 나만이 알아볼 수 있었고,
때로는 기억도 추억도 불러오지 못했으며
때로는 그 때의 내 감정에 대해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았다.
아마 이것은 내 미숙함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쓰고, 뒤돌아보지 않으며,
설령 뒤돌아볼지라도 그냥 그렇게 흘려버리고 마는.
내 글들은 그러했다.
어쩌면 글이라고 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서툼을 학습한 채 마냥 무의미한 글을 써오지 않았을까..
그런 나를 채찍질 하고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준
"365일 작가연습"
책을 쓰고 있는 작가의 생각 뿐 아니라
작가로써 인생을 살아왔던 이들의 생활양식, 습관, 지침 등
글을 쓰고자 하는 이들을 격려하고 도와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하루하루 주제를 정해 생각할 수 있도록 재료를 제공했고,
어느 하루의 모습을 표현하여
읽는 이들이 각기 다양한 그림을 그려 글을 써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매일, 꾸준히 글과 접함의 중요성,
접한 글을 수정함의 중요성,
진실함과 자기 자신을 위함.
결국 글쓰기도 인생의 일부분이고,
내 인생속에 들어왔을 때 비로소 글이 될 수 있다는 것.
이 책의 가르침은 그것인 것 같다.
“아무리 발버둥을 치면서 그림을 그려본들
넌 화가가 아니라고 내면의 목소리가 말할 때,
그 목소리를 잠재우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그림을 그리는 것뿐이다.”반고흐_25p
책 뿐만 아니라 서평에도 나와있듯이
글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글을 쓰는 것 뿐이다.
많은 작가들이 한편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상처와 고뇌를 경험했는지,
그래서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그것뿐이었다는 것을.
"글을 쓰는 작가를 꿈꾸는 이에게 결코 마지막이란 없다." -p268
책에서 표현하듯
글을 쓰고자 하는 우리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신비로움을 간직한 용감한 사람들이다.
"당신이 쓰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당신보다 더 잘 쓸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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