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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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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트뤼포가 남긴 유명한 말, 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영화를 두 번 보는 것, 둘째는 영화를 평론하는 것, 셋째는 영화를 만드는 것.”)은 그 말의 진위여부를 떠나 꽤나 그럴싸한 문장이 아닌가, 내겐 생각된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으로서 동일한 수순을 현재 밟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봤던 영화를 다시 봐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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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트뤼포가 남긴 유명한 말, 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영화를 사랑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는 영화를 두 번 보는 것, 둘째는 영화를 평론하는 것, 셋째는 영화를 만드는 것.”)은 그 말의 진위여부를 떠나 꽤나 그럴싸한 문장이 아닌가, 내겐 생각된다.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으로서 동일한 수순을 현재 밟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봤던 영화를 다시 봐오던 단계를 지나 평론을 찾아보는 단계에 이르렀으니, 트뤼포가 말한 세 방법 중 두 번째 단계에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셈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 ‘영화 비평은 두 번째 단계에 발걸음을 막 내디디기 시작한 내가, 생소한 비평의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집어든 책이다. , 직접 비평하려는 목적보다, 비평의 세계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집어들었단 이야기다. 이 점을 전제함으로써, 아래의 리뷰는 비교적 다른 목적으로 이 책을 집어든 한 명의 독자가, 다른 방향 혹은 다른 시선에서 바라 본 이 책의 매력 및 아쉬움을 작성한 것임을 밝힌다.

 

확실히, 비평을 직접 하려는 분들에게 초점이 맞춰진 책이다. 비평에 대한 개요, 비평 방법론, 비평 쓰는 법의 세 챕터로 구성된 책이니 만큼 전반적인 비평 이론 및 실전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보다 적합한 책이라 비친다. 특히 비평 쓰는 방법과 관련하여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유용한 입문서를 한 편 접했다는 인상이 강하게 전달되었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예시들은 맥락과 정확히 일치하여 저자의 논지를 강화하고, 인용된 영화들은 친숙하여 진입장벽을 낮추고 때때로 허물어낸다. 덕분에 비교적 생소한 분야였음에도 이해하는 데에 별다른 어려움이 뒤따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명쾌하고 친숙하며 쉬웠던 덕에 배움의 과정을 오롯이 즐겨나갈 수 있었다는 표현이 보다 적절하리라 생각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장 곳곳에 스며있는 일종의 한탄이다. 영화 산업 속에서 평론가가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에 대한 아쉬움과 한탄이 1장 곳곳에 스며있다. 물론 향후 비평이 도모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과정에서 언급된 아쉬움이지만, 비평 세계에 처음 입문한 독자 입장에서 이는, 지적한 적 없는 지점에 대한 변명 및 자기비판으로 보이기 일쑤였다. 때문에 비평 세계에 갓 입문한 내겐, 비평이 마주한 암담함에 치여 비평의 진정한 매력은 정작 잘 전달되지 않는 인상이었다.

 

아쉬움이 있으나, 개인적인 아쉬움일 뿐! 더군다나 앞서 언급한 책의 장점은 아쉬운 점과 무관하게 건재하니 이 책, ‘영화 비평은 여전히 유용하고 쉽고 명쾌한 입문서이자 개론서다. 때문에 저마다 조금씩 다른 목적으로 이 책을 집어 들리란 전제를 감안하더라도, 저마다의 목적을 향한 첫 걸음에 이 책이 적합하리란 사실만큼은 모두에게 유효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본다.

YES마니아 : 로얄 c*****3 2021.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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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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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영화평을 는 것이고,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언제나 비평을 꼭 써볼 날이 있을까 생각해왔다. 짧게나마 감상을 자주 써 왔지만 누가 보아도 비평이라 할만한 글을 써보고 싶었다. 영화 줄거리를 요약하거나 도상해석 정도에 그치는 리뷰 말고 진짜 비평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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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사랑하는 첫 번째 방법은 같은 영화를 두 번 보는 것이고, 두 번째 방법은 영화평을 는 것이고, 세 번째 방법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영화 한 편 보고 나면 언제나 비평을 꼭 써볼 날이 있을까 생각해왔다. 짧게나마 감상을 자주 써 왔지만 누가 보아도 비평이라 할만한 글을 써보고 싶었다. 영화 줄거리를 요약하거나 도상해석 정도에 그치는 리뷰 말고 진짜 비평 말이다. 그래서 영화 비평과 관련된 책 한 권(가장 짧아 보이는) 골라 읽어보긴 했는데, 역시나 만만치 않다. 비평은 또 하나의 창작물임을 깨달았다.

YES마니아 : 골드 y*****n 2023.12.24. 신고 공감 0 댓글 0