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업 현장에서 흔히 하는 말이, 일은 사람이 하는게 아니고 공구가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석기 시대 이래 인간이 하는 모든 작업에 맨손으로 하는건 거의 없고 전문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이 동물과 다르다는 점이기도 하구요. 세상에는 많은 공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직업적으로 접하지 않는 이상 어떤 도구가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 결과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을 할때 자기 집에 있는 도구만으로 해결하거나, 맨 땅에 헤딩하듯 용감하게 힘만 가지고 덤벼듭니다. 일단,,,이책을 재미삼아 한번 훑어보고나면, 세상에 이렇게 많은 도구, 공구, 장비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됩니다. 단 한번도 본적도 없고, 상상도 못해본 도구들도 있고, 흔히 보던 것들도 있고, '이런 도구 들이 있다면 좋겠다' 라고 혼자 상상하던 도구들도 실제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이 책은 깍고, 조이고, 파고, 결합하고, 분해하고, 부수고, 쪼개고, 자르고, 때리고, 꺽고 등 세상에 모든 작업을 할 수 있는 도구들이 다 망라되어 있습니다. (아마 포함되지 않는 도구들이 있다면,,,아마도 극소수의 전문가들용 도구들일겁니다) 한마디로 도구에 대한 백과사전 입니다. 어떤 특정 목적의 작업에 어떤 장비를 써야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여지껏 잘못된 장비를 사용해 왔다는 사실도 알게됩니다. 취미나 직업적으로 DIY나 건축, 목공, 철공, 전기, 농사 등을 하신다면 기본적으로 한번 보면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왜냐하면,,,그 어디에도 이와 같이 집대성해놓은 책을 찾기가 어렵거든요 최근에 발간된 책이기 때문에 사진이나 삽화나 등장하는 도구들이 지금 바로 구할수 있는 최신제품들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런류의 책들을 보면 종종 몇십년전 구식제품들 사진이 많죠) 이책은 1. 이공계 출신이라면 당연히 봐야하고, 인문계 출신이라면 봐주면 좋고 2. 직업상 공구를 이용하는 일을 하시면 당연히 봐야하고 3. 취미로 DIY 를 즐기신다면 입문용으로 필수로 봐야합니다. 아쉽운 점이 있다면,, 외국의 서적 번역본이다보니, 우리 나라에서 거의 사용을 안하거나 판매되지 않는 도구들도 종종 보이고 백과사전식 편집구성이다보니, 넓게 많이 볼수는 있으나 특정 공구에 대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내용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해 쓰여진 좋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